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함공원(2018 서울사진공모전 수상작)

이번 주말, ‘서울함공원’에서 이색축제 즐기세요!

서울함공원(2018 서울사진공모전 수상작)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월 9일~10일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2019 서울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함공원은 2017년 11월 20일에 개장해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정 ‘돌고래호’ 등 총 3척의 퇴역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한강의 역사는 물론 평화와 안보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다. 올해 서울함 페스티벌은 서울함 공원 개장 2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자 독특하고 다양한 해군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먼저 ▲적도통과제 ▲견시체험 ▲밀리터리 코스프레 ▲함상족구 등 해군들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해군 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적도통과제’는 적도를 통과하면서 함정의 안위를 비는 제사를 재현하는 행사다. 관람객들이 재미있는 소원을 빌고, 공감이 많은 소원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견시체험’에서는 서울함 및 참수리호에서 쌍안경, 방탄헬멧, 기관총, 구명의 등의 견시장비를 착용해볼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국방부와 해군의 후원을 통해 ‘해군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방부의 협조로 6.25 전사자 유품 및 사진 전시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함 공원 대표 프로그램인 ‘도슨트’, 개장 2주년 동안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버스킹’ 등이 선보인다. 도슨트 프로그램 ‘도슨트’는 군함 및 해군의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바다영웅의 귀환’이란 주제로 함장 출신의 전역 해군의 특별 도슨트가 매일 10시 30분, 14시 30분, 16시 30분에 진행된다. ‘버스킹’은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 매일 10시 30분에는 5인조 밴드 ‘테크니컬 라이더’가 귀에 익은 노래들을 재편곡해 들려주고, 오후 4시 30분에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한승희팀’이 한강 일몰풍경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노래들을...
전망 좋은 언덕배기 위에 자리한 누정, 망원정

한강변 유일한 옛 누정 ‘망원정’에 올라…

전망 좋은 언덕배기 위에 자리한 누정, 망원정 망원한강공원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보면 유서 깊은 옛 누정 ‘망원정(望遠亭)’을 만날 수 있다. '누정(樓亭)'은 누각과 정자의 줄인 말로, 누각은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2층 다락 구조로 높게 지어진 건물이다. 이정표를 따라 10여 미터를 걷다보면 빽빽한 나무들과 단층의 주택가 사이로 산수화 속 건물 같은 망원정(마포구 동교로8안길 23)이 나타난다.  망원동 주택가에서 정자로 들어올 수도 있다. 2호선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 도보 15분 정도 거리이다.  망원정은 1970~80년대 한강 개발로 다 사라져 버린 강변의 정자 가운데 유일하게 복원되어 명맥을 유지하는 정자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0년 6월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9호로 지정됐다. 현판에 ‘희우정’이라는 옛 이름이 적혀있다. 조선시대 많은 선비들이 즐겨 찾던 명소 중의 하나이자, 명나라 사신을 접대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그럴 만했다.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수양과 독서 산책을 하고, 정자에 모여앉아 시주(詩酒)를 즐기거나 강론을 하는 선비들의 모습이 눈에 선했다. 연산군 시절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올라설 수 있도록 확장해 흥청망청 연회를 즐긴 곳이기도 하다.  한강에서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정자 안은 아이들이 뛰놀거나 앉아서 쉬기 좋은 널찍한 공간이다. 정자 안 현판에 ‘喜雨亭(희우정)'이라고 적혀있다. 태종(이방원)의 둘째 아들이자 세종의 형인 효령대군(1396~1486)이 처음 누정을 세울 때 지은 이름이다. 1425년 가뭄이 계속되자 세종은 농민의 삶을 살피기 위해 교외로 나왔다가 이 정자에 올랐다. 때마침 비가 내려 온 들판을 흡족하게 적시니 매우 기뻐하며 정자 이름을 '희우정(喜雨亭)'이라고 지어 주었다고 한다.   정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 강변도로 너머로 보이는 한강 망원정이란 이름은 후일 성종 15년(1484) 성종의 형 월산대군이 퇴락한 ...
해군복을 입고, 서울함을 관람중인 어린이들의 모습

