버스를 기다리는 장소, 성동형 '스마트 쉼터'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워져요~ 성동구 ‘스마트 쉼터’

'스마트 쉼터'에서 한 이용객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핸드폰을 충전하고 있다 ⓒ조시승 산뜻한 통유리로 지어진 새로운 버스 대기소가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성동구청앞 버스정류소 곁에, 성동구가 시범운영 중인 '스마트 쉼터'이다. 최첨단 ICT기술, 신재생에너지, 공기청정기술 등을 적용한 새로운 차원의 미래형 버스정류장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스마트 쉼터'를 이용하려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열화상 카메라 앞에 서서 체온을 측정하고 정상 체온이면 자동으로 출입문이 열린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옆사람과 2m(최소 1m) 간격을 유지하고 통화나 대화는 자제해 달라는 안내를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스마트 쉼터를 이용하려면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조시승 발열 체크 후 정상이면 자동으로 문이 열려 들어갈 수 있다. ⓒ조시승 '스마트 쉼터'는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쉴 수 있는 곳이다. 공간 곳곳에는 다양한 최첨단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천장에는 미세먼지 정화장치와 의료기관 수준의 자외선 공기살균기가 공기를 정화하고 있다. 무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냉난방시설은 기본이다. 상층부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정전이 발생해도 실내조명이 안전하게 작동된다고 한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휴대폰 충전도 할 수 있고, 공공 와이파이도 잘 구비돼 있다. 편안하게 흐르는 테마음악을 배경으로 환승교통 정보나 생활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내가 타야 하는 버스가 오고 있는지는 커다른 크기의 차량도착 안내 전광판을 통해 버스 접근 영상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점자안내판, 인체감지 발센서 같은 교통약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아이와 함께 '스마트 쉼터'로 들어온 시민은 "여기에 음료만 제공되면 카페 같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느 카페 못지않은 쾌적한 공간이다.  곳곳에 지능형 원격조정 CCTV가 설치돼 있다(좌),  냉난방기, ...
코엑스 동문 앞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스마트그린쉘터

미래형 버스정류소! 스마트그린쉘터에서 만나다

날씨가 급격히 무더워진 요즘,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 금세 더워져 시원한 음료가 절실해지기도 한다. 이런 때에 답답한 마스크까지 쓰고 가림막 없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일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이런 와중 필자의 눈에 띈 색다른 버스정류소가 있었다. 코엑스 동문 앞 버스정류소는 스마트그린쉘터로 설치되어 있다 ⓒ윤혜숙 서울시 코엑스 동문 앞 버스정류소에 내리면 투명한 유리로 된 가림막이 보인다. 가림막에는 ‘스마트그린쉘터’라고 표기되어 있다. 스마트그린쉘터(Smart Green Shelter)는 지능화된 녹색 쉼터를 뜻한다. 버스정류소이긴 한데 우리가 서울 시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스정류소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앞으로 서울시에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스마트쉘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듯하다 (☞ 관련 기사 보기 : ‘공기청정기·스크린도어’ 버스정류소 10월에 첫 선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285057)   정류소 벽면은 미세먼지 저감식물로 가득하다 ⓒ윤혜숙 스마트그린쉘터의 내부를 살펴보자. 뒤쪽 벽면에 있는 바이오월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벽면이 식물로 가득하다. 살아있는 식물인지 확인하려고 손으로 만져보니, 진짜로 살아있는 식물이다! 그것도 미세먼지 저감식물이다. 벽면에는 식물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원리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식물이 잎으로 미세먼지를 흡착하면 뿌리로 내려가 미생물에 의해 유해 물질이 제거되는 구조이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를 맞을 수밖에 없어 불안했는데 스마트그린쉘터에서는 안심이 되었다.   천장에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다 ⓒ윤혜숙 쉘터 내부 천장에는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겨울에는 따듯한 바람을 내뿜는다. 여름에는 폭염을, 겨울에는 추위를 피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버스 정류장의 앞과 뒤가 막혀 있어서 비교적 외부의 영향을 덜 받는다. 하여 버스가 내뿜는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효과까지 있...
언남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돌의자. 40℃의 따뜻한 의자가 겨울 추위를 녹여준다.

