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을 뜻합니다. 중장년층에겐 향수를, 젊은 세대에겐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뉴트로 감성을 지하도상가에서 만나볼까요?

대세 ‘힙지로’와 ‘뉴트로’의 만남! 을지로 지하도상가

# 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을 뜻합니다. 중장년층에겐 향수를, 젊은 세대에겐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뉴트로 감성을 지하도상가에서 만나볼까요? # 1. 을지로지하도상가 뉴트로 편집샵 복고 감성 편집숍 스위트스팟 레트로감성, 복고풍, 뉴트로편집숍 위치 : 서울 중구 을지로 88 / 을지로지하쇼핑센터 2구역 380호 문의 : 02-755-4875 # 레트로 감성을 담은 소품을 만날 수 있는 스위트스팟 ‘힙지로’ 순례길에 오를 예정이라면 을지로 지하도상가에 자리한 스위트스팟을 방문해보세요! *힙지로 : 개성 있고 신선함을 표현하는 영어 단어 ‘힙(Hip)’과 ‘을지로’를 합친 신조어 #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으로 매장을 둘러보면 틴케이스부터 올드 스쿨 의류, 포스터 등 70, 80년대 감성이 묻어있는 제품을 만날 수 있답니다” # 2. 시청광장지하도상가 더반 하우스 감성부터 환경까지 더반 하우스 업사이클링, 빈티지, 인테리어소품 위치 : 서울 중구 을지로 12 / 시청광장지하도상가 615호 문의 : 02-3789-7933 # 빈티지도 좋지만 환경까지 생각한다면 빈티지 프레임부터 테라리움 장식장, 버려진 와인병을 이용한 업사이클 제품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더반 하우스에 방문해보세요! # “더반 하우스에선 심플하고 우아한 느낌의 인테리어 소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 3. 회현지하도상가 더블유피엠 세월을 수집하는 더블유피엠 우표수집, 기념주화, 한정판모델 위치 : 서울 중구 소공로 58 / 회현지하도상가 다-32호 문의 : 070-8829-9982 # 기념 우표, 화폐 그리고 특정 브랜드의 한정판 모델까지 옛날 물건을 만나며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물건에 담긴 추억을 수집하고 싶다면 회현지하도상가로 떠나보세요! # 더블유피엠에서는 수집품 판매뿐만 아니라 수집을 취미로 하는 다양한 ...
원단 샘플

지하도상가서 만난 세상에 하나뿐인 양복

원단 샘플 쇼윈도로 비치는 은은한 멋과 남다른 자태를 뽐내는 재킷의 품격이 심상찮다. 영등포시장지하도상가가 생긴 1977년부터 42년째 한자리에서 양복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이브 양복점’ 연금옥 대표. 오랜 세월 그녀의 손을 거쳐간 다양 한 색상의 원단들과 원단 샘플북 그리고 치수를 재는 자와 종이, 연필들까지. 이 모든 게 연금옥 대표와 한 몸이 되어 인사를 하고 있다. 양복을 만드는 감동 연금옥 대표가 양복을 만들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젊은 시절 명동의 실크 생산업체에서 일을 시작한 것이 양복점을 하게 된 첫 단추였다. 자연스레 원단과 옷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면서 양복 만드는 일을 시작한 지 어느덧 42년.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걸음걸이와 체형만 봐도 눈 짐작으로 치수를 알 수 있고, 어떤 디자인이 어 울릴지 머릿속에 그려진다. 제작 중인 재킷 원단 맞춤 양복이 성행하던 시절.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 회장부터, 유명한 국회의원까지 이브 양 복점을 찾았다. “이브 양복점을 다녀간 많은 분들의 치수를 재봤어요. 간접적으로 그분들의 삶 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죠. 이제 그분들 중 상당수는 돌아가셨고 살아계시더라도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에요. 그분들 덕에 저희 양복점 이름도 알리고 지금까지 굳건히 잘 유지하고 있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몇 해 전 중년의 여성분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양복 재킷에서 저희 이브라는 이름을 보고 매장에 직접 찾아 온 적이 있었어요.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문득 발자취를 찾아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해요. 일을 하면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양복 하나로 가족을 돌아보게 했으니 괜찮은 직업이죠?” 이브양복점 외관 맞춤 양복의 핵심은 원단 양복은 깃의 모양과 두께부터 단추의 개수와 위치까지, 디자인에 따라 부르는 종류도 부르는 이름도 무척 다양하다. 양복은 원단이 핵심이다. 원 단이 좋은 양복은 그만큼 오래 입을 수 있고, 오래 입을수록 멋이 더해진다. 때문에 연금...
컨츄리 인형과 실타래

