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도로 아래는 숲속처럼 초록빛이 가득하다.ⓒ김명옥

담쟁이 넝쿨, 능소화로 가득! 뚝섬공원의 여름

몇 달 만에 뚝섬한강공원을 찾았다. 청담대교가 있는 한강공원부터 성수대교까지 산책하며 능소화를 보고 강바람도 쐬기로 했다.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로 나가니 초록빛 기둥이 눈에 들어온다. 청담대교의 교각이 담쟁이 넝쿨로 덮혀 있는 모습이 초록초록하여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대교 아래 벤치에는 여름 더위와 햇빛을 피해 시민들이 강바람을 맞으며 쉬고 있다. 콘크리트 교각이 초록빛이 있는 쉼터로 바뀐 것이다. 청담대교 아래 더위와 햇빛을 피해 시민들이 초록빛 쉼터에서 쉬고 있다. ⓒ김명옥  예로부터 뚝섬은 풍광이 아름답고 들짐승이 많아 임금의 사냥터로 사랑 받았다. 조선시대 태조 때부터 성종 때까지 무려 151번이나 임금이 행차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 임금이 행차하면 커다란 깃발을 꽂았는데 이 깃발을 ‘독’ 혹은 ‘뚝’이라 했다. 여기서 뚝섬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자벌레 형태의 전망문화공간인 서울 생각마루 ⓒ김명옥 이곳은 뚝섬한강공원이 조성되기 이전부터 강변유원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현재 뚝섬한강공원에는 몸이 가늘고 긴 원통형 자벌레 형태의 전망문화공간인 '서울 생각마루'가 자리하고 있다. 또 수영장, 자연학습장, 음악분수, 장미원 등이 있으며 수상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낭만과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윈드서핑, 수상스키, 모터보트 등 수상스포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곳이다. 올해는 이런 활동들이 코로나로 중단 되거나 활동이 제한되고 있다. 뚝섬한강공원의 인공암벽장의 모습 ⓒ김명옥 서울 생각마루 주변 그늘에도 시민들의 휴식 모습을 볼 수 있다. 위로 올려다보니 입체교차로의 모습이 보인다. 이곳 교각도 담쟁이 넝쿨로 덮혀 가고 있다. 벽천마당 앞의 어린이 놀이터에는 둥글고 높은 조형물이 있다. 처음엔 교각으로 사용하려고 만들어졌지만 안 쓰게 되어 사람의 모양을 올려 장식한 것이다. 높은 곳을 오르는 사람의 모습과 오르기에 성공하여 높은 곳 정상에 앉아 한강을 바라보는 사람의 모습이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상징적인 조형물로 바뀌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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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식힐 야경명소! 월드컵·뚝섬 태양광 체험시설

서울에 해가 지면 더욱 빛나는 태양광 랜드마크가 탄생했다. 서울시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서울월드컵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 태양광 신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발전시설’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들은 시민들이 ‘보고 걷고 즐길 수 있는’ 태양광 시설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궁극적으로는 태양광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6월 9일 서울월드컵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 태양광 신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발전시설’을 조성했다 ⓒ김진흥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핵심 에너지 정책이다. 2017년에 발표한 이 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원전 1기 설비 용량에 해당하는 1GW의 태양광 발전 설비 보급을 주요 목표로 한다. 100만 가구에 태양광 발전 보급, 설치 가능한 모든 공공건물 부지에 태양광 보급, 시민 참여 확대, ‘태양의 도시, 서울’ 랜드마크 조성 등 여러 방법들을 통해 태양광 보급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신축 공동주택에 태양광 설계를 의무화하고 가정용 미니 태양광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변북로 태양광 패널 보급과 경동시장 옥상에 친환경 태양광 설비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체험시설은 ‘태양의 도시, 서울’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주요 내용에 따라 조성됐다. 설치 장소는 서울월드컵공원 별자리 광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솔라 스퀘어(Solar Square)’와 뚝섬한강공원의 ‘솔라 로드(Solar Road)’다. 월드컵공원에 태양광 무대 ‘솔라 스퀘어’ 월드컵공원 별자리광장에 있는 '솔라 스퀘어' 원형무대 ⓒ김진흥 광장 바닥에 태양광과 LED 패널이 매립되어 있다. ⓒ김진흥 ‘솔라 스퀘어’는 광장 바닥에 태양광, LED 패널을 매립한 지름 20m 규모의 원형무대다. 낮에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밤에는 화려한 LED 영상 예술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솔라 스퀘어의 가장 큰...
서울월드컵공원 솔라스퀘어

