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사이를 파고드는 빨간바지, 누구세요?

[영상] 사람들 사이를 파고드는 빨강바지?

지난 2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중국 방문 첫 날, 박원순 시장은 한류스타 그룹 미쓰에이(Miss A)의 ‘페이’, ‘지아’와 함께 광저우의 명동으로 불리는 베이징루 보행전용로에서 유커잡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서울은 곳곳이 활력 넘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라고 외치며 거리 홍보에 나선 박원순 시장, 빨간 의상만큼이나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서울여행 초대장을 나눠줬는데요, 열광적인 현지 반응을 영상으로 살펴보실까요?! 한편, 서울시는 메르스로 반토막 난 서울관광시장을 중국 국경절인 10월 초까지 정상 회복한다는 목표로 광저우뿐 아니라 베이징에서도 2차 거리홍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대중교통ⓒ뉴시스

메르스 사실상 ‘종식’…대중교통 승객 수도 ‘회복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속출하던 6월, 거리에 사람이 확연하게 줄어들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당시 대중교통 승객도 급격히 감소했었는데요, 최근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되면서 대중교통 승객 수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8일 정부의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과 관련해 서울시가 메르스 발병 이후 두달 여 간 서울 대중교통 승객 변동추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전년 대비 12% 하락했었던 승객 수가 7월 넷째 주 현재 전년 대비 95%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6월 둘째 주 서울 대중교통 일평균 승객 수는 1,093만 명이었으나 7월 넷째 주 승객 수는 1,135만명이었습니다. 서울의 대중교통 승객 수가 메르스가 발병하고 격리대상자가 증가하면서 급감했다가 6월 셋째 주부터 최근까지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교통 수단별로는 지하철의 회복세가 버스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이동거리가 길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대체하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중교통 일평균 승객수 추이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메르스 발병과 확산이 다중이용시설인 대중교통의 방역 및 감염병 대응체계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승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소독 등 청결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유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
서울바자축제

메르스 가고 서울이 들썩들썩 ‘서울바자축제’

서울시가 메르스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을 개최합니다. 이번 바자축제에서는 서울소재 250여개 중소상공인 업체가 참여, 재고품 창고 대방출을 비롯해 ▲리빙·생활관 ▲패션·잡화관 ▲가전제품관 ▲식품관 등 각 제품군별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판매합니다. 성수수제화, 종로주얼리, 공예품대전 수상기업, 신진패션기업 등 서울시 역점 산업분야 우수기업 특별관도 따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나운씨가 일일판매에 나서는 ‘원순씨와 함께하는 판매이벤트 및 마켓투어’도 개최해 중소상공인을 응원합니다. 메르스로 가장 타격을 크게 입은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서 서울 여행 홍보 및 체험관도 운영해 관광업계도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주얼리 공예, DIY 가구공예,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 행사와 버스킹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해 축제 분위기도 한층 더합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1일에는 광화문대로를 보행자전용거리로 운영, 길거리 장터 및 캐릭터 코스프레,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물총놀이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주말 나들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상공회의소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행사관련 자세한 정보와 문의사항은 서울바자축제 운영 사무국(02-2006-6131~3, expo@career.co.kr)으로 하면 됩니다. 서울바자축제는 이번 여름 행사를 시작으로 9월 추석맞이 판매전에 이어, 10월에는 관광시즌을 겨냥한 전통시장 박람회 및 핸드메이드 박람회 등과 연계해 더욱 다채롭게 개최될 계획입니다. 서울시 정상택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바자축제는 시, 기업, 경제단체, 시민이 함께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단발성 판매지원이 아닌 종합적·지속적 지원 시스템으로 연계를 통해 매출증대 및 경제활성화 효과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메르스ⓒ뉴시스

