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치즈의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과 말랑치즈 커피

한 입에 피로가 싹~ 지하도상가서 만난 특별한 디저트

모노치즈의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과 말랑치즈 커피 바쁘고 지친 날, 달콤한 디저트 한 입 베어물면 입 안 가득 달달한 향과 함께 지쳤던 피로가 사르르 녹는다. 서울시 지하도상가 곳곳에는 먹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선사하는 디저트 가게들이 위치해 있다. 지하도상가를 걷다가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땐, 디저트와 함께 달콤한 시간에 빠져보자 모노치즈 전경 모노치즈_을지입구 지하도상가 커피에 곁들이는 베이글이나 샌드위치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훌륭한 식사가 된다. 을지로입구에 위치한 카페 ‘모노치즈’는 치즈가 들어간 빵과 커피를 판매한다. 각종 크림치즈를 듬뿍 넣은 치즈베이글이 주력 제품이다. 치즈는 단순히 빵에만 곁들이지 않는다. 커피 위에도 올라간다. 커피 위에 마스카포네 치즈 가루와 크림으로 만든 쫀득한 치즈폼을 올려 제공하는 말랑치즈 커피는 커피의 향과 치즈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을지로는 직장인들의 성지라고 불리울 만큼 주변에 많은 회사들이 밀집되어 있다. 아침 시간대에는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식사대용으로 주로 그릴드치즈 베이글이나 크림치즈 베이글을 찾는 편이다. 식빵 사이에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 그리고 특제 소스를 넣어 그릴에서 조리한 치즈 토스트는 치즈의 부드러움과 구운 식빵의 바삭함이 어우러져 일품이다. 크림치즈 베이글은 플레인, 허니월넛, 어니언, 망고크랜베리 등 다양한 크림치즈 중 자신의 입맛과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 앞으로는 계절에 맞춰 녹차나 유자 등을 재료로 한 크림치즈도 개발한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58 (을지로입구지하쇼핑센터 9-7) ○Open-Close : 오전 6시 30분-오후 6시 ○문의 : 070-7789-9279 하데스 내부 전경(좌), 생크림 브라우니(우) 하데스_영등포역 지하도상가 영등포역지하도상가는 북적대고 늘 분주하다. 출근 시간이 지나면 곧바로 쇼핑하는 손...
올드스페이스 내부

감성저격! 발길 붙잡는 지하도상가 인테리어 소품샵

올드스페이스 내부 인테리어 좀 즐겨본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꾸미는 재미 이전에 찾는 재미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 구상했다면, 이제 구상한 공간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 그 ‘무엇’을 찾아 나서보자. 아! 소풍가는 설레는 마음으로 운동화 끈 단단히 매고, 강남터미널지하도상가를 샅샅이 뒤져보자. 형제갤러리 전경 이국적 소품의 끝판왕 ‘형제갤러리’ 음악에 제3세계 음악이 있듯이 인테리어 소품에도 제3세계 소품이 있다. 웬만큼 독특한 디자인의 소품이 아니고서는 형제갤러리 제품의 이국적이고 특별한 분위기 앞에선 명함 내밀기 힘들 듯하다. 핸드메이드 빈티지 가구와 목각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데, 특히 핸드메이드 목각 제품들이 이색적이다. 기린, 토끼, 얼룩말, 부엉이, 개구리 등 동물류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피노키오, 슈퍼맨 등 유명 캐릭터까지 셀 수 없이 다양한 아이템을 구경하고 있노라면, 마치 목각 인형 박물관에 견학 온 기분이 들 정도다. 제품은 대부분 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입한다. 빈티지 가구 역시 형제갤러리의 간판 상품이다. 전문 가구 디자이너가 수제로 제작하며, 빈티지한 질감과 색감이 강렬해 포인트 가구로 놓기에 딱이다. ○ 가격대 : 평균 20,000~30,000원대 ○ 주소 : 서초구 신반포로 지하 200 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 B-116호 ○ 문의 : 02-536-6260 투르크와즈 전경 터키 전통 디자인의 강렬한 매력 ‘투르크와즈’ 터키에서 직수입한 핸드메이드 브랜드다. 투르크와즈는 터키석, 터키옥색, 또는 청록색을 뜻한다. 화려한 색채의 터키 전통 문양을 입힌 컵받침과 냄비받침을 비롯해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업그레이드해줄 화병, 그리고 유리에 조각조각 패턴을 더한 앤티크한 분위기의 모자이크 조명,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수놓은 패브릭 쿠션 등 어디서도 구하기 힘든 터키 스타일의 희귀 소품들이 가득하다. 예술 작품으로 보아도 손색없을 만큼 모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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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서 모인 독특한 잡지들

벽면을 가득 메운 크고 작은 인쇄물들. 벽을 돌아 들어가보면 벽에도 바닥에도 온통 작은 인쇄물들이 놓여 있다. 책이라고 하기엔 얇고, 무슨 홍보물은 또 아닌 것 같고... 가만 들여다보니 표지 모양도 제각각이다. 때론 만화 같은 그림에서 신체부위를 클로즈업한 사진이나, 연필로 끼적인 듯한 그림까지 다양한 표지 디자인이 범상치 않아 보인다. 이건 뭐지? 하고 들춰보면 사진이나 그림이 대부분. 왠지 친절한 설명도 없는데 자꾸 눈길이 간다. 누군가의 작품집 같기도 하고, 낯선 이미지들 속엔 또 뭔가 진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듯도 싶다. 때론 기괴하고, 때론 기발하다. 이들은 모두 서교예술실험센터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Zine Pages Fest 2012'에서 선보이는 진(Zine) 들이다. '진'이라고 하여 잡지를 말하나 싶어 들여다보니, 그간 보아온 잡지의 모양새는 또 아니다. 다양한 모양의 독특한 인쇄물인 듯한데, 대체 무엇인지 딱히 알 수가 없다.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두리번거리다보니 벽에 쓰인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Zine이란 fanzine의 약어이며 잡지를 뜻하기도 한다. 적은 페이지의 텍스트와 이미지로 구성된 규모가 작은 독립간행물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소수의 관심을 대상으로 적게는 10부에서 많게는 1,000부까지 발행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진(Zine) 들은 젊은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업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간행물들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잡지와는 크게 다르다. 기존 대중잡지에서 다루지 않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담은 독립출판물이다. 회화, 드로잉, 사진, 그래픽 디자인을 포함한 시각 예술을 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것으로, 예술가들을 닮아 실로 다양하고 발랄한 작은 책자들이다. 영리를 추구하는 잡지가 아니다보니 발행부수나 크기 등 규모는 작지만, 마니아들에겐 그야말로 소중한 잡지다. 전 세계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을 한자리에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