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지 한마당

귀신이 오싹오싹~ ‘동지(冬至) 한마당’ ​축제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2019. 동지(冬至) 한마당'이 개최되었다 ⓒ김민채  가보면 괜찮은 숨은 보석 같은 곳, 강동구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지난 12월 20일 '2019. 동지(冬至)  한마당’이 열렸다. 한해 텃밭농사가 잘 마무리됐음을 감사하고 축하하며, 서로의 희망과 소원을 나누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바쁜 일상 속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 세시풍속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날이 있다면, 작은 설 동지(冬至)이다. '왜, 우리 조상들은 동짓날에 팥죽을 쒀서 먹었을까?'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잔병이 없고 건강해져 액운을 피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우리조상들은 붉은 팥죽을 쒀서 먹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동짓날 돌아가신 어머니께 다녀오던 영조가 길거리 노인들에게 팥죽을 나눠줬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팥죽은 추운 겨울,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영양식이며, 훈훈함을 전해주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 ⓒ김민채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 입구부터 풍겨오는 장작 타는 냄새가 참 좋았다. 고구마 타는 냄새는 더 아름다웠다. 추수를 끝낸 공동체텃밭은 지난 가을 홀테라는 기구로 추수를 하던 추억을 소환했다. 동지 한마당 본 행사에 앞서 풍물놀이가 흥을 돋우며, 액운을 피할 수 있도록 공동체텃밭을 돌며 신명나게 놀았다. 액운이 사라지고 경자년 새해 행운을 받는 느낌이다. ​ 동지 한마당 행사에서는 풍물놀이가 흥을 돋웠다 ⓒ김민채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 동지 한마당은 먹거리, 체험, 콘서트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액운을 막아준다는 동지팥죽, 팥으로 만든 팥라떼를 비롯해 화덕에 둘러앉아 구워 먹는 화덕 채소구이, 겨울철 야외 별미인 군고구마와 어묵, 국수가 마련되었다. ​ 장작 타는 냄새가 좋은 화덕 채소 구이 ⓒ김민채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
서울시가 21일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팥죽 먹고 액운 막고! 북촌으로 겨울 나들이 떠나볼까

서울시가 21일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동지를 맞아 북촌에 위치한 공공한옥에서 ‘겨울과 만나는 북촌’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북촌한옥청(북촌로12길 29-1)에서 12월 10일부터 22일까지 ‘뉴트로 동지’라는 주제로 합동전시와 아트마켓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공한옥 전통공방을 비롯해 북촌에서 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이 한데 모여 각 공방을 대표하는 작품을 전시하고 손수 제작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자리다. 전통공방 11개소와 민간공방 12개소가 참여했으며, 각 공공한옥을 대표하는 작품 23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뉴트로 동지 전시 및 아트마켓 합동전시와 함께 열리는 아트마켓에서는 동지를 맞아 북촌 장인 간 협업으로 특별 제작한 반지 등 액세서리, 머그컵, 핸드폰 거치대 등의 패키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소원 적어 걸기 아울러 21일에는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크리스마스 풀짚 리스 만들기(체험비 3,000원) ▲복을 담은 문자도 파우치 만들기(체험비 3,000원) ▲2020년 한지 병풍 달력 만들기(체험비 3,000원) ▲소원 적어 걸기(무료) ▲실뜨기,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무료) 등이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는 계동마님의 인심이 가득 담긴 팥죽과 따뜻한 차를 무료로 맛볼 수도 있다(200인분 한정). 이외에도 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숨겨진 보물을 찾아보는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오후 1시, 사전예약), 해설사와 함께 한옥에 대한 학습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늘은 동짓날, 한옥아 놀자’(오전 11시, 사전예약)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02...
동지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팥죽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따끈한 팥죽나눔 ‘국립민속박물관’…어린이 프로도 좋아요

