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학교

모두의학교, 숲길공원…금천구 문화예술 명소 8곳

모두의학교 남부순환로와 경부선이 동서와 남북으로 통하는 금천구는 서울 남서부 교통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국내 최초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자리한 서울의 대표 공업 지역이기도 한 금천구의 다양한 명소를 살펴봤다. 학생이 줄어 통폐합된 학교 공간은 어떻게 활용할까. 저출산 시대에 사는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에 훌륭한 해답을 제시하는 장소가 있다. ‘모두의학교’는 서울시와 전문가, 일반인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한 끝에 탄생한 시민학교다. 45년간 한울중학교이던 이곳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움과 문화의 장을 목표로 2018년 3월 첫 번째 정규 학기를 개강했다. 여섯 차례에 걸친 주민 참여 워크숍으로 의견을 모은 만큼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모두의학교는 3~5월, 6~8월, 9~11월, 12~2월에 ‘시민학교’와 ‘모두의 앙상블 프로젝트’로 나누어 학기를 운영한다. 시민학교에서는 업사이클링 실천, 고장 난 전자 제품 수리, 상상한 내용의 동영상 제작 등 시민의 아이디어로 마련한 강의를 선보인다. 모두의 앙상블 프로젝트는 체험 위주의 강의다. 일상의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을 만들거나 소소한 문제를 보드게임으로 제작하고, 실수담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는 프로그램에서 일방적 교육이 아닌 놀이에 가까운 배움을 경험한다. 원하는 프로그램이 없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 없다. 배우고 싶은 내용을 1층에 자리한 ‘모두의상담소’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프로그램을 개설해준다. 배움의 의미를 새롭게 제시하는 모두의학교는 공간 구성도 특별하다. 1층에는 모두소통광장을 중심으로 강의와 모임을 위한 소통방, 공연과 강연회를 여는 홀, 대화하기 좋은 카페, 반려동물과 산책이 가능한 모두의숲이 자리한다. 이어 2층부터 5층까지 모두의책방, 미술가꿈교실, 스튜디오, 맘마방(수유실), 동네부엌, 옥상 텃밭이 차례로 들어선 모두의학교는 말 그대로 배움에 대한 모든 것을 모두가 함께 만들고 공유해나가는 꿈의 공간이...
권역별시민청 조성 대상지 위치도

시민소통‧문화허브 ‘시민청’ 권역별 4곳 추가 조성

권역별 시민청 조성 대상지 위치도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소통·문화·전시·커뮤니티 허브인 ‘시민청’이 서울시내 곳곳에 추가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신청사 지하에 조성된 ‘시민청’(도심권), 2018년 개관한 ‘삼각산시민청’(동북권)에 이어 권역별 ‘지역 시민청’을 골고루 조성해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조성되는 권역별 시민청 4곳 건립 부지는 ①동북권 ‘성북구 하월곡동 거주자우선주차장 부지’ ②동남권 ‘송파구 문정컬쳐밸리 부지’ ③서남권 ‘강서구 마곡지구 내 부지’ ④서남권 ‘금천구 모두의 학교 부지’다. 이렇게 되면 서울시내 시민청이 총 6개로 확대된다. 각 대상지는 각 자치구별로 시민청 후보지 추천을 받았으며, 시민대표·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한 달여 기간 동안 심사숙고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동북권, 서남권에 시민청 2개소를 건립하기로 한 것은 다른 권역에 비해 면적이 넓고 서울 인구의 31%가 각각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선정자문단 의견에 따른 것이다. ■ 권역별 면적 및 인구수(2018년 기준)   자치구수 면적(천㎢) 인구(천명) 비 고 전 체 25 605 10,050   도심권 3 56(9%) 544(5%) 시청시민청 동북권 8 171(28%) 3,120(31%) 삼각산시민청 서남권 7 162(27%) 3,097(31%)   서북권 3 71(12%) 1,197(12%)   동남권 4 145(24%) 2,091(21%)   (2018년 기준) 동북권 ‘성북구 하월곡동 거주자우선주차장 부지’는 1,595㎡ 규모로, 약 200m 거리에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성북구가 부지를 무상 제공하기로 해 사업비...
업사이클링 수업 중 데님으로 만든 가방

