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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 지내고 어디로 나들이 갈까?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설을 맞아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민속놀이, 공연, 전시, 체험 등 설맞이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4일간 이어지는 풍성한 문화의 향연을 즐겨보자. 서울남산국악당, 삼청각, 세종문화회관, 북서울꿈의숲 등에서 설맞이 공연 우선 전통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부터 소개한다. 매년 설 연휴 행사를 진행해 온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외국인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공연을 즐기는 ‘설날 미수다’(20일부터 매주 화, 토요일)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우리 민요를 선보이는 ‘국악공연 신년아리랑’(23~24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청각 일화당 내 공연장에서는 국악계 최고 스타 남상일과 박애리가 출연하는 디너 콘서트 ‘까치 까치 설날은’이 23일(월)과 24일(화) 펼쳐진다. 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3일(월) 설 당일 ‘설맞이 세계문화 어울림한마당’이 열린다. 농악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세계의 다양한 민속공연과 음식 및 다문화를 체험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뮤지컬, 무료영화 관람 기회도 있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는 어린이 세익스피어 시리즈3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한다. 세익스피어의 희곡을 가족극 형식으로 공연하여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꾸몄다. 한편, 남산예술센터에서는 ‘원전유서’ 이후 한국 연극계를 뒤흔들 또 하나의 문제작이자 2012년 시즌오프닝작인 ‘풍찬노숙’이 공연된다. 혼혈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김지훈의 작품으로 오는 2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아이들과 함께 또는 어르신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영화도 상영한다. 20일(금)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는 ‘벼랑위의 포뇨’를,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송파청춘극장’에서는 ‘인생은 아름다워’를 상영할 예정이다. ■ 연휴에 가 볼 만한 공연 일정 행사명 일시 장소 입장료 주요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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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완전정복’

지난 1월 3일 개관 35주년을 맞는 정독도서관에서 책나눔 행사가 있다해 다녀왔다. 책과 함께하는 시민들도 만나고, 다양한 도서관 문화행사 이야기도 들어보았다. 또한, 35주년을 맞는 정독도서관의 역사를 따라가며 지난 시대상도 엿볼 수 있었다. 도서관 구석구석 놓치지 말아야 할 공간도 찾아보고,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도 알아보는 나름 실속있게 즐기는 정독도서관에서의 하루였다. 35살 정독도서관, 35권의 책나눔 “2012년 1월 4일이면 저희 정독도서관 개관 35주년을 맞게 됩니다. 4일은 저희 도서관 첫 휴관일이라 오늘 책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일 오전 10시 정독도서관 문화활동지원과 복도에는 30여 명의 시민들이 줄을 서 있었다. 행사가 시작되자 이내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고르느라 분주해진다. 마음에 드는 책을 받아든 아이들의 함박웃음도 정겹다. 정독도서관에서는 개관 35주년을 기념해서 2월 7일까지 35일간 ‘한 권 더 대출’, ‘추천 도서 목록 배포’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고 한다. 35년을 거슬러 올라가 만나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 1977년 1월 4일 오후 2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인 정독도서관이 개관했다. 서울 종로구 화동 옛 경기고교 자리에 문을 연 서울시립 정독도서관은 개관식 다음날부터 일반에 공개되었다.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5일 동안엔 입관료 10원을 받지 않고 무료로 공개했다고 한다. 국공립 도서관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90년대 초반까지 도서관은 입관료를 내야만 들어갈 수 있었다. 1978년 5월 14일 아침 7시. 길가던 시민과 학생 4명이 3m 축대 아래로 떨어져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정독도서관 앞은 새벽 5시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붐볐다. 이에 도서관 경비원 13명이 인파를 정리하기 위해 몽둥이를 휘두르자 뒤에 서 있던 학생들이 이를 피해 앞으로 쏠리는 바람에 휩쓸려 떨어진 것이다. 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회초리도 사라진 지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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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여기’로 피해보세요!

