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창작집단 봉앤줄의 `태움`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하는 끊임없는 긴장을 보여준다.

5월은 서커스다! 아슬아슬 줄타기부터 공중곡예까지

서커스 창작집단 봉앤줄의 `태움` 공연은 현대인들의 관계 속 끊임없는 긴장을 표현한다. 문화비축기지 마당에 깃발이 펄럭이는 대형천막이 들어섰다. 햇빛 아래 자리 잡은 하얀 천막 앞으로도 아직 제 모습을 다 드러내지 않은 철골구조물이 세워지고 있다. 어린이날 연휴인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서커스 캬바레’를 위한 준비다. ‘서커스 캬바레’는 서울시가 지난해 서커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국내 유일의 서커스 페스티벌로 올해는 해외의 네 작품을 포함해 14작품이 공연된다. 특히 10편의 국내작들은 전통 줄타기부터 근대와 현대를 망라하는 작품들을 통해 국내 서커스의 변천사를 보여주고자 한다. 전통 연희로는 솟대를 중심으로 펼치는 ‘솟대쟁이놀이’와 두 개의 줄 위에서 각기 다른 재주를 부리는 ‘쌍줄타기’가 펼쳐지고, 현대서커스로는 봉앤줄과 팀클라운, 공연창작집단 사람과 갬블러 크루, 그리고 서커스 디랩과 창작그룹 노니 등 여섯 팀의 작품이 선보인다. `왔어요 왔어요 서커스가 왔어요` 문화비축기지 마당에 설치된 대형천막에서는 300명까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전통과 현대서커스 사이에 한국전쟁 이후 전성기를 맞기도 했던 근대서커스가 있었다. 이번 ‘서커스 캬바레’에서는 곡예와 무용, 마술과 음악이 결합한 동춘서커스의 ‘초인의 비상’과 서커스를 하는 부모님에게서 태어나 지난 오십 년 동안 서커스 한 길만을 걸어온 안재근이 자신의 서커스 인생을 담은 ‘스토리 서커스_根(뿌리)’을 공연한다.  “힘들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관객을 사랑하고 서커스를 하는 것보다 더 행복한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하는 곡예사 안재근은 순식간에 시간을 되돌려 그 옛날 천막극장으로 관객을 데리고 간다. 평생 몸에 익은 그의 연기를 보며 관객들은 탄성을 지르고 박수를 보낸다. 안재근 `스토리 서커스_根(뿌리)` 미니 자전거타기 이전의 서커스가 사람의 기술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예로 놀라움을 주고 감탄하게 했던 것에 비해 현대서커스에는 좀 더 많은 메시지가...
5월 내내 서커스 공연이 펼쳐지는 마포 문화비축기지

기대만발! 국내 유일 ‘서커스 축제’ 사전 현장 공개!

5월 내내 서커스 공연이 펼쳐지는 마포 문화비축기지 디즈니 만화이자 지난 3월 말에 영화로도 개봉했던 ‘아기 코끼리 덤보’를 기억하는가. 엄마를 만나기 위한 여정 끝에 슈퍼스타가 된 덤보의 이야기 배경은 서커스단이다. 텐트 안에서 저글링, 접시돌리기 등 갖가지 묘기들과 체험들을 펼치며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서커스 공연만의 매력이다. 헤어 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서커스 축제가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벌어진다.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 문화비축기지에 설치된 서커스 공연의 상징, 서커스 텐트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국내 유일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와 문화비축기지가 협력해 진행하며 주한 프랑스 문화원이 후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서커스 캬바레’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 축제다. 이번 서커스 축제에서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해외 초청작 4편을 비롯해 한국 서커스 10편, 저글링, 접시돌리기 등 서커스 기예를 전문가들로부터 배우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들까지 총 25편의 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공연뿐만 아니라 서커스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도 가진다. 국내외 서커스 전문가들이 벌이는 오픈포럼이 열린다. 10여 개 국가,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포럼은 서커스와 관련된 이야기, 작품 창작, 서커스의 가치 등 주제를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서커스 아시아 네트워크(CAN, Circus Asia Network) 연례미팅도 열릴 계획이다. 시대별 서커스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서커스 공연 서커스 텐트 안 무대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국내 서커스 축제 개최를 위해 여러 준비들을 펼쳤다. 2015년부터 서커스 작품들을 개발 및 발굴하고 서커스 교육사업을 벌였다. 그래서 총 17편의 작품들과 연 인원 100여 명의 서커스 수료...
초인의 비상_ 한국, 동춘서커스

