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장 내 봉제공장의 모습

요즘 볼만한 전시! 동대문 패션의 시작 ‘평화시장’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 ‘동대문 패션의 시작, 평화시장’ ⓒ구자운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동대문 평화시장의 어제와 오늘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려 다녀왔다. "서울에 사는 까닭을 하나만 대야 한다면 나는 그렇게 오래 망설일 것 없이 평화시장에 물건 사러 다니는 재미를 들리라" (박완서 산문집 중에서) 1960~70년대 평화시장은 한마디로 ‘핫플레이스’였다. 전시실 오른편으로 들어서면 평화시장의 탄생 및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평화시장은 1953년 ‘평화시장 상우회’ 설립을 시작으로 의류 유통의 중심지로 도약했다. 의류 제작에 필요한 모든 원자재들이 들어오고 유행을 따르는 옷들이 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옷을 만들기 위해 또는 사고팔기 위해 이곳에 모여들었다고 한다. 평화시장 내 봉제공장의 모습 ⓒ구자운 그러나 평화시장의 명성과는 달리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환경은 너무나도 열악했다. 전시실 중앙에 재현된 평화시장 내 봉제공장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답답하고 숨 막힌다. 당시 의류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를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노동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평화시장 ⓒ구자운 전시관 한쪽에는 평화시장 속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평화시장 노동자들은 유해한 작업환경 속에서 매일 강도 높은 노동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부족한 임금을 받아왔다.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고 결국 전태일은 이곳에서 분신자살을 함으로써 노동운동의 불씨를 지폈다. 전시된 사료들을 통해 당시 평화시장의 격동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평화시장의 발자취를 생생히 담은 이번 전시를 통해 평화시장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평화시장은 의류 제조업의 상징적 장소뿐만 아니라 희생과 투쟁의 노동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장소로서 당시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 의류산업의 발전은 과거 많은 노동자들의 땀과 희생 그리고 투쟁이 없었다면 일궈낼 수 없었을 것이다. 당시 의류산업의 메카였던 평화시장의 ...
안규철, ‘DMZ 평화의 종’

문화역서울 284에서 DMZ행 열차를 타다!

DMZ 전시가 진행되는 문화역서울284 비무장지대란, 군대의 주둔이나 무기의 배치, 군사시설의 설치가 금지된 곳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휴전협정에 의해 휴전선으로부터 남·북으로 각각 2km의 지대가 비무장지대, DMZ로 결정된 바 있다. 바로 그 DMZ를 주제로 50여 명의 예술가가 작품을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5월 6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전시되는 ‘DMZ’가 그것이다. 분단의 상징임과 동시에 접근 금지 지역이 주는 신비스러움이 느껴지는 장소 DMZ가 어떻게 표현됐을지 궁금했다. DMZ 접경지역의 삶, 군인과 마을주민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서울역 2번 출구로 나오니 ‘문화역서울284’를 바로 마주할 수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정면으로 보이는 철조망이 DMZ의 의미를 무겁게 실감하도록 했다. 1층과 2층 복도와 대합실 등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구역을 나누어 진행됐다. 미래 공간으로서의 DMZ, 접경 지역에서 생활하는 군인 및 마을주민들의 삶, DMZ의 생명 환경, DMZ의 역사와 풍경 등 다섯 개의 구역을 나눠 각각의 테마를 이루고 있었다. 중앙홀에는 ‘현재’, DMZ의 공간과 시간의 교차점인 ‘지금의 공간’이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한반도의 상황과 DMZ의 역사를 담은 타임라인을 볼 수 있으며, 평화를 향해가는 현재 DMZ의 모습과 전망대, 감시초소(GP) 잔해를 이용한 작업을 볼 수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지난해 DMZ 내 감시초소(GP) 철거 과정에서 나온 철조망을 녹여 7.2m의 종탑으로 만든 ‘DMZ 평화의 종’이다. 남과 북의 근접 군사시설인 GP는 언제라도 전쟁을 유발할 수 있는 장소였다. 하지만 작년 12월, 남과 북이 합의하여 시범 철수를 시행했으며, 이제 남은 GP의 잔해는 평화 시대로 가기 위한 상징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안규철 작가는 사람들을 갈라놓았던 철조망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종소리가 돼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발신하는 진원지가 된다는 의미라...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에 조성된 전시공간이다.