안 입는 데님바지의 변신! 업사이클링을 배우다

리디자인이란 ‘기존 제품을 필요에 따라 디자인을 변경하는 행위’다. 업사이클링은 리디자인 중 하나다. 업사이클링은 단순히 제품을 재활용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디자인과 기능을 더해 다시 쓴다는 개념으로 재활용보다 상위 개념이다. 업사이클링으로 유명해진 세계적인 브랜드가 ‘엘비스앤드크레스'다. 엘비스앤드크레스는 버려진 영국 런던의 소방 호스를 이용해 지갑, 벨트 및 가방 등을 만드는 브랜드다. 처음에는 단순히 새로운 소재를 발견했다는 흥미로운 아이디어에 불과했다. 그런데 그 소재로 만들어 판매한 벨트가 예상 외로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엘비스앤드크레스는 본격적으로 제품 디자인과 생산을 늘리게 되었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리디자인된 대표 성공 사례다. 다시 고쳐 쓰는 ‘업사이클링’이 액세서리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산업 시대에 건축된 건축물의 용도를 바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마포 문화비축기지, 선유도공원,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 그 예이다. 새롭게 만드는 도시 설계도 있지만 고쳐 다시 쓸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 또한 마을 리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법, 업사이클링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4대 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린 뉴욕에서는 “지구에 더 친절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지속가능한 소재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는 '지속가능'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한다. 왜 그럴까? 바로 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낭비를 멈추기 위해 자원을 후대와 나눠 쓴다는 취지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사용한 자원은 순환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자원순환'의 개념이다.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가 업사이클링이다. 업사이클링의 우리말 표현은 ‘새 활용’이다. 지금부터 우리가 말할 디자인적인 업사이클링은 예를 들자면, 재활용 의류 등을 이용해 새로운 옷이나...
정명섭 멘토와 기사를 보면서 이야기 나누고 있는 수업참여자들

“우리의 수업은 끝나지만…” 시민기자학교 마지막 강의

모두의학교 전경 ⓒ김미선 서울시민기자학교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모두의학교까지 걸어간다. 모두의학교로 향했던 첫날은 지하철에서 내려 두 대의 버스를 갈아타면서 찾아갔지만, 이제는 지하철역에서 걷는 것이 더 익숙해졌다.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는 참여자도 있었지만,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오고 간 이들도 많았다.  염승선 멘토와 기사를 보면서 이야기 나누고 있는 수업참여자들 ⓒ김미선 서울시 전역에서 모인 참여자들로 4층 교실의 열기는 뜨거워졌다. 지난 10월 19일과 11월 2일 양일에 걸쳐서 각자가 쓴 기사와 사진을 바탕으로 멘토와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의 수업시간은 오후였지만, 11월 2일 마지막 수업은 오전 시간으로 변경되어 진행됐다. 모두의학교를 소개한 알림판 ⓒ김미선 모두의학교는 45년간 중학교였던 공간이 배움으로 바뀐 곳이다. 나를 새롭게 배우는 ‘새로배움’과 평등한 관계에서 함께 배우는 ‘서로배움’이 가능한 곳이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 세대를 위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가을이 되자 모두의학교 분위기도 가을로 변해간다.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 현수막으로 제작되어 복도에 설치된 모습이 눈에 띈다. 모두의학교에 대한 느낌과 생각이 담겨있다. 방문할 때마다 모두의 학교를 곳곳을 돌아본다. 3층으로 올라가니 도란마당이 열려있다. 도란마당은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누군가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딱 좋은 곳이다.  멘토와 함께 기사를 보며 수업 중인 참여자들 모습 ⓒ김미선 11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 마지막 수업이 시작됐다. 첫 문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기사에서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첫 문장은 강력한 공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글로 시작한다. 한 줄 반 정도로 글을 쓰고 마침표를 찍어주면 가독성이 좋다. 첫 문단에는 기사의 줄거리를 압축한 내용으...
공감과 비판의 글쓰기, 모두의학교 가을학기 리플렛