재건축조합 참석자 국비지원 제외 관련 서울시 입장

지난 24일에 있었던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국회 예결위에서는 서울시에서 자가격리된 1,298명에 대해 “지자체 격리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책임을 지는게 원칙이다”라며 긴급생계비 지원을 거부하였습니다. 해당 1,298명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35번째)가 방문한 강남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가 외출 제한 조치를 받은 분들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제49조에 의거해 가택격리 결정권한은 정부, 시도, 시군구에 동시에 부여된 것으로, 이를 차별해 지원할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메르스 재건축조합 참석자 국비지원 제외’와 관련한 서울시의 입장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부는 메르스 재건축조합 참석자 1,298명 긴급복지비도 다른 격리자들과 동일하게 국비 지원해야 ○ 지난 24일 정부 추경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정부추경에 대한 최종 예결위에서 정부는 “지자체격리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책임을 지는 게 원칙이다.” 라고 답변, 서울시 격리조치자 1,298명에 대해 국비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음. ○ 서울시는 정부가 이들을 긴급생계비 국비지원에서 제외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이들에 대해서도 다른 격리자들과 동일하게 「긴급복지지원법」 제17조에 따라 국비지원 해줄 것을 요청하는 바임. ○ 첫째, 정부는 ‘서울시 자체격리’라는 것을 국비지원 제외 이유로 들고 있지만, 가택격리 결정권한은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제49조에 의거해 정부, 시도, 시군구에 동시에 부여된 것이므로 이를 차별해 지원할 타당한 이유가 없음. ○ 6.4 서울시의 기자회견과 재건축 총회 참석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는 당시 메르스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정부의 35번 환자에 대한 최종 역학조사 결과가 6.15에야 나오는 등 그 시점엔 메르스 바이러스의 감염·전파 범위 등에 대한 전체적 파악이 곤란해 메르스 환자의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었음. ○ 둘째, 정부가 ...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

[메르스 심층진단] ⑥ 앞으로 이것만은 고치자!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는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20일입니다. 하지만, 아직 메르스는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외부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메르스 사태 수습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전문가·현장관계자 등 20명과 심층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 경험했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다양한 관점에서 기록해 향후 메르스와 같은 유사 감염병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시 차원의 대응책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이를 서울시 보건의료 종합대책 마련에도 반영할 예정입니다. 은 방대한 양의 심층인터뷰 내용을 시민 여러분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6가지 주제로 나눠 전달해 드리고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전문가와 현장관계자들이 말하는 개선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글 싣는 순서  ① 메르스, 무엇이 문제였나?  ② 서울시의 6.4 긴급 브리핑  ③ 잘한 점과 아쉬운 점  ④ 메르스 대응 과정의 쟁점들  ⑤ 결국엔 성숙한 시민의식  ⑥ 앞으로 이것만은 고치자!  * 메르스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 심층인터뷰 전문 앞선 5편의 메르스 심층진단을 통해 방역당국과 서울시의 방역체계 전반에 대한 평가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남겨진 과제와 개선의 필요성이 절실한 부분들은 어떤 점들이 있는지 각 인터뷰 참여자들의 의견을 종합해보았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심층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게 뭔가’를 말씀드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최선을 다 했지만 역부족이었던 부분들이 있었음을 교훈으로 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공공의료 비중 늘어나지 않고는 방역체계 구성 힘들다" 특히,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공공의료의 현실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는데요.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들 대부분...
메르스

[메르스 심층진단] ⑤ 결국엔 성숙한 시민의식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20일입니다. 하지만, 아직 메르스는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외부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메르스 사태 수습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전문가·현장관계자 등 20명과 심층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 경험했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다양한 관점에서 기록해 향후 메르스와 같은 유사 감염병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시 차원의 대응책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이를 서울시 보건의료 종합대책 마련에도 반영할 예정입니다. 은 방대한 양의 심층인터뷰 내용을 시민 여러분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6가지 주제로 나눠 전달해 드리고 있는데요, 다섯 번째로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한 전문가와 현장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글 싣는 순서  ① 메르스, 무엇이 문제였나?  ② 서울시의 6.4 긴급 브리핑  ③ 잘한 점과 아쉬운 점  ④ 메르스 대응 과정의 쟁점들  ⑤ 결국엔 성숙한 시민의식  ⑥ 앞으로 이것만은 고치자!  * 메르스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 심층인터뷰 전문 메르스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은 감염에 대한 공포는 물론, 일상 속에서도 불편을 겪으며 지난 한 달을 보냈습니다. 생업에 타격을 입은 분들도 계십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환자들과 의료진을 향한 경계의 눈초리가 일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본인과 가족들의 안전에 대한 위험까지 무릅쓰고 힘겹게 사투를 벌인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 메르스 감염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하나둘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응원메시지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서울시가 제공한 생활수칙들을 SNS에 공유하고, 자발적으로 지키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을 발했습니다. 이렇듯 메르스라는 위기 앞에서 지역사회를 지켜낸 것은 시민의 힘이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