을지로 지하보도 ‘아뜨리애 갤러리’ 무료 대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에 조성된 전시공간이다. 전시공간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서울시는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의 내년 2~4월 대관신청을 받는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2014년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한 연면적 230㎡규모의 전시공간이다.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상업적, 공익적인 목적의 전시회만 대관할 수 있다.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관신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underfilm@sisul.or.kr)로 보내면 된다.(☞아뜨리애 갤러리 2019년 시민작가 대관지원 안내) 심사결과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개별 통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90-7287) 및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는 지난 5일부터 ‘당신을 위한 이야기’전 이 진행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청년작가 8명과 함께 기획한 전시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일러스트 작품 4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 시민작가 아뜨리애 갤러리 2019 시민작가 대관안내 ○대관기간 : 2019년 상반기 중(2~4월) 예정 ○대관대상 : 시민작가, 일반시민 등 누구나 가능 ○대관비용 : 무료 (설치, 철수 비용은 대관자 부담) ○접수방법 : 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underfilm@sisul.or.kr) 송부 (☞ 신청서 다운로드) ○접수기간 : 2018.11.19.~12.4 24시까지 ○심사 : 제출서류, 전시주제 등 심사 후 결과 발표 ○발표일 : 2018년 12월 12일 (공단홈페이지...
3차원 입체(3D)기술로 최초 복원된 ‘회경전’ 중층안

남북공동 발굴한 ‘고려 황궁’ 유물 서울에서 전시

3차원 입체(3D)기술로 최초 복원된 ‘회경전’ 중층안 ‘하나 된 고려’의 황궁, 개성 만월대가 서울에서 600여년 만에 재현된다. 오는 4월 27일 11년만의 ‘남북정상회담’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이 10년에 걸쳐 공동 발굴한(남 : 문화재청, 북 : 문화보존지도국) 개성 만월대의 유물, 유적을 IT기술로 구현한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개성 만월대는 919년 고려 태조 왕건이 개성 송악산 남쪽에 도읍을 정한 뒤에 지은 황궁이다. 1361년 공민왕 시절 홍건적이 침입할 때까지 고려 황제가 거하던 곳으로, ‘고려 통일의 터전’으로 꼽힌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남북이 고려 건국 1100년을 기념해 2007년부터 발굴한 개성만월대 터와 유물을 보여주는 ‘고려건국 1100년, 고려황궁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서울특별전’을 2018년 4월3일부터 29까지, 27일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서울특별전은 지난 2월 ‘평창’ 전시에 이은 순회 전시다. 서울역사박물관, 한겨레통일문화재단, SBS이 주최하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주관한다. 서울특별시, 통일부,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평창 특별전시관 – 고려황궁의 제례 건물 ‘경령전’ 유적 발굴현장 재현 서울시는 이번 서울특별전 지원을 통해 오는 4월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함과 동시에 평창 올림픽의 남북 평화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서울-평양 간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 도시교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울특별전’은 세계 최고의 한국 IT 기술을 이용해 만월대의 현장과 다양한 유물들을 3차원 프린팅, 홀로그램 등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헤리티지 전시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선 3차원 입체(3D)기술로 최초 복원된 고려황궁 ‘회경전’도 공개된다. 남북공동발굴 출토유물 중 주요 유물 7점을 선정하여 3D프린팅 기술로 복제, 관람객들이 마음껏 만져보며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위: 실...
서울로 빛으로 피는 꽃밭