함께 배우고 성장한 시간 ‘시민기자 학교’를 마치며…

모두의학교 전경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는 가을. 모두의학교 건물 앞에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구름가득 파란하늘이 반겨주는 오후였다. 모두의학교는 45년 동안 중학교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서울시 평생학습센터이다. 지난 5월부터 서울 시민기자 학교 수업이 진행되었다. 시민기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것 같다. 기자가 살고 있는 곳에서 모두의 학교를 가는 길은 조금 먼 거리였지만, 듣고 싶었던 수업이었기에 고민하지 않고, 기꺼이 방문하였다. 안치용 멘토의 사정으로 일정이 변경되어 8월 17일 화요일과 8월 30일 금요일 두 번에 나누어서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교육이 이루어졌다. 공감과 비판의 글쓰기에 대한 내용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공감과 비판의 글쓰기, 모두의학교 가을학기 리플렛 내 손안에 서울의 글들은 비판보다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글들이 많다. 서울시 안에서 일어난 일들, 명소, 새로운 기획, 시선 등을 담아야 한다. 문장의 논리보다 의미의 논리가 더 중요하다.  주어와 술어가 일치하는 누가 보아도 잘 썼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문장이 있다. 세련되고, 교양 있는 단어를 쓰지 않아도 독자에게 울림을 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글이 있다. 이 두 가지를 비교해 보았을 때 의미를 담고 있는 글이 공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글쓰기의 주제를 정하고, 방문할 장소를 정했다면 사전에 정보를 수집하고 방문하게 되면 아는 만큼 보이게 된다. 사전 정보가 없다면 글을 쓰기가 어려울 수 있다. 찾아본 정보 중에 틀린 내용이 있다면 그 정보가 틀렸다는 것을 글로 써도 좋다.  장소를 기사로 쓰고자 한다면 꼭 장소만이 아니라 다른 기자와 차별화 된 글을 써야 한다. 인터뷰 글도 마찬가지다. 인터뷰 질문지를 사전에 만들어 보아야 한다. 글쓰기를 할 때에는 자신이 알고, 타인이 알고 있는 공공영역, 자신은 알고, 타인은 모르는 사적영역, 자신은 모르고, 타인이 알고 있는 맹목영역, 자신도 ...
모두의 학교 4층 복도. 지난 5월부터 서울시민기자 학교 수업이 매달 진행 중이다.

‘서울시민기자 학교’ 멘토수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모두의 학교 4층 복도. 지난 5월부터 서울시민기자 학교 수업이 매달 진행 중이다. 필자는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로 활동한지 4년 정도 된다. 시민기자로 활동해 보니 서울시의 행정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서울의 사계절이 모두 기사의 소재가 되고 있다. 넓게만 느껴지던 서울이었는데 한곳 한곳을 찾아가서 친구를 사귀듯 알아가고 기사를 쓴다. 기사를 쓰고 나면 그 지역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곳도 가게 되었다.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행사’라든지, ‘서남병원 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 등이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는 곳에서 즐기고 와서 기사를 쓴 것도 기억에 남는다.‘한강몽땅 킹카누 체험’,‘남산골한옥마을 한복체험’ 등은 꿀잼이었다. 시민기자를 대상으로 글쓰기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는 염승선 작가 기자는 올해 시민기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서울시민기자 학교’를 신청해서 수강하고 있다. 지난 주말 서울시민기자 학교 두 번째 멘토 수업이 있었다. 이번 수업의 멘토는 카카오브런치에서 ‘비오’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염승선 작가의 글쓰기 강연이었다. 7월 20일 오후, 금천구 ‘모두의 학교’ 4층 교실로 향했다. 염승선 작가는 먼저 ‘편리함과 편안함에 대해 생각해 보자’고 했다. ‘편리(便利)’는 사람에게 이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 정보성 글이 이에 해당한다면, ‘편안(便安)’은 사람에게 걱정이 없는 것, 진정성 있는 글, 그 사람이 정말 체험하고 쓴 글에 해당한다. 기사 소재 선택은 효과성을 생각해야 한다. 목표가 긍정적이고, 긍정적인 파급력이 있어야 한다. 소재에 따른 페르소나 잡기를 하고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이야기를 나누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페르소나는 사회 역할이나 배우에 의해 연기되는 등장인물이다. 이 단어는 고대 그리스 가면극의 가면을 뜻한다. 한 사람을 대상으로 잡으면 그 사람이랑 비슷한 사람이 생기고 어느 정도의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찾을 수 있다. 페르소나 활용은 글의 시작이 매끄러울 ...
앞이 보이지 않아 불안한 당신, "만나자, '나'와!" 청년인생설계학교 2019년 여름학기 모집 2019. 06.03(월)`06.17(월)

