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은 과거와 비교하면 놀라보게 깨끗해 졌다.

새로워진 ‘노량진수산시장’ 깨끗하고 편리해요!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서울 최대의 수산물 도매시장인 '노량진 수산시장'! 이곳이 2015년경부터 신축 건물을 지으면서 상인들의 갈등이 심심찮게 보도됐다. 현대화된 건물이 완공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인들은 신축 건물은 시장으로써 기능을 제대로 못한다며 입주를 거부했다. 이후에도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과 철거를 집행하려는 기관들과 마찰이 간간이 보도되면서 시간이 흘렀다. 신축건물로 이전한 노량진수산시장의 깔끔한 모습 ©김재형 이런 스토리가 담긴 노량진 수산시장을 오랜만에 가족들과 다녀왔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이전에 자주 갔었지만 기존 전통시장이 완전히 사라진 이후로는 처음인 듯하다. 새로운 건물이 들어선다고 했을 때 다소 의구심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시장이라는 건 다소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라도, '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신축 건물과 이전 시장이 함께 공존해 있었다. 하지만 이날 가보니 건물이 철거돼 있는 상황이었다. 새 노량진 수산시장은 과거 분위기보다 훨씬 밝아지고 깨끗해진 느낌이 든다. 하여 새로워진 노량진 수산시장의 좋아진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 정리해봤다. 노량진수산시장의 다양한 해산물이 싱싱해 보인다 ©김재형 이전보다 편리해진 주차시스템 요즘에는 시장도 주차공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새로워진 노량진 수산시장의 주차 시스템은 예전에 비하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 웬만한 대형마트와 견주어봐도 뒤지지 않는 시스템으로 재정비됐다. 필자는 토요일 오후에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갔는데, 사람들로 가장 붐비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않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출차할 때 사전 정산기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빠져나갈 수 있었다. 다른 선진화된 건물에서야 너무 당연하게 느껴지는 시스템이지만, 과거 시장은 어두컴컴한 주차장에 자동차들이 움직일 때마다 철재 바닥이 요동치던 소리가 필자의 기억에 생생하기에 이러한 변화가 더욱 크게 와닿았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주차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좋...
국립서울현충원

멀리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 현충원 ‘사이버참배’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는 변곡점을 맞는가 싶었는데,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 6월 5일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한 고교생이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를 통보받은 롯데월드는 즉시 전 방문객을 퇴장시킨 후 영업종료 조치를 내렸고, 해당 고교생이 다니는 학교 역시 8일~10일 전 학년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 이전 이태원 클럽, 부천 물류센터 사건 등에서 알 수 있듯 아직 방역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와 외출을 자제하고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6월14일까지 일반인 방문이 제한된다. ⓒ조시승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현충원에 안장된 가족을 방문하기도 어려운 시기임에 따라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사이버 참배'를, 국립대전현충원은 ‘안장자 묘소 사진 받아보기’ 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유족들이 유공자가 영면해 계신 현장으로 직접 찾아갈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대신해 온라인 상으로라도 나라가 정성껏 살펴드리는 마음의 가교라고 할 수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사이버 참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국립서울현충원) ‘사이버 참배’란 말 그대로 멀리 있거나 사정이 있어 방문하지 못하는 유가족 및 일반인을 위해 온라인으로 서울과 대전현충원에 있는 안장자 및 추모장소에 참배하고 추모글도 남겨 보존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안장자 묘소사진 받아보기' 설명문과 예시사진으로 이해를 돕고 있다. (출처: 국립대전현충원) 사이버 참배를 하려면 서울 또는 대전의 국립현충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안장자 찾기 메뉴에 접속한다. 이곳에서 안장자의 성명과 신분, 계급을 입력하면 사망일자와 안장일자 그리고 사망장소와 안장장소 (묘역, 표판, 묘비)가 나온다. 사이버 추모관에 들어가면 추모하고 싶은 글을 안장자에게 남길 수 있다. 하늘로 가는 편지는 공개, 비공개를 선택할...
서울시 동작구 7호선 장승배기역

우리동네 지하철역 현장점검, 코로나19 이상무!

