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온라인 클라스'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

괜찮아! 방구석 온라인 클래스가 있잖아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일상이 달라진지도 벌써 반년 이상 지났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무료함이 이따금씩 우릴 찾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괜찮다! 방구석에서도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방학, 다양한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오감과 창의력을 자극해보는 건 어떨까? 필자가 직접 수강했던 '차이나는 온라인 클래스'와 목공예를 배울 수 있는 '뚝딱이 창의공작소'를 소개한다.  차이나는 온라인 클래스 컬러링북 채색 수업! '차이나는 온라인 클라스' 수업에 참여 중이다 ©이세빈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월 30일부터 총 네 가지 주제로 각 2회기씩 ‘차이나는 온라인 클라스’를 개설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 별로 선착순 20명씩 수강신청을 받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프로그램별 필요한 재료가 담긴 키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서 미술수업 참여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프로그램 참여에 필요한 재료가 담긴 키트를 개봉하니 붓, 물감, 팔레트가 들어있다 ©이세빈 키트가 무료료 제공되는 만큼 1인당 한 주제의 강의만을 신청할 수 있었다. 신청 후에는 취소를 하지 못한다는 점을 안내받았다. 또한,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료가 다양했던 만큼 누락된 것이 없는지 체크하기 위해 키트 수령 후 인증 사진을 보내야 하기도 했다. 배송받은 컬러링북의 모습 ©이세빈 차이나는 온라인 클래스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다. 온라인 프로그램 중 ‘3강 – 참 쉽죠~? 나도 Bob 아저씨’ 프로그램에 신청하여 참가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는데 그림을 그리며 모처럼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 주제별 2회기의 수업들은 모두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본 교육이 시작되기 전 사전 교육 안내 메일이 도착해 입장 시간은 ...
서울혁신파크

“3D프린터·가구제작까지” 서울혁신파크 체험공간

이제 서울혁신파크에서 3D프린터 등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가구 제작, 장난감 재생 등을 체험해볼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은평구 옛 질병관리본부 자리에 조성된 혁신파크 내 중소건물을 첨단 장비를 이용한 제작·목공 체험부터 다채로운 전시·공연이 365일 일어나는 ‘혁신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 시민들에게 문을 열었다.이곳에선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을 저렴하게 이용해 누구든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 수 있으며, 내 방에 놓을 가구를 전문가와 함께 직접 제작해볼 수도 있다. 아이와 함께 폐장난감을 재조립해보는 창의 놀이활동도 경험해볼 수 있고, 버려진 자원을 창업 아이템으로 혁신적으로 재탄생시키는 전문공간도 있다.서울시는 혁신파크 내 ① 제작동(메이커 파크) ② 목공동(우드 파크) ③ 재생동(업사이클링 파크) ④ 전시동 ⑤ 예술동(아트 파크) 등 5개 건물을 조성 완료하고, 시민 누구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 혁신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고 차세대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공간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작동(좌), 목공동(우) 시민참여 모습제작동(763.8㎡, 19동)은 과거 방역창고로 쓰이던 곳으로, 제조업 창업을 돕는 메이커(maker)들의 기지로 꾸며졌다. 1층은 3D프린터, 3D스캐너 등 16종 30개 장비를 갖춘 시제품 제작소 ‘서울이노베이션팹랩’이, 2층에는 적정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이 이뤄지는 ‘적정기술랩’이 있다. 장비는 유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월 단위 멤버십(월 7만 원)에 가입하면 한 달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목공동(466.64㎡, 4동)은 목공을 위한 전문장비가 구비돼 있는 것은 물론 전문가가 늘 상주하고 있어 공동 작업장에서 직접 가구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단계별 목공수업도 들을 수 있고, 못 없이 짜맞춤 기법으로 가구를 만들 수도 있다. 재생동(좌), 전시동(우) 내부 모습재생동(1,688㎡, 28동)은 장난감, 현수막, 피아노같이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쓰임을 모색하는 활동이 다양하게 펼쳐...
메리우드협동조합

손재주 좋은 그녀들, 협동조합까지 만든 이유는?

