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모습

도심 속 모내기 현장! 불광동에서 도시농업 체험을…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은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조성된 도심 속 농업공원으로 은평구 불광동에 자리했다. 은평경찰서와 연신초등학교 뒷편으로 큰 길가에서 약 5분 정도만 들어서면 순식간에 텃밭과 시골풍경이 펼쳐진다. 은평구 불광동에 자리한 향림도시농업체험원 ⓒ김정희 이 곳은 서울시에 단 하나밖에 없는 도시농업체험원으로, 향림근린공원의 7,500여평 규모의 부지를 활용하고 있다. 평범한 숲 공원의 일부를 도시농업체험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은평구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입찰을 통해 현재 민간단체 ‘S&Y도농나눔공동체’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입구에서 예쁜 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김정희 올해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함께 참여해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을 더욱 예쁘게 가꾸고 있는데, 데이지 꽃과 어여쁜 보라색 꽃이 조화롭게 피어 방문객을 환영하고 있다. 연못과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정겨운 시골 풍경 ⓒ김정희 입구에는 연못과 물레방아가 돌고 있다. 순간 이곳이 서울시내 한복판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마치 순간 이동으로 농촌마을에 들어선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장미꽃 향기가 솔솔 풍기는 치유의 정원 내 장미터널ⓒ김정희  체험원 중앙에는 치유의 정원이 있다. 정원 입구에 장미터널이 조성돼 지날 때 향긋한 장미향이 가득 풍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터널이 아닐까.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의 모내기 모습 ⓒ김정희 이 날은 체험원에서 모내기를 하는 날이었다. 코로나19가 창궐하지 않았다면, 모내기 날은 마을 주민은 물론 은평구민 누구나 함께해 맛있는 밥을 나눠먹는 축제가 열렸을 것이다. 예년에 비해 모내기가 늦어진 올해는 최소의 인원만 참여해 조용히 모내기가 진행됐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의 모내기 모습 ⓒ김정희 특히 이 곳에서는 유치원생들의 농부학교를 운영해 어린 도시농부들이 농촌을 알아가고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현장이기도 하다. 예년 같으면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이 모내기에 참여했을 텐데 올해는 행사가 축...
향림도시농업체험원

여기 서울 맞아? 정겨운 시골 풍경, 향림도시농업체험원

농사를 짓는 사람을 농부(農夫)라고 한다.  그리고 그 농부의 마음을 농심(農心)이라고  한다. 농사는 많은 노동을 요구한다. 그래서 큰 수확을 기다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수확만이 농심을 기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작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얻는 기쁨 또한 농심을 움직이게 하는 한 요소이다. 은평구에는 작물을 재배하여 농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연신초등학교 뒤를 걸어가면 정겨운 시골길을 옮겨놓은 듯한 장소가 나타난다. 서울 한복판에서 도시농부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곳을 주목해보자. 은평구 불광2동에 자리한 향림도시농업체험원  ©김민선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울타리가 쳐져 있는 연못이다. 연못에는 물레방아가 있고 그 주위로는 개망초가 가득하다. 연못 앞에 서 있는 이팝나무 주위에는 작은 새들이 주위를 날아다니며 사람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가면 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의  논 ©김민선 연못 뒤로는 습지원과 논이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논을 본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논을 처음 보는 어린이들은 그 주위에 있는 곤충과 작물을 보며 살아있는 자연학습을 할 수 있다. 어른들은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의 매력은 이것만이 아니다. 친환경 먹거리를 수확하는 경작지  ©김민선 직접 농부가 되어서 밭을 경작할 수도 있다. 은평구청에서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체험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수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텃밭의 종류는 일반텃밭과 공통텃밭 그리고 배려텃밭으로 나뉜다. 산 언덕까지 계단식으로 나눠어져 있어 각 구역마다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농기구 등을 대여하여 밭을 잘 경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 교육장  ©김민선 텃밭 바로 앞에 있는 교육장에서는 여러가지 교육을 실시하여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을 보다 잘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도시 양봉 심화과정'과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
도시텃밭으로 얻은 가치

