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단 하루! ‘도시재생 굿 마켓 페스티벌’

기회는 단 하루! ‘도시재생 굿 마켓 페스티벌’

2016 도시재생 굿 마켓 페스티벌 성수동, 해방촌, 장안평 등 24개 도시재생지역에서 생산하거나 지역경제와 직결된 참신한 제품들이 한 곳에 모인다. 서울시는 12월 13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2관에서 ‘도시재생 굿 마켓(Good Marke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지역 상품에 대한 전시·판매부터 전문적인 마케팅 상담과 교육까지 총 망라하는 첫 번째 공동마켓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먹거리부터 독창성 있는 수공예품, 의류·액세서리, 생활소품, 자동차 관련용품, 이색 중고차 경매까지 그동안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24개 지역 53개 업체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도시재생 출범 2년을 맞아 수익모델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방안을 모색해보는 대토론회도 열린다. 아울러, 의류·완구·생활용품 등 각 마을의 재활용품을 서로 교환하는 '아나바다 장터'와 지역에서 만든 우수상품으로 꾸미는 '패션쇼'가 행사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도시재생 굿 마켓 페스티벌 행사개요 ○ 일시 : 2016. 12. 13(화) 13:00~19:00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2관 ○ 행사 주요내용 Good Festival Zone 구분 Good Market Zone 자립방안 모색 대 토론회 (오프닝) 13:20~15:00 ① Good Market  ○ 지역 인기상품 소개, 전시  ○ 즐길거리 등 다양한 체험 운영 VMD와 함께하는 상품 디스플레이 시연 15:30~16:30 ② 도시재생 우수제품 패션쇼  ○ 지역주민과 전문 모델이 함께 진행 SNS마케팅 실전교육 16:30~17:00 ③ 아나바다 Zone  ○ 중고 Market 운영 도시재생 사업 우수성과 공유의 장 17:00~19:00 ④ 전문가 마케팅 상담관  ○ 유통, 디자인, 마케팅 등 전...
용산전자상가 등 7곳 ‘소규모 재생사업’ 시작

용산전자상가 등 7곳 ‘소규모 재생사업’ 시작

집집마다 모여, 이웃들이 모여 더불어 살아가는 곳, 마을의 모습은 결국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것이겠지요. 서울시가 그리는 도시의 모습도 그렇습니다. 무분별한 도시개발이 아닌, 그 지역의 특색에 맞게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을 꿈꿉니다. 서울시는 이미 13곳 지역의 1단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완료하고, 이제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내년 2단계 도시재생 최종지를 확정하기 이전에 주민 스스로 우리 지역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해보는 ‘소규모 도시재생’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시민 손으로 만들어가는 도시의 내일, 한껏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5일 용산전자상가에 '용산전자상가 방송국(Pod Cast)'이 개국했다. '용산전자상가 방송국'은 용산전자상가와 얽힌 추억, 에피소드, 생활상 등 시민들이 응모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매주 2회(화·금요일) 방송할 예정이다. 상가 내 방송으로 송출돼 상인과 용산전자상가를 찾은 시민들은 물론, 서울시 도시재생 공론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방송을 청취하고 사연을 응모할 수 있다. ‘용산전자상가 방송국’ 개국은 용산전자상가가 지난 6월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들의 주도 아래 진행해온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주민들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그동안의 장기불황과 침체를 딛고 용산전자상가가 ‘新전자산업 생태계의 장’으로의 재도약하길 꿈꾸고 있다. ‘용산전자상가’를 시작으로 2단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 7곳에서 '소규모 재생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7개 지역은 ▲용산전자상가 ▲영등포 경인로 ▲정동 ▲마장동 ▲독산동 우시장 ▲청량리·제기동 ▲4.19사거리다. 지역사회, 공공, 시민공모 당사자 등 거버넌스 총 119명이 중심이 돼 오는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장동은...
장안평 중고차시장, ‘애프터마켓’으로 부활

