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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합니다, 1월에 즐길만한 문화행사

  새해부터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서울시는 내년 1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만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서울시향의 신년음악회, 남산국악당의 설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모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문화행사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 기타도 배우고, 명동의 옛 모습도 구경하고  우선, 내년 1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본관에서 '맛있는 미술 Art & Cook'이 열린다. 행사는 음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전시로 신선할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 중인 '여기는 대한민국 1970KHz'도 2월말까지 관객을 기다린다. 어르신이라면, 명동의 변천사를 한 눈에 돌아볼 수 있는 '서울반세기 종합전시3- 명동이야기'를 관람해보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3월말까지 열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사진전도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서 3월까지 볼 수 있다. 2월 19일까지 열리는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만하다. 가든파이브에서 상설 전시 중인 ‘타일벽화전시’나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는 ‘로봇전’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전시회로 꼽힌다. 악기를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문가에게 우쿨렐레를 배워보는 ‘하찌 아저씨와 함께하는 우쿨렐레 데이트’는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열리고, ‘장롱속 기타 꺼내기’는 문래예술공장 3층에서 12일까지 직장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1월 4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신비한 동물의 섬 갈라파고스-단체교실’이 열리고, 서울숲을 찾는 철새를 쌍안경으로 관찰해 볼 수 있는 ‘방학특강 새 아카데미’가 매주 수요일 서울숲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진행된다. 1월 21일과 24일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서울동물원에서 설날민속놀이행사가 열려 민속놀이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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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공연, 여자들은 좋겠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http://yeyak.seoul.go.kr)에서 예약하세요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인기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여성행복객석은 여성과 동반 가족에게 50%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제공하는 것으로, 착한 가격으로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달에도 볼만한 작품이 가득하다. 특히 이달부터 선보이는 'Live 코믹뮤직쇼 판타스틱'은 타악 퍼포먼스에 카(Car)퍼포먼스, 현란한 댄스 등 화려한 볼거리가 더해진 공연이다. 만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판타스틱 전용관'이 위치한 경향아트힐은 문화 복합 공간으로 보자기 공예체험과 갤러리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2003년 초연 이후 누적공연회수 4,000회, 관객수 30만명 돌파의 기록을 세운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도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오아시스 극장'은 대학로에 위치하여, 공연 관람과 함께 이화벽화마을을 지나 낙산공원을 산책하는 코스가 일품이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현대 희곡 중 최초로 중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수록된 작품이다. 세종문화회관의 명품 연극 '추문패거리'도 추천할 만하다. 이 연극은 18세기 영국 극작가 겸 정치가 리처드 셰리단을 유명하게 만든 작품으로, 코믹한 연기 속에 숨어있는 풍자가 관람 포인트이다. 국립극장은 이번 달 모두 5개의 공연이 여성행복객석에 참여하였다. 특히 국립극장의 '정오의 음악회'는 부담 없는 가격에 알찬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참여작인 '파지나 비앙카'와 황병기 예술감독의 재임 중 마지막 작품으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Part of Nature'도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여성행복객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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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끝났다, 이제부터 즐기자~

그날이 다가온다. 일 년에 단 하루, 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문화의 밤'이 27일 정동, 북촌, 대학로, 인사동, 홍대, 삼성, 송파 등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간은 정오부터 자정까지. 평소 박물관· 미술관 등의 마감 시간이 불만이었다면, 이날만큼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그러다 차가 끊기면 어떡하냐고? 이를 대비해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준비됐는가? 이제 신나게 놀 일만 남았다. (▶셔틀버스 노선안내) ■ 정동 정동에서는 덕수궁 클래식의 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가 열린다. 시립미술관에서는 한국미술을 선도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이미지의 수사학’을 자정까지 볼 수 있다. 미술관 로비에서는 22시부터 미술관 한밤음악회가 열린다. 음악분수대와 프란치스코회관 앞마당에서도 거리음악회가 펼쳐진다.   ■ 정동 문화공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 구세군역사박물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22시까지), 농업박물관(22시까지),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 정동갤러리(20시까지), 덕수궁, 정동제일교회, 돈의문터, 독립신문발행지, 손탁호텔터(22시까지), 유관순우물터, 경교장, 원구단, 프란치스코 회관, 배재공원, 정동공원금호아트홀,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프록스), 스폰지하우스(영화관람)   ■ 북촌 북촌엔 50여 개의 장인 공방과 갤러리들이 자정까지 문을 열고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가회동에 위치한 ‘가회민화 박물관’에서는 민화전시 관람과 부적체험, 모란티셔츠 등을 만들 수 있다.  2004년에 개관한 ‘동림매듭공방’에서는 4대에 걸쳐 매듭을 계승하는 매듭 기능 전승자 심영미 대표의 소장 유물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잠자리 매듭을 이용한 핸드폰줄, 매듭팔찌 등이 준비돼 있다. 삼청동 ‘부엉이 박물관’에서는 부엉이를 주제로 한 미술품과 공예품 3,000여 점이 전시된다. 이 밖에 북촌에는 북촌장인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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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여기’로 피해보세요!