함께 기르고 나누는 매력에 푹! ‘도시텃밭’ 체험기

서울시는 도시 곳곳에 텃밭을 집중적으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작물을 심고 재배해 수확할 수 있는 도시농업공간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2011년 29ha(87,725평)로 시작한 도심 속 도시농업공간은 현재 6.9배나 증가해 202ha까지 늘어난 상태다. 이는 축구장의 284배 규모다. 참여하는 시민들도 크게 늘었고, 도시농업 정보들도 얻을 수 있는 서울농부포털(https://cityfarmer.seoul.go.kr/)도 개설했다. 필자는 많은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시민들 중 한 명으로, 요즘 도시농업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공간이 되어주고 있다. 필자가 운영하는 도시텃밭에 씨를 뿌리고 벌써 여러 번 쌈채소를 따다가 집에서 고기파티를 했다. 상추씨를 심고 난 떡잎 ©김나희 2주 후 자란 쌈채소들 ©김나희 필자가 도시농업을 시작한 지 벌써 1년 2개월 정도가 되었다. 씨를 뿌리고 작물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고, 또 직접 기른 건강한 채소들을 먹으며 점점 더 도시농업의 매력에 빠져가고 있다. 함께 도시텃밭을 하는 분들을 통해 농작물을 더 잘 키우는 방법도 배우고, 작물을 같이 키우고 나누며 공유의 가치를 깨닫고 있다. 필자가 도시텃밭에서 직접 기른 가지 ©김나희 어떤 이는 도시텃밭을 하는 필자에게 물었다. 길 건너 마트에서 저녁거리를 편하게 사올 수 있는데 왜 힘들게 잡초를 뽑고 물을 주러 가느냐고. 도시텃밭의 잘 익은 첫 토마토 ©김나희 필자는 “도시텃밭을 하게 되면 꾸준함과 부지런함이 몸에 익숙해지고, 때에 맞춰 물을 주고, 지속적인 관심을 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게 도시텃밭의 매력”이라고 답했다. 도시텃밭은 농사 초보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 남녀노소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들을 병행하기 때문이다. 시민 누구나 도시텃밭과 서울농부포털(https://cityfarmer.seoul.go.kr/)을 통해 배워가며 성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
답답한 콘크리트 빌딩 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파믹스가든'

도시농부 체험해볼까? 강동구 ‘파믹스가든’

​답답한 콘크리트 빌딩 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파믹스가든 ⓒ김민채 ​예년 같으면 꽃축제가 한창일 텐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이 상당하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위협한다. 먼 길 떠나지 않아도, 긴 시간 들이지 않아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일근린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았다. 기존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도시텃밭을 각종 텃밭, 텃논, 정원, 쉼터 등으로 새 단장해 휴식과 체험이 있는 '파믹스가든'으로 탈바꿈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도시텃밭은 도시농부들에게 답답한 콘크리트 빌딩 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었던 텃밭이었기에 어떻게 바뀌었을지 너무 궁금했다. ​ ​지하철 5호선 상일역  8출구에서 고덕역 방향으로 걷다 보면 왼쪽으로 파믹스가든 입구가 나타난다 ©김민채 파믹스가든은 수영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획일화된 분양 텃밭 대신 누구나 쉽게 다가가 참여하고 즐기는 공유 텃밭의 형태로 운영된다.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들을 활용해 절기 요리 만들기, 문패 만들기 등 ‘식의주’ 생활예술 프로그램, 가족 단위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9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다양한 작물과 허브, 관목들을 조화를 이루어 심어 놓았다. 파믹스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이 텃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데크를 설치하였고, 원두막과 야외 테이블을 설치하여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얼마나 잘 돌보았는지 텃밭마다 탐스러운 농작물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텃밭의 특징과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농작물은 물론 허브의 특징을 알 수 있는 팻말도 야무지게 꽂혀 있다.  도시농업은 유행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이다, 텃밭 가꾸기는 많은 도시인들의 로망이다. 필자 또한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도시농업을 시작한 강동구다. 현재 약 14만 1,052㎡ 규모의 도...
서울시의 대표적인 온라인학습 플랫폼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재개발, 농사도 온라인교육…서울 온라인학습장 추천