올겨울 ‘온돌의자’에서 따뜻하게 버스 기다리세요

언남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돌의자. 40℃의 따뜻한 의자가 겨울 추위를 녹여준다. 서울시 서초구 버스정류장 150곳에 따끈한 온돌의자가 설치된다. 추운 겨울,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릴 시민들을 위해 40℃의 따뜻한 ‘서리풀 온돌의자’를 조성한 것. 올겨울 매서운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서초구는 겨울의 찬바람막이로 ‘서리풀 이글루’ 52개소를 설치 운영하면서 ‘서리풀온돌의자’도 14곳에서 시범운영했었다고 한다. 기자는 지난해 운영되었던 초등학교 3개소, 아파트 단지 5개소, 열린 문화센터 2개소, 전철역 1개소, 은행 1개소, 서초구청 2개소 14개소를 직접 현장답사해 보았다. 버스정류장 온돌의자에 새겨진 응원의 문구가 마음까지 훈훈하게 데워준다 ‘온돌의자’는 가로 203cm, 세로 33cm 규격의 나노소재 이중강화 유리로 제작됐으며, 힘이나는 응원의 문구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여기 앉으면 복이 넝쿨째 팡팡’, ‘여기 앉으면 원하는 시험에 합격’, ‘여기 앉으면 무병장수’ 등의 재미난 문구가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줄 듯하다. 올해는 추가로 ‘다 잘 될 거야!, 넌 참 괜찮은 사람이니까’, ‘힘내! 그리고 사랑해’ 등 모두 11가지 메시지가 표시된다고 한다. 온돌의자 아래 온도 계측기. 올해는 자동 점멸기능과 외부온도센서가 새롭게 부착된다 의자 한쪽 밑에는 온도 계측기가 40℃에 맞추어져 있었다. 작년에는 온도 조절을 직접 수동으로 가동시켜야 해서 다소 번거로운 부분이 있었고, 춥지 않은 날씨에도 작동되어 불필요한 전력소모도 문제가 되었다. 이에 올해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자동 점멸기능과 외부온도센서가 부작된 자동개폐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본격적인 설치, 운영은 12월부터이다. 버스정류장에 앉아 언 몸을 녹일 수 있는 40℃의 ‘서리풀온돌의자’ 150곳과 함께 ‘서리풀 이글루’ 7...
버스정류장, 우이신설선 일부 역사와 문화역서울284RTO 공간 등에서 우연히 예술 작품을 만나게 된다.

느낌 아니까 ~ ‘2017 서울 아트스테이션’

버스정류장, 우이신설선 일부 역사와 문화역서울284RTO 공간 등에서 우연히 예술 작품을 만나게 된다. 서울시는 이달 9월2일부터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에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2017 서울 아트스테이션’을 진행한다. ‘2017 서울 아트스테이션’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공미술 전시다. 서울의 장소적 의미를 다양한 시각예술적 방법으로 구현한 그래픽 디자이너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는 문자를 주제로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와 협업해 전시를 기획했다. 민간에서 추진 중인 디자인·예술사업과 연계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문화역서울284에선 9월15일부터 10월29일까지 ‘타이포잔치2017’ 전시가 열린다. 본 전시와 ▲독립출판프로젝트 ▲리서치프로젝트 ▲아카이브프로젝트 ▲워크숍 등 총 9개 전시로 구성되며 약 200여명 그래픽 디자이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이신설 도시철도 일부 역사, 문화역서울284RTO, 버스정류장에 설치된다. 이번 전시는 또한 지난해와 달리 14개 자치구에 분산해 전시한다. 은평구, 강서구 등 총 14개구 46개 정류장에서 관람 할 수 있다. 작품 의미와 작가 정보가 궁금할 때는 전시홈페이지(www.connectedbody.kr)에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에코백을 증정하는 시민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문화역서울284RTO 전시 현장에서 작품 사진을 찍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해시태그 #서울아트스테이션, #타이포잔치2017와 함께올리면 된다. 서울시내 곳곳의 장소적 특징을 그래픽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
`괄호라인 프로젝트` 버스 대기선