공원, 광장, 강변무대서 펼쳐지는 여름밤 무료공연 폭우와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기와 여유를 되찾아 줄 8월의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우선, 언제나 열려 있는 무대로 기억되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은 8월에도 변함없이 활기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9일 ‘시가 흐르는 서울’, 11일 ‘서울팝스콘서트’, 16일 ‘오페랄랄라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저녁 7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진행된다.(문의☎ 2171-2476) 이와 함께 한강선유도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숲, 세빛둥둥섬 등에서는 ‘시가 흐르는 서울 시 낭송회’가 열려 운치 있는 여름밤을 연출한다. 시 낭송회에는 유안진, 손택순, 변종태 시인 등이 참석해 시낭송을 들려주며, 뮤지컬갈라, 팝, 오페라도 함께 공연된다. (문의☎ 2171-2475) 아울러,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시원한 ‘아이스난타’가(문의☎ 2286-3455), 가든파이브 옥상정원과 중앙광장에서는 ‘문화숲프로젝트’가 펼쳐져 다채로운 공연 관람과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또 12일부터 28일까지 둘째, 넷째 금요일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썸머페스티벌’은 재즈뮤지션과 무용단이 함께 공연하며, 5일부터 20일까지 옥상정원에서 열리는 ‘하늘樂 콘서트’에는 아티스트 이상은, 락밴드 허클베리핀,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참가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문의☎ 2157-8770) 영화관 부럽지 않은 박물관 시네마, 피서용 영화도 골라 보세요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 상영장을 찾는 것도 추천한다. 장편 및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서울시 좋은 영화 감상회’는 실내 또는 야외 상영장을 운영하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6일 종로 낙산공원에서는 ‘횡단보도’와 ‘글러브’를 상영하며, 11일 우장산공원에서는 ‘27일 후’와 ‘글러브’를 상영한다. 또 도봉구 중랑천변에서는 12일 ‘아이스커피’와 ‘맨발의 꿈’을, 강서구민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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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가 가벼워도 서울의 6월은 행복해~

탁 트인 야외무대서 펼쳐지는 음악회, 재즈, 시낭송 등 무료 공연 6월에는 무더위도 날려버릴 만한 시원한 야외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실내 공연장을 비롯해 광장, 공원, 섬, 숲 등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무료영화 상영 일정을 소개한다. 먼저, 광장, 공원, 숲, 거리 등 열린무대에서는 전문 예술가와 아마추어 동아리, 시민예술가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지는 ‘열린 예술극장’이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진다. 도봉산 수변무대에서는 7080 음악 5인조 통기타 팀인 ‘더존소리’의 공연이 18일 오후 4시에 열리고, 성북구청 앞 데크에서는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눔’ 공연이 18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25일 오후 5시 재즈공연이, 남인사마당에서는 25일 오후 5시 국악팀 ‘시울운’의 공연이 진행돼 흥겨운 주말을 선사할 예정이다.(문의 : 02-3290-7145) 또 5월부터 시작된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공연도 더욱 다채로워진다.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 '소리로 하나'의 공연(14일)과 퍼니밴드의 소풍공연(16일)을 비롯해, 붐, 이준기, 이동건 등이 츨연하는 드림콘서트(17일), 시가 흐르는 서울(23일)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국번 없이 120) 시낭송과 재즈, 클래식, 국악공연 등으로 구성되는 ‘시가 흐르는 서울 시낭송회’도 매주 토요일밤 한강선유도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북서울 꿈의숲, 서울숲 등에서 진행된다. 오승영, 이경주, 정호승, 임보 등 시인들의 시낭송과 동물원, 줄리아서, 구본수 등의 공연을 함께 즐기는 낭만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171-2475) 집 가까이에서 즐기는 콘서트, 축제, 뮤지컬, 문화마당의 밤 멀리 가지 않고 집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풍성하다. 매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진행되는 ‘화요음악회’에서는 7080 통기타의 하모니를 즐길 수 있고(450-9310),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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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에너지의 용광로, 홍대 앞