초중고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면서 화상강의 플랫폼  Zoom(줌) 등을 이용한 실시간 수업이 화제다. 하지만 원격교육이 앞으로의 추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일찍부터 있어왔다. 이미 2000년대 이래 설립된 원격대학 및 사이버대학 등이 나이나 경제 상황 등 불리한 조건 때문에 기존 대학교육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도입 초기 원격교육은 평생교육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시작되었으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제는 미래 평생학습사회 실현의 주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서울시의 주목할 만한 온라인 학습장을 소개한다. 1.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은 대표적인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서울특별시 서울시의 대표적인 온라인 학습 플랫폼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 이다. 서울시의 평생학습 브랜드인 ‘서울자유시민대학’을 포함해 서울 전역 교육기관의 강의와 프로그램 등 평생학습 정보를 통합해서 제공하고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서대문역 쪽에 있는 본부를 중심으로 7개 권역별 학습장을 갖추고 30개 대학과도 연계해 학기별 다양한 강좌를 열고 있지만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휴강 중이다. 이 아쉬움을 메워줄 것이 바로 인문학, 취업·자격증, 외국어, 취미·교양, 정보·컴퓨터 등 분야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 ‘온라인 학습’ 메뉴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어, IT, 코딩 강좌도 개설되어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회원에 가입돼 있다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자치구별 교육기관 및 개설 강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몽땅 1번지’, 서울시 학습 기관들의 새 소식이나 자격증 정보 등이 공지되는 ‘학습지원센터’ 메뉴도 유용하다. ☞  서울시 평생학습 포털 바로 가기  2. 온라인50플러스 캠퍼스 서울시 전체 인구에서 약 22%를 차지하는 만 50~64세 사이의 중장년층(2017년 통계청 조사 기준)을 ‘50+(50플러스)세대’라 칭...
텃밭을 일구는 시민들

초록초록한 4월, 올해는 랜선나무심기 도전!

베르사유 왕실에 위치한 서울텃밭ⓒ서울시 프랑스 베르사유 왕실에 서울텃밭이 있다고? 설마 싶지만 사실이다. 2016년 6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도시농업 가치확산과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한 교류를 위해 조성했다. 또한 개장 때보다 2배 이상 면적이 확대되었으며 여러 행사도 가졌다. 이 베르사유 텃밭은 올 2020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처럼 텃밭을 매개로 양국이 교류하고 서울의 멋과 맛을 알리듯 '도시농업'은 도시 내 농작물, 수목, 화초를 재배하거나 곤충을 사육하는 등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아파트 텃밭을 분양 받아 모종을 심고 텃밭을 가꾸었다 ⓒ김윤경 필자는 한때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직접 수확의 기쁨과 채소를 먹게 하기 위해 텃밭을 가꿨다. 아파트 주민공동체에서 하는 텃밭을 분양 받았고, 집 베란다에서 각종 채소와 과일을 길렀다. 이왕이면 잘 해보고 싶어, 두꺼운 전문 서적을 사서 열심히 읽고 친환경 해충약을 만들고 커피와 달걀 껍질 등으로 퇴비를 만들며 열심히 키웠다. 그러다 아이들도 크고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텃밭을 그만두게 되었다. 자치구에서 신청해 받은 상자텃밭과 모종 ⓒ김윤경 요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집콕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반려식물에 관심이 갔다. 구청에서 신청하는 상자텃밭을 신청해 상추와 알타리 무 등을 키우고 있다. 4월 5일 식목일, 11일 도시농업의 날 등 다양한 행사가 있는 4월, 도시농업과 반려식물에 관심이 있다면 주목해야 할 2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무사랑 챌린지에 참여해볼까? 서울시에서 4월 한달간 '나무사랑 챌린지'를 실시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실시하는 랜선나무심기 ‘나무사랑 챌린지’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비록 현장에서 직접 심지 못한다 해도 집에서 SNS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인원만큼 서울챌린지 숲이 조성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나무사랑 챌린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월 한...
건강한 도시농부가 되어 상자텃밭에서 상추 키우기에 도전해보자!