찾아보자, 진짜 내 진로! ‘청년인생설계학교’ 모집

청년인생설계학교 2019년 여름학기 모집 인생전환기를 맞이한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진로를 모색해보는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열립니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서울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만 19~34세 청년 200명을 선발해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나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 갭 이어(Gap year)를 더욱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지금 신청해보세요.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맹목적인 스펙 쌓기와 구직 활동에 내몰려 자신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한 학교다. 혼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폭넓은 경험 제공, 자존감 회복을 위한 또래 그룹 커뮤니티 운영, 청년 인생전환기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캠페인을 전개한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2017년 청년의회에서 ‘갭이어(Gap year)’ 지원 정책으로 제안되었으며, 2018년 시범 사업을 통해 200명의 청년을 지원하며 3개월의 활동을 마쳤다. 청년인생설계학교 (2018년) ‘청년인생설계학교’ 여름학기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청년교류공간, 모두의학교 등 서울의 다양한 청년 공간에서 진행된다. 여름학기는 7월 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프로진로고민러, ▴청년 마음치유 프로젝트, ▴모두발언, ▴일상의 데시벨, ▴리틀포레스트, ▴어리를빗, 약간의 흥미, ▴소셜디자이너 경험 과정, ▴방학과 휴가, ▴별의별 이주OO, ▴청년요양원, ▴섬마을 인생학교, ▴연결과 사유의 방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재 가지고 있는 진로 고민을 토대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소시오 드라마와 속마음 산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내면을 치유하고 공감할 수 있다. NGO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사람책’, 자신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도시농업 체험 등 삶을 채우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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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학교’에 반하다

모두의 학교 2층에 자리한 ‘모두의책방’, 다양한 매겨진을 열람할 수 있게 해놓은 코너지난 5월 18일, 서울시 온라인 뉴스 ‘내 손안에 서울’에 글을 기고할 시민기자 양성을 위해 개설된 ‘서울 시민기자 학교’ 오리엔테이션이 금천구 소재 ‘모두의 학교’에서 열렸다. ‘서울 시민기자 학교’ 첫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해본 ‘모두의 학교’은 신선했다.시민참여를 넘어서 시민주도의 ‘모두의 학교’ 탄생 과정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간 곳곳을 견학했다. 더 많은 시민들이 이 보물 같은 공간을 알고 활용했으면 하는 마음에, ‘모두의 학교’를 좀더 소개해 보기로 한다. 지난 5월 18일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 양성을 위한 ‘서울 시민기자 학교’ 오리엔테이션이 모두의 학교에서 열렸다.‘모두의 학교’는 45년간 중학교였던 공간이 ‘시민의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시민학교이다.학교 이름 그대도 모두의,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학교를 실천하고자, 1층 입구에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 해보고 싶은 활동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버킷리스트 카드’가 비치되어 있다. 시민주도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두의 학교’ 전경프로그램 운영 편의를 위해 1년을 4학기로 기간 구분을 하고 있긴 하지만, 공유된 시민들의 버킷리스트를 반영하여 학기 중간에도 모두의 학교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싶은 시민들을 위하여 3월과 9월 신청을 통해 개발비와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교육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툴킷(도구)도 개발하였다. 모두의 학교 1층 ‘모두소통광장, 누구나 자유롭게 오고가며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시민들이 주도한 많은 프로그램들 중에 특히 감동을 준 사례는 ‘꽃할배 놀이터’였다. 70대 이상의 할아버지들의 요구에 의해 개설된 ‘꽃할배 놀이터’ 프로그램은, 70대 이상의 할아버지들이 직접 요리, 음악 등 다양하게 프...
모두의학교