장안평 중고차시장, ‘애프터마켓’으로 부활

장안평 중고자동차매매시장 장안평 중고자동차매매시장이 자동차 애프터마켓으로 재탄생한다. 매매 상가와 부품 상가는 현대 시설로 다시 태어나고, 중고차 매매 통합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부품 등록제 등을 통해 투명화를 지향한다. 40년의 역사는 자동차 역사박물관, 도서관으로 보존된다. 지금의 서울 중랑구와 광진구 일대는 조선 시대 도성의 동쪽 내사산인 낙산에서 동쪽 외사산인 아차산까지 넓은 들이 펼쳐져 있던 지역이다. 조선 조정은 이 땅을 목마장으로 만들었는데, 마장동은 말 목장이 있던 곳, 면목동은 목장 맞은편, 장안평은 목장 안 넓은 들판, 자양동은 암말을 기르던 곳이다. 말을 기르고 기마 훈련을 하던 마장동과 장안평은 중랑천을 끼고 발달한 평야였다.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기도 했지만, 개화기부터는 차차 농토로 개척해 비옥한 땅으로 변모했다. 그러자 일제는 토지 조사 사업이라는 명목 아래 그들의 착취 기관이던 동양척식주식회사에 강제로 소속시키기도 했다. 무·배추·미나리밭과 공구상이 들어서 있던 장안평이 이름을 떨친 것은 1976년 중고 자동차 매매 시장이 들어서면서 부터다. 을지로와 종로3가에 있던 중고 자동차 매매상과 자동차 부품상이 교통 체증을 유발하자, 정부에서는 외곽 지역으로 눈을 돌렸다. 장안평 중고자동차매매시장 정문. 40년 가까이 된 빛바랜 건물에 각종 부품업체와 중고차 딜러 학원까지 빼곡하다. 중고차 하면 장안평 “정부에서 적당한 장소를 찾아보라고 해서 왔더니 죄다 미나리밭, 무밭이더라고요. 그 당시 64개 상사(중고 자동차 매매업체)가 힘을 합쳐 땅 1만 평을 샀죠. 그중 3,000평에는 매매 상가를 짓고 6,000평에는 전시장을 만들었어요. 그 당시만 해도 상사 한 곳당 100평의 전시장을 갖추어야 했거든요. 그것이 장안평 중고자동차매매시장의 시작이었습니다.” 땅 구입부터 영업까지 장안평에 중고자동차매매시장을 만든 터줏대감 격인 이성기 옹이 회상하는 장안평은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광활하게 펼쳐진 중...
시청~세종대로에 3.1만㎡ ‘지하도시’ 생긴다

시청~세종대로에 3.1만㎡ ‘지하도시’ 생긴다

서울시청 인근 무교·다동부터 세종대로까지 약 3만 1,000㎡ 규모의 대규모 지하도시가 생긴다.서울시는 기존에 단절돼 있던 시청역~광화문역 구간에 지하보행로를 새롭게 만들어 연결하고, 구역 내 시청, 옛 국세청 별관, 프레스센터 등 5개 대형 건물의 지상까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이 일대 지하·지상의 상업·문화·휴게 공간이 통합적으로 연계되는 입체적 보행환경이 만들어진다.나아가 종각역~광화문역~시청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5Km가 디귿(ㄷ)자로 끊김없이 연결되는 지하 보행길이 열린다. 지하보행로 개발예시도 (☞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시는 이러한 지하도시를 조성하는 데 민간과의 협력을 핵심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일대 민간 사업자인 프레스센터(서울신문사)와 코오롱·SFC·프리미어플레이스 빌딩(싱가포르 투자청(GIC))과 기본구상안에 협의한 상태다.그동안 지하보행로와 건물이 개별적으로 연결되는 경우들은 있었지만, 여러 개 대형 건물과 공공인프라가 도시계획적으로 민간협력을 통해 연결되는 것은 처음이다.서울시가 이와 같은 내용의 <세종대로 일대 보행활성화 기본구상(안)>을 22일 발표했다. 사업 대상지는 시청역~광화문역 연결구간과 무교·다동 도시환경정비구역 35개 지구 중 세종대로, 청계천, 무교로와 접하고 있는 5개(1,2,3,4,12) 지구다.지하 공간에는 보행로와 연계해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무교공원 지하에는 북카페 등 공공시설을 설치하고, 옛 국세청 남대문별관 지하에는 2018년 6월 완공 예정인 역사문화특화공간과 연계해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볼거리와 상점이 있는 지하보행로(좌),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 선큰(우)지상에도 세종대로, 청계천, 무교로 등 각 대로의 특성을 고려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무교·다동 일대를 활성화한다. ▴지하와 지상을 연결하는 공연장 형태의 선큰(sunken) ▴세종대로, 청계천로, 무교로와 건물 전면 공간을 연계하는 시민 문화·휴게 공간 ▴가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용...
남산 아래 가파른 언덕, 해방촌의 변화

