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나이트`가 진행되고 있는 밤의 미술관 모습

야간개장, 미술관에도 있다!…‘뮤지엄나이트’ 운영

`뮤지엄 나이트`가 진행 중인 서울시립미술관 모습 미술관, 딱딱하고 어렵기만 할까요? 미술관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미술관이 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쉽고 재미있게 시민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인 ‘뮤지엄 나이트’와 북서울미술관의 어린이 전시 '점·선·면'을 소개합니다. 미술관에 자꾸자꾸 가고 싶어지는 전시들, 궁금하시죠?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은 밤이 좋아! | 뮤지엄 나이트 밤의 미술관이 열린다. 매월 둘째·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밤 10시까지 미술관의 불이 활짝 켜진다. ‘뮤지엄 나이트’는 바쁜 일상으로 인하여 문화향유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월 둘째, 마지막주 수요일 미술관 야간개장시간(오후 7시~10시)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달의 전시를 선정하여 매달 해당 전시와 관련한 문화행사, 프로그램, 이벤트 등이  열린다. 1월의 전시는 SeMA Gold ‘X: 1990년대 한국미술’전이다. 뮤직디렉터 형성민이 전시를 음악으로 풀어 소개하며, 1990년대 한국의 미술계를 조망한 전시와 당시 대중음악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선곡했다. 11일과 25일 오후 7시~10시, 신분증을 맡기면 미술관 로비에서 헤드셋과 오디오가이드를 빌릴 수 있다. 뮤지엄 나이트에 참여하는 시민들 25일에는 특별한 영화 상영도 진행한다. 세계적인 여성 미술 컬렉터인 페기 구겐하임을 담은 2월 개봉 예정작 ‘페기 구겐하임: 아트 애딕트’의 특별 시사회가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이메일(semapr@citizen.seoul.kr)로 사전 신청해야 하며, 1월 10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50명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예술가의 런치박스와 뮤지엄 나이트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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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죠? 별처럼 빛나는 아이들의 작품

2월 25일(화)부터 3월 2일(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2013 서울시 미술영재 교육'에 참여한 60명의 교육생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S star'전 열린다. 'S star'의 'S'는 Special(특별한), 서울시, 서울대의 머릿글자이며, 'star'는 별처럼 반짝이는 아이들의 꿈과 작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의미한다. '서울시 미술영재 교육'은 미술적 재능은 풍부하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미술 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됐다. '2013 서울시 미술영재 교육'은 미술대학 강의실을 이용한 교육, 주변 산림원을 이용한 야외수업 등 대학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한편, 기존에 진행하던 서양화 위주의 교육 대신 한국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8개월간 성장한 예술적 재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문화예술과(2133-2567), 서울대학교 꿈키아트스쿨(2677-9576, 010-3255-5876)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서울시 문화예술과 02- 2133-2567, 서울대학교 꿈키아트스쿨 02-2677-9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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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 낼 수 없는 일상의 아름다움

전시장으로 발걸음 하는 목적은 각자 다르겠지만, '일상으로부터의 휴식과 위안'이 예술을 찾는 가장 큰 이유임은 분명하다. 이렇게 일상과의 건강한 거리감을 두고 심신을 달래고자, 우리는 시간을 쪼개 예술을 찾는다. 이번에 소개하는 전시들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찾았으나, 오히려 일상의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는 자리가 되었다. 일상에서 영감을 얻고, 일상의 멋을 끄집어낸 이 전시들은 공통적으로, 거창한 예술이 아닌 일상 속 행복을 확인하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가구와 회화의 만남 '일상 속의 예술 Art in Life' '일상 속의 예술 Art in Life'전은 지금 생활하는 우리 일상이 바로 예술이라는 생각에서 접근하였다. JJ 중정갤러리(www.jjjoongjung.com, 02-549-0207)가 10월 30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우리 삶에 공기를 불어넣어 보자는 게 기획의도로, 실제 생활 소품과 회화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예술은 바로 일상 안에 있음을 강조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랜 시간 독일 빈티지 가구를 수집해 온 사진작가 이종명 씨의 수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집은 사람이 거주해야 수명이 이어지듯이, 가구도 사람과 함께 생활해야지 생명력이 이어진다는 걸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가구들은 바우하우스의 마우저부터 덴마크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슨의 의자까지 1930~1960년대 제작된 앤티크풍으로, 함께 전시된 회화작품들과 어우러져 전시장을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일상에서 작업 영감을 얻다~ '삶 속의 미술' 자신의 작업실, 여행지 그리고 전쟁 후 급변하는 서울 풍경들은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감이었다. 급격히 변화하던 근대시기를 산 미술가들은 작업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노력했고,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이상을 꿈꾸었다. 특히 이때 미술가들은 작품의 원천을 멀리서 찾기 않고 가까운 일상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www.mm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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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미술과 놀자, 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

