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우시장 상징 조형물

기대하세요! 독산동 우시장의 변화

독산동 우시장을 상징하는 조형물 ⓒ김창일 마장축산물시장과 독산동 우시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축산물 시장이다. 마장축산물시장은 전통시장처럼 아케이드가 있는 시장 내에 2,500~3,000여 개의 점포가 있고, 독산동은 주로 집합건물에 30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어 규모와 점포 입점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마장동은 가게에서 고기를 사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이 있는 반면, 독산동은 그렇지 않다. 가게의 구조도 마장동은 점포 안쪽에서 손질을 하고 보행 통로 쪽에 쇼 케이스가 있어 구입에 편리성이 있다. 반면 독산동은 집합건물 안이라 작은 가게가 밀집돼 있고 통로로 좁아 다니기 불편한 점이 있다. 마장축산시장과 독산동 우시장은 시장이 생성된 시기도 다르고, 주로 찾는 손님층도 다르다.  1974년 축산물 전문시장으로 탄생한 독산동 우시장은 변화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독산동우시장일대는 2016년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후보지로 선정됐고, 2017년 독산동우시장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됐다. 2019년 4월에는국토부의 중규모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독산동우시장일대 도시재생뉴딜산업으로 산업재생, 우시장 상권재생, 문화재생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업재생으로 산업문화어울림센터 조성사업,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우시장 상권재생으로 우시장 클린인프라조성사업, 상권활성화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문화재생으로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 독산어울림길 문화가로 조성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독산동우시장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다양한 사업 ⓒ김창일 독산동우시장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찾아 독산동 우시장의 변화에 대해 알아봤다. 라정임 사무국장은 독산동 우시장의 변화를 위해 구청, 도시재생센터, 상인회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쇼 케이스가 설치되고 있는 우시장 ⓒ김창일 독산동우시장일대 도시재생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독산동 우시장이 중심에 있다. 이는 사업지역에 내에 있는 주민도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특히 우시장의 위생환경 개선을 ...
제로페이 가맹점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쉽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금천구 독산동 ‘맛나는 거리’로 이어진 제로페이 로드

제로페이 가맹점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쉽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소상공인도 돕고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제로페이’ 모바일 간편결제 써보셨나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 인식한 후 금액을 입력하면, 가맹점주 스마트폰으로 즉시 결재내역이 안내됩니다. 소상공인은 결재수수료가 0%이니 좋고, 소비자는 소득공제 혜택도 있다고 하니 좋은데요, 아직 ‘제로페이’를 모르는 친구들에게도 알려줘야겠습니다.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판매자라면 먼저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회원 및 가맹점 등록을 해야 합니다. 그 후 제로페이 가맹점 앱을 설치하고, QR결제대 및 가맹점 스티커 등을 설치하면 됩니다. 제로페이를 사용하려는 소비자라면 페이코, 네이버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앱이나 은행 앱을 선택해 내 계좌만 한번 등록해 두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독산동 맛나는 거리 입구에 제로페이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지난 3월 27일, 금천구 독산동 ‘만나는 거리’에서 제로페이 시연 및 홍보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등이 참석해 아직까지 가맹하지 않은 점포를 대상으로 제로페이 가맹을 독려하고, 소비자에겐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제로페이를 홍보했습니다. 27일, 독산동 맛나는 거리에서 제로페이 홍보 캠페인이 열렸다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나눠준 제로페이 홍보 리플릿 독산동 맛나는 거리에는 총 69개(1층 상가 기준)의 점포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 38개소 업소가 제로페이에 가입되었으며 가맹율은 55.0%라고 해요. 부흥족발보쌈 매장을 들른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로페이 간편결재 시연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제로로페이 가맹점 ‘더착한커피’에서도 제로페이 간편결제 시연을 했는데요, 가지고 다니는 텀블러에 커피를 담았습니다. 매장에서 만난 대학생이 제로페이를 잘 모른다고 하자, 사용설명서 리플릿을 챙겨주면서 제로페이를 많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커피숍에서 ...
금천구 독산동 맛나는 거리 입구