남산 아래 가파른 언덕, 해방촌의 변화

지금부터 딱 4년 전, 2012년 7월에 해방촌을 취재했다. 그 당시 아이템은 서울의 떠오르는 골목 여행. ‘함석집과 햄버거 가게의 아름다운 동거’가 주제였다. 그 후 경리단길이 방송에 심심치 않게 소개되면서 제2의 가로수길로 폭풍 성장했고, 덩달아 해방촌도 서울의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 유명해지면 어떤 식으로든 변하게 마련이다. 지난 4년 동안 해방촌은 어떻게 변했을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해방촌을 찾았다. 경리단 앞 교차로에서 해방촌 오거리까지 이르는 신흥로를 따라 올라갔다. 초입부터 가게가 눈에 띄기 시작해 언덕 꽤 높은 곳까지 줄지어 들어섰다. “가게가 많아지니까 임대료가 너무 올랐어요. 외지인이 임대업을 하려고 집을 많이 구입했거든요.” 해방촌의 대표 맛집인 카사블랑카의 주인 나시리 와히 드 씨(모로코)는 “높아진 임대료 때문에 문을 닫는 가게도 많다”며 “특히 오래된 가게가 문을 닫을 땐 안타깝다”고 했다. 대표적인 곳이 인디고. 해방촌 2세대인 오상석 씨가 운영하던 일명 미국식 백반집으로, 해방촌에서 제일 처음 문을 연 외국인 대상 음식점이었다. 임대 기간과 임대료 문제로 해방촌 아랫동네의 상징적인 곳이 문을 닫은 것이다. 오래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흥로 초입의 한신옹기 일제강점기에 신사에 참배하기 위해 만든 108 계단 서울의 대표 낙후 지역 중 하나인 해방촌이 도시재생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또 해방촌의 대표 산업이었지만 지금은 명맥만 유지하는 니트 산업이 젊은 예술가들과 교류를 통해 재조명받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임대료와 땅값 상승은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어 상인이나 토박이 주민 모두 걱정이 많다.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의 보금자리 해방촌은 남산 아래 용산2가동을 말한다. 해방과 한국전쟁 통에 북한에서 월남한 사람과 피란민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해방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엄마 손 잡고 네 살 때 해방촌으로 피란 온 이춘경 씨는 해방촌의 옛모습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
‘남산 예장자락’ 도시재생 본격 착공

‘남산 예장자락’ 도시재생 본격 착공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위치도 서울시가 한 세기 넘도록 고립돼있던 남산 예장자락 2만 2,833㎡의 옛 경관을 회복, 도심공원으로 종합재생하는 내용의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22일 공공청사 해체를 시작으로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이후 한 세기만에 맞는 광복이자, 역사성과 자연성 회복을 통해 '억압·폐쇄·권위'의 공간이던 이곳을 '개방·자유·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이날 해체하여 재구성되는 공공청사 건물은 옛 TBS교통방송청사(2개동)와 남산2청사(2개동)다. TBS교통방송은 상암IT컴플렉스로, 남산2청사에 입주해있던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남산1청사로 지난 달 30일 이전했다. 서울시는 연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8년 3월 시민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난 2월 선정된 설계공모 당선작 '샛·자락·공원'(㈜시아플랜건축사무소)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샛·자락 공원` 조감도 예장자락에서 명동까지 이어지는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상부에는 교통방송과 남산2청사 일부를 예술적으로 재구성해 설치할 예정이다. 차량만 다니는 남산1호터널 입구 지하차도(명동~구 TBS교통방송 인근, 약 100m)는 보행터널로 변신해 보행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며, 하부에는 이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관광버스 주차장(39면)이 조성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2일 옛 통감관저 터(예장동 2-1)와 舊 TBS교통방송 일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독립운동가 후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의 광복'이라는 이름으로 착공식을 개최했다. 통감관저 터는 1910년 한일강제병합조약의 현장으로, 착공식이 열리는 8월 22일은 한일강제병합조약이 조인된 날이다. (1910년 8월 29일 공식 발표)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남산 제모습 가꾸기 기본계획’(1990), ‘남산 르네상스 프로젝트’(2008) 등을 추진하면서 봉수대...
행촌동 성곽마을, 도시농업으로 다시 일어서다