공원, 광장, 강변무대서 펼쳐지는 여름밤 무료공연 폭우와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기와 여유를 되찾아 줄 8월의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우선, 언제나 열려 있는 무대로 기억되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은 8월에도 변함없이 활기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9일 ‘시가 흐르는 서울’, 11일 ‘서울팝스콘서트’, 16일 ‘오페랄랄라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저녁 7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진행된다.(문의☎ 2171-2476) 이와 함께 한강선유도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숲, 세빛둥둥섬 등에서는 ‘시가 흐르는 서울 시 낭송회’가 열려 운치 있는 여름밤을 연출한다. 시 낭송회에는 유안진, 손택순, 변종태 시인 등이 참석해 시낭송을 들려주며, 뮤지컬갈라, 팝, 오페라도 함께 공연된다. (문의☎ 2171-2475) 아울러,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시원한 ‘아이스난타’가(문의☎ 2286-3455), 가든파이브 옥상정원과 중앙광장에서는 ‘문화숲프로젝트’가 펼쳐져 다채로운 공연 관람과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또 12일부터 28일까지 둘째, 넷째 금요일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썸머페스티벌’은 재즈뮤지션과 무용단이 함께 공연하며, 5일부터 20일까지 옥상정원에서 열리는 ‘하늘樂 콘서트’에는 아티스트 이상은, 락밴드 허클베리핀,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참가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문의☎ 2157-8770) 영화관 부럽지 않은 박물관 시네마, 피서용 영화도 골라 보세요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 상영장을 찾는 것도 추천한다. 장편 및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서울시 좋은 영화 감상회’는 실내 또는 야외 상영장을 운영하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6일 종로 낙산공원에서는 ‘횡단보도’와 ‘글러브’를 상영하며, 11일 우장산공원에서는 ‘27일 후’와 ‘글러브’를 상영한다. 또 도봉구 중랑천변에서는 12일 ‘아이스커피’와 ‘맨발의 꿈’을, 강서구민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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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읽어주는 남자와 데이트를…

반포 미디어아트갤러리, 오페라부터 아카펠라까지 골라보는 재미 만점 20여 일 동안 이어진 장마의 끝은 화려하고 흥겹다.한강공원의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이번 주 토요일(23일)부터 속속 막을 올리기 때문이다. 먼저 반포한강공원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는 23(토)일과 30(토)일 오후 6시~8시까지 ‘오페라 이야기’와 생태문화 답사기 ‘한강을 가다’ 공연을 각각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이야기’에서는 오페라 연출가이자 책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의 저자인 김학민이 ‘영화와 아리아’, ‘라보엠과 카르멘’ 등 오페라 작품에 숨겨져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맛깔나게 들려준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별은 빛나건만’,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등 세계 유명 오페라 레파토리를 김민아 등 실력 있는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생태문화 답사기 ‘한강을 가다’는 책 『한강을 가다』의 저자인 신정섭이 한강의 발원지부터 하구까지 물길을 따라 가며 만난 생물 및 생태문화에 대한 답사기를 들려준다. 이색적인 아카펠라 공연이 어우러져 재미를 더해준다. 공연 내용에 대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2-594-4322) 또는 한강사업본부(☎02-3780-0784)로 하면 된다. 매주 일요일 저녁 세빛둥둥섬 1섬 옥상에서 만나는 ‘노을콘서트’ 한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반포 세빛둥둥섬 1섬 옥상에서는 '노을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8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8시까지 진행된다. 노을콘서트는 세빛둥둥섬 1섬 옥상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낙조에서 착안해 기획한 콘서트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거리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 일요일인 24일에는 ‘내 귀에 도청장치’와 ‘코인 클래식’의 강렬한 사운드의 락 음악을, 31일에는 ‘케이지’와 ‘테테’의 잔잔하고 전자장치를 쓰지 않은 음악을 각각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7월 30일(토) 저녁 8시~9시에는 세빛둥둥섬 1섬 옥상에서 <시가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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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어떤 문화공연으로 시작할까?

