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잘생겼다 '다시·세운' 사람들

[카드뉴스] 잘생겼다 ‘다시·세운’ 사람들

캐나다서 잘나가던 한국청년, 그는 왜 세운상가로 돌아왔나 세운상가를 다시 세우는 사람들...장인과 청년들의 조화 “탱크·인공위성도 만든다던 이곳 우리가 모여 일 한 번 내볼까” 세운사람들 #1 “예전엔 여기서 탱크·인공위성도 만든다고 했어”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고장난 TV사러 어슬렁거렸었지” “지방 상인들이 007 가방에 현금 싸들고 와서 물건 싹쓸이 해갔는데” “아침에 버스 토큰 하나 가지고 나와 들어갈 땐 호주머니가 돈으로 빵빵했었지” #2 지난 1968년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카운 ‘세운상가’ 한때 대한민국의 전자 메카로 불리며 우리나라 제조업을 이끌었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은 낙후되고 침체된 분위기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영욕의 역사를 지닌 세운상가를 철거하는 대신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초로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각자 자기 분야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과거 영광의 재현을 꿈꾸고 있는 베테랑들과 새로운 분위기 주입을 위해 최근 입주해 두각을 보이고 있는 젊은 기술·예술인들을 소개합니다” #3 ‘수리장인’ 차산전력 차광수 대표 “사람들이 자꾸 뭘 만들어달라고 해서 병아리부화기, 도난방지용 가방손잡이, 교통량조사기, 음성인식로봇, 물체를 피해가는 자동차 등 닥치는대로 만들었더니 ‘세운상가 발명왕’이 됐네요. 언제부턴가 여기서 쫓아내려고 하길래 계속 버텼더니 재생사업을 한다고 그럽니다. 세운의 기운이 나를 땡기나봐요. 나중에 작은 전자기술학교 하나 만들고 싶습니다” #4 ‘전자장인’ 나라통신 이호선 대표 “86년에 세운상가에 들어온 뒤 줄곧 전기 무전기 판매·수리만 했죠. 세운상가는 본인만 열심히 하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곳이에요. 지금도 여전히 그런 잠재력이 있고 할 일이 남아있다고 봅니다. 손재주 좋은 청년들이 이곳에 많이 와서 자기 꿈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5 ‘음향장인’ 신진...
시민기자가 꼽은 돈의문박물관 베스트 전시

시민기자가 꼽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베스트 전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선 2017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전이 열리고 있다. 서울 도심 속에 우리의 추억과 미래 비전을 담은 마을이 자리 잡았다. 어린 시절 봤음직한 골목풍경이 잊고 있던 우리의 정서를 자극한다. 마을 한편, 한옥에선 여러 가지 도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참으로 재미있는 마을이다. 서울 곳곳에서 도시건축비엔날레가 한창인데 여기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선 주제전이 열리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을 찾으면 길 건너에 바로 돈의문박물관마을 입구가 보인다. 입장 티켓은 버리지 말자. DDP의 도시건축비엔날레 도시전도 함께 입장 가능하니 알아두자. 입구 쪽 한옥 집성촌은 게스트 하우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후 2시에 시작되는 도슨트 투어에 참여하기 전에 마을 전체를 가볍게 둘러보았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주변 지역을 재개발하고 기부채납한 자리에 원래 있던 동네를 재생해 만들었다. 가령 ‘서대문여관’은 촬영장 세트처럼 만든 것이 아니라 실제 여관시설을 리모델링하여 현재 비엔날레관계자 숙소로 활용중이라고 한다. 관람객들 중 아기의 수유 및 기저귀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드디어 전시관 매표소 입구에서부터 도슨트 투어가 시작됐다. 별다른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도슨트 투어에 참여하면, ‘공유도시’란 주제 아래 방대하게 선보이는 전시물 가운데 주요 전시 위주로 집중해서 살펴볼 수 있어 좋다. 자연광을 끌어올 수 있는 기술을 이용해 지하에서도 식물을 키울 수 있다. 도시의 지하 공간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장소는 지하 공간에 설치된 . ‘빛을 모아 관으로 쏜다’는 재미있는 컨셉이다. 첨단 태양광 기술로 지하까지 태양빛을 모으고 그 빛으로 식물을 키운다. 실제로 미국에선 버려진 지하철 선로를 공원으로 가꾸는 데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한다. 도시에서 지하공간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흥미로운 기술이다. 특히나 지하에 거대 공원도 조성 가능하니 이 얼마나 ...
12년 만에 '세운보행교'… 다시·세운에 가야할 이유

