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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해야 할 서울의 예술현장

국가의 품격과 이미지 그리고 예술이 세계를 주도하는 21세기의 과제는 바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문화 인재를 과연 어떻게 키워낼 것인가?’ 하는 것이다. 특히 아시아 대륙을 뒤덮고 있는 ‘한류 쓰나미’의 중심에 서 있는 한국, 그리고 문화·예술인의 해외 진출이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때에 ‘어떻게 하면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점차 높아지는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관객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한국이 문화·예술의 주도적 국가로서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문화·예술의 발전과 더불어 국제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가?’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연구가 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관객과 보다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와 더불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 전략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한 차원 더 높은 예술 세계로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다. 한국의 독특한 멋과 향이 묻어나는 문화 콘텐츠에 국제적 감각을 가미한 새로운 시도들이 문화·예술 전반에 균형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세대 문화·예술 엘리트의 육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세계 여러 나라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문화·예술인들은 어디서, 어떻게 교육받고 키워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에 자리한 ‘젊은 예술인들의 산실’인 한국예술종합학교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이하 한예종)를 찾았다. 21세기를 주도할 창의적 전문 예술가를 어떻게 양성하고 있으며, 어떠한 국제화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창의적 예술가들을 키워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1990년 개교한 한예종은 아시아 예술 교육의 허브라는 비전을 가지고 문화관광부의 ‘문화 발전 10개년 계획’에 의해 설립되었다. 한예종은 해외 27개국(미국, 호주,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체코슬로바키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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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들의 무한 창작 공간, 난지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프로그램 혹은 레지던시(residency) 프로그램은 제한된 기간 동안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가에게 일정 공간을 지원해주는 예술 창작 지원 활동이다. 한국의 경우 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고양·창동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난지창작스튜디오(이하 난지스튜디오)가 여기에 해당한다. 입주 기간 동안 말 그대로 작업 공간만 제공하는 곳도 있고, 정해진 공간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작품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와 함께 일체의 가재도구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입주 기간은 운영 기관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1~2개월 단기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1~2년 장기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입주 작가에게 제공하는 조건도 기간만큼이나 다양하다. 해외에서 참가하는 작가에게는 항공권을 비롯해 초기 정착 비용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전기세 등의 부대 경비는 작가가 부담하고 작품 활동 공간만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작가 본인이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난지스튜디오는 서울 난지도의 유휴 시설인 침출수 처리장을 작업 스튜디오로 리모델링하여 2006년에 처음 개관했다. 총 17개의 작업실이 있는 제1스튜디오가 2006년에 개관했고, 총 11개 작업실로 이루어진 제2스튜디오가 2008년에 개관했다. 이 두 스튜디오 외에 주요 시설로는 침전조와 농축조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여 리모델링한 난지갤러리, 대형 작품을 위한 공동 야외 작업장,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주요 조각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야외 조각 공원이 있다. 개인 스튜디오가 있는 건물 내에는 휴게 공간, 샤워실, 그리고 세탁기·냉장고·전자레인지·인터넷 전용선 등을 갖춘 다용도실이 마련되어 있다. 난지스튜디오의 기본적인 운영 프로그램에는 창작 및 학술 활동 지원, 오픈 스튜디오 운영, 입주 작가 전시회, 도록 등 출판물 발간, 워크숍, 강연회, 세미나, 국내외 교류 활동,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입주 작가 프로모션에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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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씩 걷다보면, 서울의 역사가 내 품에

경주나 부여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 곳곳에서 역사의 흔적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가족과 연인, 또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거닐며 건강도 챙기고, 역사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4개의 문화·역사 탐방코스! 하이서울뉴스가 추천한다. 한강에서 서울의 역사를 새기다 … ① 망원정, 절두산순교박물관 등 문화유적답사 우선, 집 근처 한강을 거닐면서 만날 수 있는 문화유적 답사 코스를 추천한다.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망원정을 시작으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절두산순교박물관 2.5km 약 50여분 코스는 서울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길이다.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 강변북로 옆 보도를 따라 약 10여분을 걸으면 솟을대문과 정자 하나가 나타난다. 이곳은 망원정(望遠亭)으로, 세종대왕의 둘째 형인 효령대군의 별장이 있던 곳이다. 가뭄에 농사를 걱정하던 세종이 이곳에 이르러 단비가 내리는 것을 보았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인 희우정(喜雨亭)이라는 편액도 같이 붙어 있다. 일제 때 홍수로 유실되었으나 1988년 현재의 위치에 복원되었다. 망원정에서 양화대교를 따라 한강산책로로 내려와 10분 정도 걸으면 강변북로변에 유명한 절두산순교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절벽은 원래 누에머리를 닮았다 하여 잠두봉(蠶頭峰)이라 불렸는데 1866년 대원군의 병인박해 때 수많은 천주교인이 이곳에서 목이 잘려 순교한 이후 절두산(切頭山)으로 불리게 됐다. 박물관 야외에는 당시 천주교신자들을 고문하고 형을 집행하던 형구틀을 비롯하여 조선 25대 철종의 할아버지 은언군의 묘비 등 45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절두산순교박물관 맞은편에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이 자리하고 있다. 구한말 의료선교사로 활동하다 1890년 사망한 헤론(Heron J. W, 1856~1890)의 장지로 결정된 이후 고종이 이 일대를 외국인 공동묘지로 선언함에 따라 조성되었다. 연세대학교 설립자 언더우드(Underwood H. G. 1859~1916)와 배재학당과 정동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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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전시회, 이번 설엔 꼭 봐야지!