월드컵공원·뚝섬한강공원에 ‘태양광 체험시설’ 등장

서울월드컵공원 솔라스퀘어 서울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월드컵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정책의 일환으로 태양광 신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발전시설’을 조성했다. 서울월드컵공원 별자리광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솔라스퀘어(Solar Square)’는 광장 바닥에 태양광·LED 패널을 매립한 지름 20M 규모의 원형무대다. 서울월드컵공원 별자리광장 솔라스퀘어 낮 동안 태양광 패널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야간에는 꽃과 별자리 등 화려한 LED 영상예술을 선보인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무대 화면을 따라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영상은 일몰 후 6회(회당 15분 상영→15분 대기) 연출되며 365일 감상할 수 있다. 솔라스퀘어 전경 사진 솔라스퀘어는 국내 최초 보도블록형 패널을 사용, 무대 테두리에 태양광 보도블록 1,171장, 중앙에는 LED 보도블록 2,457장을 각각 설치했다. 시는 솔라스퀘어가 설치된 월드컵공원이 인근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 문화비축기지 등과 가까워 주변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태양광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공감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뚝섬한강공원 솔라로드 뚝섬한강공원에는 수변무대 일대 자전거도로에 태양광과 LED 보도블록을 매립, 야간에 자전거 이용자들의 가시성을 높이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였다. 자전거 도로 250m 구간의 ‘솔라 로드(Solar Road)’에는 태양광 보도블록 총 288장, 자전거도로 선을 따라 LED 보도블록 504장을 설치했다. 사용된 태양광 보도블록은 국내업체가 개발·제작한 것으로, 금형과 태양광 모듈을 일체화하여 IP68등급의 방수성능, 보도블록 KS기준 대비 2배 이상의 휨강도와 내마모성을 가지고 있으며, 표면 돌기 구조를 통해 발전효율을 높이는 등 태양광 발전 분야의 신기술을 접목했다. 서울시는 태양광 블록 시설의 발전량과 내구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
서울생각마루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

뚝섬 자벌레의 재탄생 ‘서울생각마루’ 인기 공간은?

어디든 떠나기 좋은 날들이다. 꽉 찬 일상을 사느라 시간적 여유가 없을 테지만, 하루쯤 시간을 만들어 호흡을 정리해 보자. 서울은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색다른 공간들이 적지 않다. 그 중 한강과 연결된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의 특별한 공간을 찾았다. 뚝섬유원지역에서 서울생각마루로 향하는 입구 Ⓒ박은영  밖에서 보이는 모습이 자벌레와 비슷해 ‘자벌레’라 이름 붙여진 곳이다. 작은 도서관, 생태전시관 등이 자리해 있던 이곳은 문화를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는 문화 공간이었다.  또한, 이곳에 마련된 전시관은 개인, 단체 등 연령과 경력에 제한 없이 전시작품을 공모, 새로운 지원자에게 우선권을 주며 예술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10년 간 뚝섬의 랜드마크로 자리 했던 '자벌레'가 지난 5월 새롭게 태어났다. 8억 원을 들여 건물의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지난 5월 10일 ‘서울생각마루’란 이름으로 오픈했다. 내게는 아직까지 '자벌레'라는 애칭으로 더 익숙한 시민들의 문화쉼터, 서울생각마루를 방문했다. 외부에서 바라 본 서울생각마루 Ⓒ박은영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에서 서울생각마루로 향하는 동굴과도 같은 통로를 걸었다. 동그란 벌레의 내부를 걷고 있는 듯 했고, 군데군데 동그란 창을 통해 바깥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마치 우주선 안에 있는 듯 흥미로웠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안 생길 것 같죠? 생겨요, 좋은일!' 이라 쓰인 문구들을 읽는 순간엔 마음이 달달해 지는 기분까지 들었다. 서울생각마루 1층 Ⓒ박은영 서울생각마루의 내부는 이전보다 크고 넓은 공간처럼 느껴졌다. 자벌레를 방문했을 때와 달리 눈에 띄는 변화는 또렷했다. 갖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책상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으며, 시민과 전문가 추천을 받은 책 1천 600여권도 구비돼 있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서울생각마루의 1층과 2층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됐으며 3층은 유료로 공간을 대여해 주...
뚝섬한강공원 쓰레기 수거함에 붙여진 서울시 캠페인 로고