12년 만에 ‘세운보행교’… 다시·세운에 가야할 이유

12년 만에 부활한 세운~대림상가 간 공중보행교 `다시세운보행교`   과거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메카로 명성을 누렸던 세운상가를 도시재생을 통해 재탄생시키는 ‘다시·세운 프로젝트’. 2014년 사업 시행 후 3년6개월이 지난 지금, 종묘 ~ 세운상가 ∼ 대림상가 구간이 마무리돼 19일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50년 만에 도심 보행 중심축이자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 거듭난 세운상가의 새로운 모습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를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혁신하는 재생사업 ‘다시·세운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19일 오후 5시 30분 다시세운광장에서 시민 참여 공식 개장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다시·세운 프로젝트’는 ① 다시 걷는 세운(보행 재생) ② 다시 찾는 세운(산업 재생) ③ 다시 웃는 세운(공동체 재생) 등에 초점을 맞춰 보행로 연결은 물론 산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해 내실 있는 재생을 추진해왔다. '다시세운보행교' 개통, 옥상 전망대·보행데크 등 입체보행네트워크 연결 우선, 2005년 청계천 복원 시 철거됐던 세운~대림상가 간 3층 높이 공중보행교는 '다시세운보행교'(총연장 58m)라는 새 이름으로 12년 만에 부활, 이날 개통식을 갖고 시민들을 맞는다. 세운상가 8층 옥상에는 남산과 종묘 등 도심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 ‘서울옥상’이 문을 열어 이 일대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운상가~대림상가 양 날개엔 각 500m 길이, 3층 높이의 보행데크가 새로 생긴다.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계단 등을 통해 지상과 연결돼 청계천 등에서 이어지도록 했다. 이 같은 입체보행네트워크는 다시 세운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세운상가 앞 옛 초록띠공원은 다양한 행사가 열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다시세운광장'으로 기능을 전면 재편했다. 광장 지하...
다시·세운 프로젝트 도시재생으로 다시 날다

다시·세운 프로젝트 도시재생으로 다시 날다

전자상가 하면 어디가 떠오르세요? 혹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시나요? 용산이나 강변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70년대 종로 세운상가가 원조임을 추억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세운상가는 1968년에 지어진 국내 최초 주상복합타운으로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지만, 급격히 쇄락해 90년대 들어서는 철거·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재개발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세운상가 일대를 재정비하고 도심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oT)이 만나는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중심지로 부활을 시도합니다. 상가 옆 2~3층 보행데크를 따라 ‘세운 메이커스 큐브’를 조성해 도심 창의 제조산업 매개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세운상가 웹사이트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탱크도 만든다던 ‘세운상가’가 다시 태어난다 #1 1970년대 세운상가는 ‘미사일과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2 전기·전자·기계금속 등 제조산업의 중심지였다 #3 그러나 80년대로 접어들고..강남과 용산이 개발되며 쇠락의 길을 걷게 된 세운상가 #4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곳이 도심속 흉물로 전락하게 된 것. 90년대에는 철거·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5 그런데, 이렇게 잊혀져 가던 세운상가가... #6 4차산업혁명시대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4차 산업혁명이란?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oT)의 만남 #7 서울시는 2019년까지 세운상가군 활성화를 위한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8 다시·세운 프로젝트란, 철거될 뻔 했던 세운상가를 존치하고 50년 기술의 역사가 있는 제조산업 토대 위에 4차산업 혁명을 이끌 창의제조산업 혁신처 조성 #9 다시·세운 프로젝트 : 장인이 지켜온 기술의 역사와 청년이 이끌어갈 미래의 기술이 있는 곳 산...
"설계자 위니마스와 걸어요" 서울로7017

