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 전시관이 문을 엽니다

새문안 동네 맛집의 변신! ‘돈의문 전시관’ 개관

서울역사박물관이 돈의문 박물관마을 내 돈의문 전시관(종로구 새문안로 35-54)을 1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서울시가 조선시대 한옥과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건물 30여동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 방식으로 조성한 역사문화마을이다. 이번에 마을 내 개관하는 돈의문 전시관은 돈의문 일대 역사와 문화를 담은 도시재생 박물관이다. 한양도성, 경희궁 궁장, 새문안로로 구획된 새문안 동네를 중심으로 가로와 건축물,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돈의문 전시관은 전시실 3동과 교육관 1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탈리아 식당으로 사용됐던 아지오(AGIO), 한정식집 한정(韓井) 건물을 전시실로 바꾸었으며, 전시실 이름도 ‘아지오(AGIO)’, ‘한정(韓井)’으로 옛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발굴 조사된 옛 경희궁 궁장(담장) 유적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유적전시실을 새로 지었다. 이조순대국 건물은 교육관으로 바꾸었다. 전시실 아지오 1층 전시실은 ▸아지오 1층(돈의문 일대의 역사) ▸아지오 2층(두 동네의 기록과 기억:교남동과 새문안 동네) ▸한정 2층(새문안 동네 사람들 이야기) ▸한정 1층(새문안 동네 도시재생과 사진갤러리) ▸유적전시실(경희궁 궁장 유적) 등 크게 5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있다. 주요 전시물로는 경희궁의 옛 모습을 보여주는 ‘채색 서궐도(西闕圖)’, 경희궁에서 사용되었던 ‘괴석(塊石)’, 경기감영도(보물 제1394호)를 활용해 조선시대 돈의문 밖의 풍경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영상 등이 있다. 이밖에도 ‘버튼홈즈의 여행강의(The Burton Holmes Lectures)’ 등 근대 서양 외국인이 한국을 소개한 서적들과 일제강점기 적십자 병원에서 사용됐던 ‘벽돌’과 ‘약병’, ‘컵’, 교남동에서 수집한 ‘한옥부재’, 새문안 동네 신평상우회에서 작성된 ‘결산보고서’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오는 6월부터 교육관에서는 돈의문 일대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교육 강좌...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진행중인〈장하다 내 인생〉전시

[여행스토리호호] 과거로 산책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진행중인〈장하다 내 인생〉전시 ◈ 돈의문·박물관마을-지도에서 보기 ◈ 호호의 유쾌한 여행 (77)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은 한양 사대문 중 하나입니다. 돈의문은 일제 강점기 때 철거되어 지금은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습니다. 위치는 지하철 서대문역 근처로 강북삼성병원 맞은편입니다. 한양도성 서쪽 성문인 돈의문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조성하는 작업이 한창 준비 중입니다. 갤러리, 전시, 박물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근·현대 100년의 시간이 어떻게 채워질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2017년 9월 오픈해,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 전시가 대대적으로 열린 바 있습니다. 현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임시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발걸음 해볼 만합니다. 재개발을 하지 않고 옛 모습을 보존해 놓은 곳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입구 좁고 미로 같은 골목길과 근대 건물, 일본식 가옥, 한옥 등이 옛 서울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텅 빈 공간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워, 여기저기를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여러 공간을 순식간에 이동하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의 비좁은 골목길에서 나오니 보이는 것은 경찰박물관입니다. 경찰박물관은 경찰이 되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이 가면 참 좋아하겠다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1층 환영의 장에서는 탑승용 경찰차나 교통용 모터사이클에 직접 탑승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경찰 제복을 직접 입어보고 마치 진짜 경찰이 된 듯 포즈를 취합니다. 아이들의 씩씩한 표정에 보는 어른들도 무척 흐뭇해집니다. 1층 경찰청장 집무실에 앉아 근엄한 표정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경찰이 되고 싶어 하는 용감한 어린이들을 위한 꿈의 장소 ◈ 경찰 박물관-지도에서 보기 ◈ 경찰박물관에는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 현재 경찰청 시대에 이르기까지 경찰의 역사를 옷, 관련 영상과 함께 전...
[영상] IOI소혜와 홍진호 '돈의문박물관마을' 가다