지하도상가 속 동화나라, 소품 공방 ‘앨리스의 꿈’

컨츄리 인형과 실타래 마치 동화나라로 여행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소품 공방 ‘앨리스의 꿈’. 이곳은 윤종인 대표의 또 다른 이름이다. 앨리스의 꿈 그대로 윤 대표가 자신의 꿈을 담고 있는 공간이자 그녀가 만난 사람들과 함께 지난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앨리스가 시계토끼를 따라 나무 밑둥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이곳을 방문한 순간 어느새 나도 모르게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있을 것이다 천으로 만든 인테리어 소품 아기자기한 소품의 탄생 무엇이든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윤종인 대표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 후 바로 공방을 열었다.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싶은 욕심에 소품공방을 차리게 되었는데, 가게 안에는 그런 창작 열정이 담긴 소품들이 아주 가득하다. 주력 제품은 컨츄리 인형과 톨 페인팅이며 펠트, 가죽, 클레이아트, 예술아트 등 손으로 만들 수 있는 소품이라면 거의 모두 제작이 가능하다. 누구나 손쉽게 작품에 도전할 수 있는 인형, 미니어처 등의 DIY 제품은 초보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품 자재도 판매하고 있어 방과 후 교사들이나 새롭게 공방을 차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버려진 나뭇조각, 하나뿐인 작품으로! 손바닥만 한 집 모양의 나무 장식품. 윤대표의 섬세함과 꼼꼼함에 감탄하게 된다. 작은 나무 판에 못을 박고 실로 연결한 후 손톱만한 천을 널어놓은 빨랫줄은 아기자기함을 더한다. “이 나무들은 모두 버려질 뻔했던 재료들이에요.” 공사 자재로 쓰이던 나무 조각들이 그냥 버려지는 게 너무 아까워 모두 소품 재료로 사용했다. 공사장에 있던 나무들을 가져와 자르고 색을 덧입히니 예쁜 집 한 채가 탄생했다. 앨리스가 만난 사람들 이곳은 소품에 대한 창작 욕구가 있는 사람들에게 항상 열려있다. 취미로 소품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 방과 후 교사를 희망하는 사람들, 새롭게 소품공방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까지 수강생은 다양하다. “공방에서 ...
영등포지하도상가 ‘알프스 안경원’에 진열된 안경들