언제나 옳다! ‘서울로 야경’ 설맞이 축제

서울로 빛으로 피는 꽃밭 서울역 앞 서울로7017이 개장 후 첫 번째 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귀성·귀경길 및 평창동계올림픽 관람을 위해 서울역을 찾는 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서울로7017 이벤트를 마련했다. 2월 10일, 남대문시장과 함께 ‘복나눔 한마당’ 서울로7017 설맞이 행사는 남대문시장상인회와 함께하는 설맞이 민속축제, ‘서울로 복나눔 한마당’으로 2월 10일 토요일 그 포문을 연다. 이날 남대문상인문화예술기획단의 풍물놀이패가 남대문시장에서부터 시작해 서울로 중심부까지 신명나게 꽹과리와 북 등을 치며 행진한다.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는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도깨비장터’를 열어 꽃과 액세서리 등 남대문시장의 다양한 물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 단청 및 민화전시, 민속놀이·공예 체험, 공연 등 오후 5시까지 목련마당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한복을 입고 애견을 동반한 방문객이라면 토정비결과 복주머니 만들기는 무료로 제공한다. 남대문시장상인회와 함께하는 `서울로 복나눔 한마당` 서울로 설맞이 프로그램 위치도 2월15~18일, 무료 ‘한복문화체험’ 아울러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무료 한복대여 이벤트가 서울로 7017 장미마당 일대에서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왕, 신하, 무사들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캐릭터한복과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한복을 입고 서울로 7017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장미무대는 밸런타인데이 컨셉에 맞춰 꽃과 인형, 하트모양의 소품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밸런타인 포토존은 서울로 7017 자원봉사단인 초록산책단이 직접 연출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3월 14일까지 유지된다. 2월8~18일, 볏짚아트 체험전시 설날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볏짚으로 만든 공예작품을 2월8일부터 18일까지 목련마당에서 전시한다. 짚풀공예로 유명한 유춘수 작가가 부안군 볏짚...
해먹에 눕거나 앉아 책 읽는 시민들ⓒnews1

책이 고픈 날, 뚝섬에서 북콘서트!

해먹에 눕거나 앉아 책 읽는 시민들 ◈ 뚝섬 북콘서트-지도에서 보기 ◈ 서울시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이하 자벌레)에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책과 함께하는 ‘북(book)적북적 콘서트’와 11월 3일부터 19일까지 ‘곤충생각’ 기획전을 무료로 개최한다.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북(Book)적북적 콘서트’ 훌쩍 떠나고픈 가을날,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북(Book)적북적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문화행사로 기획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책을 그림처럼 전시하는 ▲북갤러리, 책을 읽으면서 휴식을 갖는 ▲북힐링존, 시가 있는 콘서트 ▲북콘서트가 있다. 먼저, ‘북갤러리’는 이색도서를 그림처럼 색다르게 전시하여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정보를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북힐링존’은 빈백 및 해먹을 설치하여 편안하게 휴식도 취하며 독서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빈칸 글짓기 및 초성퀴즈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북캠페인’도 준비했다. 또한 시인과 함께하는 음악토크 ‘북콘서트’와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주말인 11월 4일과 5일에 진행한다. ‘북콘서트’는 시인의 시낭송 및 음악이 함께하는 음악토크콘서트로 오후 5시~6시에 관객과 호흡하는 토크형식으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손으로 아름답게 쓰고 그리는 문자 캘리그라피 체험이 오후 1시~4시에 진행되고, 책으로 만드는 미술작품 북아트 만들기 체험은 오후 3시~4시30분에 운영한다. 북아트 체험의 경우 11월1일부터 선착순 24명 모집하며 사전참여인원이 미달될 경우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북적북적콘서트(좌) 곤충생각(우) 아이와 함께 배우는 전시 ‘곤충생각’ 입장료 무료 한편 11월 3일부터 19일까지는 자벌레 1층 전시공간에서 기획전시 ‘곤충생각展’을 무료로 진...
마포문화비축기지ⓒ뉴시스