30년 경력 함장님과 함께하는 서울함공원 탐방

해군복을 입고, 서울함을 관람중인 어린이들의 모습 망원 한강공원을 찾으면 조금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있다. 한강이라는 특별한 공간에 1985년에 제작되어 취역한 대한민국 해군의 호위함인 서울함의 이름을 딴 ‘서울함 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서울함공원에는 30년 간 우리나라의 바다를 지켜온 ‘서울함’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연안 경비를 담당했던 고속정으로 서해 제1,2 연평해전에 참전한 ‘참수리호’, 1991년부터 2016년까지 특수작전 임무를 수행했던 전장 25m, 전폭 2.1m, 190t 규모의 돌고래급 잠수함 SSM-053호가 전시되어 있다. 즉, 실전 현장에 배치되었던 우리나라의 해상 전력함들이 실물로 전시되어 관람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서울함공원은 3척의 퇴역군함을 중심으로 조성된 서울시 최초의 함상테마파크이다.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 전경 서울함공원의 관람 코스는 안내센터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안내 센터 1층에는 와이드 화면을 통해 서울함공원 조성 과정을 한 눈에 볼 수있으며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와 서울함공원에 대한 이야기를 터치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2층에는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를 시작으로 한강과 함께 하는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며, 한강의 미래도 함께 확인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강에 대한 의미를 재확인 할 수 있는 공간이다. 3층 전망대는 한강공원 중 가장 멋진 석양을 감상 할 수 있는 장소로 맞은편 서울함의 웅장한 모습도 바라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무엇보다 안내센터 1층과 2층을 이동하면서 잠수함 SSM-053호의 내부 모습과 전체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잠수함을 실제로 보고, 내부 구조를 구석구석 살펴 볼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하였다. 서울함 이야기를 터치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내센터에서의 관람이 종료되면 센터 2층과 연계된 다리를 건너면 참수리호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함정 내 업무공간의 체험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대 군함에 대한 미니어쳐 전시, 대형스크린에...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

[2018 잘 생겼다! 서울] 서울함 공원

서울함 공원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 공원 서울함 공원 1,900톤급 호위함인 ‘서울함’을 비롯해 지난 30년간 해양영토 수호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함정 3척이 서울 망원한강공원에 닻을 내리고 시민을 위한 수상 체험‧전시관으로 변신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군함내부 곳곳을 둘러보며 해군들의 근무 상황부터 생활모습까지 실감나게 만날 수 있다. 서울함 공원에 설치되는 퇴역함정 3척은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대여한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 전시장을 더욱 자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일 2회의 전시 설명을 진행한다. (1회 10:30 / 2회 14:00) 그밖에 어린이 구연동화(사전예약), 버스킹 등 체험 및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뉴스 기사 한눈에 보기 찬바람도 막지 못한 서울함의 기상 기차와 군함이 멈춘 자리, 명소가 되다 퇴역 군함이 들려주는 바다이야기 ■ 서울함 공원 안내 ○ 개관 : 2017년 12월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마포나루길 407(망원한강공원 인근) ○ 교통 :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 / 2,6호선 합정역 8번 출구 → 마포09번, 마포16번 버스 이용 ○ 운영시간 : 3~10월 10시~19시(주말은 20시까지), 11~2월 10시~17시(주말은 18시까지)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ㆍ추석 당일 ○ 입장료 : 어린이 1,000원, 청소년ㆍ군인 2,000원, 성인 3,000원 (단체, 65세 이상 등 할인) ○ 문의 : 02-332-7500 ○ 홈페이지 : seoulbattleshippark.com ◈ 서울함 공원-지도에서 보기 ◈ ...
지난해 12월, 망원한강공원 인근에 서울함공원이 개장했다.