‘쓰레기를 줍줍~’ 서울시가 노래를 만든 이유

"쓰레기를 줍! 쓰레기를 줍!~♪" 뚝섬한강공원에서 한 노래가 울려 퍼졌다. 댄스팀이 나와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사는 '쓰레기를 내 손으로 쓰레기통에 버리자'는 내용이었다. 공연이 끝난 후, 댄스팀은 이 노래가 서울시가 직접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서울시의 자작곡이라는 말에 신기해했다. 서울시는 왜 이런 노래를 만든 것일까?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서울시 캠페인 송(youtu.be/0mQ4axkJits)   서울시는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김진흥 서울시는 그동안 꾸준히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서울시의 정책들을 시민에게 정확하게 잘 전달하기 위해 2009년부터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한 끝에 10년 만에 100만 친구수를 달성했다. 서울시는 100만 친구수 달성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더불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사실 한강공원은 서울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이다. 최근 10년간 이용객 수가 약 2배 증가했고, 시민 1인당 연평균 7회 이상 방문할 정도로 시민의 핫 플레이스다. 또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한강 게시물수가 360만 개 이상 나타나 SNS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장소로 꼽힌다. 그만큼 한강공원은 서울 시민에게 사랑받는 곳들 중 하나다. 한강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시민들 ⓒ김진흥 그러나 서울시는 한강공원에 대한 고민이 많다. 바로 '쓰레기' 때문이다. 매년 6월 기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쓰레기 수거량은 100톤이상을 웃돈다. 2016년 한강공원에 배달존을 설치한 이후, 배달 음식 쓰레기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당시 전년도보다 약 2배 가까운 쓰레기가 발생해 여의도 한강공원 근처 아파트 단지에 쥐가 출몰하는 등 여러 문제들이 발생했다. 2017년은 조금 주춤하는 듯했으나 2018년에는 147톤을 기록해 최근 5년간 쓰레기 수거량 ...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

한강에 나타난 먹깨비들,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캠페인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캠페인 이벤트존 ©서혜지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한강공원은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시민의 공간이다. 최근 10년간 한강공원의 이용자수는 약 2배 증가했지만, 매년 한강공원 내 쓰레기는 연평균 12%씩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에서 소셜 미디어 친구수 100만 돌파를 기념하여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한강공원 곳곳의 쓰레기통 ©서혜지 유난히 화창했던 지난 9월 29일, 광진구 뚝섬유원지역 근방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먹깨비’ 캐릭터를 통해 쉽고 재밌게 시민 스스로가 쾌적한 환경 만들기의 주체임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이 캠페인의 목적이다. 이에 뚝섬한강공원 내 분리수거함 및 리어카 쓰레기통 또한 먹깨비 디자인으로 새롭게 교체되었다.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가족 ©서혜지 럭키드로우존에 참여하는 모습 ©서혜지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한강공원 곳곳에 설치된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린 후 자원봉사자에게 도장을 받고 음악분수 앞 이벤트존으로 간다. 포토존에서 먹깨비와 사진을 찍거나 쓰레기를 잘 버리겠다는 구호를 외친 다음 럭키드로우존에서 쓰레기 모형을 골라 쓰레기통존에서 올바르게 분리수거를 하면 된다. 이날 쓰레기 버리기 미션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에코백, 3단 분리수거가방, 서울 컬러링북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졌다. 중간중간 쓰레기송을 활용한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많은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쓰레기송 댄스 버스킹공연 ©서혜지 직접 참여해보니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고,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또한 환경을 위하는 선물을 받아 친환경 생활 습관을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었다. 캠페인 참여 후 받은 3단 분리수거가방 ©서혜지 우리는 한강에서 도심 속 힐...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캠페인 쓰레기송 댄스

“한강 쓰레기를 내 손으로” 먹깨비와 함께 한강을 깨끗이!