문화비축기지는 ‘서커스 축제’ 중…전 공연 무료

초인의 비상_ 한국, 동춘서커스 문화비축기지가 5월 한 달간 거대한 서커스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어린이날 연휴인 4일~6일 3일 간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 서커스 캬바레(Circus Cabaret)’가 열린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 축제다. 5월 둘째 주부터 매주 주말에는 영화를 보러 가듯 일상에서 서커스를 즐길 수 있는 ‘서커스 시즌제’가 이어진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공중곡예, 저글링, 줄타기 같이 ‘서커스’하면 머릿속에 딱 떠오르는 전통적인 공연들부터 연극이나 클래식 음악, 라이브공연, 힙합 같은 타 장르와의 결합으로 종합예술공연으로 거듭나고 있는 컨템포러리 서커스까지, 평소에는 보기 어려웠던 국내‧외 총 25팀의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찰나의 빛_대만, 포모사 서커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서커스 캬바레’와 ‘서커스 시즌제’를 릴레이 개최해 5월을 ‘서커스의 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3일 간 열리는 메인축제인 ‘서커스 캬바레’에서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해외 초청작 4편을 비롯해 엄선된 국내‧외 서커스 공연 총 14편이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 벨기에, 대만 등 해외 서커스 작품 해외 초청작 4편과 국내 작품 10편을 만날 수 있다. ☞ 서커스 캬바레 일정표 공연뿐 아니라 저글링, 접시돌리기, 줄타기 같은 서커스 기예를 전문가로부터 배워볼 수 있는 놀이‧체험 프로그램 ‘서커스 예술놀이터’가 열린다. 하루 4회 열리며 편한 복장과 신발만 갖췄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행사 당일 12시부터 현장에서 접수 받는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마련돼 그야말로 눈과 귀와 입이 모두 즐거운 축제가 될 예정이다. 우주고래_한국, 공연창작집단 사람 쌍줄타기_한국, 줄타기 권원태 연희단 ‘서커스 캬바레’가 끝나도 축제는 계속된다. 올해 첫 선을 보...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25)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출출하고 심심할 때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딱이야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25)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한결 따뜻해진 날씨에 외출하는 게 즐거운 요즘 ‘밤도깨비야시장’으로 밤나들이를 떠나보자. 여의도, 반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은 4월 첫 주에 운영을 시작했고, 마포 문화비축기지는 5월 중, 크리스마스마켓은 겨울에 문을 연다. 올해 야시장은 ‘글로벌’, ‘야경과 분수’, ‘낭만과 예술’, ‘여행자’ 등 시장별로 콘셉트를 정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은 글로벌 시장 콘셉트로 세계 전통공연과 퍼포먼스를 볼 수 있고, 야경과 분수가 아름다운 ‘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에서는 클래식, 재즈, 인디밴드, 달빛극 등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팔거리광장)’에서는 청춘을 주제로 ‘청춘사진관’, ‘청춘 아뜰리에’가 운영되고, ‘청계천(모전교~광교)’에서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운영되는 ‘청춘포차’와 즉석노래경연 ‘청계천 레코드’가 열린다. 5월에 개장하는 ‘문화비축기지(문화광장)’는 시즌제로 운영되는데, 도시재생공원이라는 성격에 맞게 친환경 캠페인이 펼쳐진다. 또 한낮의 피크닉과 달밤의 야시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연출된다. 밤도깨비야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푸드트럭도 시민들을 기다린다. 수제버거, 스테이크, 초밥, 디저트, 음료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내 모든 점포에서는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현금영수증도 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도 이용 가능하다. ■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일정○ 일정 : 2019.4.5.~10.27 -여의도 매주 금·토 18:00~23:00 -반포 매주 금·토 18:00~23:00 -DDP 매주 금·토 18:00~23:00 -청계천 매주 토·일 17:00~22:00, 일 16:00~21:00 -서울문화비축기지 (5월 4~6, 11...
어린이책축제 메인 공간인 T6에코라인지 가는 길, 편히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책읽기 싫증 내던 아이도 빠져든다 ‘어린이책축제’