서울시 동작구 7호선 장승배기역 입구 ©염윤경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요즘이다. ‘잠시 멈춤’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출근 등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시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에 가장 불안해하고 있는 장소 중 하나는 바로 대중교통일 것이다. 특히 지하철의 경우 공간이 밀폐되어 있고, 불특정 다수의 많은 인구가 매일 같이 지하철을 이용한다. 출퇴근 시간 같은 특정 시간대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지하철이 붐비기도 한다.  이렇게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다수가 좁은 공간 안에 밀착되어 있다보니,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안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동네 지하철역은 코로나19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장승배기역 윤태종 역장을 만났다. 장승배기역은 코로나19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장승배기역의 윤태종 역장 ©염윤경 Q. 장승배기역은 코로나19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A.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역에 코로나19 대비 매뉴얼이 공지된 것이 있습니다. 장승배기역은 매뉴얼보다 더욱 많은 횟수로 철저하게 방역을 합니다.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계단 손잡이 등은 하루에 5회 이상 소독하고, 지하철역은 1일 2회 이상 소독약을 분무합니다. 특히 화장실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감염에 더욱 취약하다고 생각하여 하루 5회 이상 철저히 방역하고 있습니다. 또 손소독제를 상하선 게이트에 비치하고 떨어지는 일이 없게끔 수시로 보충하고 있습니다.   매일 5회 이상 소독하는 장승배기역의 에스컬레이터 ©염윤경 Q. 장승배기역이 코로나19 방역에 특히 더 신경 쓰는 이유가 있나요? A. 장승배기역은 주변 시설이 노후되었고, 주변 거주인들이 연로합니다. 특히 장승배기역 주변에는 동작구청, 동작보건소 등이 있어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이기도 합니다. 또 장승배기역은 ...
김정빈 노들섬 운영 총감독님의 모습

지친 이들을 위한 힐링섬 ‘노들섬’에 가다

한강에 건설된 최초의 다리는 무엇일까? 정답은 1900년에 준공된 ‘한강철교’다. 한강철교는 용산역과 노량진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사람은 다닐 수 없는 철도 전용 교량이다.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건설된 최초의 다리는 1917년에 준공된 ‘한강대교’다. 당시에는 사람과 우마차가 다닐 수 있는 인도교로 건설된 한강대교는, 현재는 사람과 차량 모두가 통행 가능하며 용산구와 동작구를 이어주고 있다. ...
상도역 근처 마을버스 버스정류장

마을버스 무료 공공와이파이…접속 이상무!

21세기는 정보화시대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스마트폰만 있다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정보통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이를 따라오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정보격차’라는 새로운 현대사회의 문제를 탄생시켰다.  서울시는 이러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1월 20일 마을버스 전 노선(235개 노선, 1,499대)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였다. 모든 마을버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시행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이며, 그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마을버스를 타보았다. (좌)무료 공공와이파이 안내 스티커 (우)Secure(보안 접속) 사용방법 안내 스티커 ©민정기 마을버스를 타자마자 눈에 잘 띄는 곳에 안내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스티커는 2종류로 ‘무료 공공와이파이 안내’ 스티커와 ‘Secure(보안 접속) 사용방법 안내’ 스티커가 있다. 와이파이는 개방형인 “PublicWiFi@Seoul”과 보안접속인 “PublicWiFiSecure@Seoul” 중 하나를 선택하여 연결하면 된다. 특히, 개방형의 경우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품질 향상을 위해 모든 노선의 와이파이 식별자(SSID)를 통일했으며, 최초 한 번만 설정하면 이후부터는 모든 마을버스에서 자동으로 접속된다. 보안접속 사용 방법 안내 스티커 ©민정기 사용 방법 안내에 따라 와이파이를 연결해보았으며 접속은 이상 없이 잘 되었다. 인터넷 속도 또한 866Mbps로 인터넷 사용 뿐만 아니라 실시간 동영상 시청까지 쾌적한 속도로 이용할 수 있을만큼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었다. (좌)와이파이 목록 및 연결이 완료된 모습 (우) 와이파이 연결 상태  ©민정기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연결하는 시민의 모습 ©민정기 내년에는 시내버스를 비롯해 올빼미 버스, 다람쥐 버스는 물론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까지 공공 와이파이가 100% 구축된다. 서울에서 시내·광역·마을버스를 타는 일평균 약 700만 명(서울 시내버스 이용객 하...
상도동 노후주택주거지에 ‘10분 생활권’ 조성