버스 줄서기 문화를 바꾸는 괄호의 힘

`괄호라인 프로젝트` 버스 대기선버스 정류소는 시민들이 매일 찾는 친숙한 공간이다. 과거에는 단순히 버스를 타고 내리던 곳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버스 도착 시간도 알려주고, 이색적인 광고판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렇듯 버스 정류소는 시민들에게 편리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장소로 변화하고 있다.기자는 지난 일요일 광화문빌딩 버스 정류소 바닥에 붙은 재미있는 스티커를 보았다. 안내문을 보니 ‘괄호라인 프로젝트’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버스 대기선이었다. 양 꺽쇠 사이에 삼각형 모양의 점 여덟 개가 나란히 찍혀있다. 이 대기선은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와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가 함께 설치한 스티커다.평소 이 정류소는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길을 다니는 사람들의 불편이 제기되고 있었다. 괄호 스티커를 붙이자, 자연스럽게 양 꺽쇠 사이가 보행로가 되었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 하나로 보행로가 몇십 분만에 뚝딱 만들어진 것이다. 스티커 보행로가 생긴 이후, 승객들과 보행객들의 불편은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유투브 영상 확인). 괄호라인 버스 대기선이 생긴 광화문빌딩 버스 정류소이밖에도 서울시는 버스 정류소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달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소간 거리가 30미터 이내인 정류소를 통합(☞어중간한 시내·마을버스 정류소 하나로 합친다)해 환승객의 불편함을 해소했다.또 내년까지 운행 노선 수가 2개뿐인 시내버스 정류소 700여 곳에도 버스도착정보안내기를 설치하고 장기적으로는 노선이 1개인 정류소에도 설치할 계획이다.아울러 2013년에 도입해 9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하고 있는 심야올빼미버스에 이어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승강장비가 설치된 저상 시내버스도 2025년까지 서울시내 모든 시내버스에 도입할 예정이다. 휠체어 승강 장비가 설치된 저상버스서울시는 정류소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공익성 향상, 수익성 창출, 품격 있는 도시 등 3가지 목표...
버스정류장

어중간한 시내·마을버스 정류소 하나로 합친다

시내버스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갈아타야 할 때, 먼 거리도 아닌데 어중간하게 떨어져 있어 불편했던 정류소가 하나로 합쳐집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마을버스 정류소 간 거리가 30m 이내인 버스정류소 통합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시는 정류소 통합으로 인한 혼잡을 고려해 시내·마을버스 정류소 간 거리가 30m 이내인 215개 정류소 중, 통합 시 버스 노선수가 4개 이하인 156개소를 우선 통합했습니다. 이번 정류소 통합으로 시내버스~마을버스 간 환승 거리가 짧아지고, 정류소 명칭이 통일되면서 가로변 버스정류소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시는 노선수가 많은 정류소, 환승 승객이 많은 지하철역이나 백화점 주변 정류소, 마을버스가 오래 정차하는 기·종점 정류소 등 이번 통합에서 제외된 나머지 59개 정류소도 단계적으로 통합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시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도착시간을 모두 표시할 수 있는 '버스도착 정보안내단말기'를 41개 정류소에 설치했으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훈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그동안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정류소가 따로 운영돼 일부 승객들이 혼란을 겪거나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류소를 통합하기로 했다"며 "작은 부분이라도 시민 편의를 우선으로 버스 서비스를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시내-마을버스 정류소 통합 대상 보기 ...
태양광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서 태양광으로 휴대전화 충전한다

