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수제화 전시관인 ‘희망플랫폼’에 전시된 대통령을 위한 수제화

[‘신’유람기④] 언제부터 성수동은 구두거리가 됐을까?

성수 수제화 전시관인 ‘희망플랫폼’에 전시된 대통령을 위한 수제화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죠! 멋지게 차려 입은 수트며 드레스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발까지 편안한 구두를 찾고 있다면 ‘성수 수제화 거리’를 방문해 보세요. 장인의 수십년 세월이 담긴 수제화에선 대량으로 만든 공장 기성품에선 느낄 수 없는 품격과 개성이 느껴집니다. 시민기자단이 전하는 6편의 ‘성수 수제화 거리’ 이야기 중 네번째 시간, 성수 수제화 거리가 생기게 된 배경에 대해 알아봅니다. 구두는 대표적인 개화문물이다. 1880년대 개화파 인물들과 외교관들에 의해 처음으로 조선에 소개된 구두는 1920년대 들어서 모던 걸, 모던 보이들의 필수품이 되었다. 특히 신여성에겐 패션아이템이자 자존심이었다. 그렇게 구두는 멋스럽게 그 역사를 시작했다. 모던 걸, 모던 보이들에게 인기 있었던 구두는 당연히 수제화였다.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구두를 만들어야 했기에 당시 구두는 당연히 고가품일 수밖에 없었다. 구두에 적합한 가죽을 만들기 위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만큼 고약한 냄새를 뿜어내는 화학약품과 씨름해야 했고, 그렇게 연마된 가죽을 빛깔 좋게 다듬어야했다. 너무 뻣뻣해도, 너무 말랑거려도 안 되었다. 구두 밑창은 세상 어디를 딛어도 망가지지 않을 만큼 탄탄해야 했고, 그 밑창과 본체를 잇는 바느질은 꼼꼼해야만 비나 눈이 스며들지 않았다. 그렇게 만들어진 수제화가 어느 날 대량 생산 물결을 타고 온 기성화에 밀려 잊혀지는 듯했다. 하지만 과거는 새 옷을 입고 오늘을 걸어가듯 수제화도 다시 빛을 받기 시작했다. 1930년대 구두 신은 모던 것, 모던 보이. 출처 : 잡지 ‘별건곤’ 1927년 2월호 요즘 사람들은 수제화하면 성수동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대통령과 영부인의 신발부터 인기 셀럽들의 신발까지 다양한 신발이 만들어지는 곳이고, 지난 시간을 멋스럽게 살린 도시재생 현장이기에 성수동은 인기가 있다. 이제는 ‘성수 수제화 거리’로 더 유명한 성수동, ...
성수 수제화 거리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

[‘신’유람기①] 성수동에 패션피플 모이는 까닭

성수 수제화 거리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죠! 멋지게 차려 입은 수트며 드레스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발까지 편안한 구두를 찾고 있다면 ‘성수 수제화 거리’를 방문해 보세요. 장인의 수십년 세월이 담긴 수제화에선 대량으로 만든 공장 기성품에선 느낄 수 없는 품격과 개성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시민기자단은 6편의 ‘성수 수제화 거리’ 이야기를 통해 이곳만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자, 이제 또각또각 ‘성수 수제화 거리’로 출발해 볼까요? 우리나라 지하철역들 중 유일하게 구두들이 전시된 곳이 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다. 성수역사 안에는 우리나라 수제화와 성수 수제화 거리의 역사, 수제화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 수제화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들이 진열돼 있다. 성수동 일대가 수제화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한 눈에 보여주는 시작이다. 천편일률적인 기성화와 달리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수제화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구두를 맞추러 이곳을 찾는다. 그런데 왜 성수동이 수제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을까? 그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찾아 성수 수제화 거리를 찾아 나섰다. 성수역에서 전시 중인 수제화들 염천교에서 명동을 거쳐 성수동에 정착한 우리나라 수제화 개화기 시절 개화경(안경), 양복, 자전거 등과 함께 서양에서 들어온 구두는 선망의 개화 문물 중 하나였다.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구두 열풍은 한동안 사그라드는 듯했다. 그러나 한국전쟁 당시 참전국 군인들이 신었던 군화가 일반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구두는 다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1960년대엔 서울 ‘염천교’를 중심으로 구두골목이 형성되었다. 서울역에서 중림동을 잇는 다리인 염천교는 유동인구와 물자가 많은 서울역과 남대문 근처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1970년대까지 한국 수제화 거리의 원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980년대부터 수제화는 유행의 거리 ‘명동’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예로부터 금융과 경제의 중심지였던 명동에는...
용산구 서계동 골목에 위치한 ‘감나무집’. 주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서울도시재생 거점시설 ‘감나무집’으로 놀러오세요