일하는 여성 1,000만 명 시대다. 하지만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일을 하더라도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하느라 허리가 휘는 여성이 많은 것도 사실. 경력 단절 여성들이 만든 ‘메리우드협동조합’에서 함께 여성 일자리 문제의 해답을 찾아보자.메리우드협동조합은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여성 5명으로 구성한, 목공 교육 및 제작 판매를 하는 협동조합이다. 전업주부인 백선이 씨, 퀼트 강사였던 이희성 씨, 액세서리 디자이너였던 최윤지 씨, 바리스타로 일한 권미애 씨, 재무 관련 직장에 근무한 김영애 씨가 조합원이다. 이들은 2014년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의 경력 단절 여성 국비 지원 프로그램인 ‘eco-DIY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 과정’에서 만났다.“손으로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평생직장을 갖고 싶다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취미로 시작했지만 목공 DIY 교육사 자격증까지 따서 제2의 직장으로 창업을 준비한 거죠.” 김영애 대표는 특별히 마음 맞는 5명이 모였지만, 창업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모일 공간이 없어 교회 공간을 이용하는 등 1년 동안 떠돌아다니며 창업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사이 서울시 마을학교 사업인 ‘목(木) 좋은 동네’ 사업에 당선돼 6개월 가까이 호흡을 맞추며 창업을 준비했다. 이들의 창업 의지를 지켜본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협동조합을 만들어보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했다.“5명 모두 동등한 입장에서 사업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목공은 협업이 필수인데, 협동조합도 협업이 기본이니까 취지도 잘 맞았고요. 협동조합을 하면 나라에서 지원도 해주지 않을까 하는 흑심(?)도 있었지요.” 그러나 막상 일을 시작하자 어디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조차 몰랐다.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조합 결성은 너무도 어려운 일로만 느껴졌다.다행히 서울시 협동조합지원센터를 알게 되었는데, 그 후부터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서울시 협동조합지원센터에서 협동조합 관련 상담과 실무 적인 도움을 받았어요. ...
남양주 목공방에 다양한 목공 연장들이 걸려있다

아빠표 목공가구, 만들어보실래요?