영등포지하도상가 안경 달인에게 배운 안경관리법

영등포지하도상가 ‘알프스 안경원’에 진열된 안경들 안경의 역사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안경은 14세기 이탈리아 화가 ‘토모소 나모레네’의 ‘위고 대주교의 추상화’에 등장하는 ‘대못안경’이다. 대못안경은 나무나 동물의 뼈를 깎아 만든 안경테에 수정이나 유리로 만든 렌즈를 끼우고 단안경 두 개를 대못으로 연결시킨 형태의 안경이다. 15세기경에는 두 개의 단안경을 브릿지로 연결시킨 코안경이 등장하였고, 이후 안경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형되다가 16세기에 들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디자인의 안경으로 자리잡았다. 1970~80년대에는 거의 얼굴 크기의 반 정도를 차지하는 일명 잠자리 안경이 유행했다. 이후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무렵까지는 반 무테, 무테, 뿔테 등의 안경이 전반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던 중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좋은 뿔테의 인기가 급상승하게 된다. 90년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화면 속 인물들이 뿔테 안경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렇듯 뿔테는 남녀노소 막론하고 대중적으로 유행했었다. 하지만 이런 열풍도 잠시, 뿔테의 투박함과 무게감 때문인지 근 3년 전부터는 라운드 위주의 깔끔하고 가벼운 이미지의 원형 안경테가 등장. 현재까지 유행하고 있다. 특히 광대까지 내려오는 빅프레임 안경은 요즘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알아두면 쏠쏠한 안경관리법 안경은 관리를 잘하면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 시야도 확보되어 눈의 피로감도 줄일 수 있다. 보통 렌즈를 닦을 안경닦이가 없으면 옷이나 수건으로 닦기 쉬운데, 이런 행동을 하면 안경 렌즈에 미세한 흠집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온도가 높은 곳에 안경을 보관할 경우 렌즈 표면의 코팅이 벗겨지기 쉽다. 렌즈 표면의 코팅이 벗겨지면 렌즈가 시야를 방해하고 눈이 피로해지며 심한 어지러움까지 동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경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얼굴형에 맞는 안경 찾기 안경은 교체시기를 ...
우표 수집

수집 욕구 불러일으키는 회현지하도 아날로그 산책

우표 수집 회현지하도상가는 최첨단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아날로그적 풍경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한국은행과 서울중앙우체국의 영향으로 우표 및 기념화폐 수집 점포가 하나 둘 생겨났고 중고LP, 오디오, 카메라상점 등이 위치하면서 아직도 70년대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 시대 마지막 아날로그 감성의 보루다. 사운드의 생생함을 살갗으로 느낄 수 있는 LP, 디지털카메라가 담지 못하는 특별함을 담는 필름 카메라,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우표 수집과 이름처럼 영원함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만년필까지. 아날로그의 향수를 간직한 회현지하도상가의 시간 속으로 떠나본다.  과거를 기록하는 것은 곧 현재를 모으는 것 | 광우사   새로 나온 우표를 사서 우표책에 소중하게 꽂아 놓고 크리스마스실을 사서 모으던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가게 안팎으로 이러한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생활사 박물관’과도 같은 이곳 는 우표와 옛날 화폐를 비롯 각종 기념물들을 수집한다. 김병원 대표는 다양한 수집 취미 중에서, 우표 수집이 으뜸이라고 말한다. 우표는 우체국에서 발행하는 이미 액면가가 제시된 유가증권이기 때문이다. 특히 국가적 기념행사 때 발행되는 기념우표는 수집 취미에 역사적 기록도 더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수집은 개인의 취미에서 시작되는 것이므로 수집이 쌓인다는 것은 개인사의 기록이기도 할 것이다. 광우사에는 우표만 있는 것이 아니다. 1962년 발행된 오백 원짜리 지폐, 1969년 발행된 주택복권, 1975년 지하철 개통 기념으로 발매된 지하철 표 등 당대를 고스란히 담은 갖가지 품목들이 한곳에 모여 있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면서 발행된 2,000원짜리 기념지폐는, 기념지폐로서는 처음으로 발행된 것이라 소장 가치가 무척 높다고 한다. 매장에는 오래된 물건뿐 아니라 요즘 사용되고 있는 선불카드, 아이들이 갖고 노는 만화 카드 등 현재 진행형인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다. 그러고 보면 수집은 지나간 것을...
올드스페이스 내부