행촌동 성곽마을, 도시농업으로 다시 일어서다

서울미디어메이트 배영준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날 서울 종로구 행촌동 대신 중·고등학교 옥상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가꾼 농작물의 수확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촌동은 지난 해 도시농업 특화마을을 조성하기로 결정되고 현재 행촌동 곳곳에서 옥상경작소가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옥상에 올라가 학생들이 애지중지 기른 수박과 가지, 토마토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도시농업에서는 수박이 키우기 어렵고 수확 후에도 먹지 못하는 일이 많다고 하는데 걱정과는 달리 크기도 제법 크고 빨갛게 잘 익은 모습이었습니다. 박 시장님께서는 수박을 직접 수확하고 학생들과 소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어렸을 때 가난한 시골마을에서 자랐는데 부모님이 주무시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며 새벽에 벌판에 나가셔서 일하시고 밤늦게 들어오시니 그랬다며 어릴 적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학생들에게 도시농업의 소감을 묻자 농작물을 기르면서 재밌었고 식물이랑 유대감이 생긴 것 같다면서 뿌듯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박 시장님은 도시농업이 먹는 음식만 공급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서로 돕고 협동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수확한 수박을 직접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수박을 가를 때 수박이 익지 않았을까봐 조마조마 하기도 했지만 빨갛게 잘 익었더군요. 직접 맛을 보지 못했지만 학생들의 손이 멈추지 않는 것을 보니 그 맛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시식 후 도시농업에 대한 시장님의 말씀이 이어졌는데요. 도시농업을 통해 파괴된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고 극심한 기후변화와 식량안보에 대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가족 뿐 만아니라 마을 공동체 간에도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협동과 협력의 모티브를 제공한다고 하더군요. 나와 이웃, 도시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대신 중·고교에서 멀지않은 곳에 행촌궁터 1호점이 공사 중입니다. 옥상경작소 뿐만 아니라 마을 상품을 판매하고 도시농업 홍보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아직 공사 중이어서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지만...
은평구 ‘산새마을’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은평구 ‘산새마을’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산새마을에 조성된 공동텃밭 지은 지 20년 넘은 노후 주택이 10집 중 8집에 달하고 저소득층, 고령자 비율이 높은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 은평구 산새마을이 활발한 주민자치와 저층주거지 재생으로 살 맛 나는 동네로 변신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2년 서울시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산새마을을 선정, 총 27억 3,700만 원을 투입해 주민대표, 전문가, 자치구와 함께 진행해온 '산새마을 만들기' 사업을 약 3년 만에 마무리했다. ○ 안전한 마을 만들기 : 가로환경개선(차도·보도, 계단난간 정비 및 신설) ○ 가족같은 이웃 만들기 : 주민공동시설 조성, 마을쉼터 조성 ○ 쾌적한 마을 만들기(장기사업) : 그린존(사유지 환경개선을 위해 제어하는 공간) 조성 등 이 사업으로 주민들은 30년 간 방치됐던 도축장과 폐가, 폐기물 적치장을 스스로 정비해 1,600㎡ 규모 '공동텃밭'으로 일궜다. 여기서 난 수확물 일부는 무료급식소인 '누리사랑복지센터'에 지원해 지역사회 나눔도 실천 중이다. 산새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마스터플랜 주민 희망사항이었던 공동이용시설 '산새둥지'도 작년 10월 문을 열어 마을공동체 활성화 거점공간이자, 마을 관리, 일자리 창출, 집수리 지원 등 마을의 사회·경제적 재생 지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도 CCTV(6개소)와 보안등(신규 11개, 31개 교체)을 신규 설치 또는 교체하고, 산책로 조성, 마을지도 및 안내표지판 설치 같이 환경개선이 이뤄지는 등 마을이 더욱 안전해졌다. 마을 공동체 운영위원회에서는 화요밥상, 마을청소, 텃밭 지키기, 목요일 마을회의 같은 공동체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해오고 있다. 가로환경정비 (전→후) 계단 리모델링 (전→후) 아울러, 산새마을은 정든 집을 고쳐서 오래 쓸 수 있고 비용 부담도 적은 '맞춤형 집수리 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직접 찾아가서 공사범위, 공사비 등 집수리 관련 종합상담을 해주는 서울시 '집수리 닥터단'이 투입돼 지원 중이고, 간단한 ...
한양도성 성곽마을 행촌권, ‘도시농업마을’로 변신