남양주 목공방에 다양한 목공 연장들이 걸려있다 사람의 성장과정을 보면 여유가 생기는 시기는 40대인 것 같다. 젊은 시절의 불안감이 사라지고 나름대로 생활의 안정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시기에 왕성한 사회적 활동도 하게 되고, 여유로운 취미 하나쯤 갖게 된다. 현대 생활은 많은 직군이 전문화 되다보니 자기가 하는 일 외에는 잘 알지 못 한다. 다시 말해서 전체적인 일의 과정은 알 수도 있지만 무엇인가를 직접 접할 기회는 적다는 것이다. 자신이 맡은 부분 이외의 분야의 물건이나 서비스는 그저 돈으로 구입하게 된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도 마찬가지다. 모든 일은 돈의 가치로 환산된 후, 고용주나 소비자에게 지급받는다. 하지만 일의 가치가 돈으로 전환 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이 사라진다. 생산자의 정성과 노력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구매한 사람의 감동이나 감정을 생산자에게 전달하기도 쉽지 않다. 단지 돈을 주고받는 관계로 끝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반응을 쉽게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일에 대한 성취감이나 자부심이 낮아지기 쉽고, 자신의 유능함도 직접적으로 느끼기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목공을 취미로 배우기 시작 했다. 주로 가정에 필요한 가구나 소품을 만들어 아내의 마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이 목공작품의 첫 출발이 된다. 목공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우리 집에 필요한 것을 찾는다. 사용할 용도와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 크기는 어떻게 할 것인지 기획을 시작한다. 머릿속에서 대략적인 구상이 끝나면 도면을 그려 본다. 정확한 치수를 재고, 도면을 그려 재검토한다. 그리고 나무를 어떻게 재단해야 할지 도면 작업을 한다. 그리고 실제 나무를 재단하고 도면대로 맞추어 나가면, 나의 꿈이 실체화 되는 멋진 과정을 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다른 것들은 신경 쓰지 않고 목공에 몰입을 한다. 이렇게 몰입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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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에 맥가이버, 아니 `한가이버`가 떴다!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에는 시민에게 활짝 열린 공간, '시민청'이 있다.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으며,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 외국인 관광객까지 언제나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득한 곳이다. 그러나 '투어'가 아닌 목적으로 시민청을 찾는 시민들이 있었으니, 이현정 시민기자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꿈, 희망, 도전이 있는 소박한 삶을 만나보자. 시민청 지하 2층 동그라미방에서는 동그란 놀이터 프로그램으로 '한가이버와 함께하는 창의 목공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달 일요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목공교실은 시민청의 인기 강좌로, 수업을 진행하는 한가이버 한정현 씨를 만나 그 비결을 알아보았다. 한가이버 한정현 씨는 기자 출신 목수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조화신 소목장 전수교수로부터 사사받았으며, 현재 국내 유일의 체험형 생태 자연 목공방, 자연공방 생작(디에스아이생작, Saint Jacques THE Natural Artisan)을 운영하고 있다. 일상예술창작센터 명랑시장과 시민청, 김영사 등에서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이력 때문일까? 한정현 씨는 체험 교육에 대해, 나무에 대해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상상하며 창조하는 노작, 목공 한정현 씨는 현재 시민청 동그란놀이터에서 뿐만 아니라 한마음살림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마음살림장에서 목공 체험을 할 수도 있고, 목공 소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이곳 '한가이버와 탕탕탕 생태 목공체험'에서 단연 인기 제품은 어린왕자. 어린왕자는 2단장 형태로 때론 사람 얼굴 모양이 되기도 하고, 혓바닥을 길쭉하게 내민 동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이런 2단장도 처음엔 단순한 직사각형 상자 모양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누군가의 아이디어로 칸을 나눠 한쪽에 뭔가를 담을 수 있는 형태로 변화했다. 누군가는 여기에 뚜껑을 달기도 했다. 결국 아이들 나름의 즐거운 상상력을 발휘해 맘껏 표현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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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연말? 어디서 뭘 할까?

나만의 이색취미 만들기, 숲속에서 펼쳐지는'숲속 문화예술아카데미' 11월도 한 주를 남겨놓고 있다. 이제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것을 생각해야 할 때다. 어디서 뭘 어떻게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는 시민을 위해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문화예술아카데미와 힐링 강연 등을 소개한다.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어린이와 성인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과 정호승 시인의 이색강연을 선보인다. 우선 오늘(26일)부터 휴관일인 월요일 전시장의 빈 공간을 활용하여 '숲속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그동안 배울 곳도 마땅치 않고 수강료가 비싸서 배우기 힘들었던 하와이 전통악기 우쿨렐레 강좌를 비롯해 원목 선반 등 다양한 목공제품을 직접 만드는 목공교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명품 수제초콜릿 교실 등 이색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강료와 재료비가 별도인 일반 문화센터와 달리 수강료에 모든 재료비가 포함되어 부담 없는 비용으로 배울 수 있으며, 우쿨렐레가 없는 수강생들에게는 무료로 악기도 대여해준다. 우쿨렐레 음악교실과 목공교실은 6주, 수제초콜릿 교실은 4주 과정으로 매주 1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우쿨렐레 음악교실과 목공교실은 악기 대여비와 재료비를 포함해 8만 원, 수제초콜릿 교실은 5만 원이다. '숲속 문화예술 아카데미' 참여 신청은 꿈의 숲 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를 이용하면 된다.  정호승 시인의 '내 생에 힘이 되어주는 詩이야기' 다음달 7일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강연이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북서울 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열리는 '데니스 한 초대전'의 특별 강연으로 마련되는 이 강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 정호승 시인이 나와 '내 생에 힘이 되어주는 時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정호승 시인은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로 당선됐으며 1973년에는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당선됐다. 1982년에는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