감성저격! 발길 붙잡는 지하도상가 인테리어 소품샵

올드스페이스 내부 인테리어 좀 즐겨본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꾸미는 재미 이전에 찾는 재미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 구상했다면, 이제 구상한 공간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 그 ‘무엇’을 찾아 나서보자. 아! 소풍가는 설레는 마음으로 운동화 끈 단단히 매고, 강남터미널지하도상가를 샅샅이 뒤져보자. 형제갤러리 전경 이국적 소품의 끝판왕 ‘형제갤러리’ 음악에 제3세계 음악이 있듯이 인테리어 소품에도 제3세계 소품이 있다. 웬만큼 독특한 디자인의 소품이 아니고서는 형제갤러리 제품의 이국적이고 특별한 분위기 앞에선 명함 내밀기 힘들 듯하다. 핸드메이드 빈티지 가구와 목각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데, 특히 핸드메이드 목각 제품들이 이색적이다. 기린, 토끼, 얼룩말, 부엉이, 개구리 등 동물류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피노키오, 슈퍼맨 등 유명 캐릭터까지 셀 수 없이 다양한 아이템을 구경하고 있노라면, 마치 목각 인형 박물관에 견학 온 기분이 들 정도다. 제품은 대부분 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입한다. 빈티지 가구 역시 형제갤러리의 간판 상품이다. 전문 가구 디자이너가 수제로 제작하며, 빈티지한 질감과 색감이 강렬해 포인트 가구로 놓기에 딱이다. ○ 가격대 : 평균 20,000~30,000원대 ○ 주소 : 서초구 신반포로 지하 200 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 B-116호 ○ 문의 : 02-536-6260 투르크와즈 전경 터키 전통 디자인의 강렬한 매력 ‘투르크와즈’ 터키에서 직수입한 핸드메이드 브랜드다. 투르크와즈는 터키석, 터키옥색, 또는 청록색을 뜻한다. 화려한 색채의 터키 전통 문양을 입힌 컵받침과 냄비받침을 비롯해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업그레이드해줄 화병, 그리고 유리에 조각조각 패턴을 더한 앤티크한 분위기의 모자이크 조명,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수놓은 패브릭 쿠션 등 어디서도 구하기 힘든 터키 스타일의 희귀 소품들이 가득하다. 예술 작품으로 보아도 손색없을 만큼 모든 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이자인원오원 입구

지하도상가에서 아기자기한 업사이클링 행복을 만나다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이자인원오원 입구 모든 물질은 때가 되면 버려진다. 주어진 시간과 쓸모가 다해지면 본래의 가치를 잃고 잊히기 마련. 이자인원오원(Esign101) 김유화 대표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작업을 통해 버려지는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버려진 안경알, 찢어진 영화 포스터, 부러진 나뭇가지 등 그 무엇이라도 그녀의 손길이 닿으면, 새로운 아름다움을 갖추고 다시금 제 몫의 시간을 이어간다. 쓸모없는 것이 쓸모있음이 되는 소소한 행복 바로 이자인원오원이다. 버려진 솔방울에 색을 입혀 장식품으로 재활용 디자인의 착한 순환 고리, 이자인원오원 이자인원오원, 이름부터 무척 독특하다. 고민의 흔적이 보이는 이름이다. 이자인원오원 (Esign101)은 에코(Eco) + 디자인(Design) + 101(개론학과목코드)의 합성어로써, ‘에코 디자인의 기초가 되고자 한다’는 명확한 목적을 품고 있다. 또한 이자인(Esign)은 이탈리아어로 ‘디자인을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이라는 뜻을 지녔다. 개성있게 구성한 브랜드명에서부터 디자인을 향한 강렬한 흥미와 욕구가 엿보인다. 이름의 맨 앞자리에 에코(Eco)가 등장하는 만큼, 이자인원오원의 중심에는 친환경적인 가치관이 자리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느냐. 바로 업사이클링 (Up-cycling)제품이다. 업사이클링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하되 디자인적으로 새롭게 가꿔 또 다른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하지만 김유화 대표는 다소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저는 환경운동가는 아닙니다. 쓰임을 다한 물건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혀 사람들 곁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돕는 것뿐입니다.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할 때, 환경과 패션 둘 중 하나에 더 큰 비중을 두는데, 저는 패션에 초점을 많이 맞추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