제로페이로 경기 살린다! 독산동 ‘맛나는 거리’

금천구 독산동 맛나는 거리 입구 만국기가 휘날리는 거리는 마음을 들뜨게 했다.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맛나는 거리’가 그랬다. 양쪽 길에 다채로운 먹거리가 즐비한 그곳엔 불 짬뽕집, 노래방, 약국, 미용실, 치킨집 등 제로페이 가맹점을 알리는 스티커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 그 중 제로페이 스티커가 보이지 않는 편의점에 들어갔다. 음료수를 골라 제로페이 결제가 되느냐 물으니 의외로 된다고 했다. QR코드가 보이지 않았지만, 스마트폰의 바코드를 찍는 방법이었다. 제로페이 스티커가 없어도 바코드로 결제가 가능했던 편의점 사장님은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손님들은 그리 많지 않다고 했다. “경기가 안 좋아 지난해부터 상권이 죽었다”는 사장님은 “여기는 먹자골목이라 음식점에 손님이 많아야 여기 편의점도 사람이 좀 있을 텐데 그렇지 않다”며 걱정했다. 오른 물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자영업자의 현실적인 고민이었다. 27일 박원순 시장은 금천구 독산동 맛나는 거리를 찾아 직접 시민들에서 제로페이를 홍보했다 27일 오후, 박원순 시장이 금천구 독산동의 ‘맛나는 거리’에서 제로페이 현장 홍보에 나섰다. 제로페이는 정부와 지자체, 20여 개 은행과 9개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함께 만든 계좌 기반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불거진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내놓은 정책으로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를 최대 0%대로 낮출 수 있다. 제로페이 시연 및 홍보를 위해 금천구를 찾은 박원순 시장의 ‘제로페이 로드’는 중랑구, 관악구, 마포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맛나는 거리에 도착한 박 시장은 상인회장을 통해 거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곧이어 제로페이 로드를 함께 할 주요 참석자를 소개 받고, 기념촬영 후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동 중에 만난 아이와 사진을 찍고, 박 시장을 보고 반가워하는 시민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는 과정 역시 제로페이를 홍보하는 수단이었다. 박 시장이 맛나는 거리에서 첫 번째로...
헌 책 위에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 작업 중이다

헌 책 위에 그리는 ‘디자인 스터디’ 수업 체험기

헌 책 위에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 작업 중이다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모두의 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디자인 스터디'를 체험하러 다녀왔다. 모두의 학교는 옛 한울중학교 자리에 들어선 서울의 새로운 '평생학습센터'인데, 뭔가 지금까지의 학교와는 다르다! 모두의 학교는 하나의 시민학교인 동시에 또 다른 시민학교를 발굴, 육성하는 '시민학교 플랫폼'이라는 신개념을 가지고 시작했다. 무엇보다 기존의 공교육이나 평생교육에서 얻지 못했던 배움을 직접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민학교 스타트업'을 공모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모두의 학교에서 약 1개월간 시범 단계 시민학교(새싹틔움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 후에 그 결과를 토대로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서 다음 학기에 정규 단계 시민학교(푸른잎새학교) 운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 공모에서 선정된 시민학교 스타트업들 중에서 '디자인 스터디'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디자이너들의 모임에서 시작해 시민 참여 수업으로 확대된 ‘디자인 스터디’ 수업 현장 '디자인 스터디'는 헌 책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스토리북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3회차 수업 중 마지막 회차에 참여한 터라 2회차를 진행하는 동안 시민학교 참여자들이 작업해온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모두의 학교에서는 어떤 것이든 기획한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는  열린 시스템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 공간을 처음 설계할 때도 이곳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의견을 모아서 설계되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시민들이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모두의 학교'는 연간 프로그램 계획서라는 게 없다. 계속 시민들의 제안을 통해 개발되고 회의를 통해 만들어지면 모두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는 형태인 것이다. 처음 들어간 ‘디자인 스터디’ 교실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도 그들의 작업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기존 다른 곳의 강의실과는 다른 구조로 기다란 타원형으로 둘러앉아서...
혁신적인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하는 모두의 학교 1층 로비

시민 중심 평생학습 실험실 ‘모두의 학교’에 가다!