즐겁고 풍요로운 신묘년을 위해, 서울시는 새해를 향한 설렘과 기대를 담은 신년음악해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친구 혹은 연인, 아니면 온 가족이 모여 서울시에서 마련한 공연과 문화체험을 통해 신나고 즐겁게 조금 색다른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2011년 서울시 신년맞이 문화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시향 신년음악회, 세종문화회관 윈터음악회 등 클래식 선율에 새해 설렘 전해 1월 6일(목) 저녁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서울시향의 ‘2011 신년음악회’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첼로 협주곡을 서울시향 예술감독 정명훈의 지휘와 첼로 양성원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이어 1월 8일(토) 오후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적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으로 ‘윈터클래식’을 선보인다. 림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스페인기상곡 등을 박태영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으며, 2009년~2010년 세종문화회관 유료관객 1위를 차지한 '섬머클래식'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남구민회관에서 11일(화) 저녁8시에 막을 올리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는 쇼스타비치 페스티벌서곡, 롯시니세미라미데 등을 서현석 지휘자와 바리톤 서정학 등의 출연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20일(목) 영등포아트홀에서 마련한 신년음악회는 ‘희망으로 부는 메시아, 합창’으로 헨델의 메시아, 베토벤의 합창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국내 정상의 성악가와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 카로스타악기 앙상블, 세계악기여행 등 색다른 음악회 선보여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의 신년음악회는 국악과 클래식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여 하모니를 이뤄가는 색다른 형식으로 진행된다. 15(토)~16(일) 양일간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안숙선 명인,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단의 출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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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에 ‘어디 갈까?’ 치지 말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방학이 다가왔다. 제대로 한번 놀아보자고 약속은 잡고 있는데 마땅히 놀러갈 곳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다. 그냥 집에서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이불 돌돌 말고 TV만 보거나, 커피숍에서 수다만 떨고 있기엔 아까운 겨울, 그래서 준비했다! 서울의 숨겨진 면면을 볼 수 있는 사진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회와 흥겨운 음악회, 그리고 아이스 페스티벌까지! 한번 가보면, 색다른 재미에 놀랄 즐거운 시간들이 12월에 가득하다! 사진 찍는 거 좋아해! 12/20~1/31 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2010 서울사진축제' 우선, 변화무쌍한 서울의 단면을 가감 없이 선보일 ‘2010 서울사진축제’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과 남서울분관에서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는 ‘2010 서울사진축제’는 <서울을 서울에게 되돌려주다>라는 주제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보여줄 예정이다. 이는 서울시 주최의 첫 사진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특히, 지상과 지하의 서울이 교차하는 <지상의 서울과 지하의 서울展>, 서울 삶의 모습을 보여줄 <삶을 기억하라展>, 사진집 천여권을 한자리서 보는 <사진책 도서관>, 전문가들로부터 듣는 <사진에 관한 모든 것 워크숍> 등 4가지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 체험해야 제대로 배우지! 세시절 동지행사, 나도 예술가 등 이색 문화체험교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교과서를 덮고 직접 온 몸으로 체험하며 문화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색다른 문화체험교실도 열린다. 먼저, 22일 동짓날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세시절 동지행사’를 열어 동지팥죽 나눠먹기, 전통민속공연 등 동절기 민속풍습을 즐기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동짓날 외에도 연축제, 전통탈, 미니솟대, 미니장승, 제기 등을 만들어 보는 남산골한옥마을 체험교실을 매일 운영한다. 아울러 신개념 문화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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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잉군의 투호놀이, 우리도 해볼까?

