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희망의 빛초롱’과 빛축제가 함께 명동을 밝혀요!

빛으로 물든 명동…희망의 빛초롱+명동빛축제 열렸다!

2009년 ‘한국 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청계천 늦가을을 화려하게 물들였던 서울빛초롱축제가 올해는 서울시 관광특구와 함께하는 ‘2020 희망의 빛초롱’이라는 이름으로 조금은 특별하게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희망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잠실과 동대문, 이태원과 명동, 네 곳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30일 잠실 석촌호수에서 시작돼 오는 22일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마무리된다. ‘희망의 빛초롱’이 열리는 4곳의 관광특구에서는 서울빛초롱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한지 등(燈)을 각기 다른 주제로 활용해 주요 거리에 포토존과 하늘조명 등의 형태로 전시했다. 지난 6일까지 열린 잠실 특구는 ‘단풍 & 낙엽’을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명동 빛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다. ©이선미 명동 희망의 빛초롱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지난 13일 시작되었는데 ‘2020 명동 빛축제’도 같은 날 문을 열었다. 명동예술극장 앞에 7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있었다. 금요일 오후, 예전 같으면 인파로 붐볐을 거리가 한산했다. 빛축제를 여는 점등식이 있다고 했지만 아직은 썰렁했다. 다만 명동예술극장 앞에 한지 등으로 만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고 바닥에 붉은색으로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다. 해가 많이 짧아져서 식전 공연이 시작된 6시에 이미 어둠이 깔렸다. 공연이 시작되자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명동빛축제를 여는 점등식이 가을밤 왈츠로 시작되었다. ©이선미 빛축제를 여는 이날 공연의 주제는 ‘왈츠’였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이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이고 무용수들이 아름다운 연기로 시민들을 사로잡았다.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에 등장하는 ‘결혼행진곡’과 쇼스타코비치의 왈츠가 이어졌다. 명동 한복판이 작은 클래식 무대가 되었다. ©이선미 명동 거리를 메운 공연의 열기를 시민들이 스마트폰에 담고 있다. ©이선미 저녁 7시가 되어 7m 크기의 대형 트리에 불이 켜지자 모처럼 시민들의 탄성이 ...
지난해 청계천에서 개최된 '2019 서울빛초롱축제', 올해는 4개 관광특구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빛초롱축제’ 올해는 관광특구에서 안전하게 만나요

지난해 청계천에서 개최된 '2019 서울빛초롱축제', 올해는 4개 관광특구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청계천을 밝히던 등(燈)이 올해는 관광특구 거리를 환히 밝힌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서울시의 4개 관광특구(이태원, 잠실, 동대문, 명동)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명은 ‘희망의 빛초롱’으로 탈바꿈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관광객 및 매출 급감으로 위기를 맞은 서울시 관광특구 상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매년 청계천에서 개최했던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부터 11년간 매년 2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서울시 대표 겨울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될 위기에 처했으나, 침체된 관광특구를 돕기 위해 빛초롱축제를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 관광특구 중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이태원, 동대문, 잠실, 명동 특구를 행사 장소로 정하고, 기획 과정에서 지역상인, 관광특구협의회, 자치구 등과 긴밀히 협의했다. 행사명도 이런 취지를 살려 '서울시 관광특구와 함께하는 ‘2020 희망의 빛초롱’으로 바꾸고, 서울빛초롱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등(燈)을 활용해 행사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관광특구 지역별 특색을 담기로 했다. ‘희망의 빛초롱’ 축제는 10월 30일 잠실 관광특구를 시작으로 이태원, 동대문, 명동 관광특구 순으로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 관광특구별 ‘희망의 빛초롱’ 행사 개요 개최장소(관광특구) 기 간 세부장소 주요내용 잠실 10.30.(금)~11.6.(금)8일간 석촌호수동호 산책로(북단) ① 타이틀등: 단풍낙엽 컨셉 SEOUL② 주제등: 송파구 캐릭터(송송파파)③ 단풍ㆍ낙엽 모양 한지등 공중전시(산책로)④ 동물음악대, 물고기 한지등 전시 이태원 11.4.(수)~12.31.(목)58일간 세계음식거리,베트남퀴논거리 ① 타이틀등: ‘이태원클라쓰’...
2014년 10월 문화시설로 개방된 ‘윤극영 가옥’ (강북구 소재)

세종대왕기념관, 명동예술극장 등 ‘10월 미래유산’ 선정

2014년 10월 문화시설로 개방된 ‘윤극영 가옥’ (강북구 소재) 문화예술의 중심지 ‘명동예술극장’,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세종대왕기념관’, 동요작가 윤극영의 숨결이 살아 있는 ‘윤극영 가옥’… 이 세 가지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10월의 역사가 담긴 ‘서울 미래유산’이라는 점이다. 서울시는 매달,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10월의 미래유산에는 1936년 10월 7일 개관한 ‘명동예술극장’, 1973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개관한 ‘세종대왕기념관’, 2014년 10월 27일 문화시설로 시민에게 개방된 ‘윤극영가옥’이 선정되었다. ① 명동예술극장 ‘명동예술극장’은 1936년 10월에 ‘명치좌’(明治座, 메이지좌)라는 이름으로 개관하여 주로 일본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으로 사용되었다. 광복 이후에는 국제 극장, 국립극장 등 다양한 명칭으로 변경되었으며, 우리나라 근현대 문화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온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최초 개관한 ‘명동예술극장’은 당시 1,1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영화관으로 사용되었다. 해방 이후에는 공연장으로 사용되어 가수 현인이 ‘신라의 달밤’을 처음 부르기도 하였고, 2009년에 리모델링 후 연극 전문 공연장으로 재개관하는 등 문화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936년 10월 개관한 ‘명동예술극장’ (중구 소재) ② 세종대왕기념관 세종대왕의 업적을 추모하고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설립된 ‘세종대왕기념관’은 1973년 10월에 개관하였다. 건축가 송민구가 한국 고전 건축의 모습이 잘 표출되도록 설계하였으며, 세종대왕과 관련한 다수의 국보와 유형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세종대왕기념관’에서는 세종대왕의 어진을 비롯하여 집현전 학사도, 훈민정음 반포도 등 세종대왕의 일대기와 관련하여 전시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