동지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팥죽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12월 22일은 동지다. 동지는 24절기의 22번째 절기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가 지나면 점점 낮이 길어지기에 태양이 부활한다고 믿었고, 그러한 이유로 동지를 ‘작은설’ 또는 ‘아세’라고 부르기도 했다. 우리 조상들은 동지에 팥죽을 쑤어 사당에 올리는 동지고사를 지냈고, 집안의 여러 곳에 팥죽을 뿌리며 잡귀의 침입을 막고 팥죽을 나눠 먹었다. 사당에 놓는 것은 천신의 뜻이고, 집안 곳곳에 뿌리는 것은 축귀의 뜻이다. 팥죽의 붉은색은 양색으로 음귀를 좇는다고 여겨져 왔다 어르신들이 “동지팥죽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라고 하는 이유는 동지를 작은 설로 여겼기 때문이다. 동지에 팥죽을 먹으면 잔병도 없어지고 건강해지며 액을 면할 수 있다고 여겼기에 그 어느 절기보다 동지는 중요하게 여겨졌다. 오촌댁 앞에 동지고사 상이 차려져 있다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에겐 동지고사가 생소하다. 동지고사와 함께 동지팥죽 나누기 행사가 있었던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았다. 동지고사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오촌댁에서 진행되었다. 흥겨운 우리 가락을 연주하며 시작된 동지고사를 통해 동지 세시풍속를 체험해보며 우리의 전통 민속 문화에 한 걸음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관람객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농악 공연이 펼쳐졌다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이선미(관악구, 36세)씨는 “우연히 박물관에 전시를 보러 왔다가 동지고사를 보게 되었어요. 처음 보는 광경이라 신기했습니다. 동지에 팥죽 안 먹고 지나갔는데 여기에 와서 팥죽을 먹을 수 있어 올해는 참 다행이라 생각해요”라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동지고사를 지내고 난 후 오산외미걸립농악의 공연이 박물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관람객과 하나되어 신명나는 풍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거리는 시간이었다. 동지 세시풍속 체험행사의 백미는 동지팥죽 나누기가 아닐까? 앞마당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박물관을 찾은 모든 관람객에게 무...
2018 남산골한옥마을 `동지` 세시행사, 동지첨치

“동짓날 팥죽 먹고 가세요” 남산골한옥마을 세시행사

2018 남산골한옥마을 `동지` 세시행사, 동지첨치 서울시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12월 22일 동지를 맞아 ‘동지첨치(冬至添齒)’ 세시행사를 개최한다.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팥죽 나눔, 동지고사, 처용무 공연, 부적 만들기, 구구소란도(九九消亂圖) 전시 등 ‘동지’의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겨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 조상들은 동지를 ‘작은 설날’이라 여겨 “동짓날 팥죽을 먹어야 비로소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라고 생각하였으며, 동지 날 팥죽을 먹어야 한 해 동안 건강하고 액운을 피할 수 있다고 믿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이러한 풍속에 따라 팥죽 300인분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비는 1인당 1,000원이며, 방문객들은 직접 새알심을 만들어 팥죽에 넣어 먹으면서 ‘동지첨치(冬至添齒)’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는 22일 오전 11시에는 약 1시간 동안 방문객들과 함께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곳곳을 돌아다니며 ‘동지고사(冬至告祀)’를 지낸다. 또한 악귀를 몰아내는 벽사 공연 ‘처용무’를 배우거나, 뱀 ‘사(蛇)’자를 써서 거꾸로 붙여 잡귀를 쫓는 ‘동지부적 만들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에 태울 ‘소원지 쓰기’ 등 잊혀져가는 우리 세시풍속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동지로부터 81일간 진행되는 전시 ‘구구소란도’ 또한, 옛 선비들은 동짓날부터 81일 동안 81송이의 매화 그림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를 그리며 봄을 기다렸다고 한다. 이는 동지를 기점으로 9일마다 추위가 누그러져, 9번째 9일이 지난 81일이 되면 봄이 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를 재현하여 남산골한옥마을에서도 야외전시 ‘구구소란도(九九騷亂圖)’가 열린다. 관람객들은 매화가 그려진 엽서에 색을 칠한 후 자신만의 구구소한도를 완성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이 외에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조선 후기 18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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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두렵지 않은 남산골의 겨울축제