작가와 시민이 만나는 순수미술축제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Gwanghwamun International Art Festival)'(이하 GIAF)이 열렸다.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GIAF는 어린이부터 기성작가까지 미술을 매개로 세대 간 벽을 없앤 미술 축제의 장이다. 9회째인 올해 GIAF는 이전과는 뚜렷한 특징이 있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외행사가 확대된 것. 어린이 사생대회부터 조선옹기 광화문 나들이전, 동북아시아 미술대학 페스티벌 등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서울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광화문 광장에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시민들을 위한 '미술 문턱 낮추기'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지난 4월 25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GIAF 시작을 알린 개막 오픈 현장을 찾았다. 오픈 행사 시작 전부터 미술관은 관람객들과 작가들로 북적였다. 미술관에 마련된 전시회는 20대부터 적게는 70대까지 젊은 작가들의 패기와 원로 작가들의 관록이 조화를 이룬 작품들이 감상할 수 있었으며, 연령대와 국적도 다양했지만 미술을 향한 뜨거운 온도는 동일했다. GIAF 조직위원장인 정세균 의원은 개회사에서 "GIAF가 내용과 규모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다. 오늘날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번 GIAF에서는 국내외 14개국 작가들 500여명이 참여해 국제페스티벌로서 손색이 없다. 정치적 갈등도 문화로 화해와 해소를 하는 것도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희용 서울시 의원은 "광화문 위치를 바로 잡는 복원시점이 GIAF가 시작된 해와 동일하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GIAF는 죽어있는 광화문을 살아있는 광화문으로, 권력의 광화문에서 시민의 광화문으로 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GIAF 실내(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B1) 프로그램으로는 △ 국내외작가 전시회 1, 2부 △ 현대미술 청년작가 시선전(공모작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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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전시회가 좋은 이유