연간 약 7,000만 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 여가 공간, 한강 공원! 그 중에서도 방문객 순위 BEST 3위는? 바로 여의도, 뚝섬, 반포 한강공원이다. 이 중 뚝섬한강공원에 쓰레기를 먹는 ‘먹깨비’들이 출몰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봤다. 9월의 마지막 일요일,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캠페인’이 열렸다. 총 네 가지 쓰레기(일반·플라스틱·전단지(종이)·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먹깨비 캐릭터들. 2017년 서울시 캠페인 ‘몽땅 깨끗한강’에서 탄생해 2019년 새롭게 디자인됐다 ⓒ서울시 지하철 뚝섬유원지역의 출구 계단에서부터 오후의 여유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붐볐다. 한강의 인기를 실감했다. 그러나 한강을 찾는 이용객이 늘면서 쓰레기 처리 문제도 녹록치 않다. 최근 3년 간 한강공원의 쓰레기 발생량은 연12% 이상으로 증가해 작년 배출량은 4,800톤, 11개 한강공원 둔치 및 화장실 청소에 쓰인 사업비가 약 67억 원에 달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쓰레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있었을까. 우선 지난해 서울시가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진행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이 눈에 띈다. 달리기(jogging)과 쓰레기 줍기(pick up)를 결합해 시민들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수거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일반과 재활용, 단 두 가지 컬러로 구분된 한강 쓰레기통 ⓒ박혜진 올해 3월에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지정해 도심 속 철새 보금자리인 ‘밤섬’과 한강공원 전역의 놀이터, 분수시설, 나들목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했다. 이어 4월에는 강도 높은 ‘청소개선대책’이 발표됐다. 쓰레기통을 2종으로 줄이고, 쓰레기봉투 실명제 도입과 그늘막 텐트 설치허용 구역을 지정하는 등의 변화가 추진됐다. 개선책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부분(94.8%)이 한강 쓰레기 실태의 긍정적 변화를 체감했다고 평가한 것이다! ‘한...
너무나 예뻤던 서울의 야경

감동이었어! 석양빛 물살을 가르는 맛 ‘한강선셋카약’

수상 레저를 즐기는 이들로 가득한 주말의 뚝섬한강공원 호호의 유쾌한 여행 (154) 한강 선셋카약 체험 바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선풍기 바람보다 더 시원합니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가시고 나면,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뜨거운 태양빛이 두려워 낮에는 집에만 머물러 있곤 했는데요. 이제는 슬슬 야외 활동을 개시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선택한 것이 바로 뚝섬한강공원에서의 선셋 카약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액티비티인데요. 해 질 무렵 일몰을 바라보며 청담대교 방면을 향해 노를 저으며 나아갑니다. 혼자 탈 수도 있고, 2인 1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와 함께라면 아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카약 카약을 예약한 업체에서 안내받은 대로 출발 5~10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카약을 탈 수 있는 서울시 윈드서핑장은 뚝섬한강공원 1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데요.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이미 만차입니다. 주말 오후 4시에 방문한 뚝섬한강공원은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이들로 가득합니다. 반짝거리는 이곳의 풍경이 ‘정말 서울 맞나?’ 하는 착각까지 듭니다. 한강 위에서 사람들은 노랗고 파란 카약 외에도 다채로운 색깔의 카이트 서핑, 스탠드 업 패들 보드를 즐기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드레날린이 솟구칩니다. 카약에서 먹을 간식만 빼고, 사물함에 짐을 정리했습니다. 바지는 젖어도 되는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사실 한강에서 카약을 타는 것이 오리 배 타는 것보다 조금 더 우아해 보이는 수준일 것 같았는데요. 하의가 과연 젖을까 의심스럽습니다. 함께 카약 타는 대원들이 모이고, 카약 타는 법과 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패들을 최대한 세워서 저어야 하는데요. 하지만 패들을 잘못 저어도 어떻게든 갈 수 있다며 대원들을 다독여 줍니다. 오늘 일몰 시간은 7시 10분입니다. 20분 정도 카약을 타고 청담대교 방향으로 힘차게 노를 젓습니다. 카약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열심...
2층 생각마루, 한강뷰가 더 잘 보이는 책장