메르스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 심층인터뷰 전문

지난 7월 11일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외부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메르스 사태 수습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전문가·현장관계자 등 20명과 심층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인터뷰 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 경험했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다양한 관점에서 기록해 향후 메르스와 같은 유사 감염병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또, 시 차원의 대응책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이를 서울시 보건의료 종합대책 마련에도 반영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지난 6월 23일 오후 서울시장실에서 진행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심층인터뷰 전문입니다. 사회자 : 시장님, 시간이 많지 않으시니까 중요한 질문 위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6월 4일에 이른바 심야 긴급 기자회견을 여셨는데요, 당시 상황이 어땠었나요? 서울시장 : 기자회견 당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까지 확진판정 받고 전국적으로 확진자, 자가격리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었어요. 삼성병원 사태가 이렇게 심각한데도 정보는 거의 교류되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서울시에서 문제제기한 시점 이후에나 알려지기 시작한 거죠. 그때 당시에 감염자 관리도 안 되고 있고, 감염된 사람이 돌아다니면서 이게 퍼질 가능성도 있는데, 삼성서울병원이나 보건복지부에서는 이걸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있었어요. 저희 내부적으로는 이게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었죠. 그건 이제, 물론 어느 정도 사실이 밝혀져 있지만 그 전날, 그러니까 6월 3일날 밤늦게 35번째 환자의 동선을 알게 되어서 우리 실무자들이 보건의료정책과장, 생활보건과장을 중심으로 해서 위기감이 굉장히 팽배했고, 서울시청 안에서. 그래서 6월 4일에 하루종일 실무자들이 보건복지부에다가 이 상황이라면 이건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계속 요청했어요. 그런데 복지부는 재건축조합...
적십자사 회원들이 외출제한자(자가격리자) 지원용 구호물품을 제작하고 있다 ⓒ뉴시스

[메르스 심층 진단] ④ 메르스 대응 과정의 쟁점들

적십자사 회원들이 외출제한자(자가격리자) 지원용 구호물품을 제작하고 있다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20일입니다. 하지만, 아직 메르스는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외부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메르스 사태 수습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전문가·현장관계자 등 20명과 심층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 경험했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다양한 관점에서 기록해 향후 메르스와 같은 유사 감염병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시 차원의 대응책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이를 서울시 보건의료 종합대책 마련에도 반영할 예정입니다. 은 방대한 양의 심층인터뷰 내용을 시민 여러분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6가지 주제로 나눠 전달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네 번째로 병원 공개와 환자동선 공개에 대한 이슈, 삼성서울병원 등 병원 통제에 대한 평가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글 싣는 순서  ① 메르스, 무엇이 문제였나?  ② 서울시의 6.4 긴급 브리핑  ③ 잘한 점과 아쉬운 점  ④ 메르스 대응 과정의 쟁점들  ⑤ 결국엔 성숙한 시민의식  ⑥ 앞으로 이것만은 고치자!  * 메르스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 심층인터뷰 전문 지난 6월 4일 열린 서울시 긴급 브리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뽑는다면, 비공개 원칙으로 일관하던 보건당국과 달리, 35번째 환자의 동선을 공개한 장면을 하나로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환자 신상 공개에 관해서는 아직도 찬반의 논란이 있으나, 서울시는 메르스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가는 기로에서 정보공개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후, 서울시는 6월 6일 상황의 시급성 및 시민 안전을 이유를 들어 보건복지부에 병원명 즉시 공개(☞“메르스 병원 정보의 즉시 공개를 요구합...
의용소방대의 쪽방촌 등 소독작업