새봄에 알차게 배워 봄! ‘시민무료교육’ 정보 대방출

모두의학교 새봄의 설렘과 함께 배움의 기회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모집을 속속 시작하기 때문인데요. 뻔한 교육이 아닌 조금은 색다른 프로그램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모두의학교’를, 플라스틱 없는 새활용 라이프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새활용플라자’를, 근무로 바빠 여유가 없다면 ‘찾아가는 시민학교’를 선택해주세요. 배우고 싶은 마음, 그 결심이 단 3일로 끝나지 않도록 서울시 평생교육이 전적으로 밀어드릴게요! 관심있는 과목과 신청일정, 지금 확인해보세요! 모두의학교 3월 봄학기 개강, 30여개 프로그램 모든 세대를 위한 배움의 공간, 뻔하지 않은 평생학습을 만나볼 수 있는 금천구 ‘모두의 학교’가 3월 16일부터 봄학기를 시작한다. 5월말까지 진행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오는 3월 4일부터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선착순 접수를 놓치지 말자. 모두의학교에서는 봄학기 개강과 동시에 문화, 건축, 미디어,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30여개 무료 평생학습 프로그램(모두의 앙상블 프로젝트)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근 중·고교와 협력 추진하는 청소년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주인공학교’ ▲공공미술 프로젝트 ‘모두의 스케치북’ ▲퇴근 후 새로운 취미에 몰입해보는 ‘직장인 탈출구’ ▲동네를 산책하거나 영화·음악을 매개로 삶의 경험을 공유하는 ‘모두의 산책학교’ 시리즈 등이 있다. 그밖에 ▲아두이노와 3D펜을 활용한 ‘미세먼지 알리미 만들기’ ▲헌책을 활용한 나만의 디자인 작품 만들기 ▲고장 난 전자제품 분해·수리해보기 등 2018년 공모로 선발된 시민학교 스타트업의 정규학교도 운영된다. ☞ 2019년 모두의학교 봄학기 주요 프로그램 모두의학교는 올해도 시민이 원하는 주제로 시민학교를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는 ‘시민학교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사업설명회(3/1...
헌 책 위에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 작업 중이다

헌 책 위에 그리는 ‘디자인 스터디’ 수업 체험기

헌 책 위에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 작업 중이다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모두의 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디자인 스터디'를 체험하러 다녀왔다. 모두의 학교는 옛 한울중학교 자리에 들어선 서울의 새로운 '평생학습센터'인데, 뭔가 지금까지의 학교와는 다르다! 모두의 학교는 하나의 시민학교인 동시에 또 다른 시민학교를 발굴, 육성하는 '시민학교 플랫폼'이라는 신개념을 가지고 시작했다. 무엇보다 기존의 공교육이나 평생교육에서 얻지 못했던 배움을 직접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민학교 스타트업'을 공모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모두의 학교에서 약 1개월간 시범 단계 시민학교(새싹틔움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 후에 그 결과를 토대로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서 다음 학기에 정규 단계 시민학교(푸른잎새학교) 운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 공모에서 선정된 시민학교 스타트업들 중에서 '디자인 스터디'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디자이너들의 모임에서 시작해 시민 참여 수업으로 확대된 ‘디자인 스터디’ 수업 현장 '디자인 스터디'는 헌 책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스토리북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3회차 수업 중 마지막 회차에 참여한 터라 2회차를 진행하는 동안 시민학교 참여자들이 작업해온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모두의 학교에서는 어떤 것이든 기획한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는  열린 시스템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 공간을 처음 설계할 때도 이곳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의견을 모아서 설계되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시민들이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모두의 학교'는 연간 프로그램 계획서라는 게 없다. 계속 시민들의 제안을 통해 개발되고 회의를 통해 만들어지면 모두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는 형태인 것이다. 처음 들어간 ‘디자인 스터디’ 교실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도 그들의 작업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기존 다른 곳의 강의실과는 다른 구조로 기다란 타원형으로 둘러앉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