한양도성 성곽마을 행촌권, ‘도시농업마을’로 변신

도시농업 시범마을로 선정된 종로구 행촌 성곽마을 일대에서 열린 `도시농업축제 한마당` 한양도성을 끼고 있는 종로구 성곽마을 행촌권이 주거재생에 도시농업을 접목한 ‘도시농업 특화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성곽마을 행촌권은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으로서 도심에 있지만 유휴지가 많고 구릉지라는 특성상 채광과 공기가 좋아 도시농업에 최적화된 곳이다. 서울시는 인왕산 자락 돈의문 뉴타운과 재개발구역 사이에 끼어 있어 어느 관리계획에도 속해있지 않던 이 지역을 2014년 ‘성곽마을 재생계획’ 수립과정에 포함시켰다.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 주민워크숍, 설문조사 등을 거쳐 주민들이 ‘도시농업 중심의 도시재생’을 직접 선택했다. 현재 도시농업 특화마을로 재생하기 위해 4개 마중물 사업이 본격 진행 중이다. ①‘행촌共터’ 조성 ②옥상경작소 등 주민 경작공간 확대 ③육묘장·양봉장 등 도시농업사업 발굴 ④도시농업 공동체 전문성 강화사업 등으로, 지난 2월 발족한 주민 중심 ‘도시농업공동체’가 주축이 됐다. 시는 마중물 사업을 위해 도시농업공동체에 26억 원의 사업비, 지역 내 시 소유의 유휴지 등을 제공해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곽마을 행촌권 권역도 먼저 ‘행촌共터’는 성곽마을 행촌권 도시재생의 핵심적인 인프라에 해당한다. 도시농업 교육장, 상담, 전시, 커뮤니티 공간까지 1~3호점에 역할을 분산 배치해 25일 문을 열었다. 행촌共터 1호점은 사업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식물약국 ▲마을박물관(지역 생활문화 기록 전시) ▲재생지원센터(안내센터) ▲옥상경작소(연구·체험공간)가 들어선다. 특히 ‘식물약국’은 도시농업 관련 물품 구매·대여와 전문가 자문까지 원스톱 이용이 가능한 ‘가든센터’ 기능부터 지역에서 생산한 물품을 유통·판매하는 장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2호점은 마을 중심에 위치한 주민 커뮤니티 핵심공간으로 운영된다. ‘마을 곳간’이라고 이름 붙인 이곳은 주민들이 작물을 함께 키우는 ‘마을텃밭’, 작물...
행촌 성곽 마을의 도시재생 이야기

행촌 성곽 마을의 도시재생 이야기

서울미디어메이트 김은지극심한 기후변화로 발생될 식량부족에 대비하는 세계 추세에 맞춰 서울시 또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 서울 도시농업 2.0 마스터플랜 ’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 도시농업 2.0 마스터플랜’은 10분 이내의 거리 안에 도시농업 공간을 확보하여 도시재생과 자연순환을 도모하고 공동체 활성화 및 녹색 일자리 창출, 도시농업 확산 홍보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5일 서울 대신 중고교에서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 학생들이 모여 ‘도시농업’행사가 있었다. 먼저 대신 중고교 옥상에 운영되고 있는 상자 텃밭에 대해 담당교사의 간략한 설명이 있었다. 대신 중고등학교 옥상 텃밭은 학생들에게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농작물 재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이라는 특성상 지역 주민 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시킬 것을 기대로 조성되었다고 하였다. 올해 봄부터 대신고 원예 동아리와 대신중 학생들이 가지, 고추, 수박, 토마토 등의 모종을 심고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전했다. 8월 15일 전후로는 배추와 무를 관리하여 수확 후 마을 양로원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옥상 텃밭에는 여름 작물인 수박과 토마토가 보기 좋게 열려있었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해야 하는 과일이라 잘 익었을지 걱정이었지만, 수박뿐만 아니라 토마토, 가지가 보기 좋게 열려 있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박원순 시장은 학생들이 재배한 가지를 직접 먹으면서 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학생은 “농업이 힘들지만 꽤 재밌고 뿌듯하다.”고 말해 학생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학생과 선생님이 텃밭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다음으로 행촌共터 1호점을 방문했다. 행촌共터 1호점은 행촌 성곽 마을의 재생본부로서 방문자 안내센터, 마을 상품 판매, 옥상 경작 홍보 등을 하는 공간이다. 1층 식물 약국은 전문가인 식물 약사로부터 도시농업 자문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관련된 물품을 사거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