9월엔 건축으로 놀자! ‘서울도시건축주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UIA서울세계건축대회, 서울건축문화제, 서울국제건축영화제(왼쪽부터) 9월 첫 주간, 서울시는 온통 건축으로 물듭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도시건축비엔날레’를 시작으로 ‘UIA서울세계건축대회’와 올해 9회를 맞는 ‘건축문화제’, ‘서울국제건축영화제’까지, 4가지 건축행사가 연이어 개막하기 때문인데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2017 서울도시건축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다양한 건축관련 행사를 `2017서울도시건축주간`으로 묶어, 기간 중 개최하는 4가지 건축행사 등 각종 행사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분류하고, 이에 더하여 흥미로운 고유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건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9월 첫 주를 만들 계획이다. 마포문화비축기지 내 '유리파빌리온' ‘서울도시건축주간’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 강연, 이벤트 그리고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하기 좋은 프로그램 등은 다음과 같다. ① 주요 전시행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전'과 '도시전'이 돈의문박물관마을과 DDP 일대에서 열리며, 9월 2일 개관일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 : 일반 9,000원, 청소년 6,000원) 11월 5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 및 추석당일은 휴관이다. 마포문화비축기지 탱크1에서는 건축문화제 주제전을 비롯한 올해의 건축가 전시를 9월 1일부터 2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② 강연 프로그램 국내외 건축가들의 강연이 코엑스와 DDP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우선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DDP 나눔관에서는 ‘건축, 도시, 전시’를 주제로 리키버뎃 등 국내외 도시건축 전문가의 특별강연이 무료로 개최된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코엑스 3층 D홀에서 시간대별로 다양한 건축전문가의 UIA 기조강연 및 포럼(유료)이 진행된다. 특히, 4일과 5일 저녁 6시 이후의...
서울시립미술관에선 현재 까르띠에 현대미술 재단 소장 기획전 `하이라이트` 전시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11번가 핫픽에서 무료 공연·전시 골라봤어요~

서울시립미술관에선 현재 까르띠에 현대미술 재단 소장품 기획전 `하이라이트` 전시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서울시 뉴스 에서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 이번 달 서울 무료 문화행사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모바일 특집 페이지가 개설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11번가 핫픽 메뉴엔 서울에서 진행되는 공짜 영화 및 공연, 음악회 등 7월 무료 문화 정보 페이지가 따로 개설되어 한 번에 보기 편했다. 단, 핫픽은 모바일 전용 메뉴라 PC 접속 시 보이지 않으니 참고하자 7월 무료 문화 정보 페이지 모바일 특집 페이지에서 한강 및 미술관·박물관 등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장르의 무료 문화행사들을 살펴봤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의 전시가 눈에 들어왔다. 까르띠에 현대미술 재단 소장품 기획전을 서울에서, 그것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 바로 방문해 보았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7월 무료 문화혜택 정보가 모여 있는 온라인쇼핑몰 11번가 모바일 특집 페이지 서울시립미술관과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주요 소장 작품을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귀 기울이고 관심을 놓지 말아야 하는 예술의 존재 가치를 되새겨 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경제, 환경, 이주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시각예술가뿐 아니라 영화감독, 대중음악가, 도시학자, 생태음향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협업했다 한다. 3개의 층을 망라하는 꽤 큰 규모의 전시였다. `화약 드로잉` 기법으로 완성한 차이 구어치앙의 `화이트 톤`. 동굴을 장식한 벽화 느낌의 거대한 프레스코화이다. 1층 전시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차이 구어치앙의 ‹화이트 톤›이다. 작품 제작과정 영상도 볼 수 있었는데 독특하게도 ‘화약’을 사용하여 회화의 느낌을 내는 모습이 새로웠다. 작가는 영상에서 “물가에서 구부리는 동물의 움직임을 화약으로 표현하려면 세부에 대단히 집중해야 한다. 또한 화약 드로잉은 불을 붙이는 과정이 있어서 그...
도심 속에서 즐기는 휴가방법 5가지

