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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에도 에티켓이 있어요!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서울에도 벌써 봄꽃이 활짝 피었다. 북한산도 알록달록한 봄꽃들로 새 옷을 갈아입고 있다. 봄꽃이 만개하고 날씨마저 따사로우니 주말에는 산을 찾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다. 하산할 때까지 앞서 가는 山友(산우)의 뒤태만을 보며 걸어야하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 이렇듯 많은 사람이 산에 오를 때면 '이것만은 꼭 지켰으면' 하는 것 몇 가지를 얘기하려고 한다. 우리 모두의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 말이다. 산에서도 우측통행 등산로는 좁고 험한 길이 많다. 오가는 사람끼리 몸이 부딪히는 것이 다반사이고 무리에 엉켜 종종 기다리기도 한다. 산에서도 우측통행은 기본이다. 특히 좁은 등산로에서는 힘들게 올라오는 사람을 배려해 하산자가 먼저 길을 양보해야한다. 음악 감상은 혼자서만 산행을 하면서 음악을 크게 듣는 사람들이 있다.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이어폰을 사용하자. 이어폰이 없는 날에는 혼자만이 들을 수 있게 아주 작게 조절하는 것이 에티켓 아닐까. 산에 왔을 때만이라도 소음공해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바람이다. 취사는 가정에서 산에서 몰래 취사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의 감시의 눈을 피하려고 눈에 잘 띄지 않은 곳을 찾는다. 그런 곳엔 나무가 많고 낙엽도 쌓였으니 화재(산불) 위험이 큰 지역이다. 더구나 취사를 하면서 담배까지 피우는 사람들도 있다. 불 피워 음식을 만들고 술 마시고 담배 피우다가 갑자기 강한 바람이라도 분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산불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호객용 산악회 전단지는 이제 그만 어느 산이든 등산로에는 고객을 모으는 산악회 전단지가 무분별하게 붙어있다. 바람에 찢어지고 비가 젖어 떨어지면 흉물이 되어 산의 경관을 망친다. 등산로 출발지점이나 하산지점에만 전단지를 붙이면 좋겠다. 얼마 전 불광사 입구에 산악회 전단지를 붙일 수 있는 통합 광고판이 마련되었다. 근처 식당 주인이 공간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쓰레기 무단 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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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즐기는 `3종 세트`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요즘, 저마다 산행을 꿈꾸거나 동네 뒷산이라도 올라가 가을의 하이라이트를 즐기려 한다. 동네 공원만 지나도 울긋불긋한 잎들이 눈에 밟히는데 산에서 감상하는 그 기분이야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이제 곧 겨울이 닥치기 전, 바지런히 움직여 가을을 맘껏 느껴보자. 그래서 2013년의 화려한 가을을 인증할 수 있는 앱을 소개하려 한다. 물론 이 앱들은 어느 계절이든, 3종 세트로 활용하면 그 역할을 톡톡히 할테니, 꼭 기억해두자. 국립공원 산행정보무료 / 안드로이드, 아이폰 최근 많은 이들의 주말취미로 등장한 것이 등산이다. 작은 동네 뒷산부터 명산으로 손꼽히는 국내산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지만, 산을 오르는 이유도 모두 다양하다. 건강을 챙기기 위함도 있고, 산에 올라 근사한 풍경을 담으려는 이들도 있고, 그저 산을 즐기려는 사람도 있다. 이 모든 이들에게 필수로 권하고픈 앱이 있으니, '국립공원 산행정보'가 그 주인공이다. 산을 오르기 위해 알아야 할 숱한 정보는 물론, 산에 도착해서도 등반코스를 짤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해당 산의 주요 시설물이나 등반에 도움이 되는 갖가지 정보가 수록돼 있어, 초보 등반가들에겐 필수 앱이다. 국내 20개의 유명 국립공원이 담겨있고, 원하는 곳의 데이터를 미리 받아 코스를 짜면 소요시간과 거리, 난이도까지 표시된다. 또 조난신고 메뉴가 있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도 있으니 안전까지 미리 챙길 수 있다. 여행노트무료 / 안드로이드, 아이폰 여행을 제법 다녀본 사람이라면, 작은 노트와 필기구는 필수다. 여행지에서 발견하는 온갖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을 깨알같이 적기 위함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사람들은 정신없이 바쁜 일정에 여행을 다녀와서도 뭔가 아쉬움이 남기 마련. 이럴 때 '여행노트' 한 권 내 휴대폰 속에 꾹꾹 눌러 담아보자. 내가 다니는 국내외 여행지, 혹은 하루하루의 작은 여행까지도 깨알같이 기록할 수 있는 여행노트는 친구들과도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좋은 장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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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요즘 특히 조심!

2월 23일(토) 오후 1시 45분경 수락산 절터샘 부근에서 59세(남) 등산객이 절벽 근처에서 식사 후 주변 정리하다가 30m 아래로 실족하여 사망했다. 이렇듯 봄을 맞아 등산객이 늘면서 실족사 등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5년(`08~`12년) 서울에서 산행 중 사망한 105명에 대한 분석 자료와 함께 안전한 산행요령을 당부했다. 우선 성별로 보면 남자가 97명으로 여자 8명에 비해 12배나 됐다. 사망원인은 실족·추락이 61명(58.1%)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심장질환 및 일반질환이 24명(22.8%), 암벽등반 7명(6.7%), 기타 13명(12.4%)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50명(47.6%)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다음은 60대 20명(19.0%), 40대 17명(16.2%), 70대 9명(8.6%), 30대 6명(5.7%), 20대 이하가 3명(2.9%)으로 조사됐다. 산악별로는 북한산에서 34명(32.4%)으로 가장 사망사고가 많았으며, 다음은 도봉산 16명(15.2%), 관악산·불암산이 각각 12명(각 11.4%), 청계산 8명(7.6%), 기타 23명(21.9%)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일요일이 36명(34.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토요일 17명(16.2%), 수요일 14명(13.3%), 화요일 11명(10.5%), 목·금이 각각 10명(각 9.5%), 월요일 7명(6.7%)으로 나왔다.  월별로는 6월과 12월 각각 1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다음은 3월, 4월이 각각 11명, 2월이 10명, 8월, 9월, 10월이 각각 9명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2시~4시까지 52명(49.5%)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다음은 오후 4시~6시 15명(14.3%), 오후 6시~8시 9명(8.6%) 순이었다. 2012년 서울에서 산악사고 구조출동 1,317건, 구조인원 970명 한편, 2012년 서울에서 1,317건의 산악사고 구조출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