찬바람도 막지 못한 서울함의 기상

지난해 12월, 망원한강공원 인근에 서울함공원이 개장했다. 꺾일 줄 모르는 추위에 한강도 꽁꽁 얼었다. 절기상 입춘(立春)이 지났는데도 봄이 오는 길목을 잊어버렸는지 지난 주말 성산대교 부근 한강에 나가보니 유빙이 떠 있다. 추위도 녹일 겸 해양수호의 임무를 마치고 한강공원에 닻을 내린 서울함공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망원한강공원 인근 서울함공원에선 퇴역한 3척의 군함을 만날 수 있다. 주차장을 지나 함공원에 들어서니 이제는 멈춰선 거대한 스크루와 서울함의 모습이 보인다. 자동판매기에서 입장권을 뽑으니 손목에 찰 수 있는 띠가 나온다. QR코드가 찍혀 있어 함공원 내에 있는 시설을 들어오고 나갈 때 손목만 개폐기에 대면 된다. 서울함공원의 면적은 대지 9,952㎡, 연면적 485㎡(2층)이며 전시공간으로 잠수함(안내센터), 참수리 고속정, 서울함이 있다. 시민휴식공간으로 다목적광장과 피크닉공원도 갖췄다. 한강 자전거길 바로 옆쪽에 있어 자전거를 타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이 보인다. 서울함공원 내 3척의 군함 중 가장 큰 서울함이 한강 위에 떠 있다. 먼저 안내센터 내 전시된 잠수함을 둘러본다. 1991년부터 2016년까지 단독 특수전 침투 임무, 파괴, 정찰의 임무를 수행하던 190톤 규모의 돌고래급 잠수함이다. 잠수함 단면을 절개하여 복잡한 내·외부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3층의 옥상 전망대로 나가니 바람이 세게 불어서 오래 있기가 힘들었다.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아름다운 한강과 웅장한 서울함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겨도 좋을 것 같다. 서울함공원의 가장 큰 볼거리는 서울함(호위함)이었다. 세 척의 함정 중에 가장 크기 때문에 눈에 확 띄기도 했지만, 한강 위에 떠 있어서 느낌이 달랐다. 서울함은 1984년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한 한국형 호위함으로 1900톤 규모이다. 1985년 실전 배치되어 30년간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했다. 해양수호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서울함은 시민들의 안보교육용으로 망원동 한강공원에 닻을 내렸다. 길이가 축구장...
성산대교가 보이는 망원한강공원에 정박한 `서울함`의 위용 ⓒ박분

퇴역 군함이 들려주는 바다이야기

성산대교가 보이는 망원한강공원에 정박한 `서울함`의 위용 ◈ 망원한강공원-지도에서 보기 ◈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 ‘서울함 공원’이 개장했다. 이곳은 거친 바다를 지키다 명예롭게 퇴역한 3척의 함정(艦艇)이 주인공인 함상(艦上) 공원이다. 퇴역 함정들은 30여 년간 해상에서 해군 임무를 수행한 1,900톤급 호위함 1척, 150톤급 고속정 1척, 178톤급 잠수정 1척으로 여전히 위풍당당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해군본부로부터 무상으로 대여받은 이 함정들이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 닻을 내린 데에는 지리적 특수성이 작용했다. 망원한강공원은 조선시대 수로 교통의 중심이자 수도 한양을 방어하던 양화진 부근에 위치해 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에 함상공원이 세워진 것이다. `서울함` 군함장비 중 하나인 30mm 함포 ‘서울함 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큰 군함 한 척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로 국내 기술로 만든 호위함인 ‘서울함’이다. ‘호위함’이란 선단을 호위하는 것을 기본 임무로 하는 군함을 말한다. 배의 길이는 축구장만 하며 높이는 아파트 8층 정도라고 한다. 1984년 취역 후 망망대해와 거친 파도를 가른 서울함은 2015년 퇴역까지 30년간 서해를 지켰다고 한다. 서울함의 내부가 궁금했다. 설레는 마음을 누르며 선체 2층에 올랐다. 이곳에는 30mm 함포와 적의 잠수함을 공격하는 어뢰를 장착해 발사할 수 있는 장치인 ‘어뢰발사관’ 등 군함 장비들이 있었다. 한 사람이 겨우 다닐 만큼 비좁은 `서울함`의 통로(좌)와 여군장교의 침실 모습(우) 퇴역한 ‘서울함’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돼 있었다. 한 사람이 겨우 다닐 만큼 비좁은 통로와 침대는 최소한의 공간만을 할애한 군함의 특수성을 보여주었다. 선실 벽면에는 ‘우리의 취약점은 적이 안 올 것이라고 방심하는 데 있다’, ‘전우는 가슴에 묻고 적은 바다에 묻는다’ 등의 글귀가 붙어 있었는데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 않는 군인들의 참모습을 엿볼 ...
퇴역군함의 재취업 성공기