“설계자 위니마스와 걸어요” 서울로7017

서울로 7017 설계자 위니마스가 시민들에게 서울로 설계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 풀은 제가 좋아하는 식물이에요. 개장한 지 100일이 좀 넘었는데 식물들이 잘 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로 7017 프로젝트는 길과 건물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어요. 특히 이곳은 건물과 서울로가 연결된 대표적인 사례인데, 앞으로 연결 다리를 더 많이 만들었으면 합니다.” 가을비가 내리던 지난 9월 6일 오후 3시, 서울로 7017 총괄건축가 위니 마스가 서울시민 40여 명과 함께 걸었다. ‘총괄건축가, 위니 마스와 함께 걷는 서울로 7017’ 행사는 2017서울도시건축주간을 맞아 해외 전문가 및 국내 건축가 초청강연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UIA 서울세계건축대회’, ‘서울건축문화제’,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잇달아 개막하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를 ‘2017서울도시건축주간’으로 지정하고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건축 관련 행사를 펼쳤다. 서울시 총괄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준 건축가는 “서울로 7017에 대해 ‘왜 시민과 이야기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하느냐?’, ‘왜 시민들이 아닌, 시가 주도적으로 하느냐?’는 질문이 많았다”며 “서울 전역에서 11월 5일까지 열리고 있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통해 건축에 대해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의 논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준 건축가는 “서울로 7017은 단지 이 프로젝트 하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계획과 바탕이 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식물을 도심으로 가지고 오는 것, 서울로와 여러 지역이 연동되는 것에 대해서 위니 마스와 함께 걸어보며 도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역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서울로 7017 설계에 대해 강연 중인 위니 마스 위니 마스는 3년 전 서울역 고가도로를 처음 봤다고 한다. 그는 “도시는 차가 다닐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청년일자리·지역경제 동시해결 `캠퍼스타운` 100억 지원

청년일자리·지역경제 동시해결 ‘캠퍼스타운’ 100억 지원

서울시는 연말까지 종합형 캠퍼스타운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침체된 대학가를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반으로 살려내는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 ‘캠퍼스타운’의 새로운 주인공을 찾습니다. 이번에 ‘종합형 캠퍼스타운’으로 선정되는 3개소에는 4년간(2019~2022년) 최대 100억 원이 지원됩니다. 1개 학교가 신청해도 되지만 2개 대학 이상이 협력형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은 대학이 가진 다양한 인적·물적·지적 자원과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등의 공공지원을 결합해 유흥가가 돼버린 대학가를 ‘일자리 중심 창조가’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은 청년창업 일자리를 중심으로 주거·문화·상권·지역협력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형'과 대학특성에 맞는 단위사업을 시행하는 '단위형' 사업으로 나뉜다. 작년 11월, 시는 30개 대학을 발굴해 단위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종합형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는 것이다. 종합형은 올해 3개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0개소를, 단위형은 5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 단위형 사업 1단계로 13개 대학 선정) 종합형 캠퍼스타운은 `단일형`과 `협력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종합형 캠퍼스타운 사업에는 1개 대학(단일형)이 신청하거나 혹은 뜻을 같이하는 2개 대학 이상(협력형)이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학은 각자 구성한 사업계획에 걸맞게 지원금을 사용한다. 예컨대 거주 및 창업 공간 제공, 창업 교육, 문화콘텐츠 제작 및 기획 등에 쓰일 수 있다. 시는 ▲일자리 창출 및 청년활동을 고려한 사업계획 수립여부 ▲대학별 전담조직 구성 ▲거점공간 구축 ▲청년창업 활성화계획 등을 검토해 대학의 추진의지와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일 각 대학과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오는 11월말 사업...
마을 전체가 전시장 '돈의문 박물관마을' 구경해볼까?

마을 전체가 전시장 ‘돈의문 박물관마을’ 구경해볼까?

◈ 돈의문박물관마을-지도에서 보기 ◈ 옛 한옥골목을 도시재생을 통해 마을 형태의 전시장으로 만든 돈의문 박물관마을. 서울 서대문 돈의문에 특별한 전시장이 생겼습니다. 조선시대 한옥부터 일제강점기 가옥, 근현대 골목길까지 옛 시간이 혼재돼 있는 '돈의문 박물관마을'인데요, 마을 전체가 하나의 전시장 형태를 띄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곳입니다. 옛 한옥마을을 도시재생한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도시의 문제를 생각해보고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미래 도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2017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가 9월2일부터 11월5일까지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 DDP, 세운상가, 창신동 특별전시장 등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는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 글로벌 학술, 전시 축제다. 전 세계 도시가 직면한 도시 환경적·건축적·사회적·문화적 도시문제를 ‘공유도시’라는 해결책으로 도시가 무엇을, 어떻게 공유할지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비엔날레인 만큼 큰 기대를 안고 전시장 중에 한 곳인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다녀왔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중앙엔 마을 공동체를 위한 마당을 두고, 골목길은 원형을 유지해 완성됐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전시에서는 근현대 당시 문화와 삶의 터전을 역사와 문화 자원으로 보존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는 조선시대 한옥과 일제강점기~1980년대 근대건물 총 30여 개 동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방식으로 조성해 놓았다. 이곳에는 아홉 가지 공유를 주제로 20여 개국 38개 팀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마을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건축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옛것을 담으면서 현대적인 모습을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외국인들에게는 독특함을, 우리에게는 익숙하면서 신선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마을 곳곳 건물마다 `공유도시`에 대한 전시들을 만날 수 있다. 한옥체험시설은 19...
인도요리 탈리

