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앞에 세워진 바닥신호등

바닥에 녹색 신호등이 켜졌어요! 스마트 횡단보도

얼마 전 급하게 왕십리역을 지나다 보니, 바닥에 붉은 빛이 보였다. 바닥 신호등이었다. 실제로는 IoT(사물인터넷)박람회 같은 곳에서만 보았는데, 현장에서 바닥 신호등을 보니 신기했다. 왕십리역 앞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 모습 ⓒ김윤경 그간 여러 도로에서 교통 안전을 위해 부착한 스티커나 안심 디자인들은 종종 보아왔다. 필자가 학부모라서 그런지 특히 아이들 교통 안전에 더 민감한 편이다.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이런 건 학교 앞에 설치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 횡단보도를 직접 보니 안심이 되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빨간 불일 때 건너면 음성지원이 된다. ⓒ김윤경 바닥신호등은 LED 전구를 보도 바닥에 매립하는 것으로 서울시에서 2018년 세종로사거리와 시청역 교차로에 시범 설치를 시작했다. 현재 어린아이를 둔 주변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론 길을 걸으면서 휴대폰에 정신을 팔려서는 안되지만 무심코 신호를 놓치거나 뛰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데 이럴 때 스마트 횡단보도는 매우 유용할 듯 보였다. 이런 저런 생각에 얼떨결에 발걸음을 떼니 “빨간 불이니 조심하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녹색으로 바뀐 바닥 신호등 ⓒ김윤경 조금 지나 횡단보도를 건널 시간이 되자, 바닥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면서 좌우를 살펴 건너라는 음성이 상냥하게 들렸다. 아이들, 또는 시각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마트 횡단보도 기능을 좀 더 살펴보았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횡단보도집중조명 ▲음성안내 ▲보행자활주로형유도등 ▲바닥형보행신호등 ▲정지선위반안내계도▲ 횡단보도주변 감시CCTV ▲보행량측정CCTV ▲로고라이트 등이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광판에 정지선 위반 사례가 나온다. ⓒ 김윤경 스마트 횡단보도는 비단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도 정지선 등을 알려줘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도로 위...
서울시 대중교통이 `공짜` 되는 날

[카드뉴스] 서울시 대중교통이 ‘공짜’ 되는 날…내일연구소

서울시 대중교통이 '공짜' 되는 날 #1 봄철 황사와 함께 찾아오던 미세먼저, 이제는 계절을 가리지 않네요. #2 전 세계 사망자의 16명 중 1명이 미세먼지로 죽어간다는데... 2013년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어요. #3 서울은 이미 ‘위험’ 수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연평균 23.1㎍/m³으로, WHO 권고기준(연평균 10.1㎍/m³)을 크게 넘어섰어요. #4 문제는...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40% 정도를 ‘중국발’이 차지하지만 나머지 60%는 우리나라 자체에서 발생합니다. #5 2017년 5월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서울시와 시민 3,000명이 모여 ‘미세먼지 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6 한 초등학생의 외침, “미세먼지는 남 탓하지 말고 우리가 먼저 고쳐야 해결될 문제입니다.” #7 서울시와 시민이 내린 결론 “미세먼지 심한 날은 차량 2부제를 운영하고, 대중교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8 대중교통 무료는 좋은데 차량 2부제 실시라... 이게 될까요? 오늘은 홀수? 다음은 짝수? #9 이틀 연속 미세먼지 '나쁨'(50㎍/m³) 넘으면...서울시내 주차장 538곳이 폐쇄되고, 주차장 251곳은 2부제를 시행합니다. #10 차 못 쓰면 어떻게 출퇴근하라고? 모든 시민이 서울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경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이용시간 : 첫차~오전 9시, 오후 6~9시 #11 이런 대책, 전에도 효과 있었다. 우리나라는 2002년 월드컵 때 수도권 차량 2부제로 미세먼저 농도를 21% 개선했고, 중국도 2015년 차량 2부제로 농도를 17~25% 줄였습니다. #12 궁극적인 해결책은 차량 배기가스를 크게 줄이는 것이겠죠. 자율적인 차량 2부제 시행은 시민참여에 의한 환경문제 해결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13 ‘시민의 내일을 내 일처럼’ 내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