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력만점 전통시장 HOT 6

발길 붙잡는 ‘핫한’ 서울 전통시장 6곳 총정리

# 매력만점 전통시장 HOT 6 # 시장은 그저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다? 다양한 테마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서울의 전통시장을 소개합니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매력만점 서울전통시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남대문시장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4길 21) 서울을 대표하는 중심 시장으로 1,700여개 품목을 판매하는 없는 게 없는 전통시장 영업시간 -평일 00:00~23:00 점포 별 상이 -일요일 휴무 # 동대문종합시장 (서울 종로구 종로 266) 원단, 의류뷰자재, 액세서리, 최신 혼수용품 도소매까지 우리나라 최대의 의류전문시장 영업시간 -원단/의류부자재 매일 08:00~18:00 (일요일 휴무) -혼수용품 및 홈인테리어 매일 08:00~19:00 (일요일 휴무) -액세서리 매일 09:30~19:00 -휴무일 : 일요일(2,4주 전체 휴무/1,3주만 혼수용품 및 홈인테리어 매장만 부분 영업) # 통인시장 (서울 종로구 지하문로15길 18) 엽전으로 사먹는 도시락카페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전통시장 영업시간 -매일 07:00~21:00 점포별 상이 -도시락카페 이용시간 매일 11:00~17:00 (월요일 휴무) -휴무일 : 일요일, 매달 셋째주 전체 휴무 # 방산시장 (서울 중구 을지로33일 18-1) 홈데코, 셀프인테리어 소품 가득! 장판, 벽지, 쇼핑백 등 인쇄와 포장 관련 전문시장 영업시간 -평일 07:00~20:00 시장 점포마다 상이 -토요일 07:00~15:00 시장 점포마다 상이 -휴무일 : 일요일, 명절연휴 # 광장시장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88) 다양한 먹거리, 포목과 구제 상품 등 110년 전통으로 멋과 맛이 있는 전통시장 영업시간 -매일 09:00~18:00 -매일 09:00~23:00 (먹자골목, 연중무휴) -매일 10:00~19:00 (구제상가, 일요일 휴무) -휴무일 : 일요일 # 풍물시장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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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화를 거침없이 즐긴다

도시생활이 때로 헛헛하고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을 때면 종종 찾는 곳이 있다. 청계천 인근의 시장들이 그곳으로 멀지 않은 거리에 서로 이웃한 동대문 평화시장, 광장시장, 동묘 벼룩시장 등이다. 작은 마을의 5일장 부럽지 않은 정취와 북적임으로 마음이 훈훈하고 넉넉해지는 것은 물론 황학동 풍물시장, 방산시장, 창신동 문구·완구거리, 청계천변 헌책방 거리 등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시장들도 공존하고 있어 해외 대도시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풍경과 미덕을 품고 있다. 이곳은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을 타고 가야 하는데 최근엔 자전거로도 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매월 1, 3주 일요일엔 서울시에서 임시로 마련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청계천의 최상류 광화문까지 달릴 수 있다.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시민들에겐 희소식이다. 휴일이면 자전거를 타고 주로 한강가를 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도심 속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도로 다이어트로 생겨난 청계천변 자전거 도로 자전거를 타고 한강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가, 조선 시대 가장 길었다는 정겨운 돌다리 살곶이 다리(성동구 행당동)가 보이면 청계천에 다 온 것이다. 한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살곶이 다리는 언제 봐도 역사가 느껴지고 눈길이 머문다. 사적 제160호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12월 23일 보물 제1738호로 승격되었다. 이정표를 따라 자전거 도로는 청계천 하류인 동대문구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청계천변 양쪽에 차도를 줄여 만든 자전거 도로가 하얀색 줄로 그어져 있다. 이는 '도로 다이어트'라고 하는 것으로 새로 자전거 도로를 만들지 않고 기존 차도를 줄여 만든 자전거 도로다. 넓은 차선이 많은 대도시에서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굳이 큰 예산을 들여 자전거 도로를 만들지 않아도 되는 이런 도로 다이어트 자전거 도로가 도심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언제나 차들로 가득한 청계천변이지만 자전거 도로 덕분에 차량들을 신나게 추월하며 달리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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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끼리 놀러가는 시장이 있다!

방산(芳山)시장. 향기로운 산? 꽃시장인가 하겠지만 사실은 전혀 다르다. 1987년 이전 이곳은 근처에 살던 거지들이 오물을 쌓아놓는 일이 다반사라 악취가 심했다. 그것을 패러디해 향기 芳(방)자를 써 방산시장이라고 했다는 것. 농담처럼 시작된 이름이지만 근래에는 베이커리 용품과 천연비누 재료 전문시장으로 유명해지고 있어서 그 이름이 오히려 딱 들어맞는 느낌이다. 방산시장으로 들어가는 길은 여러 가지지만 파티용품이나 포장용품, 베이커리 재료들을 구경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을지로쪽 보다는 종로 5가 쪽에서 접근하는 것이 훨씬 찾기 쉽다. 종로 5가에서 녹두전이 유명한 광장시장 먹자골목을 쭉 통과해 청계천 다리를 건너면 방산시장이라 써 있는 아치가 보일 것. 시장 입구 주변으로 노상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주중 오전을 제외하면 자리나기가 쉽지 않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방산시장은 벽지부터 시작해 비닐, 종이 등 각종 포장용 재료의 천국이다. 좁은 골목 사이로 오밀조밀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 알록달록한 가게들을 구경하고 있자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평소에 집에서 부침개 한 장 부치지 않는 당신이라도 어느새 핑크색 베이커리용 스패출라와 토끼모양 쿠키틀을 집어들게 될지도 모른다. 게다가 골목 안쪽에 숨은 슈가 크래프트가게의 쇼윈도에서 사랑스러운 신데렐라 슈가케이크를 발견한다면 달콤한 것과 당분간 담을 쌓은 그간의 노력이 설탕처럼 살살 녹아버릴수도.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있는 2~3월은 온 골목이 여고생과 여대생의 백팩 물결이다. 직접 초콜릿을 만들 수 있게 소포장된 갖가지 식재료들과 향신료, 다양한 수입 견과류부터 토핑용 초콜릿과 버미셀리 등 보기만해도 달콤한 재료들이 그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 것. 거기에 남다르게 포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모양의 아크릴박스와 종이백, 리본과 레이스 페이퍼인 도일리 등도 감탄을 사기에 충분하다. 요즘은 모든 수공예 재료를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