어린이책축제 메인 공간인 T6에코라인지 가는 길, 편히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는 41년 전 석유비축기지를 새롭게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축구장 22개 크기인 14만㎡ 부지에 석유를 비축해 두었던 6개의 탱크가 이색 풍경을 선사한다.특별한 시설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이곳을 찾을 충분한 이유가 되지만, 최근 문화비축기지를 찾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4월 한 달 간 매주 주말(토·일요일 13~18시)마다 어린이책축제 ‘활짝! 숲속 책놀이터’ 행사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그림책, 팝업북, 미디어북 등 다양한 어린이 책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해 주요 작가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된 책을 볼 수도 있고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어린이책축제 첫날, 문화비축기지를 찾아가 보았다. 축제가 진행되는 ‘T6 에코라운지’는 T6 커뮤니센터에 새롭게 조성된 곳으로 시민들이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놓았다. 곳곳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독서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였다. T6 에코라운지에선 생명 다양성, 생태환경, 공원문화, 도시재생 등을 주제로 한 도서들을 만날 수 있었다. T6에코라운지에서 자유롭게 책을 보거나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축제장에서는 생태 및 예술 관련 주제의 ‘숲속 팝업북 전시’가 주말 상설 전시로 열리고 있었다.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컬러링북을 전시하는 갤러리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보고 듣는 상상미디어극장이 운영되어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았다.‘숲속놀이터’라는 주제로 볼로냐 수상작 그림책을 만나 볼 수 있는 ‘에코 서재’도 인기였다. 집에서 보관중인 중고책 등을 기부하면 에코 뱃지를 만들어주는 ‘에코 책 자전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기부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챙겨오면 좋겠다. 나무조각 캐릭터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장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 공연

‘서울드럼페스티벌’ 주인공 드럼경연 참가자 모집

서울드럼페스티벌 공연 서울시가 오는 5월 24일~25일 서울광장에서 ‘제21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축제 주요프로그램인 전국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The Drummer)’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드럼에 열정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학생부(▲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와 일반부(▲아마추어 ▲세미프로) 나눠 총 5개 부문별로 경연이 이루어진다. 4월 26일까지 서울드럼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이 가능한 드럼연주 영상을 유튜브에 비공개로 업로드 한 후 홈페이지 게시판에 유튜브 링크, 성명, 주소, 연락처, 이메일 등을 기재해 등록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예술성, 기술, 독창성, 퍼포먼스 등을 평가하며, 결선은 심사위원 점수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현장결선에 진출할 27팀을 선발하며, 현장결선은 5월 19일 마포문화비축기지(마포구 증산로 87) T2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학생부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이 수여되며 특히 올해부터 아마추어 부분에 현장 시민 투표로 뽑는 ‘인기상’이, 세미프로 부분에서는 밴드와 함께 참여한 팀에게 수여하는 ‘밴드상’이 신설됐다. 또한 악기 브랜드사와의 협찬을 통해 다양한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 시상내역 참가부문 수상내역 학생부(9) 초등부(3)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서울특별시장 상장수여 (부상 없음) 중등부(3) 고등부(3) 일반부(8) 아마추어(4) 인기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협찬사 부상 수여 세미프로(4) 밴드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각 부문에서 수상한 총 17팀에게...
문화비축기지 전경_ 20 17서울사진공모전 이성우