북서울꿈의 숲 등 10개 공원에서 17개 프로그램 열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서울을 떠나 고향을 방문할 마음에 들떠있는 요즘, 서울에서 추석을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북서울꿈의숲 등 10개 공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민속놀이체험마당이 벌어진다. 특히, 북서울꿈의숲에서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정동극장 출연진이 진행하는 국악 현악 3중주, 전통소리공연 등 한가위 문화마당이 진행된다. 추석 당일인 22일(수) 오후 2시에는 키네틱국악그룹 옌과 wHOOL의 국악공연이, 23일(목) 오후 3시30분부터는 잔디광장에서 서울드럼페스티벌 참가팀의 추석맞이 사전공연 등 국내외 타악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12월 5일까지 북서울꿈의숲 개장1주년을 기념하는 무료전시회<청계천의 추억>이 진행된다. 2003년 창단한 키네틱국악그룹 옌은 '움직이는 국악을 하는 예인(藝人)'이라는 뜻을 가진 7인조 여성그룹이다. 가야금, 대금, 피리, 해금, 타악을 기본 구성으로 한국음악의 전통적 요소와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의 독창적인 결합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음악에 뿌리를 두고, 창작과 재구성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내는 wHOOL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활동하는 팀이다. 전통악기는 물론 신디사이저, 핸드소닉 등 다양한 디지털 악기까지 다 다룰 줄 아는 이 팀은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세계에 나아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천호공원에서는 추석당일 오후2시부터 우리의 국악과 판소리, 전통춤, 가곡, 팝페라, 가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하며 당일 10시부터는 민속놀이한마당과 팔씨름대회, 제기차기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산공원, 어린이대공원, 중량캠핑숲 등에서 3일내내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원을 찾아 투호,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추석에 누릴 수 있는 민속놀이로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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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동안 뭐하세요?

서울에서 맞는 추석연휴, 이유는 달라도 즐거움이 가득! 가을이 되면 반갑게 찾아오는 우리의 고유명절, 추석! 고향을 찾아, 가족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울이 제2의 고향인 인도네시아에서 온 제이네르(25세, 남/가명)씨는 서울 나들이 준비에 한창이다. 3년전 서울에 와서 처음 맞은 추석은 너무 외롭기만 했다. 도시는 텅빈 듯 했고, 시간은 지루하기만 했기 때문.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달라졌다. 세계에서 온 친구들과 또한 서울에 남아있는 한국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등을 보내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6.25때 부모님과 함께 남으로 내려온 김인재(66세, 남/가명) 씨에게도 서울이 제2의 고향이다. 서울만큼 오래 살아본 곳도 없고 그만큼 추억이 많은 곳이 없기 때문이다. 광화문 사거리의 변화만 봐도 얼마나 서울에 오래 살았는지 느껴진다고 한다. 올해 추석엔 손자 손녀들과 궁을 찾아 우리 민족의 문화를 보여줄 계획을 세웠다, 강서구 등촌동에 사는 채현진(32세, 여/가명)씨도 서울을 떠날 생각이 없다. 큰 집인 광주로 내려가야 하지만, 아직까지 미혼이라는 이유로 들어야만 하는 잔소리들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족족 체할 정도로 무거운 추석이 되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사업차 창원에 거주하는 윤호석(59세, 남/가명)씨는 추석이 되면 서울로 온다.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서울 구경도 하고, 서울에 사는 딸내외집에서 정겨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다. 이유가 어찌됐든 서울의 추석은 즐겁다. 도심 곳곳 무료 문화행사가 넘쳐나며, 추석을 기념할 수 있는 송편 빚기, 강강술래 등 갖가지 전통체험도 가득하다. 가족, 오랜 친구, 새롭게 서울이란 땅에서 만난 인연들과 함께 하는 2010 추석 나들이! 어떤 향연이 펼치는지 나에게 맞는 것을 지금부터 찾아 적어보자! 즐겨보자! 전통문화체험으로 특별한 한가위 추석을 맞아 서울시 곳곳에서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진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9.22(수)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리는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