용산구 서계동 골목에 위치한 ‘감나무집’. 주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용산구 서계동 골목을 올라가면 ‘감나무집’을 발견할 수 있다. 밖에서 보면 별반 다를 바 없는 주택 같지만, 이곳은 항상 동네 주민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그뿐이 아니다. 음식을 만드는 소리와 정겹게 나누어 먹는 소리가 함께 들린다. 감나무집! 바로 서울시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지원센터가 협력해 함께 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이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 ‘음식을 통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쿠킹 스튜디오 및 주민협의체 회의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와 베를린올림픽 당시 손기정 선수와 함께 출전해 동메달을 수상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남승룡 선수를 기념하는 청년 프로젝트를 도모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 바 있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주민소통공간으로 조성된 감나무집 얼마 전, 지역 주민의 초대를 받아 감나무집에서 열리는 모임에 참가했다. 길을 오르자 하얀 바탕에 빨간 대문이 인상적인 감나무집이 보였다, 외부에는 주민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 현수막이 휘날렸다.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쿠킹 스튜디오 이곳은 2층으로 구성돼 위층은 사무실, 아래층은 공유부엌 및 회의실 등으로 이용된다. 곳곳마다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전단과 기증받은 도서 등이 놓여 있다. 군데군데 놓인 화분이 아기자기하다. 부엌은 생각보다 훨씬 훌륭했다. 식기류와 냉장고, 오븐 등 깔끔하고 정갈해 보였다. 작은 테라스 같은 곳으로 나가면 서계동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이 날 모임은 주민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여성들이 모였다. 이들은 같은 학교 아이들 학부모로 만났다가 계속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이번부터 학부모를 위한 모임을 갖고, ‘갱년기 밥상’이라는 주제에 맞게 주꾸미로 여러 요리를 만들었다. 따끈한 주꾸미로 만든 국물과 볶음을 먹고 커피를 마시니 가까운 동네가 아닌 좋은 곳으로...
박원순 시장은 6일 ‘대선제분 영등포 공장 재생사업 추진 선포식’에 참석했다

82년 된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재생사업 추진한다

박원순 시장은 6일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재생사업 추진 선포식’에 참석했다 서울시는 대지면적 총 1만 8,963㎡ 규모의 영등포구 문래동 ‘대선제분 영등포 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 구상안을 6일 발표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1936년 문을 연 대선제분 영등포공장은 상전벽해 근현대화 과정 속에서도 80여년 온전히 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보기 드문 시설이다. 2013년 공장이 아산으로 이전하면서 5년 넘게 멈처 있었던 대선제분 폐공장이 밀가루 대신 문화를 생산하고 사람이 모이는 ‘문화공장’으로 변신을 시작한다. 내년 8월 개장이 목표다. ☞ 82년 된 영등포 밀가루공장이 ‘문화공장’으로 재탄생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재생사업 추진 선포식’은 6일 오후 3시 박원순 시장과 정성택 대선제분㈜ 대표이사, 박상정 ㈜아르고스 대표 등 관계자, 지역 거버넌스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제분 공장에서 진행됐다.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전경 박원순 시장이 영등포구 대선제분 밀가루 공장 재생 후 모습이 담긴 모형을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토지주, 사업시행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되는 서울시 1호 ‘민간주도형’ 재생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아르고스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재생계획 수립부터 리모델링, 준공후 운영 등 전반을 주도해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 과정에서 공공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보행‧가로환경 등 주변 인프라를 통합·정비하는 등 행정적으로 측면을 지원한다. 박원순 시장은 “대선제분 80년이 넘은 공장으로 과거의 원형을 온전하게 유지하고 있는 서울에 몇 안 남은 소중한 산업유산으로, 이러한 소중한 공간을 토지주 스스로 보전하고 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선제분 영등포공장이 산업화 유산의 원형을 살리고 문화의 가치를 덧입힌 서울시의 또 다른 도시재생 아이콘이자 문화플랫폼이 되고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도 ...
돈의문박물관마을 한옥 골목