2012년이 열흘 남짓 남았다. 한해를 정리하며 색다른 연말을 보내고 싶은 시민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겨울축제에 참여해보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오는 21일(금)부터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월)까지 겨울축제가 열린다. 우선 21일(금)에는 세시명절인 동짓날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동지팥죽 시식을 비롯해 동지부적 찍기, 동지달력 만들기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동지에 책력을 만들어 나눠주던 풍습을 이어가기 위한 동지달력 만들기, 잡귀를 막는 풍습으로 알려진 동지부적 찍기, 겨울에 즐기는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전통 연 만들기 등 민속체험행사를 해볼 수 있다. 그밖에 전통방식의 떡메치기를 이용한 인절미 만들기 체험, 동지맞이 풍물놀이 등의 전통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어 22일(토)부터 31일(월)까지는 전통과 관련된 다양한 얼음조각을 전시하여 한옥마을의 색다른 겨울풍경을 선보이는 '남산골 얼음꽃 축제'가 열린다. 기와집에 사는 부잣집 풍경과 초가에 사는 가난한 선비네 집 풍경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이글루 등 다채로운 얼음조각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인 25일(화)에는 멋진 얼음조각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ttp://hanokmaeul.seoul.go.kr/)와 관리사무소(2266-6923~4)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남산골한옥마을 ‘동지팥죽 나눔행사’  ○ 일 시 : 2012년 12월 21일(금), 11:00 ~ 17:00  ○ 장 소 : 남산골 한옥마을 일원  ○ 행사내용   - 음식마당 : 동지팥죽 쑤기 시연 및 시식, 떡메치기 체험 및 인절미 시식, 한방차 시음   - 체험마당 : 동지부적 찍기, 동지달력 만들기, 전통 연 만들기   - 공연마당 : 풍물놀이 공연  ○ 관람비용 : 무료 구 분 시 간 행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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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에는 왜 붉은 팥죽을 먹었을까

  남산골 전통 주제의 등(燈) 전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과 전통명절의 하나인 동지를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남산골 전통테마 등(燈) 전시’ 와 ‘남산골 작은설 동지’ 등 전시 및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전통가옥 곳곳에 전통을 주제로 한 대형 등(燈) 20여 점을 전시하는 ‘남산골 전통테마 등(燈) 전시’는 오늘(15일)부터 25일(일)까지 열린다. 전통혼례의 신랑·신부 및 씨름, 수렵무사 등 다양한 이미지를 전통 등(燈)에 담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매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작은설 동지 행사와 세계 으뜸 우리 연 전시에 가보자 동짓날인 12월 22일(목)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지 풍습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남산골 작은설 동지’ 행사가 개최된다. 동지팥죽 쑤기와 떡메치기 시연을 비롯해 동지 부적 찍기, 동지 책력 만들기, 전통 연 만들기 등 동지 풍습을 체험 할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이 남산골 한옥마을 공동마당 등에서 열린다. 동지팥죽 쑤기 및 시식은 정오와 오후 2시, 오후 4시 세 차례에 걸쳐 각 30분씩 진행되며, 떡메치기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에 각각 체험 가능하다. 예로부터 동지는 작은설이라고 부를 만큼 큰 명절이었다. 이날은 붉은 팥죽을 쑤어 조상께 제사지내고 대문이나 벽에 뿌려 귀신을 쫓아 새해의 무사안일을 빌었다. 동지책력을 만들어보는 코너는 이승업 가옥 안채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동지에 만들어 선물했던 동지책력에는 일상생활에 관련된 일들이 빠짐없이 기록되는데 농사의 적기를 알려주는 것이어서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의 하나였다. 이와 함께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서는 오는 12월 31일(토)까지 민속 연 전시회를 개최한다. 얼마 전 타계하신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호 지연장 故노유상 선생의 민속 연과 전술비연 40여 점이 전시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