우리가 전시를 보기 위해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찾아가는 건 굳은 의지 없이는 쉽지 않다. 세상은 바쁘고, 미술은 이해하기에 너무 어렵다. 개인적으로 미술은 일상 속에서 친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고민들을 덜어주는 게 바로 백화점이다. 아직은 미술관과 갤러리 방문이 부담이라면, 먼저 백화점부터 찾아가보자. 여기서 많은 이들이 궁금할지 모른다. '왜 백화점일까?', '백화점과 미술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사실 백화점은 미술과 꽤 긴밀한 사이였다. 오래 전, 이 서울에서 말이다. 백화점과 미술의 친밀한 관계 리포터는 백화점과 미술이 긴밀한 사이였다는 걸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었다. 바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김한용 작가의 '서울풍경'전에서였다. 1960년대 서울 설경을 담은 그 사진에는 낯익은 신세계 백화점 본관도 있었다. 해당 설명자료를 보니, 촬영 당시 백화점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전이 열렸다고 한다. 세계적인 작가의 기획전이 지금처럼 대형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아니고 백화점에서 열렸다는 게 놀라웠다. 다시 백화점 갤러리에 관한 옛날 신문기사들을 찾아보았다. 정확히 1966년. 백화점 전시관(현재는 신세계갤러리) 개관 해인 4월, 제1회 어린이 그림잔치가 개최되었다. 문화 행사가 적었던 당시, 백화점은 시민들이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던 유일한 문화공간이었다. 백화점이 운영하는 갤러리의 장점은 접근성이 좋으며 입장료가 없고,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또 갤러리 주변으로 전문식당과 카페, 옥상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때문에 시종일관 서서 침묵을 지켜야 하는 정적인 관람보단 쇼핑 하면서 차를 마시는 동적인 방법으로 자유롭게 작품을 볼 수 있다. 이같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을 내세우는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 갤러리별로 각 특성을 알아보았다. 충무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신세계갤러리'는 오랜 전통을 내세우고 있다. 갤러리는 1930년대 개점한 미스코시백화점이 마련한 화랑으로 출발했다. 해방 후 동화백화점으로 바뀌면서 '동화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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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무료 미술 강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광진교 8번가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 강좌를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4주차 과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기는 9월 1일(토)부터 9월 22일(토)까지, 2기는 10월 6일(토)부터 10월 27일(토)까지며, 강좌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강좌는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한국 국제 교류전, 타쉬켄트 국제 미술제, 서울 현대미술제 출품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두섭이 맡는다. 참가 학생들은 광진교 8번가의 유리 벽면을 이용한 윈도우 페인팅, 연필과 파스텔 등을 이용한 풍경화 그리기, 솟대 만들기를 통한 입체 조형물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1주일간 광진교 8번가에 전시된다. 이렇게 1주차 ~3주차 수업을 한 뒤에는 참가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4주차 수업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광진교 8번가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광진교 8번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안내를 따라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신청서 상에 기재되어 있는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1기(9월)는 8월 31일까지, 2기(10월)는 9월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1, 2기 각 선착순 20명까지만 참가가 가능하므로 강좌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서두르는 게 좋겠다. 미술 강좌 등 모든 프로그램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riverview.co.kr) 또는 광진교 8번가(02-476-0722)로 하면 된다. ■ 「광진교 8번가 청소년 무료 미술 강좌」안내 구분 강좌 내용 1주차 광진교 8번가 공연장 유리 벽면을 활용한 윈도우 페인팅일반 거리의 상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리에 그리는 그림이다. 이 기법을습득함으로서주변의 개인 물품이나 학급 축제 등에 자신의 기량을 활용 할 수 있다. * 재료 : 펜타입 마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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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두뇌 사이에 숨겨진 비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우체국 옆 작은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사비나미술관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지금, 예술과 두뇌 사이에 숨겨진 창의성의 비밀을 풀어 보고자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국내 최초로 예술영역을 두뇌인지 모델로 조명하여 예술가의 창의성이 발현하는 과정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이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해보고자 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14명의 작가들은 'MSC 브레인컨설팅'에서 실시한 뇌 적성검사와 인터뷰를 통해 두뇌를 유형별로 분석하였고, 작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얼마나 다양하게 생성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로써 4가지 뇌 유형 즉 완전우뇌, 강한우뇌, 좌뇌 성향의 우뇌, 좌우뇌로 구분해서 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작품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전시장에는 이들의 검사 결과와 작업을 나란히 전시해 뇌와 작품의 상관관계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먼저 지하로 내려가면 완전우뇌형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유형은 선천적으로 풍부한 감수성과 미적 감성을 갖고 있으며 창의성이 매우 높고 사회성이 좋다. 대체로 작품들은 색채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인간, 인체, 관계 등을 주제로 삼고 표현이 직접적이며 원색적인 컬러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강렬하다. 완전우뇌형인 강경구 작가는 주변의 사람들과 일상의 소소한 사건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작업의 주요 주제로 삼았다. 박형진 작가 작품에서는 동화책 속 그림 같이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강성욱 작가는 컴퓨터 디자인 프로그램의 렌더링(아직은 제품화되어 있지 않은 단계에 있는 공업 제품을 전문가가 아니어도 그것의 외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물 그대로 그린 완성 예상도) 효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고양이가 별과 독수리로 변환되는 형태의 모습을 연출, 시간성과 공간성의 변화를 동시에 보여준다. 김준 작가는 컴퓨터그래픽 작업을 통해 몸에 새겨진 문신을 감각적으로 제시한다. 강한우뇌형은 선천적으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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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엔 인생이 녹아 있다