역사가 슬그머니 다가와 자기소개 하는 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 한옥 골목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9) 돈의문 박물관 마을 내가 사랑하는 정동의 끝자락에 자리 잡은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길을 걷다 지치고 힘들 때 자연스럽게 들리기 좋은 곳이다. 이곳은 원래 주택가였으며, 과외방이었다. 그리고 연인들이 다정하게 음식을 먹는 스파게티 집과 직장 일에 지친 사람들이 술잔을 기울이는 대성집 같은 곳이 있던 곳이다. 그것들이 자리 잡기 훨씬 전에는 임금이 지내던 경희궁의 끝자락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곳에는 백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남겨져있다고 할 수 있다.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 다 때려 부순 다음에 새로 건물을 세우고 박물관이라는 간판을 달지 않았다는 점이다. 언덕길을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출입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넓은 뜰과 마주친다. 그곳에 서면 이곳이 돈의문 박물관이 아니라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다. 뜰 한복판에 서서 한 바퀴 돌면서 주변을 살펴보면 집들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한쪽에는 새로 지은 한옥들이 층층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그 옆은 80년대 이어진 것 같은 건물이 있다. 그 아래쪽의 골목길로 들어서면 만들어진 시기를 짐작하기 어려운 기묘한 건물들도 있다. 건물을 증개축하면서 시간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렇게 세월의 무게를 덕지덕지 않은 건물들이 남겨지면서 지나간 시간을 고스란히 목격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꾸며진 덕분에 ‘무덤’이 아니라 ‘역사’가 된 것이다. 돈의문 전시관 돈의문 박물관 마을 한쪽에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는 물론 서궐이라고 불렸던 경희궁이 있던 시절을 조명했는데 자연스럽게 ‘아지오’라고 불렸던 스파게티 집을 활용한 전시관으로 이어진다. 이곳에는 근대와 현대의 모습이 남겨져있다. 2층에는 미니어처와 그림으로 만들어진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볼 수 있다. 2층에 가면 옆 건물로 이어지는 통로로 넘어간다. 기존의 건물들을 최대한 활용했기 때문에 역사가 박제된 것이...
서울 성곽마을(삼선권) 전경

10월엔 성곽마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세요!

서울 성곽마을(삼선권) 전경 서울시는 10월 3일부터 14일까지 성곽마을 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2018 성곽마을 주민한마당 : 걸어서 성곽마을 속으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성곽마을 주민한마당’은 크게 ①미니강연회 ②성곽마을 탐방주간 ③전시 및 홍보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3일 오후 2시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센터 3층에서 전우용 교수가 ‘성곽마을의 가치’라는 주제의 미니강연회를 연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한양도성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지, 한양도성의 축성기법과 시설, 한양도성 보전관리 체계를 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4일부터 12일에는 성곽마을 재생사업에 실제로 참여해 경험을 쌓은 주민과 지역의 도시재생활동가가 ‘마을탐방 해설사’로 참여해 9개 권역(광희장충권, 이화충신권, 삼선권, 다산권, 행촌권, 성북권, 혜화명륜권, 부암권, 창신권)별로 탐방코스를 운영한다. ■ 성곽마을 탐방코스 소개(9개 권역 16개 마을) 일자 탐방마을 탐방코스(안) 거리(소요시간) 10.04(목) 광희권 장충단공원 →장충체육관 →족발골목 →모이소 소통방 2.5km (120분) 10.05(금) 이화충신권 한양도성박물관 →이화벽화마을 →낙산공원 →충신다락 2.3km (120분) 10.06(토) 삼선권 369 솟대앞 →예술터 →예술공방 →마을사랑방 →마실 6.9km (180분) 10.06(토) 다산권 다산성곽길 →예감터 여민 →다산성곽길 토끼굴 3km (120분) 10.07(일) 행촌권 딜쿠샤 →행촌공터3호점 →행촌공터2호점 →행촌공터1호점 5.62km (120분) ...
지난 9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아다 꼴라우(Ada Colau)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장이 ‘서울-바르셀로나 우호도시 협력강화 협정서’를 체결했다.