[메르스 심층 진단] ③ 잘한 점과 아쉬운 점

지난달 16일 서울시 의용소방대의 쪽방촌 등 소독작업과 소외계층 대상 건강체크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20일입니다. 하지만, 아직 메르스는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외부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메르스 사태 수습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전문가·현장관계자 등 20명과 심층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 경험했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다양한 관점에서 기록해 향후 메르스와 같은 유사 감염병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시 차원의 대응책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이를 서울시 보건의료 종합대책 마련에도 반영할 예정입니다. 은 방대한 양의 심층인터뷰 내용을 시민 여러분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6가지 주제로 나눠 전달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세 번째로 6.4 긴급 브리핑 이후 서울시의 메르스 대처 과정에서 나타난 잘한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한 전문가와 현장관계자들의 평가입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글 싣는 순서  ① 메르스, 무엇이 문제였나?  ② 서울시의 6.4 긴급 브리핑  ③ 잘한 점과 아쉬운 점  ④ 메르스 대응 과정의 쟁점들  ⑤ 결국엔 성숙한 시민의식  ⑥ 앞으로 이것만은 고치자! 서울시는 지난 6월 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관련 대시민 발표를 갖고, 메르스 대책본부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책본부의 장을 서울시장으로 격상시킨 바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현재까지, 메르스 대책회의를 정례화해 매일 모든 상황을 점검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는 동시에 관련 정보의 즉각적인 공개를 요구하고, 선제적으로 대중교통 방역 및 소독을 강화했습니다. 또, 메르스 접촉자 접수 신고체계 구축, 소방재난본부 주관 ‘24시간 이송지원반 운영’, 시립병원 내 격리 치료 공간 확보, 공공기관 및 민간다중 이용시설에 방역물품 지원...
지하철 고객서비스센터

출퇴근길, 마스크를 아차! 했을 땐?

올 여름, 갑자기 찾아온 메르스는 온 나라를 공포와 불안에 휩싸이게 했지만 다행히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습관으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다. 하지만 밤낮으로 커진 일교차 탓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재채기라도 하게 되면 여전히 주위의 따가운 시선은 물론 핀잔(?)까지 듣게 되는 건 여전하다. 바쁜 출근길, 서둘러 나오느라 마스크를 미처 챙기지 못하기라도 하면 비오는 날 우산이 없는 것처럼 왠지 불안하고 찝찝한 기운을 감출 수 없다. 이럴 땐 가까운 지하철역 고객상담센터에 방문하면 메르스 예방용 마스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사실을 시민들은 얼마나 알까? 지하철 고객서비스센터에서는 시민에게 마스크를 무료료 배부한다 퇴근길, 우연하게 5호선 여의도역 지하철역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 한 게시물을 보고, 서울도시철도에서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의외로 직장 동료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실제 지하철역에 내려 직접 체험을 해보기로 했다. 역사 내, 자동손소독기, 1회용 마스크 사용 안내문 먼저 역사안에 설치된 손소독기에서 세정제로 손소독을 한 뒤 독립문역 고객센터를 찾아가 “메르스용 마스크를 구할 수 있나요?”하고 문의해보았다. 역무원은 나의 요청에 바로 하얀색 1회용 마스크 1개를 무료로 건네 주었다. 1인 1매씩 고객용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메르스로 인해 주 단위로 하던 지하철 소독을 요즘은 매일매일 하고 있다고 하니, 출퇴근길마다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 사회적 노력도 중요하지만 손소독제, 마스크 사용 등 개인위생에도 지금처럼 각자가 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올 여름 메르스는 완전히 안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메르스 퇴치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