꼬마 도시농부의 상자텃밭 꾸미기…소확행!

매년 식목일마다, 필자의 가족은 단체 식수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단체 식수 행사 대신에 더 특별한 도시농업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도시 지역에 있는 생활공간을 활용하여 농작물을 재배해보는 도시농업 활동의 일환인 '상자텃밭' 분양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도시농업이란 취미, 체험을 목적으로 도시지역에 있는 생활공간을 활용하여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수목 또는 화초를 재배하는 일체의 농업활동을 말한다. 도시농업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다. 아파트 베란다, 마당 등 자투리 공간에서 작은 모종을 심는 것도 포함된다. 양천구에서 지원하는 상자텃밭 분양을 신청했다 ⓒ박영실 올해 상자텃밭 사업에서는 초보자들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상추와 치커리를 제공했다. 상자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양천구 주민 중 98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분양 대상자를 선정했다. (※ 도시농업 '상자텃밭' 참여 방법과 분양 수량 등은 서울시 각 구별로 상이하다.)  상자텃밭에 심기 위한 모종 ⓒ박영실 식목일 하루 전날, 집앞에 큰 연두색 기능성 플라스틱 상자와 토양 50L, 그리고 모종 (상추 5주, 치커리 5주)이 도착했다. 텃밭 상자가 놓여질 만한 베란다나 옥상, 마당 등 자투리 공간만 확보하면 초보자들도 가정에서 간단히 도시 농업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집 앞에 배달된 텃밭 상자와 토양, 상추·치커리 모종들 Ⓒ박영실 함께 보내온 상추 모종 심기 설명서를 보면서 따라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일단, 무거운 텃밭 상자를 이동하기 쉽게 상자 하단에 바퀴를 조립한 후, 흙을 상자 2/3 수준으로 채워 넣었다. 그리고 20 x 20 간격으로 모종의 뿌리 부분이 들어갈 정도로 구멍을 만들고 모종 10개를 옹기종기 심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아이와 함께 상자 텃밭을 훌륭하게 완성시켰다. 상추 모종 심기에 도전하는 꼬마 도시농부(좌) 마지막으로 뿌리가 충분히 젖을 정도로 물을 정성껏 주고 나면 끝(우) Ⓒ박영실 아파트 마당에 완성된 ...
가락몰 옥상텃밭 투시도

가락시장 옥상에 서울시 최대 규모 옥상텃밭 생겼다

가락몰 옥상텃밭 투시도 전국 농산물의 집결지인 가락시장에 서울시 최대 규모의 옥상텃밭이 생겼다. 서울시와 서울시 농수산물식품공사는 전국팔도에서 기증받은 과채류를 가지고 ‘서울시민-가락시장상인-농업인’이 함께 가꾸는 텃밭을 가락몰 옥상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락몰 옥상텃밭은 생태환경·경관·휴식 개념을 도입했으며, 옥상텃밭 규모로는 서울시 최대인 1,200㎡ 수준이다. 텃밭에는 쌈채소, 열매채소 이외에도 숲속 생태계를 연상시킬 수 있는 고사리, 더덕과 같은 산나물을 심고,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보리, 수수와 같은 곡식류를 심어 정겨운 농촌의 풍경을 담아냈다. 텃밭에 향기를 주고 꿀벌을 유인할 수 있는 매화·허브를 심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텃밭에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만들었다. 서울시는 옥상텃밭이 도농상생의 상징적 공간이자,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전국여성농민회와 함께 농업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민을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된 가락시장 옥상텃밭이 도농상생의 공간으로, 시민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도시열섬완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이 가능한 옥상 텃밭을 민간시설에도 확대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도시농업과 02-2133-5397, 농수산물식품공사 02-3435-1000 ▶ 더 많은 서울 뉴스 보기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하기 ▶ 내 이웃이 전하는 '시민기자 뉴스' 보기 ...
상도역 메트로팜