[카드뉴스] ‘서울함’ 한강으로 돌아오다

퇴역군함의 재취업 성공기 #1 2015년 12월 31일 진해군항 서해대에서 성대한 전역식이 열렸습니다 #2 해군은 30여년간 조국 해양수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그들을 향해 경례했죠. 경례를 받는 주인공은… 엥? 군함? #3 이날 행사는 현역에서 은퇴하는 군함 6척을 위해 준비됐습니다. 이중 서울함은 우리 해군의 국산 전투함 시대를 열었던 주역 #4 1984년 취역해 1998년 광개토대왕함급(3200t급), 2003년 충무공이순신급(4400t급)과 함께 퇴역 전까지 우리 해군의 주력 전투함으로 활약했죠 #5 이제 그 위용을 다시 못 보게 돼 아쉬웠는데… 퇴역군함 아저씨에게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서울 한강의 중심에! #6 서울시가 망원한강공원에 조성 중인 서울함공원이 22일 개장식을 기점으로 문을 엽니다. 서울함 외에 고속정과 잠수정까지 총 3척의 함정이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변신! #7 심해영상을 보며 내부 구조와 작동 원리를 확인할 수 있는 잠수정 #8 해군의 역사 및 군함의 변천사에 대한 각종 자료를 전시해놓은 고속정 #9 그리고 4층으로 이뤄진 서울함에선 함장실과 전탐실, 수병 침실 등 해군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10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체험, 거기에 안보와 평화의 소중함까지 돌아볼 수 있는 알찬 공간 #11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하는 서울함공원 나들이. 나라에 헌신한 군함과 군인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최고의 방법 아닐까요 #12 서울의 새로운 명소 찾기 프로젝트 ‘잘생겼다! 서울20’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서울함 공원’ 기대해주세요! ...
비가 와서 기쁜 정자 `희우정`을 찾다

비가 와서 기쁜 정자 ‘희우정’을 찾다

1989년 복원한 `망원정`은 팔작지붕에 겹처마다 일산 방향으로 강변북로를 타고 양화대교를 지나다 보면 도로 옆에 숨은 듯 있는 정자를 스쳐 지나게 된다. 바로 망원정이다. 마포구 합정동 양화대교 북단 강변북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망원정은 조선시대 정자로 1990년에 서울시 기념물 제9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1925년 큰 홍수로 인해 유실되었다가 오랜 세월이 흐른 1989년 한강 변 문화 유적 복원 계획에 따라 복원했다.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이 정자는 안쪽은 희우정, 바깥쪽 처마 아래에는 망원정으로 서로 이름이 다른 현판을 달았다. 무슨 사연이 깃든 걸까? 현재 망원정으로 불리는 정자 원래 이름은 ‘희우정(喜雨亭)’이었다. ‘비가 와서 기쁜 정자’란 뜻이다. 희우정은 태종 이방원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이 세종6년(1424년)에 세웠다. 세종의 형인 그는 아우에게 왕권을 양보하고 이곳에서 풍류를 즐기며 살았다고 한다. 세종은 자주 이곳을 찾아 형님 건강을 묻곤 했다. 가뭄이 심했던 어느 해 세종이 정자에 들렀을 때 마침 단비가 내려 기쁜 마음에 세종이 직접 희우정이란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백성과 형 마음을 헤아리는 세종의 따뜻함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지난 6월 망원정에서 기우제를 올리는 마포구민들 그 후 이 정자는 성종 형인 월산대군이 이어받으면서 ‘망원정(望遠亭)’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먼 경치도 잘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망원동이란 마포구 동네 이름도 그렇게 탄생했다. 유난히 가뭄이 심했던 지난 6월에 마포구는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기도 했다. 망원정에 오르면 한강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강 위 기다랗게 뜬 섬, 선유도와 양화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망원정에 발을 붙였던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왕의 형들이었다. 천하를 호령할 왕의 자리를 동생에게 양보하기까지는 번민도 많았을 터, 그런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듯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강은 하해(河海)처럼 넓기만 하다. 옛 망원정의 자취는 이미 사라졌지만, 팔작지붕에 겹처마로...
성산대교가 보이는 망원한강공원에 정박한 `서울함`의 위용 ⓒ박분