서울-바르셀로나, 도시재생 등 17개 분야 협력 약속

지난 9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아다 꼴라우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장이 ‘우호도시 협력강화 협정서’를 체결했다. 유럽 순방길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와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첫 날 일정을 시작했다. 박원순 시장은 아다 꼴라우(Ada Colau) 시장과 9월 28일 바르셀로나 시청에서 만나 ‘서울-바르셀로나 우호도시 협력강화 협정서’를 체결하고, 총 17개 분야에서 도시 간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정은 앞서 2012년 11월 양 도시가 처음 체결한 ‘우호도시 협력관계 협약’의 후속 협약이다. 무역, 투자, 경제, 관광, 문화 등에 한정돼 있던 협력분야를 17개로 대폭 확대‧세분화했다. 17개 분야는 ▴직접민주주의 ▴시민참여 ▴혁신 ▴공유경제 ▴포용적 성장 ▴일자리 창출 ▴기술발전 ▴사회혁신 ▴경제투자 ▴전자정부 ▴교육 ▴대중교통 ▴환경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문화 ▴관광 및 마이스 산업이다. 아다 꼴라우 시장과 박원순 시장 박원순 시장은 “아다 꼴라우 바르셀로나 시장과 면담을 통해 다양한 공감대를 나눌 수 있었다. 오늘 양 도시 우호협력도시 강화 협정을 계기로 향후 실질적 교류를 통해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양 도시 관계를 더욱 내실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원순 시장은 바르셀로나 도시재생과 혁신정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9시(현지시간)에는 바르셀로나 도시공간 개선사업을 총괄하는 광역행정청(Area Metropolitana de Barcelona, AMB)을 방문해 주요 도시재생 정책을 공유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대규모 사업보다는 노후기반시설을 활용한 사업이나 보행로 강화 같이 소규모 예산으로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공간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원순 시장은 유럽 순방 첫 날, 바르셀로나 도시재생 정책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현장 구석구석을 살피는 박원순 시장 이어 두...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포스터

도시를 깨우는 비법, ‘도시재생 엑스포’서 확인하세요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포스터 오는 13일~15일 서울광장에서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해보는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가 열린다. 주제는 ‘도시를 깨우는 비법-사람, 공동체, 그리고 도시재생’으로 줄여서 ‘도깨비’다. 콘셉트도 '도깨비'로 잡았다.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도시재생 정책을 공유하는 ‘도시재생 국제 컨퍼런스’ ▲도시재생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도깨비 상상관’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한 공연과 마켓, 체험행사로 이뤄진 ‘도깨비 실험터’ ▲도시재생 정책대전 ‘도깨비 테이블’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또 도시재생 지역이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사물의 춤’ 공연과,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뮤지컬 ‘윌리지 : 암사주민뮤지컬’이 사전행사로 열린다. 도깨비 상상관은 국내 도시재생 사례 전시와 토크 콘서트, ‘창신숭인’, ‘세운상가’ 등 도시재생지역 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형 도시재생 기획전에서는 서울형 도시재생에 대한 철학과 발자취를 담은 전시와 25개 서울지역 도시재생센터의 활동을 소개한다. 또 ‘서울시 주거재생 대학생 광고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이뤄진다. 시청사 로비에서는 도시에서 도시재생을 실험하는 시민 셀러브리티와 시민들과의 소규모 토크 콘서트 ‘스토리 토크’가 진행된다. 시민을 대상으로 세운상가와 창신숭인 도시재생 지역을 방문하는 마을탐험 투어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시재생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도깨비 실험터’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굿마켓’과 축하공연, 패션쇼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굿마켓은 13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14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마장동과 독산동에서 생산하는 육우 등 14개 도시재생지역의 생산제품 판매부스, 도시텃밭과 에너지재생 등을 체험하는...
가꿈주택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박원순 시장

