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

미꾸라지 잡고 우유빙수 먹고! 어린이자연학교 열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는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서초구 헌인릉 1길 83-9(내곡동 1-774))에서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평일 8회(10:00~14:30) 진행된다. 미꾸라지 잡기 체험 지난해 참여 가족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비롯해 새싹삼 심기 체험, 허브리스 만들기, 우유빙수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 점심도시락과 여벌옷, 상해보험 가입, 썬크림, 모자, 수건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7월 9일 11시부터 7월 12일 오후 3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 받는다. 신청자 중 400명을 전자추첨 후 7월 12일 오후 4시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서울시민들이 농업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02-6959-9353 ■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 안내◯ 신청방법 : 7.9.(화) 11:00~7.12.(금) 15:00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접수 후 전자추첨7.12.(금) 16:00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명단 발표 ◯ 접수 시 주의사항 : 본인인증 필수(홈페이지 가입 또는 공공 아이핀 발급), 참여자명단 및 나이(가족모두), 신청자 연락처(핸드폰 번호), 주소 기입 ◯ 참여 시 주의사항 : 상해보험 가입 후 참여 가능하며, 초등학생이 주된 교육 대상임(형제·자매를 동반한 유치원생은 참여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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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도 몸보신, 메뉴는 바로 이것!

통통하게 살이 오른 미꾸라지를 넣고 매콤하고 구수하게 끓인 추어탕 한 그릇은 더운 여름을 보내고 지친 몸을 보해주는 가을 영양식이다. 들어가는 재료는 비슷해도 추어탕 만드는 방법은 지방마다 다른데 전북, 충북, 전남 등 지방에서는 푹 삶은 미꾸라지를 체에 거른 국물에 채소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대파 등을 넣어 푹 고아 만들지만 서울에서는 미꾸라지를 갈지 않고 통으로 넣은 추어탕을 끓여먹는다. 갈아 만든 추어탕을 이름 그대로 추어탕, 통 미꾸라지 탕은 추탕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1924)>에 '추탕'이라는 요리가 있다. 두부, 다진 생강, 고추, 버섯, 곱창, 양 등의 재료를 밀가루를 푼 물에 섞어서 업진살이나 사태로 만든 육수에 넣고 끓인다. 그 다음 살아있는 미꾸리(미꾸라지)를 넣고 끓이다가 후춧가루와 계핏가루를 뿌리고 국수를 곁들이라고 돼 있다. 이는 현재 서울식 추어탕의 조리법과 상당히 유사하다. 19세기의 백과사전인 <오주연문장전산고> 에는 살아있는 미꾸라지와 두부를 함께 끓여 미꾸라지가 차가운 두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면 이를 썰어 기름에 지졌다가 탕을 끓이는 방식의 미꾸라지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요리는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도 등장한다. 두부와 미꾸리를 한데 싸서 눌렀다가 끓이는 독특한 조리법의 '별추탕'이라는 요리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 책에 살아있는 미꾸리와 두부를 넣고 함께 끓이더라도 미꾸리가 두부를 파고들기 전에 익어버리기 때문에 <오주연문장전산고>같은 조리법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는 점이다. 뒷골목 사내들의 꼭지딴 해장국 서울 추어탕의 기원으로 걸인들의 모임인 '꼭지딴'을 드는 경우가 많다. 예전 한양에는 걸인들이 모여 만든 조직인 '꼭지딴'이라는 조직이 곳곳에 있었는데, 이 꼭지딴 사람들은 자존심이 세서 구걸을 할 때 반찬이 아닌 밥만을 구걸하고 나머지 반찬은 본인들이 직접 조리해 먹었다고 한다. 이때 꼭지딴들이 해 먹던 음식중 하나가 바로 청계천에서 흔히 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