[2017서울비엔날레] 인도요리 ‘탈리’ 선보이는 이유

도시농업 모습 ◈ 비엔날레 식당-지도에서 보기 ◈ (글= 총괄 큐레이터 이혜원)평범한 서울 동네가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 명소로 바뀌었습니다. 바로 비엔날레 식당과 카페가 자리한 돈의문박물관마을입니다. 해외에서는 옛 나토 로켓 발사기지로 사용되던 터가 미술관으로 재탄생된 독일 인젤 홈브로이히 미술관, 발전소가 현대미술관으로 변모한 영국 테이트모던 등이 저마다 지역 유산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 사례들입니다. 이 ‘돈의문박물관마을’ 안에 2017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프로젝트 ‘식량도시’ 프로그램으로 비엔날레 식당과 카페가 운영합니다. 저는 물, 땅, 공기, 에너지가 적절하게 상호작용을 할 때 생기는 결과물인 ‘식량’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고, 그에 관한 적합한 전시방법으로 직접 식당과 카페를 조성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보고 마시고 먹는 행위가 제가 말하고 싶은 의도를 반영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 공간은 ‘식량’을 둘러싼 문제들을 공유하고, 사람들로부터 스스로 인식하고 이야기를 할 수 곳입니다. 인도 채식요리 ‘탈리’와 물부족 현상 인도요리 탈리 비엔날레 식당에서는 인도 남부의 채식 요리 ‘탈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인도 첸나이 소재 ‘이든 레스토랑’ 최고 요리사들을 초빙했습니다. 왜 ‘탈리’일까 궁금하게 생각하신 분들이 있는데,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탈리’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 음식입니다. 타밀나두도 쌀을 주식하는 하는 쌀 문화권인데, 최근 가속화되는 기후 변화 파장 속에서 물부족 현상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곧 한국도 향후 겪게 될 수도 있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 타밀나두는 문화적으로도 한국과 유사성이 아주 많습니다. 타밀어가 한국어와 매주 비슷하여 발음과 의미가 한국어와 동일한 단어가 1,0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 아빠, 나, 니(너), 나라, 똥배, 이빨, 궁디 (엉덩이 사투리) 등이고 여성 ...
현장시장실 금천구 현장방문

[현장시장실] 금하마을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가다

금천구 금하마을 - 도시재생사업 현장 (주거재생사업 현황보고, 주민 애로사항 청취 및 현장 확인) 현장을 돌아보며 대화하고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박원순시장: “제가 마음이 울컥하네요... 마을 주민들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으면... 사실 저희들로서야 너무나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울먹이시면서까지 감사를 표하시는지... 제가 오히려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오늘 정말 감동적인 것은 우리 주민 여러분들이십니다. 여러분 제가 오늘 이 마을에 와서 진짜 행복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이런 서울을 만들어가는 것이 너무나 뿌듯하고 보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우리가 도와야 하지 않을까요? 주민들: (일제히 환호성과 박수치며) “야~~~! 우와~~~~” I · SEOUL · U ...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인 세운상가 전경

도시재생,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친해지세요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인 세운상가 전경 서울시는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 형성을 위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신설부터 도시재생카페 개설, 다큐멘터리 제작까지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도에 나선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시재생의 의미와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교육청, 대학교 등과 협업하여 학습 프로그램 신설을 추진한다. 올해 안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지역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대학교 도시재생 관련 학과 내에 단기 커리큘럼 도입을 추진한다. 올 11월에는 도시재생지역 홍보·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생산품 판매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도시재생 카페가 종로 세운상가 내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주민 갈등과 화해, 공동체 회복 등 에피소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슬로건 시민공모전과 도시재생 통합워크숍도 개최한다. '서울형 도시재생 슬로건 시민공모전'은 8월 중 열린다. 수상작은 서울형 도시재생을 알리는 모든 홍보매체에 적극 활용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아직도 낯설고 어려운 개념인 도시재생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감형 홍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기업, 대학, 학교 등과도 지속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