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는 참선과 명상이 필요한 도시인들에게 수행터를 제공한다.

맑고 향기롭게! 길상사에서 마음수련 어때요?

길상사는 참선과 명상이 필요한 도시인들에게 수행터를 제공한다. 날이 많이 더워지기 시작이다. 무더운 여름, 서울 이 도심에서 현명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무엇이 있을까?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 그런 곳으로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서울의 보물 같은 동네 성북동의 ‘길상사’가 바로 그런 곳이다. 초여름의 길상사는 산수국, 나리꽃, 능소화로 가득이다. 절 내에는 꽃보다 맑고 향기로운 것들이 숨겨져 있어 구석구석 걷다보면 무더운 여름 한가운데 있음을 잊을 수 있다. 길상사 입구 성북동은 걸으면서 구경할 거리가 많은 동네다. 그 시작은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가 좋겠다. 건너 6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2번을 타면 길상사 앞까지 갈 수 있다. 그게 정석이긴 하나 5번 출구에는 성북동에서 유명한 ‘나폴레옹제과점’이 있고 걷다 보면 골목골목 예쁜 카페도 많아서 올라갈 땐 5번 출구, 내려올 땐 6번 출구를 이용해보길 권한다. 길상사는 예전 음식점이었던 대원각 자리에 세워진 사찰로, 대원각 주인이였던 김영한 씨에게 대지와 건물을 시주 받아 1997년에 개원하였다고 한다. 역사는 길지 않지만 서울 도심권에서 내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들러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길상사 곳곳을 걷다 보면 절로 마음이 치유되는 듯하다 여름 초록이 무성한 길상사는 어디에 렌즈를 갖다 두어도 초록이 멋진 사진을 만들어낸다. 길상사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로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한 법정스님이 입적한 처소로, 스님의 진영과 유품 등을 볼 수 있는 진영각을 들 수 있다. 우리 가진 걸 부끄럽게 만드시는 분, 돌아가셔서도 큰 가르침을 내시는 법정스님의 시간 속으로 슬슬 걸어보자. 길상사를 다녀간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진 방명록 오늘 처음 보게 된 방명록이다. 그간 다녀간 불자와 불자가 아닌 분들의 이야기로 진영각은 채워지고 있다. 대규모 설법이 이루어지는 전각, 설법전 길상사에는 불자들의 정진 수행 공간인 ‘길상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