“멀리 떠나지 마세요” 서울여름휴가 팁

#1 한강 수영장 : 서울에서 가깝게! 워터파크보다 더 신나게! - 멀리 떠나지 않아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 수영장들이 개장! - 올해부터 광나루와 잠실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여의도 수영장은 생존수영 체험 및 안전교육을 실시! - 워터파크 못지않은 다양한 시설과 연령대에 맞는 야외수영장 6개소, 물놀이장 2개소가 있다는 사실! - 각 수영장 및 물놀이장의 개장일과 가격은 홈페이지(www.seoul.go.kr/event/hanriver/)를 참고! #2 무료 공연 및 전시 : 공공장소를 활용한 무료 공연 전시 즐기기 - 시민청에서는 예술가들이 펼치는 '활력 콘서트'와 '시민청 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 - 또한, 서울 도서관에서는 독서뿐만 아니라 사진전 및 서울시 일원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 -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무더운 여름에 실내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하기에도 최고! - 더 많은 정보는 시민청(seoulcitizenshall.kr/nr)과 서울도서관(lib.seoul.go.kr/) 홈페이지를 참고 #3 여름방학 프로그램 : 박물관 및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강연 및 전시 - 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레고 블록을 활용하여 도성의 주요 건축물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 진행 - 7월 26일부터 무료로 체험이 가능,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확인! - 이 외에도 몽촌역사관에서 열리는 어린이 체험 전시, 꿈나무 영화마당 등이 있다는 사실! - 자세한 사항은 몽촌역사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에서! #4. 서울의 숲과 공원 : 서울숲 속에서 즐기는 힐링과 모험 - 여름향기가 가득한 서울숲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다양한 나무들을 둘러보고 배우는 '서울숲 생태투어' - 7월 11일부터 진행되는 '서울숲 생태투어'는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 - 이 외...
`궁을 걷다, 숨을 쉬다` 전시 포스터 사진 ⓒ박종우

휴식 같은 전시 ‘궁을 걷다, 숨을 쉬다’展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싶지만 멀리 떠나기 부담스러울 때 서울의 고궁이 떠오른다. 콘크리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기와지붕 고궁의 고즈넉한 풍경을 연상하는 것만으로도 카타르시스다. 이젠 전설이 돼 가는 과거와 소통하는 재미는 덤이다. 서울의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를 렌즈에 담아낸 박종우 작가의 ‘궁을 걷다, 숨을 쉬다’ 전시는 그래서 이름만으로도 도시민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전시회가 펼쳐진 서울 시민청 소리갤러리를 둘러봤다. `궁을 걷다, 숨을 쉬다` 전시 포스터 사진자연과 조화를 이룬 창덕궁의 사계가 아름답게 펼쳐져 3개 방으로 꾸며진 전시실. 첫 번째 방에서는 창덕궁의 수려한 영상이 계절별로 아름다움을 뽐낸다. 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 녹음이 짙은 여름, 단풍이 울창한 가을, 하얀 눈이 흩날리는 겨울 등 자연의 변화에 따라 다채롭게 바뀌는 궁의 모습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은은하게 들려오는 음악소리도 감상을 돕는다.창덕궁은 조선 왕조 최초 궁궐인 경복궁에 이어 1405년(태종 5년) 조선왕조의 두 번째 궁전으로 건축됐다. 고려를 무너트리고 새로 창업한 조선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질서 정연하게 건물을 세운 경복궁과 달리 창덕궁은 치세 안정기에 접어든 아들 태종이 자연과 조화로운 배치를 우선 삼아 지었다. 자연의 고요함과 고궁의 숭고함이 절묘하게 한데 어우러진다.조선의 왕들은 경복궁보다 창덕궁을 더 사랑했다. 조선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왕들이 거처했던 공간이었던 점이 이를 증명한다. 창덕궁은 숲과 나무, 연못 등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궁궐이다. `궁을 걷다, 숨을 쉬다展`,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기와의 단청이 아름답다.두 번째 방에서는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등 3개 궁의 겨울 모습과 만난다. 흰 눈에 덮인 겨울 고궁의 정취가 선계의 아름다움을 자아낸다.‘큰 복을 누리라’는 뜻을 가진 ‘경복(景福)’이라는 이름은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