가보자! 4월 주말마다 열리는 숲속 어린이책축제

문화비축기지 전경_ 2017서울사진공모전 이성우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수요에 비해 늘 부족했는데요. 게다가 맞벌이가정에게는 평일 낮 프로그램이 늘 아쉽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무려 4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마다 '어린이책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마포구 매봉산 자락의 ‘문화비축기지’에서 아이들이 재밌어할 팝업북, 미디어북 전시, 공연과 체험,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프로그램 등 넉넉하게 누려보세요! 특히 숲으로 우거진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건 이곳만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아이들 손잡고 꼭 놀러오세요. 두 번, 세 번 오세요!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책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어린이책축제 ‘활짝! 숲속 책놀이터’를 4월 6일 토요일부터 한 달간 매주 주말(토·일, 13:00~18:00)마다 개최한다. 어린이책축제 ‘활짝! 숲속 책놀이터’는 ▲생태와 예술의 주제를 담은 그림책이나 팝업북, 미디어북을 축제기간 내내 만날 수 있는 상설전시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주요 작가들과 함께하는 사전예약이 필요한 24개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체 프로그램 일정 확인하기 ☞ 클릭 2018 어린이책축제 ➀ 숲속팝업북전시 축제공간 곳곳에 팝업북과 그림책의 일러스트가 전시되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컬러링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도 마련된다. ‘상상미디어 동화극장’에서는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소리와 영상으로 체험하는 미디어 동화를 축제기간 내내 만날 수 있다. ➁ 숲속책놀이터 볼로냐 수상작 그림책들을 만날 수 있는 ‘에코 서재’, 집안에 잠들어 있는 책을 기부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에코 뱃지 만들기’, 캘리그라피 엽서와 나무조각 캐릭터 만들기 체험 등을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진호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 벽’(4월6일) 관련사진(...
문화비축기지 T6 탱크 모습