몸집 큰 도시 서울. 그러나 서울은 빨랐다. 매일, 매 시각마다 서울은 바쁘게 ‘진화’하고 있는 듯했다. 매년 서울에 쏟아져 들어오는 외국인의 수가 800만 명을 육박한다고 한다. 이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서울의 매력은 무엇일까? 나는 먼저 외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인 홍대 앞으로 향했다. ‘끼리 문화’와 ‘또래 문화’에 익숙한 한국의 젊은이들은 역시 ‘놀이’를 위해 홍대 앞을 찾는다. 여기에 외국 젊은이들도 뒤질세라 가세하는 곳이 바로 홍대 앞이다. 캘리포니아 주 남쪽의 최대 쇼핑몰로 알려진 코스타메사의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와 LA의 대학로라고 불리는 샌타모니카의 ‘프로미네이드’가 만난 곳이랄까. 아니면 LA 할리우드와 멜로즈의 거리 전경을 ‘서울화’한 것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할까. 한국 특유의 야시장 분위기에 음악만 들어도 어깨가 들썩인다는 ‘레게 치킨’과 일본 긴자 거리에서 옮겨다 놓은 ‘샤부샤부’, 텍사스 오스틴에서 들여온 ‘스테이크 하우스’, 프레즈노산 ‘캘리포니아 와인’을 찾는 홍대족은 매일 밤 문전성시의 주인공이 된다. 골목골목 누군가의 추억이 고이 간직된 것처럼 보이는 다정함. 여기에 외국의 한 거리를 떼어다 놓은 것 같은 간판과 네온사인이 공존하는 곳이 홍대 앞이다. 어떤 블로거가 조사해보니 홍대 앞 간판에 쓰인 외국어만 20여 가지란다. 어쩌면 그런 정취가 사람들의 발길을 더 즐겁게 하는 것일 게다. 해질 무렵 마주친 외국인 연수생들은 이곳이 적어도 ‘해방 놀이 공간’이라고 말한다. “어울리는 친구들이 레게 치킨을 좋아해서 자주 오는 편이죠. 클럽에 가지는 않지만 홍대 앞 전체가 하나의 아주 큰 클럽 같아요. 먹고 마시는 것도 큰 축제지만, 이곳에 오면 왠지 마음이 편하고 자유롭다는 것도 축제 분위기를 더하죠. 서울에 있는 외국인들은 만남이나 파티를 홍대 앞에서 가장 많이 갖는다고 들었어요. 이런 공간이 세계에 또 있을까 싶어요.” 네덜란드에서 온 대학생 피어스 모르테(24세)가 말하는 홍대 앞의 매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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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휴식처, 리움(Leeum) 미술관

미술관은 우리에게 내면의 휴식과 신선함을 주는 공간이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피하고 싶을 때, 우리는 미술관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면서 영혼의 휴식을 얻기도 하고 작품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접하면서 삶의 활력을 찾기도 한다. 미술관에 전시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잠자고 있던 감성이 깨어나기도 하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예상치 못한 미지의 세계를 맛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리움 미술관은 그다지 한적하지 않고 조금 복잡한, 그러나 조용하면서도 편리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서울의 지하철 6호선을 타고 한강진 역에서 하차해 10여 분만 걸으면 쉽게 닿을 수 있다. 리움 미술관 입구에 서면 야외 조각 공원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무엇보다도 육중한 몸체와 가는 다리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초대형 거미 두 마리가 인상적이다. 이 초대형 거미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성 조각가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의 청동 조각 작품으로 ‘엄마’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다. 리움 미술관 건물에 들어서면 왠지 모를 편안함이 느껴진다. 높은 천장과 유리 벽면 사이로 보이는 녹색 정원, 그리고 자연 채광이 널찍한 공간에 전시된 작품들을 맘 편히 대할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리움 미술관은 3명의 건축가가 각기 다른 형태의 특색 있는 건물로 디자인했는데, 그 각각의 개성으로 이루어진 조화가 독특함과 신선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제1미술관은 한국의 고미술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스위스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가 한국 전통 도자기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다. 주로 국보급으로 꼽히는 도자공예품과 금속공예품 그리고 한국화 등을 상설 전시한다. 프랑스의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설계한 제2미술관은 국내외의 현대미술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녹슨 스테인리스 스틸과 유리로 된 건물의 분위기 자체가 현대미술의 한 부분을 표현하고 있다. 대표적 한국 화가인 이상범, 변관식, 이중섭, 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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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해야 할 서울의 예술현장