지하철 역에서 채소를 기른다고? 상도역 메트로팜

로봇이 식물을 재배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식물이 지하철역 안에서 길러진다면 더더욱 믿길까? 그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7호선 상도역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메트로팜’이다. 상도역 메트로팜 입구 ©염윤경 메트로팜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그리고 농업회사법인 팜에이트(주)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지하철에 설치된 스마트팜 복합공간이다.(스마트팜이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원격 및 자동으로 작물재배 환경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식물농장이다.) 상도역의 메트로팜은 지하철 역사 내에 처음으로 설치된 수직 실내 농장으로 스마트팜의 모델뿐 아니라 유휴공간의 활용을 통한 도시농업의 확장모델을 보여준다. 로봇이 어린잎을 재배하는 오토팜 ©염윤경 메트로팜 안으로 들어가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파란색 컨테이너의 외관을 하고 있는 오토팜이다. 오토팜은 로봇이 파종과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스스로 하여 어린 잎을 재배하는 컨테이너형 인도어 팜이다. 메트로팜의 장점에 자동화를 실현시킨 최첨단 미래 농업 설비다. 컨테이너 안에는 어린 잎들이 로봇의 자동공정 하에 재배되고 있었다. 스마트팜에 대해 교육하고 있는 팜아카데미 ©염윤경 오토팜의 맞은 편에는 팜아카데미가 위치하고 있다. 팜아카데미는 체험을 통해 원물을 직접 만지고 이해하며 스마트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장소다. 직접 샐러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전! 키즈 샐러드 쉐프’ 프로그램과 스마트팜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스마트팜을 투어하며 미래농업에 대해 배우고, 스마트팜에서 길러진 채소들을 직접 수확하고 먹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채소 먹는데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직접 농업을 체험해보고,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팜 아카데미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청정채소가 길러지는 메트로팜 재배실 ©염윤경 메트로팜 재배실에서는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식물을 재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채소들은 2...
서울도시농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주제관

도시농업박람회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텃밭 가꿔볼까

서울도시농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주제관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것 중 하나가, 은퇴하면 고향에 내려가서 조그만 텃밭이나 가꾸며 살아볼까? 하는 생각이다. 그러려면 귀농이나 귀촌을 해야 하는데 생각만 하다가 꿈을 접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귀농, 귀촌을 하지 않더라도 도시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귀가 솔깃해질 것이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낙성대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관악구 낙성대공원 일원에서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열렸다. 도시농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주말을 맞아 찾아간 박람회장은 활기가 넘쳤다. 시람들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도시에서 기를 수 있는 작물 전시를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느라 분주했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선 상자텃밭, 자루텃밭, 파이프텃밭, 수직텃밭 등 다양한 소형 텃밭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푸르른 식물들이 눈길을 끈 도시농업홍보관 도시농업홍보전시관은 누구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만큼 푸릇푸릇한 초록 식물들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리나 상추, 케일과 래디쉬, 아삭이 상추도 보였다. 시민들은 텃밭에 어떤 식물들을 심으면 좋을까 이야기 했다. 아삭한 맛이 일품인 아삭이 상추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단의 필터를 통해 맑은 공기를 배출하는 원리의 미세먼지 안심텃밭 상추를 심어놓은 화분인가 했는데 옆에 팬이 달려있다. 미세먼지 안심텃밭이란다. 실내공기를 흡입하여 식물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흡입된 미세먼지는 하단의 필터를 통해 맑은 공기를 배출하는 원리의 텃밭이다. 농업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인데 실용적 이아디어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경진대회 수상작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따라해 보고 싶은 아이디어들도 많았다. 도시농업 주제관에는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실내텃밭이 조성돼 있었다. 상자텃밭, 자루텃밭, 공중에 매달린 원통텃밭, 수직텃밭 등 텃밭 본연의 기능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한 텃밭들이었다. 거실 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