혁신적인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하는 모두의 학교 1층 로비 ‘누구나 학생이 되고 선생님이 된다’ ‘모두의 학교’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모두의 학교는 시민 중심 평생학습 실험실이다. 모두의 학교에서의 학습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은 세대·성별·지역 등을 뛰어넘어 모든 시민의 자발적 참여에 달려있다. 모두의 학교는 2016년 초까지 45년간 중학교(대림여중·한울중)로 사용되던 공간에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2017년 10월 ‘서울은 학교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관한 곳이다. 관악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영등포구 등 서울 서남권을 아우르는 독산3동에 자리해 있다. 시민을 위한 공간을 고민하던 서울시가 혁신적인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하는 모두의 학교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은 2014년이었다. 모두의 학교는 다른 공공시설 조성사업과 달리 리모델링이 추진되는 과정부터 시민이 참여했다. 공사가 완료되고 공간이 오픈되는 개관식에도 시민이 주인공이 됐고, 모두의 학교 내부 곳곳 인테리어도 지역 학생들의 손길이 닿아 있다. ‘시민이 만드는 진짜학교 플랫폼’이라는 정체성답게 모두의 학교는 다른 평생교육시설과 달리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쉽게 말해 누구나 원하는 수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 서재(좌) 안내, 서재 옆 시민 휴게 공간 (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은 ‘시민학교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다. ‘시민학교 스타트업’이란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학교를 뜻하는 ‘시민학교’와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 기업을 지칭하는 ‘스타트업’의 합성어다. 시민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순수한 배움을 목표로 하는 시민 또는 단체, 특정 주제에 대한 전문 지식과 창조적 재생산 역량을 보유한 시민 또는 단체, 3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가능하다.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면 보조금 및 기타 ...
모두의 학교 도서관. 이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 중이다.

시민이 만들고 채워 갈 모두의 학교

모두의 학교 도서관. 이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 중이다. 누구나 학생이 되고, 누구나 선생님이 될 수 있는 곳.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모두의 학교’!여가를 이용해 뭔가 배우고 싶은데 어딜 가나 비슷비슷한 강좌만 있고 딱 나에게 필요한 것은 찾을 수가 없다. 나름대로 한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고 있어 사람들과 나누고픈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혼자가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뭔가를 배우고 싶다. 이런 고민이 있다면 ‘모두의 학교’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1층 로비, 프로그램이 없을 때에는 모든 공간이 오픈돼 있어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2017년 10월 28일 금천구 독산동에 평생학습센터 ‘모두의 학교’가 개교를 하였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평생학습센터가 아닌,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기획,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운영만이 아니라 건물 자체의 설계부터 시민이 참여해 만든 진짜 시민 학교이다. 건물의 곳곳에는 참여한 시민들의 손길을 느낄 수가 있다. 학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발을 딛게 되는 1층 로비에서 시선을 살짝 올려다보면 사다리와 집 모양의 무늬를 찾을 수 있다. ‘공간탐험대’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그대로 재현된 모습이다. 공간탐험대 아이들의 기록이 남겨진 계단 4층 건물인 ‘모두의 학교’는 한층 한층 계단을 밟고 올라갈 때마다 공간탐험대 아이들과 함께한 흔적들을 만나게 된다. 아이들이 작업한 결과물을 현수막과 사진으로 꾸며놓았다. 아이들의 말이 적힌 계단을 밟고 2층으로 올라서면 실내 정원이 마음을 한결 차분하게 해준다. 바로 앞에는 차분해진 마음에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도서관 공간이 있다. 아직은 오픈 전이지만, 이 공간 역시 시민들의 의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만든 독특한 구조의 복도 ...
시민 누구나 학생이 되어 배울 수도, 선생이 되어 가르칠 수도 있는 ‘모두의 학교’ 전경