[영상] IOI소혜와 홍진호 ‘돈의문박물관마을’ 가다

아이오아이 소혜와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 두 사람이 함께한 어반로드 2편 서울 is 생각의 도시 소혜 : “저에게 서울은 생각의 도시입니다.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고 무한경쟁사회 속에서 점점 더 빨리 변해가고 있죠. 하지만 서울은 변화뿐만 아니라 서울은 다른 생각도 하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디지털 세상 속 각박함을 느낀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아날로그적 감성이 있는 곳. 그래서 나는 지금 ‘도타울 돈(敦)’, ‘옳은 의(義)’, ‘문 문(門)’ 돈(敦) 의(義) 문(門). 서울에서 가장 힙한 랜드마크로 가려고 합니다. 이곳이 바로 힙플레이스가 된 거죠. ‘崇政門 숭정문’????? ‘돈의문’인데, 여기가 아닌가?? 오빠!!!!!” 홍진호 : (자는거 아님 + 고뇌의 등) 소혜 : “오빠 여기 돈의문이 없어요.” 홍진호 : 돈의문 여기 딱 있잖아! 돈의문 터! 소혜 : “여긴 돈의문이 아니라 ‘돈의문 터’잖아요.” 홍진호 : (뇌섹남 버퍼링 100%) “때는 1915년, 서울 성곽의 사대문 가운데 서쪽에 있었던 ‘돈의문’. 과거 조선시대 중국으로 가는 길이자, 근대 전차가 다녔던 교통의 중심지 ‘돈의문’. 하지만 돈의문은 일본에 의해 강제 철거됐고 성벽마저도 모두 헐어 공사 자재로 사용되었어. 그래서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거야. 얼마나 가슴이 아프니···” 소혜 : “아··· 그래서 내가 돈의문을 못 본거구나.” 홍진호 : “실망하지 않아도 돼. 서울시에서 이 돈의문을 언젠가, 반드시, 꼭 복원을 시킨다는!! 우리 언젠가 볼 수 있을 거야.” 소혜 : “기대할게요!, 서울시♡” 잔잔하게 현웃 터트리는 똘끼충만 남매 데이트는 계속됩니다. #아이오아이 #IOI #소혜 #홍진호 #모비딕 #어반로드 #돈의문박물관 #아날로그감성 #한옥마을 ...
광복 50주년 기념 경축식에서 조선총독부 건물 첨탑 철거 모습(1995년) ⓒ뉴시스

서울 안 일제 잔재는 말끔히 사라졌을까?

광복 50주년 기념 경축식에서 조선총독부 건물 첨탑 철거 모습(1995년)20년 전,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소식이 국내·외로 퍼져나가자 일본 관광객이 한국에 몰려와 중앙청(구 조선총독부)앞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몇몇 일본인들이 옛 조선총독부 앞에서 잘 나가던 일본제국주의의 향수를 그리며, 총독부가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했다는 것이다.일제가 한반도 식민통치를 위해 10년간 연 200만 명의 조선인을 동원하여 1926년에 건립한 조선총독부는 북악산 산세의 대(大), 조선총독부의 일(日), 옛 시청건물의 본(本)을 연결하는 중심에 있었던 건물이었다. 조선의 수도서울의 정궁인 경복궁 자리 한 가운데 일제가 세운 조선총독부 건물은 정문인 광화문을 누르고 대통령 관저 청와대를 가로막은 채 우리 수도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다.구 조선총독부 철거와 경복궁 복원의 역사적 의미 오늘날,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로 탁 트인 광화문과 경복궁, 멀리 북악산(백악산)이 보인다.얼마 전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취임 3년째이자 광복 50주년이던 1995년 중앙청으로 불리던 구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경복궁을 복원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이전에도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를 추진했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치욕적 역사를 씻어내자는 측에서는 완전 철거를 지지했지만, 일각에서는 증거로 보존해 뼈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반면교사로 삼자고 주장하는 의견이 맞섰기 때문이다.하지만 김 전 대통령은 “치욕의 역사를 지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철거를 강행하였다 .물론 아직도 이 일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하지만 그때의 결단 덕분에 지금의 탁 트인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전경, 청와대 전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 아니한가?치욕의 역사, 광복 70년이 지난 지금 완전 회복되었을까?‘궁궐'(宮闕)에서 ‘궐'(闕)에 해당하는 중요한 건물로 경복궁의 동쪽을 지키던 망루 ‘동십자각’과 ‘서십자각’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