[잘 생겼다! 서울20] 서울함공원

◈ 잘생겼다!서울20-지도에서 보기 ◈ 잘 생겼다! 서울 20 서울시는 2017년과 2018년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 20곳을 엄선해 ‘잘생겼다! 서울20'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새롭게 개장하는 시설은 옛 것을 무조건 허물고 새로 짓기보다 기억과 가치를 되살렸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 잘생긴 서울 명소 20곳을 만나보세요. (☞ 잘 생겼다! 서울 20 사이트 바로가기) 서울함공원 성산대교가 보이는 망원한강공원에 정박한 `서울함`의 위용 ◈ 서울함공원-지도에서 보기 ◈ 서울함공원 1,900톤급 호위함인 ‘서울함’을 비롯해 지난 30년간 해양영토 수호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함정 3척이 서울 망원한강공원에 닻을 내리고 시민을 위한 수상 체험‧전시관으로 변신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군함내부 곳곳을 둘러보며 해군들의 근무 상황부터 생활모습까지 실감나게 만날 수 있다. 서울함공원에 설치되는 퇴역함정 4척은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대여한 것이다. 주요 공간 서울함공원은 크게 ▲한강수변에 서울함 1척, 고속정 2척을 정박시켜 전시‧체험관으로 활용하는 ‘함정 전시관’ ▲인근 한강둔치로 올라온 잠수함을 직접 들어가 체험해 볼 수 있고, 잔디광장 산책도 가능한 ‘지상 공원’으로 구성했다. 지상 공원은 함정 전시관 주변 한강둔치에 9,889㎡ 규모로 꾸며졌다. 넓은 잔디과장을 조성하고 이와 조화를 이루도록 잠수함을 배치해 체험실을 마련했으며, 함상공원 소개부스, 대기실, 휴게 공간 등을 갖춘 안내소도 새롭게 설치했다. 앞으로 삼국시대 전쟁, 행주대첩, 한강철교, 한강도하 작전 등 한강을 둘러싸고 펼쳐졌던 역사적 사건들의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관광 자원화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서울함공원 ○ 개관 : 2017년 12월 개관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ㆍ추석 당일 ○ 운영시간 : 3~10월 평일 10:00~19:00 주말 10:00~20:00, 11~2월 평일 10:00~1...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

아무 생각 안 하면 우승! ‘한강 멍때리기 대회’ 개최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웁쓰양컴퍼니’는 오는 4월 3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 인근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는 ‘현대인의 뇌를 탁 트인 한강에서 쉬게하자’는 콘셉트로 ‘멍 때리기’에 목적 지향적 가치를 부여한 이색 퍼포먼스 행사다. 는 ▲개회 퍼포먼스 ▲멍때리 기체조 ▲심박수 체크(참가자 전원) ▲시민투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심박측정기를 착용하고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 우승자가 된다. 대회 중에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빨강, 파랑, 검정, 노랑색의 카드로 간단한 의사표현은 가능하다. 졸리면 빨강, 목마르면 파랑, 더우면 검정, 기타 불편사항 노랑색을 흔들면 진행요원이 갈증해소를 위한 물 제공, 더위를 식혀줄 부채질 등을 서비스를 제공한다. 멍때리기에 실패할 경우 레드카드를 받고 나가게 된다. 또한 올해는 멍때리기 대회 이외 ‘한강에서의 힐링’을 콘셉트로 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뽁뽁이 터트리며 힐링하기, 빈백·해먹에 누워 힐링하기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3일 9시부터 6일 오후 6까지 홈페이지(www.spaceoutcompetition.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선수 선발은 외부 평가위원단을 구성하고, 대회 참가 사연을 중점으로 검토해 최종 70명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멍때리기 대회는 참가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대회 전 과정을 관람하고 시민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참가자의 심박수와 시민투표를 합산하는 방법으로 최종 1, 2, 3등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한강’과 어울리는 트로피를 받게 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특히 올해 시상은 지난해 우승자인 ‘가수 크러쉬(신효섭’)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멍때리기 대회는 오는 8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국제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웁쓰양컴퍼니’ 이메일(woopsyan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