국가의 품격과 이미지 그리고 예술이 세계를 주도하는 21세기의 과제는 바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문화 인재를 과연 어떻게 키워낼 것인가?’ 하는 것이다. 특히 아시아 대륙을 뒤덮고 있는 ‘한류 쓰나미’의 중심에 서 있는 한국, 그리고 문화·예술인의 해외 진출이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때에 ‘어떻게 하면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점차 높아지는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관객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한국이 문화·예술의 주도적 국가로서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문화·예술의 발전과 더불어 국제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가?’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연구가 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관객과 보다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와 더불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 전략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한 차원 더 높은 예술 세계로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다. 한국의 독특한 멋과 향이 묻어나는 문화 콘텐츠에 국제적 감각을 가미한 새로운 시도들이 문화·예술 전반에 균형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세대 문화·예술 엘리트의 육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세계 여러 나라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문화·예술인들은 어디서, 어떻게 교육받고 키워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에 자리한 ‘젊은 예술인들의 산실’인 한국예술종합학교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이하 한예종)를 찾았다. 21세기를 주도할 창의적 전문 예술가를 어떻게 양성하고 있으며, 어떠한 국제화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창의적 예술가들을 키워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1990년 개교한 한예종은 아시아 예술 교육의 허브라는 비전을 가지고 문화관광부의 ‘문화 발전 10개년 계획’에 의해 설립되었다. 한예종은 해외 27개국(미국, 호주,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체코슬로바키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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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들의 무한 창작 공간, 난지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프로그램 혹은 레지던시(residency) 프로그램은 제한된 기간 동안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가에게 일정 공간을 지원해주는 예술 창작 지원 활동이다. 한국의 경우 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고양·창동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난지창작스튜디오(이하 난지스튜디오)가 여기에 해당한다. 입주 기간 동안 말 그대로 작업 공간만 제공하는 곳도 있고, 정해진 공간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작품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와 함께 일체의 가재도구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입주 기간은 운영 기관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1~2개월 단기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1~2년 장기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입주 작가에게 제공하는 조건도 기간만큼이나 다양하다. 해외에서 참가하는 작가에게는 항공권을 비롯해 초기 정착 비용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전기세 등의 부대 경비는 작가가 부담하고 작품 활동 공간만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작가 본인이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난지스튜디오는 서울 난지도의 유휴 시설인 침출수 처리장을 작업 스튜디오로 리모델링하여 2006년에 처음 개관했다. 총 17개의 작업실이 있는 제1스튜디오가 2006년에 개관했고, 총 11개 작업실로 이루어진 제2스튜디오가 2008년에 개관했다. 이 두 스튜디오 외에 주요 시설로는 침전조와 농축조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여 리모델링한 난지갤러리, 대형 작품을 위한 공동 야외 작업장,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주요 조각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야외 조각 공원이 있다. 개인 스튜디오가 있는 건물 내에는 휴게 공간, 샤워실, 그리고 세탁기·냉장고·전자레인지·인터넷 전용선 등을 갖춘 다용도실이 마련되어 있다. 난지스튜디오의 기본적인 운영 프로그램에는 창작 및 학술 활동 지원, 오픈 스튜디오 운영, 입주 작가 전시회, 도록 등 출판물 발간, 워크숍, 강연회, 세미나, 국내외 교류 활동,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입주 작가 프로모션에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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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씩 걷다보면, 서울의 역사가 내 품에

경주나 부여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 곳곳에서 역사의 흔적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가족과 연인, 또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거닐며 건강도 챙기고, 역사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4개의 문화·역사 탐방코스! 하이서울뉴스가 추천한다. 한강에서 서울의 역사를 새기다 … ① 망원정, 절두산순교박물관 등 문화유적답사 우선, 집 근처 한강을 거닐면서 만날 수 있는 문화유적 답사 코스를 추천한다.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망원정을 시작으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절두산순교박물관 2.5km 약 50여분 코스는 서울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길이다.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 강변북로 옆 보도를 따라 약 10여분을 걸으면 솟을대문과 정자 하나가 나타난다. 이곳은 망원정(望遠亭)으로, 세종대왕의 둘째 형인 효령대군의 별장이 있던 곳이다. 가뭄에 농사를 걱정하던 세종이 이곳에 이르러 단비가 내리는 것을 보았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인 희우정(喜雨亭)이라는 편액도 같이 붙어 있다. 일제 때 홍수로 유실되었으나 1988년 현재의 위치에 복원되었다. 망원정에서 양화대교를 따라 한강산책로로 내려와 10분 정도 걸으면 강변북로변에 유명한 절두산순교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절벽은 원래 누에머리를 닮았다 하여 잠두봉(蠶頭峰)이라 불렸는데 1866년 대원군의 병인박해 때 수많은 천주교인이 이곳에서 목이 잘려 순교한 이후 절두산(切頭山)으로 불리게 됐다. 박물관 야외에는 당시 천주교신자들을 고문하고 형을 집행하던 형구틀을 비롯하여 조선 25대 철종의 할아버지 은언군의 묘비 등 45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절두산순교박물관 맞은편에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이 자리하고 있다. 구한말 의료선교사로 활동하다 1890년 사망한 헤론(Heron J. W, 1856~1890)의 장지로 결정된 이후 고종이 이 일대를 외국인 공동묘지로 선언함에 따라 조성되었다. 연세대학교 설립자 언더우드(Underwood H. G. 1859~1916)와 배재학당과 정동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