  서울시립미술관에 찾아온 샤갈, 못보고 그냥 보낼까 걱정했던 혜영 엄마. 남산 서울애니매이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무한도전사진전' 퇴근시간에 끝난다며 투덜댔던 최대리님.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베르사유의 감동을 하루 종일 느끼고 싶었다는 민호씨. 걱정 마시라! 드디어 황금연휴 설날이 찾아왔다! 이번 기회에 가족, 친구 또는 혼자서라도 마음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문화공연을 비롯하여 설날을 맞아 마련된 다양한 민속놀이와 공연까지 맘껏 즐기시길 바라는 맘으로 하이서울뉴스에서 조목조목 설날 문화행사를 공개한다! 민속놀이와 함께 ① …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삼청각, 서울남산국악당 등 민족 고유의 명절마다 빼놓을 수 없는 남산골한옥마을! 여유있게 찾아온 설날 연휴를 맞이해 2월 2일(수)~4(금) 3일 동안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연휴 첫날 천우각 무대에서 ‘새해판굿과 함께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여성국악그룹 공연, 신년재수굿, 우리국악한마당 등 전통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신년운세보기, 새해 부적찍기, 새해 소원지 쓰기, 전통연, 복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차례상, 황토분장을 한 마임연기자들이 펼치는 민속퍼포먼스 등 전시마당으로 구성돼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가 마련된다. 사적 제 257호인 운현궁에서도 갖가지 민속놀이가 설연휴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차례상 전시 및 차례상차림 해설, 민속제기 및 복주머니 만들기, 널뛰기,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놀이와 함께 역사의 한 순간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도심 속 전통문화공간 삼청각에서는 판소리 명창 안숙선과 함께하는 프리미엄 디너 콘서트 '까치까치 설날'이 열린다. 2월 3일(목) ~4일(금) 이틀간 저녁 시간에 우리 전통 민요를 들으며 신명나는 가락에 빠져들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또한, 설 연휴기간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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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취업고민, 여기서 나누자!

창작지원 위주 문화정책에서 한 발 더 나가 문화나눔사업 펼쳐 작년에 ‘예술, 만나다’를 주제로 처음 개최된 서울예술지원박람회가 올해는 ‘예술, 나누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9일~20일 이틀간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예술지원정보는 물론 예술경영컨설팅, 현장 취업상담, 문화 나눔 관련 정보까지 더해져 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행사일정과 장소도 두 배로 확대되었고, 참여팀도 43개의 민․관 문화예술지원관련 단체, 39개의 예술단체 등 총 82개 기관에 달한다. 또한, 일자리 관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4개 대학을 순회하며 대학생들의 문화 분야 진로 고민을 다루어온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 젊은문화포럼’도 함께 개최된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와 맞춰 예술가들이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e-문화복덕방’ 홈페이지(culture.seoul.go.kr)도 구축했다. ‘e-문화복덕방’은 ‘예술지원박람회’에서 다뤄지는 정보를 365일 볼 수 있는 온라인 판으로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하면서 꼭 필요하지만 뿔뿔이 흩어져 있어 찾기 힘들었던 공간, 창작지원, 일자리 정보 뿐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문화행사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문화중소기업 인턴채용부터 예술가 재취업 상담까지 예술을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시민, 창업을 원하는 시민은 <예술경영 일자리관>을 방문하면 인턴채용부터 재취업, 창업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예술경영.일자리관>에 참여하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들에게 청년인턴 채용 시 월 최대 100만원씩 인건비를 지원하는 <서울시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지원사업>을 ‘2011서울예술지원박람회’와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선 서울시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중 문화예술 관련 기업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기업설명회와 채용 상담을 진행해 인턴채용을 할 계획이다. 창작활동 이외 새로운 직업으로 인생을 재설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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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술로 조상님께 점수 따세요~

이번 기회에 제삿술 빚어볼까 “제사 음식 차리기도 바쁜데, 언제 술을 만들고 있어요?” 매해 제사를 지내는 김연수(가명) 씨는 제삿술을 만든 적 있느냐는 물음에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김 씨뿐만 아니라 제사를 지내는 많은 이들이 제주(祭酒)를 만들기보다 사다가 쓰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은 직접 술을 만들어 차례를 지내는 것은 어떨까. 번거롭기는 해도 더욱 의미 있는 추석을 보낼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1일 종로구 계동에 있는 전통한옥인 북촌문화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제주빚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빚기 체험행사는 술빚기 이론과 함께 햅쌀로 만든 술인 ‘신도주 만들기’, ‘발효방법 배우기’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9월 11일 토요일에 열리며 오전 10시에 1차 수업이, 오후 2시에 2차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시간은 대략 두 시간 정도로, 총 2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제주빚기 수업을 진행할 남선희 강사(010-4767-6411)에게 직접 연락하면 된다. 참가비는 25,000원으로, 해당 계좌에 참가자 이름으로 입금해야 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북촌문화센터나 남선희 강사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미 있는 추석 선물을 찾고 있다면 … ‘더할 나위 없는 추석 선물전’ 추석선물이 걱정된다면,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더할 나위 없는 추석 선물전’에 참여해도 좋겠다. 이번 ‘추석 선물전’은 북촌 내에 거주하는 장인과 공방운영자의 소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로, 10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6일간 진행된다. 그 중 금박장 김덕환 선생의 금박 댕기와 자수장 한상수 선생의 복주머니는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주고 싶을 때 유용하다. 또, 수(壽)’와 ‘복(福)’ 글씨가 새겨진 옻칠 밥·국그릇 세트는 부모님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할 때 선물하면 좋다. 특히 ‘추석 선물전’ 때 구입하면, 현금을 선물할 때 사용하는 예쁜 보자기 ‘돈보’를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