문화비축기지 시민투어로 더 색다르게 둘러 보세요

문화비축기지 T6 탱크 모습 늘 똑같은 일상이 아닌 이색적인 풍경을 원한다면 ‘문화비축기지’에 한번 들려보자. 월드컵공원 인근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는 원래 석유를 비축해 놓는 대형 탱크가 있던 곳이었다. 월드컵을 앞두고 석유 탱크는 안전상의 문제로 폐쇄되고, 이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문화비축기지로 변경해 2017년 9월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문화비축기지를 자유롭게 한 바퀴 둘러봐도 좋겠지만, 이곳이 처음이라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공간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는 ‘시민투어’를 추천한다. 문화비축기지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공간 해설이 화~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시공공예약사이트에서  ‘문화비축기지 시민투어’를 신청하면 된다.​ 투어의 출발은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낮은 건물인 ‘안내동’에서 시작한다. 이곳은 사회적기업이 들어왔다가 문화비축기지로 되면서 안내동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사회적기업은 앞쪽 컨테이너 건물로 이전했다고. 문화비축기지 앞마당 ‘문화마당’에선 공연행사 준비가 한창이었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동안 ‘문화마당’이라 불리는 커다란 앞마당에 1만여 개의 의자가 설치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 모임행사가 한창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문화비축기지는 다양한 문화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들이 춤추고 즐기는 클럽으로 변신하기도 했다면서 그때의 현장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의실, 회의실, 카페테리아 등이 있는 T6 커뮤니티센터 내부 해설사와 함께 ‘T5 이야기관’으로 들어가니, 과거 석유비축기지 생성 과정부터 현재 문화비축기지로 변신하기까지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상설전시장이 있다. 석유탱크 둘레를 빙 둘러 걷는 느낌으로 한 바퀴 돌면서 과거 석유비축기지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기증한 물건, 당시 채용공고와 원서, 월급봉투, 직원들의 인터뷰, 석유비축기지가 철거되고 고속버스 정류장이 들어섰을 때의 모습, 문화비축기지의 시민 공모와 건설 모습, 그리고 현재...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캐럴이 절로 흥얼~ 서울 크리스마스 행사 총정리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8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12월엔 아무래도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이벤트가 되겠죠.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축제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미리 챙겨보시면서 여행, 데이트, 산책 코스 준비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올해도 내 손안에 서울을 꾸준히 읽고 공유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2018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 청계천 일대(청계광장~장통교), 2018.12.8~2019.1.1 먼저, 연말연시 대표 축제인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청계천(청계광장~장통교) 일대에서 ‘서울! 겨울밤이 더 아름다워진다’이란 주제로 내년 1월 1일까지 개최된다. 청계광장부터 장통교 왕복 1.2km 구간을 드림쇼(청계광장), 환희(청계광장~모전교), 산타(모전교~광통교), 축복(광통교~광교), 희망(광교~장통교) 등 총 5개 테마로 나눠 구성했다. 청계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각각의 주제에 맞게 다채로운 조명이나 전등이 청계천을 화려하게 수놓아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청계광장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거대한 케이크 모형으로 디자인 됐으며 72개 병정 인형들로 장식해 동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풍성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24일 청계광장에서 ‘크리스마스이브쇼’, 31일에는 ‘2019 해피뉴이어 행사’가 열리고, 광교 아래에서는 ‘사랑의 소망등 띄우기’, ‘산타’ 구간 인근에서는 ‘사랑의 소원 적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로7017 야간 조명 연출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 | 서울로7017, 2018.12.12~2019.2.28 서울로7017는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란 주제로 내년 2월 28일까지 12개 탄생 별자리 조명으로 꾸며진다. 서울로에 식재된 ...
2018년 11월 월드컵공원 폐목재로 문화비축기지 낙엽함을 설치하는 과정

핀란드 나무 장인과 함께 공원 벤치 만들어볼까!

2018년 11월 월드컵공원 폐목재로 문화비축기지 낙엽함을 설치하는 과정 8일~9일 '늘 푸른 예술로 공원 워크숍'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 서울시는 자연친화적 삶을 표방하는 북유럽의 나무건축과 공공예술, 자연을 생각하는 실천 방안에 대해 함께 배우고 이야기하는 '늘 푸른 예술로 공원 워크숍'을 12월 8일부터 9일 2일간 문화비축기지에서 연다. 우선,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지속가능성-자연의 소리듣기’라는 제목으로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에서 약 2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특강이 진행된다. 핀란드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예술감독 안애경과 핀란드의 나무 장인, 마르꾸 똔띨라(Markku Tonttila)가 강사로 참여한다. 8일 오후 2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는 핀란드 나무 장인 마르꾸와 국내 나무 장인들이 공원벤치와 쉼터 등 10여개 물품을 만드는 ‘핀란드 나무장인과 함께 하는 나무 워크숍’이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T0)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에 사용되는 나무는 서서울호수공원, 월드컵공원에서 벌목이나 전정으로 발생한 폐목을 활용하며, 최종 완성된 벤치와 목재가구 등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비축기지에 놓아진다. ‘쓰레기 없는 크리스마스 마켓’ 장바구니 가져오세요! 이와 함께, 도시와 농촌을 잇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과포장·과소비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이켜 생각해볼 수 있는 ‘쓰레기 없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8일 오후 2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개최된다. 이 마켓은 비닐 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며 이용자는 장바구니를 지참해야 된다. 직접 만든 공예품, 나무제품,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물물교환도 가능하다. 수익의 일부는 쪽방촌 사람들의 겨울나기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한다면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행사 당일 운영시간에 맞춰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