소규모 도시재생으로 달라진 장위동 골목길 풍경

가꿈주택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박원순 시장 박원순 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인 ‘가꿈주택’ 사업이 최근 종료된 성북구 장위동 234번지 일대를 찾았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주민들과 함께 확 바뀐 골목길 풍경을 둘러보고 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꿈주택 골목길에 널어놓은 고추 앞에서 주민들과 함께 서울시의 가꿈주택 사업은 노후 단독·다가구 주택을 주민 스스로 고쳐서 다시 쓰는 소규모 도시재생의 하나다. 시가 공모를 통해 공사비의 50%(최대 1,000만 원)를 보조해주고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를 파견해 집수리 상담까지 지원한다. 장위동 가꿈주택 공사 전후 장위동 가꿈주택 공사 전후 장위동 234번지 일대는 도시재생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골목길을 사이에 둔 15여 개 주택에 대한 개별 집수리뿐 아니라 골목길 정비도 병행했다. 주택마다 담장을 낮추고 내부로 후퇴해 골목길을 넓혔고, 넓어진 골목길에는 벤치와 조경을 설치했다. 노후 하수관 개량, 바닥 포장, 보안 CCTV 설치, 보안등‧바닥등 설치 등도 이뤄져 골목길 풍경이 확 바뀌었다.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성북 우리동네키움센터’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가꿈주택 골목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돌봄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박원순 시장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박원순 시장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나 방학, 휴일 등의 틈새보육을 메워줄 지역돌봄 거점이다. 돌봄교사와 관리자가 상주해 돌봄은 물론 간식과 교육‧놀이‧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현재 성북센터를 비롯해 서울시내 4개소가 7월 첫 선을 보였다. 구 보훈회관을 찾은 박원순 시장 이어 강북구 삼양동사거리에 위치한 옛 ‘보훈회관’ 건물을 찾은 박원순 시장은 자치구 관계자 등과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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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땅에서 72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도심 속 방치됐던 자투리 공간 7곳이 단 3일, 72시간 만에 활력 넘치는 휴식 공간으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자투리땅을 살려라’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1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폐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시민공모를 통해 자투리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담아내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지난 7년간 총 66개 공간이 재탄생했다. 7개 팀은 도시재생사업지 내 주민생활공간 2개소(도봉구 창동 공터, 은평구 불광동 할머니 계단),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인근 가로쉼터 3개소(성북구 동소문동 가로쉼터, 양천구 양천구청역 가로쉼터, 금천구 독산동 가로쉼터), 도시 번화가 주변 2개소(관악구 서원동 마을마당, 송파구 송파동 가로쉼터)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도봉구 창동 공터, 창3동 산205-19, 팀명 : E;tunnel Sunshine, 작품명 : 창3동과 205분의 19승강장 ① 도봉구 창동 공터는 영화 ‘해리포터’ 기차 승강장을 모티브로 지역 어린이와 주민이 함께 쉬며 꿈꿀 수 있는 쉼터로 재탄생했다. 은평구 불광동 할머니 계단(불광2동 442-4), 팀명 : JHA, 작품명 : 향림원 ② 굽이진 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은평구 불광동 가파른 계단은 향기가 가득한 할머니들의 사랑방으로 조성했다. 성북구 아리랑로 가로쉼터(동소문동7가 94-2), 팀명 : 호케스트라, 작품명 : 사랑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죠 ③ 성북구 동소문동의 가로쉼터는 제주 윤노리나무 아래에서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양천구 양천구청역 가로쉼터(신정동 276), 팀명 : 함께, 작품명 : 참한터 ④ 테마가 없던 양천구 양천구청역 가로쉼터은 양천구의 옛 농지 경관을 재현한 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금천구 독산동 가로쉼터(독산동 906-45), 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