앞으로 버스 정류장이나 도심 벤치에서 태양광으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고 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또, 지하철역 주변 가로 판매대에도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앞 세종로에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바로 충전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과 ‘아트벤치’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버스정류장과 아트벤치는 유리 소재 친환경 건축자재와 일체화된 태양전지 모듈인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BIPV’ 모듈을 이용해 만든 지붕을 통해 생산되는 전기로 버스정류장, 아트벤치의 모든 전기를 사용하며, 한국전력과 연계해 밤 시간대나 태양광 발전이 지연될 경우에도 문제없이 전기를 수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설치된 태양전지 모듈 용량은 각 752W급으로, 발전량은 1시간 당 60개의 휴대폰(휴대폰 1개당 12.5W 기준)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태양광 버스정류장(좌), 태양광 아트벤치(우) 향후 태양광 버스정류장과 아트벤치를 활용하면 배터리 걱정 없이 친구와 영화를 보거나 태블릿 PC를 이용한 간단한 업무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급한 충전이 필요한 경우에도 주변을 헤맬 필요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스정류장의 모니터링 시스템,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에도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가 사용됩니다. 공공기관에서 건축물 자재와 일체화된 태양전지모듈을 활용하여 충전시스템까지 갖춘 도심 속 태양광 발전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시는 ‘햇빛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민 밀착형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정책의 하나로 이를 추진해 왔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도심 속 태양광 미니 발전소 1호를 시작으로 한강, 도심 근린공원, 지하철역 주변 가로판매대 등에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상징물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우선, 시청역, 종각역, 동대문역 등 유...
2013090203370499_mainimg

버스 찾아 삼만리, 이제 헤매지 마세요

업무 차 고객을 만나기 위해 가끔 종로를 찾는 이경진 씨는 종로에 버스정류소가 하도 많아 갈 때마다 어디에서 버스를 타야할지 몰라 헤맨다. 그러나 지난주 종로를 찾은 이경진 씨는 버스정류소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시가 지난달부터 부착한 '버스정류소 안내지도' 덕분이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버스정류소가 밀집된 지역에서 시민이 각 버스의 승차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내 20개소에 '버스정류소 안내지도'를 부착했다고 2일(월) 밝혔다. 시는 올해 안으로 영등포, 잠실을 포함한 20개소에 확대 부착할 계획이다. '버스정류소 안내지도'는 서울 시민의 창의적인 제안을 접수받는 「천만상상오아시스」를 통해 들어온 시민 아이디어로, 버스정류소 주변지역 안내지도 부착(이효상), 승·하차 지점이 다른 정류소에 종합안내지도 설치(이호범) 등의 시민 제안을 수용해 제작됐다. 예컨대 종로1가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을 중심으로 주변에 버스정류소 18개소가 몰려 있다 보니 버스를 타려는 시민이 정류소를 여러 군데 찾아다니며 버스 노선도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이러한 불편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도심 내 버스정류소가 집중되어 있는 종로 인근 정류소 3개소와 시청, 양재, 강남 등 정류소가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는 5개소, 지하철역 주변에 버스정류소가 밀집해 있는 12개소 등 시내 총 20개소 버스정류소 노선도에 안내지도를 부착했다. ▶ 도심지역 : 3개소(종로1·2가, 종로3가역, 종로5가역)▶ 분리정류소 지역 : 5개소(시청역, 을지로입구, 양재역, 강남역, 신논현역)▶ 지하철역 주변 정류소 밀집지역 : 12개소 - 역삼역, 삼성역, 공덕역, 서대문역, 합정역, 불광역, 연신내역, 대방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송정역, 천호역, 신사역 등 총 20개 지역 서울시는 '버스정류소 안내지도'만 보고도 정류소 위치뿐만 아니라 주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새 도로명 주소 체계를 적용하여 주요 건물, 관광지 등을 표시했으며, 외국인도 이용할...
2012122801142179_mainimg