상도동 노후주택주거지에 ‘10분 생활권’ 조성

'10분 생활권'을 목표로 조성되는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가 내년 11월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선다.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없는 소규모 주거지 10필지를 하나로 묶어 재개발하고 작은도서관과 같은 생활편의시설을 걸어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10분 생활권'을 목표로 조성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다. 사업기간은 12개월 이내로, 재개발·재건축 사업(평균 8년 6개월), 가로주택정비사업(2~3년) 보다 짧다는 것이 장점이다. 개발 후 주택 값 상승으로 원주민들이 떠나지 않도록 설계 단계부터 건물, 방 크기 등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정착률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현재 사업지 내에 살고 있는 총 11세대 토지 등 소유자가 정비사업 이후로도 재입주하기로 한 상태다. 1호 사업지는 동작구 상도동 244번지 일대 10필지(1,351㎡)다. 5층 이하 저층주택 40세대가 건설되며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작은도서관과 같은 공동 편의시설도 같이 들어선다. 시는 2014년 12월 동작구 상도동을 도시재생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한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했다. 동작구와 SH공사 간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이 포함된 활성화 계획이 올해 7월 고시됐다. 향후 서울의 미래 동네모습으로 발전 사업 추진 과정에서 SH공사가 프로젝트 매니저(PM:Project Management)를 맡아 설계·시공·분양 등 사업의 전 과정을 관리한다. 새로 지어지는 40세대 가운데 11세대는 기존 토지 등 소유자가 재입주하고 나머지 29세대는 SH공사가 선 매입해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경우 토지사업주가 11명에 달해 의견조율이 어렵고 은행대출이 여의치 않은 소규모 공동사업이지만 29세대를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기로 함으로써 초기 사업자금을 SH공사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미분양 리스크도 사...
현장시장실 동작구 현장 방문

[현장시장실] 영도시장 상인과 만나다

시대에 뒤처져 쇠락한 영도시장 현장에서 상인분들과 먼저 소통하고 동작구 상도동 종합행정타운 건립 예정지 (종합행정타운 조성으로 영도시장 현대화 및 주변 일대 활성화 계획) 박원순 시장: “사실 구청 새로 짓는 건 지금 허용 안 하거든요. 왜냐하면 옛날에 호화청사 이런 것 때문에 시민들이 함께 할 커뮤니티 시설들도 많이 들어오고 (재래시장) 시장이 함께 있고 그러면 아마 정말 과거의 부정적인 구청에 대한 생각들이 사라지지 않을까.. 그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시장님이 (지원) 이거만 책임져 주시면...” 시민: “둘러보셨지만 우리가 너무 오래도록 낙후된 지역에 있다 보니까.. 이렇게 또 소문에 구청이 들어온다니까 더 사람이 안들어와서..보시다시피 더 낙후되어서..” 박원순 시장 : “이왕 이렇게 됐으면.. (공사)시간계획도 조금 더 앞당겨보도록..” 시민 : “너무 좋지요” ...
동작구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외관 ⓒ신새봄

젊게 사는 비법 ‘어르신종합복지관’

동작구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외관사당역 7번 출구에서 나와 사당 만남의 공원을 지나면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구 사당노인종합복지관)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나갈 때마다 이 건물의 역할과 함께 어떤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궁금했던 터라, 기자가 직접 찾아가 확인해 보기로 했다.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은 만 6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의 노인복지를 실현하고, 여가생활을 증진하는 곳이다. 2011년 동작구 예산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어, 공익실현을 위해 회원요금이 저렴하다.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은 기초수급자부터 일반 어르신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로비(2층) 안내데스크나 상담실에 방문하면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경로식당 및 체력 단련실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주소지가 동작구이거나 동작구에 있는 회사에 재직하고 있어야 한다.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내의 층별 안내도자율노래방부터 스포츠반, 영어, 일본어, 중국어 회화반 및 악기반, 서예반, 컴퓨터반, 블로그반, 디지털카메라영상제작, 스마트폰 활용 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있었다. 어르신들이 배우기에 까다로운 정보화 강좌까지 꽤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만족도 조사에 있었다.담당 공무원은 “상·하반기에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이용자인 어르신의 만족도를 반영하여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다”고 전했다. 4층 진료실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은 교육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층이 다채로운 공간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4층의 진료실에는 의료특화사업의 목적으로 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있어 어르신들을 위한 상시 건강 상담, 혈압, 당료체크, 안마 서비스를 운영한다.또한, 1년에 한두 번 안과와 치과 전문의가 검진을 진행하며, 한의사는 월 2회 진료, 정형외과 전문의는 월 1회 진료를 하고 있다. 검진을 받은 후에는 일주일에 2번(1회 사용료 1,000 원) 한 시간 내외의 안마 서비스와 물리치료도...
사충서원터에 사충서원터에 자리한 사육신공원 입구자리한 사육신공원 입구

