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박원순 시장이 ‘2018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감마당’에서 공무원, 지역주민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민원센터→협치센터로! 서울시 ‘찾동’ 골목으로 간다

5일 박원순 시장이 ‘2018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감마당’에서 공무원, 지역주민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찾동 2기 마스터플랜에 해당하는 ‘민선 7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기본계획’을 3일 발표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은 주민 삶 곳곳의 복지사각지대를 완전 해소한다는 목표로 서울시가 2015년 7월 전국 최초로 시작, 현재 25개 전 자치구 408개 동에서 시행 중이다. 내년 424개 전 동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제까지는 공공의 주도하에 복지를 강화하고 주민참여를 촉진하였다면, 앞으로는 ‘찾동 현장’을 지역주민과 공공이 함께 만들어가는 ‘골목 단위 협치 현장’으로 만들어간다. 지난 3일 ‘민선 7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박원순 시장 이번에 발표한 ‘찾동 2.0’는 ‘튼튼한 공공 안전망’과 ‘촘촘한 주민 관계망’이라는 양 날개 아래 4대 분야로 추진된다. 4대 분야는 ①지역문제에 대한 주민 결정권 강화 ②지역 사회보장체계 강화 ③통합적 운영체계 구축 ④사업 추진기반 강화다. ‘민선 7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기본계획’ 4대 분야별 주요 내용 한편, 서울시는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감마당’을 진행했다. 박원순 시장과 ‘찾동’을 만들어가고 있는 공무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찾동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열린 공감마당은 ‘보다 많은 사람이, 보다 더 연결되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찾동 사업에 적극 참여한 시민, 공무원, 방문간호사 총 54명과 우수정책을 펼친 자치구, 동주민센터 3곳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사업을 하며 고생한 찾동 공무원(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우리동네주무관)을 위한 힐링·소통 강연회도 마련됐다. 박원순 시장은 “이제 찾동이 동 단위를 넘어 골목으로 간다. 더 가까운 골목에서 주민의 일상을 보다 정교하고 강력하게 파고들겠다”며 ...
박원순 서울시장

“더 깊은, 넓은, 오래가는 변화를 이루겠습니다”

서울시장 취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이, 저를 다시 이 자리에 서게 했습니다. 시민여러분의 한 표 한 표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는 간절함이 담겨 있습니다.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 신경제질서가 도래하길 바라는 설렘이 깃들어 있습니다. 지난 6년간 저 박원순의 서울시정에 대한 응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서울의 미래에 대한 희망이 서려 있습니다. 지난 선거기간 시민의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저 박원순에게 시민들은 역사상 최초 3선 서울시장이라는 명예를 안겨주셨습니다. 이 압도적인 지지, 참으로 놀랍습니다. 오히려 무섭습니다. 이제부터 오롯이 무한책임입니다. 지금까지 쌓인 지혜와 실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제대로 바꾸는 시정으로 서울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꼭 완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지난 6년, 서울은 참으로 많은 변화를 이뤄 왔습니다. 개발과 성장에 밀려나 있던 ‘사람’이 시정의 중심에 섰습니다. 시민들 각자가 감당해야만했던 삶의 무게는 서울시가 함께 짊어지고 시민과 함께 나누는 구조로 변화해 왔습니다. 복지사각지대를 동사무소가 직접 찾아가게 되었고, 훨씬 많은 아이들이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정규직의 오랜 꿈인 정규직화를 이루었고,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시민들의 집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선거 기간 동안 만난 수많은 시민들, 국민들이 처한 삶의 현장은 치열하고 절박했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가계부채, 높은 임대료와 카드수수료에 허덕이는 자영업자들의 한숨, 사상최악의 청년 실업, 육아와 일에 치인 워킹맘의 눈물,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기를 포기했다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자조 섞인 탄식까지. 우리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여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