삼일교 중앙버스정류장의 남다른 점을 아세요?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전기를 생산하는 버스정류장이 생긴다. 서울시는 고층 건물로 인해 그늘이 많은 서울 도심의 정류장에서도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CIS계 박막태양전지」를 종로2가 삼일교 중앙버스정류장에 설치하고 실증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증되는「CIS계 박막태양전지」기술은 현재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실리콘형 태양전지"와 달리 도심 건물로 인해 그늘이 생기거나 흐린 날 등 햇빛이 강하지 않아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CIS계 박막태양전지」는 도심건물의 음영 및 흐린 날(연무·황사), 태양 고도가 수평․수직위치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독립형(정전시 전력충당) 자가발전 CIS계 태양광발전기술을 말한다.(CIS : Copper, Indium, Selenium 기반의 광흡수층 박막태양전지) 빌딩숲 많은 도심에 적합한 에너지 생산기능 가진 버스정류장 실증운영 시는 고층 빌딩이 많은 도심에 적합한 CIS계 박막태양전지 기술을 활용하여 버스정류장에서 사용되는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의 상용화 단계 이전의 실증을 위해 종로 2가 삼일교 중앙버스정류장 승차대 2곳의 지붕위에 태양전지 모듈(12개)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된 CIS계 태양전지 모듈(면적 1,257×977㎟, 효율 13%)을 통해 1일 최대 7kwh(연평균 5kwh) 발전이 가능하며, 이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형광등 20w 1개를 350시간(약 1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에 해당한다.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되는 전기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광고판, LED조명, 발전량 모니터링 전광판 등에 사용하며, 정전이 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류장에 설치된 의자형 배터리함에 일정량을 충전(5kwh)해 저장한다. 2개 승차대에 설치된 태양전지(12개 모듈)는 1일 최대 7kwh를 발전할 수 있으며, 이 전기는 버스정류장 의자 안에 설치된 배터리함에 일정량을 충전(5kwh)하고, 나머지...
201112210302540_mainimg

남산의 새로운 명물 탄생!

버스정류장명판도 시민 손글씨 공모에서 28.6:1 경쟁률 뚫고 선정된 5개 작품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의 멋이 어우러진 남산 소월길. 서울시는 이곳에 위치한 남산도서관, 후암약수터, 보성여중고, 하얏트호텔 등 버스정류장 5곳을 아트버스 쉘터(Art Bus Shelter)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 건축가, 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버스정류장 5개소는 일반 버스정류장과는 달리 개구리, TV 등을 형상화하여 다양한 이야기로 탄생시킨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특히, 정류소명판은 시민 143명이 참여한 가운데 28.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손글씨 작품 5개를 선정해 적용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작품인 만큼 함께 만들고, 나누고, 향유하자는 의미에서 지난 9월28일~10월18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쓴 정류소 이름을 공모한 바 있다. 손글씨 공모에 참여해 당선된 시민 방민정씨는 “제가 다니는 정류장에서 제 글씨를 매일 볼 수 있어 자주 미소 지을 것 같다”며 당선소감을 밝혔고, 보성여중고에 재학 중인 장은영 학생은 “통학길 매일 만나는 새로운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행인이 작품이 된 남산도서관, 김소월 시를 표현한 하얏트호텔 정류소 등 우선, 남산도서관에 설치된 최순용 건축가의 <회화적 몽타주>는 남산도서관에 오가는 행인들을 작품의 조형 요소로 포함시켰다. 버스에서 하차는 학생, 승차하는 할머니, 기다리는 아저씨를 아트버스쉘터라는 캔버스에 화가가 섬세한 붓질을 하듯 담아냈다. 하얏트호텔 <쉼표, 또 다른 여정>의 작가인 스가타 고(일본작가)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이라는 김소월 시구에서 나타는 화자의 고민과 갈등의 마음을 작품에 조형적으로 표현했다. 후암약수터에 설치된 주동진 조각가의 <남산의 생태> 작품에는 개구리가 등장한다. 이 개구리는 서울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토종개구리가 최근 후암약수터에서 발견된 것을 상징화하고 있으며, 남산의 생태가 복원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