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 드론공원 개장일의 모습

서울의 첫 드론공원, 어떤 모습일까?

지난 6월 25일 드론공원 개장일의 모습 “헐~ 언제 이런 세상이 왔지?” 남성들의 떠오르는 취미생활 1위를 차지한 드론(Drone), 군사용으로 시작된 드론이 대중화되면서 취미활동으로 드론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화산분화구 촬영은 물론 택배 등 그 용도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심지어 미국 네바다주(州)정부에서는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드론택시(이항184)’의 시험비행을 허가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취미용 드론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마음껏 드론비행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이 시급한 이슈였다. 왜냐하면 서울의 강북지역은 전체가 ‘비행금지구역’이고, 강남지역의 대부분은 ‘비행제한구역’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지난 5월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의 모형비행장 일대 약 2만 7000㎡를 ‘드론 프리-존(Drone Free Zone)’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었다. 길이 160m, 폭 30m의 활주로를 갖춘 광나루 모형비행장은 2009년부터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사용허가를 받아 RC(무선) 모형비행기 비행을 즐겨오던 곳이다. 이 일대를 새롭게 ‘드론공원’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아래 나무를 심어 울타리를 보강하고 관리동(안내센터)와 주의사항 안내간판 등을 설치하여 드디어 지난 6월 25일 시민들에게 활짝 문을 열었다. 그동안 드론애호가들의 숙원이었던 별도의 승인절차 없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드론공원이 수도 서울에서 탄생한 것이다. 드론공원 전경. 왼쪽 활주로 지역은 `고정익 드론존`이고 앞쪽 장애물이 설치된 곳은 `드론레이싱존`, 그 뒤쪽은 `회전익 드론존`이다. 공원의 정식 오픈 날인 지난 주말, 기자가 직접 찾아가 보았다. ‘드론공원’은 광나루한강공원의 자전거테마공원 위쪽에 있다. 입구에서부터 좌측에는 ‘드론 레이싱존’이, 그 오른쪽은 ‘회전익 드론존’ 그리고 길게 뻗은 한강변 활주로 주변은 ‘고정익 드론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뉜다. 원래 ‘드론(Drone)’이란 ‘낮게 웅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