뻔한 학교는 가라! ‘모두의 학교’가 궁금해

시민 누구나 학생이 되어 배울 수도, 선생이 되어 가르칠 수도 있는 ‘모두의 학교’ 전경 금천시 독산구에 위치한 ‘모두의 학교’는 조금 낯선 학교이다. 평생교육관이라고 하기엔 이제껏 봐온 교육관과는 다르다. 45년간 중학교로 사용되던 공간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리모델링했다. 흙이 깔린 넓은 운동장이 있고 현대식 건축물로 학교와 문화공간이 함께 공존하는 모습이다. 한쪽에선 수업을 하고 다른 한편에선 여유롭게 교정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어쩌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던 이상적인 모습의 학교일지도 모르겠다. ‘모두의 학교’ 공간은 시민의 아이디어와 필요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학기제로, 계절마다 새로운 주제로 학기가 시작된다. 교실은 어느 곳 하나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각기 다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실과 교실을 이어주는 벽은 가변형 벽으로 툭 터서 넓게 쓰기도 막아서 줄여 쓰기도 한다.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용도에 따라 교실을 넓게도 좁게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의 일자형 학교 복도가 아닌 S자 형태의 복도가 있는 층은 곳곳이 숨바꼭질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창의력이 샘솟는 공간이다. 기존의 학교에서 보지 못한 이 공간들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정형화된 틀에 박힌 학교가 아닌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곳이 ‘모두의 학교’의 매력 포인트다. 모두의 학교 1층 시민소통광장.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모두의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고정된 프로그램집이 없다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서로 배우는 배움실험실’을 추구하고 있다. 수업을 개설하기에 앞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수업내용을 먼저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새로운 수업을 개설한다. 수업은 배우는 과정 중에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모두의 학교’에는 학생이 없다.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참여자가 있을 뿐이다. 학교는 일방적인 프로그램 제공자가 아닌 제휴자가 되...
가리봉동 공단 근로자들의 숙소였던 `가리봉 벌집`. 1단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이곳은 주민복합공간이자 재생사업의 핵심시설로 탈바꿈 중이다.ⓒnews1

영등포·경인로 등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17곳 선정

가리봉동 공단 근로자들의 숙소였던 `가리봉 벌집`. 1단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이곳은 주민복합공간이자 재생사업의 핵심시설로 탈바꿈 중이다. 흔히 교육을 두고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하지요. 사람을 키우는 교육은 먼 훗날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뜻인데요, 도시개발 또한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오래되고 낙후되었다고 하루아침에 허물고 번쩍번쩍 새로운 물리적 환경으로 바꾸는 것, 그것이 진정한 도시개발일 순 없습니다. 서울시는 도시와 그곳에 담긴 역사, 문화, 사회, 경제, 사람 모두를 아울러 복원하고 지속가능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꿈꿉니다. 서울시는 2015년 1단계 도시재생지역 13곳을 선정한 이래 오늘, 2단계 도시재생지역 17곳을 추가로 선정했습니다. 서울이 시민과 함께 백년지대계로 내다보는 ‘도시재생사업’의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한때 도심, 강남과 함께 3도심으로 꼽혔던 ‘영등포·경인로’를 비롯해 2000년대 이후 상권이 쇠퇴하고 있는 ‘용산전자상가’, 근현대 역사문화자산을 보유한 ‘정동’ 등 총 17개소가 ‘서울형 도시재생’ 2단계 지역으로 선정됐다.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되면 지역 특생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5년간(2017년~2021년) 총 2,000억 원 내외(지역당 100억 원 ~ 500억 원 이하, 주거환경관리사업은 20∼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2015년, 서울역 역세권, 세운상가, 창신·숭인 일대 등 도시재생 1단계 13개소 지역을 선정해, 본격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형 도시재생' 1단계가 쇠퇴한 서울도심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면, 2단계 사업지는 도심은 물론 동북·서남권 등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2단계 선정 지역 선정된 17개소는 ‘중심지 재생지역’ 7곳, ‘주거지 재생지역’ 10곳이다. ‘중심지 재생지역’은 광역 차원의 새로운 경제거점 가능성인 큰 ▲경제기반형(최대 500억 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