우리동네 공원의 재발견 ‘사육신 공원’

사충서원터에 자리한 사육신공원 입구 봄이 성큼 찾아온 토요일, 동작구의 주요 명소 중 하나인 사육신 공원을 찾았다. 사육신 공원은 사육신의 묘 일대를 성역으로 가꾸어 사육신의 충절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사육신묘는 조선 제6대 왕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빼앗은 세조에 반대해 단종복위를 꾀하다 발각돼 처형당한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등의 충신을 모신 곳이다. 충신을 기리는 홍살문을 지나자 꽃망울을 터뜨린 봄꽃들이 반겨주었다. 두 임금을 섬기지 않겠다는 불이문(不二門)이라는 현판이 내걸린 내삼문으로 들어서자 1782년(정조 6년)에 세워진 신도비와 육각형의 사육신비가 보인다. 사육신비는 숙종 17년(1691) 사육신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민절서원의 터에 세워졌다. 사육신 공원의 홍살문을 오르는 봄 걸음 사육신 7명의 위패가 모셔진 의절사(義節祠)로 항했다. 기존에 알려진 6명 이외에 지난 1982년 사육신에 추가된 김문기 선생도 함께 모셔져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10월 9일에 추모 제향을 올린다. 의절사 앞에는 참배객을 위한 방명록이 놓여있다. 사육신 7명의 위패가 모셔진 의절사(義節祠) 의절사 뒤편에 난 쪽문으로 들어서면 사육신묘가 나타난다. 사육신묘는 길게 동편에 4개 묘와 서편에 3개 묘로 나뉘어져 있다. 원래 묘역에는 박팽년, 성삼문, 유응부, 이개의 묘만 있었으나, 서울시에서 1977~1978년 사육신묘 정화사업 때 하위지, 유성원, 김문기의 가묘도 만들었다. 봄볕이 드리워진 묘지 앞에서 그들의 충정과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사육신 위패를 향해 제를 올렸다 불이문을 빠져나와 조망명소 방향으로 걷자 사육신역사관이 나왔다. 사육신역사관은 지하1층과 지상2층 규모로 사육신 공원 안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 세조2년(1456) 조선의 6대 임금인 단종의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육신등 충신들의 유교적 충절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사육신의 단종 복위 운동 당시 모반...
마을교육 콘텐츠 교육

나도 마을 강사가 될 수 있을까?

모의 시연을 도와준 예술 강사 서민정 올해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동작구는 지난 1일 '혁신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마을 강사 교육을 3일에 걸쳐 진행했다.  첫날 북서울중학교 강민정 선생은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선,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가져야 한다”며 수업을 시작했다. 강민정 선생의 말에 따르면 학교가 할 수 없는 교육을 마을이 지원할 수 있도록 마을과 학교 간 협력이 중요하다. 교육에도 혁신이 요구되는 시대에 교사의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학교와 마을 모두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한국청소년유해물중독예방협회 조영순 강사는“자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의미를 깨닫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교육에 대해서 설명하는 북서울중학교 강민정 선생님 진로·인성 수업 강사 (좌측부터 박영미, 김재신, 조영순, 김현정 강사) 지난해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됐던 구로구 청소년분과 권신윤 과장은 “마을이 학교의 역할을 해내기 위해선 훌륭한 콘텐츠를 가지고, 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기반으로 학교와 함께 협력해야 한다”라며 마을 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상현초등학교 방과후 선생의 학교 행정에 대한 설명까지 듣고 나니 마을 강사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지는 듯했다. `내 강의에 날개 달기` 수업을 진행하는 주정흔 강사 둘째날은 영등포중학교 강당에서 주정흔 선생의 ‘내 강의에 날개 달기’ 수업으로 시작했다. 성공적인 수업의 첫걸음은 무엇보다 수업의 계획과 준비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효과적인 강의 진행을 주제로 한 질의 응답 시간이 끝나고 각자 모의 시연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정흔 선생은 시연에 참여한 모든 강사들의 준비 단계,  표현 방법, 비언어적 발표 방법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조언해 주었다. 역사 수업을 흥미롭게 진행하는 강사 아이들은 대부분 집을 그릴 때 지붕부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