한강 뷰가 포인트! 다재다능한 공간 ‘뚝섬 서울생각마루’

2층 생각마루, 한강뷰가 더 잘 보이는 책장 뜨겁고 습한 8월,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모든 이에게 푹푹 찌는 날씨가 찾아왔다. 날씨가 더운 만큼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더위를 식힐 공간은 필수적이다. 뜨거운 하반기를 맞이하여 카페 혹은 도서관 등에서 치열하게 각자의 꿈을 향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질문해본다. Q:밀린 업무 때문에 혹은 꿈을 위해 밤낮없이 몸부림치고 있는가? Q:카페와 도서관 등을 오가며 반복된 생활반경에 있는가? Q:개인 혹은 단체 모임공간을 찾고 있는가?  Q:편안한 분위기도 즐기며 기분전환도 하고 싶은가? 위의 네 가지 질문에 모두 긍정적으로 대답한 독자에게 이곳을 강력히 추천한다. 뚝섬 자벌레전망대로 알려진 '서울생각마루'이다. 이곳은 서울시에서 무료로 모임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복합문화쉼터이다. 도보 1분 내외로 접근성이 높고 외관상 동그란 곡선이 특징인 ‘서울 생각마루’ 모든 시설을 갖춘 '서울생각마루'는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위치해있으며,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22시까지 이용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니 참고 바란다.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총 3층으로 공연, 휴게, 모임 공간이 분류되어 있다. 3번출구와 연결된 통로를 활용한 전시공간 이곳에는 방문객의 눈과 머리를 둘 다 즐겁게 해줄 공간이 펼쳐진다 . 1층 생각마루의  ‘천만시민의 책장’은 시민의 참여하에 도서목록이 만들어진다. 구비된 책의 종류는 어린아이를 위한 동화부터 소설, 자기계발 및 전문서적 등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1층 생각마루 입구 혹여나 읽고 싶은 책이 없다면 홈페이지에 신청할 수 있다. 기자는 본인의 취향이 담긴 책 리스트를 만들어가는 것도 추천해본다.  본인이 신청한 단 한권의 책이 손에 손을 거쳐 천만 시민이 공유한 책이 되어 공간의 이름처럼 ‘천만시민의 책장'이 될 수 있다. 도서 관람은 물론 한강을 바라보며 개인업무를 하는 이들도 볼 수 있다. 또한 ...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으며 타는 서프보드 ‘SUP(Stand Up Paddle)’

가성비 최고! 한강서 가족과 함께 ‘수상스포츠 체험’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으며 타는 서프보드 ‘SUP(Stand Up Paddle)’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뚝섬 한강공원 내 서울윈드서핑장에서 윈드서핑, 카약 등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이 6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주말(토,일) 총 12회 열린다. ‘가족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은 가족이 함께 도심 내 한강에서 여름 대표 레저 활동인 수상스포츠 체험을 통해 더위를 식히고 가족애와 삶의 여유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종목은 ▲윈드서핑 ▲SUP(패들보드) ▲카약 ▲바나나보트 4종목이며, 초보자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들이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참가자는 전산추첨으로 공정하게 선발된다. 참가인원은 1회당 150명씩 총 1,800명이다. 강습과 장비 이용료는 무료이고,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참가자들에게 래쉬가드를 지급한다. 참가자는 여벌 옷, 아쿠아슈즈, 썬크림, 세면도구 등을 준비하면 된다. 체험교실은 4개조로 편성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수상스포츠 체험에 앞서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각 조별로 안전교육과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은 후, 4종목에 대하여 4개조가 순환식으로 종목을 바꾸면서 교육을 받는다. 장마, 태풍 등으로 교실운영이 어려울 경우는 순연되고,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문의 : 서울시체육회 02-490-2768 ,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