송파구립 갤러리 水에서는 10월 13일까지 2011 <서울의 꿈- 한규남展>이 펼쳐진다. 이 전시회를 여는 한규남 화백은 1967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72년 도미하여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연극무대미술(Stage Design)과 서양미술(Painting)을 전공했다. 그의 작품은 해체와 통합의 이원일체라는 사상을 깔고 선과 점, 색, 면으로 분해됐다가 사실주의 구상 이미지에 의해 통합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뉴욕의 3대 미술 옥션에 등재되었고, 뉴욕에 38년간 거주하면서 창의적 작품활동으로 뉴욕타임즈에 여러 차례 소개되기도 했다. 올 7월 20일엔 ‘팔레드 서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제 그림은 오케스트라의 교향곡처럼 그림속에서 각각의 악기들이 모여 빛과 색의 하모니를 이룹니다. 이러한 다양한 색깔의 선들과 점들이 모여 융합의 세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주요 소재로는 뉴욕거리와 서울의 고궁과 한옥, 내가 사는 동네를 즐겨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단순히 그림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호숫가에서 매일 작업을 하고 이를 다시 갤러리에 전시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기존 전시회 방식과는 달리 일종의 퍼포먼스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생각입니다. 저의 아틀리에를 그대로 전시장에 옮겨 왔다는 점에서 어린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한 화백은 좋은 그림을 보면 그림을 공부한 사람이든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든 자연스럽게 ‘아, 좋다’라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노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좋은 노래를 듣고는 자연스럽게 감동을 느끼고 공감하게 되된다. 노래는 많이 들어보고 미술은 많은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규남 화백은 “내 그림에는 내 인생이 녹아들어 있다”라고 한다. 뉴욕이라는 현대예술의 최전선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백전노장의 눈매에는 삶의 고단함과 창작의 고통이 그대로 녹아 있었다. 그러나 붓을 쥔 손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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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도 젊은 작가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2011아시아프(ASYAAF: 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의 주제는 ‘예술, 내 삶에 들어오다’이다. 공모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대학생과 30세 미만의 청년작가 700여 명이 당당한 원석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시아프는 젊은 작가와 관람객, 평론가, 그리고 갤러리스트 등이 직접 만나는 국내 최대의 아트 페스티벌을 추구하고 있다. 2011아시아프는 8월 22일까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홍문관 1, 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아시아프에는 총 11개국 108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청년작가 777명의 작품 1746점이 전시되고 행사 기간 중에 판매된다. 서울지역에 내린 유래없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청년작가들의 문화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우중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홍대입구로 모여들었다.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아시아프의 입장료는 성인과 대학생 6,000원이고 초중고생은 4,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프 홈페이지(asyaaf.chosun.com)를 참조하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미술 애호가와 학생들을 위한 미술특강이 열려 ‘미학의 세계로의 여행’을 도와 줄 것이며, 어린이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2011 꼬마작가 모여라’도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큰 기쁨을 줄 것이다. 현대미술은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들과 자주 미술전시장을 찾고 좋아하는 그림을 구입하여 가까이 하면 할수록 미술세계에 대한 감성은 더욱 풍성해 질 것이다. 현대미술 전문 컬렉터 에밀리트레멘은 ‘내가 그림을 사는 것은 즐기고, 공부하고, 그리고 스스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미술의 감상과 구입의 시작은 ‘즐기는 것’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011아시아프는 청년작가들의 생소함, 무모함, 발람함, 엉뚱함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직 가능태(可能態)로 존재하는 이들 젊은이들이 나중에 세계적인 작가로 거듭 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