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돌보미 활동을 통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동네의 공원들을 보호할 수 있다. © 서울의 산과 공원

우리 공원 푸르게 푸르게~ 공원돌보미 신청해볼까?

공원돌보미 활동을 통해 위기에 처한 우리 동네의 공원들을 보호할 수 있다. © 서울의 산과 공원 탁 트인 푸르른 공원, 지저귀는 새 소리를 듣다 보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필자도 종종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할 때 집 앞 공원을 거닐곤 한다. 이렇게 공원은 우리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또 공기를 맑게 해주지만, 오는 7월에만 무려 116개의 서울시내 도시공원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한다. 왜 도시공원들이 사라지게 되었을까? 바로 공원부지들이 오랫동안 방치된 채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봄, 집 근처에 있는 살곶이공원의 모습 © 이세빈 매년 7월 1일,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도시공원이 집행되지 않은 곳들의 도시공원 자격이 해지되고 있다. 도시공원 일몰제란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토지에 대해 20년간 공원조성이 되지 않을 경우 도시공원으로서의 지정 효력이 없어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공원들이 무려 79.9%에 달한다고 한다. 올해 2020년 도시공원 일몰도 불과 50여일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도시공원들이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대부분이 도시공원 실효 우려지역으로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산과 공원 물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시녹화 활동들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실천하기 쉬운 방법은 바로 ‘공원녹지 돌보미 활동’을 통해 도시공원들을 직접 가꾸어 나가는 것이다. 공원녹지 돌보미(Adopt-Greens)는 2013년부터 시민과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공원녹지를 유지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공원녹지를 관리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제도인데, 작년 한 해 320명의 시민이 공원돌보미로 활동했다고 한다. 우리 동네 공원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고 싶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관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면 좋을 것 같다.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서울시 공원돌보미 및 나무돌보미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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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하면 동네공원 사라질지도 ‘도시공원일몰제’

 도시공원일몰제에 적극 대응해 아름다운 공원이 사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응봉근린공원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 ⓒ염승화 우리 주변에는 시민 누구나가 자유로이 이용하는 공공 녹지인 도시공원들이 여럿 있다. 모두 도시의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 건강 증진 및 정서 함양을 위해 만들어진 소중한 공간들이다. 그렇기에 근래 도시공원들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자산으로 여겨져 왔다. 시민기자가 사는 중구 지역에도 남산근린공원, 남산도시자연공원, 응봉근린공원 등의 도시공원들이 많이 있다. 수시로 들려 산책을 하고 사진을 찍거나 자연을 즐기는 곳들이다. 인근 성동구의 달맞이근린공원이나 종로구의 낙산근린공원에도 가끔 간다. 그런데 올 7월부터는 자칫하면 이 공원들에 마음대로 가지 못할 수도 있다. 이른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도시공원일몰제에 적용되는 종로구 낙산공원(위), 불암산도시자연공원(아래) ⓒ염승화  '도시공원 일몰제'란 도시계획에 따라 공원으로 지정한 부지가 20년 동안 사업 시행이 되지 않아 지정 효력이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00년 1월 이 제도가 도입되었고 20년이 되는 올해 그 문제가 눈앞에 도래한 것이다. 이 문제는 최근 전국 모든 자치단체의 가장 큰 이슈 거리로 부상해 있다. 경기도만 해도 여의도(2.9㎢)의 14배(40.67㎢)에 해당하는 공간에 달한다고 한다. 서울시는 이보다 월등히 넓어 자그마치 여의도의 약 40배(114.9㎢)이다. 이 가운데 시급히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면 공원 부지에서 해제되는 사유지가 40.6㎢나 된다고 한다.  도시일몰제가 적용되는 서울 시내의 공원들은 무려 130개소나 된다. 동네의 소규모 공원에서부터 대형 공원까지 어지간한 공원들은 거의 망라되는 것이다. 주말이면 등산객들로 성시를 이루는 불암산, 수락산도시자연공원도, 허브 천문공원으로 유명한 일자산도시자연공원도, 우면산도시자연공원, 북한산도시자연공원, 북악산도시자연공원, 안산도시자연공원, 백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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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위기에 처한 여의도 33배 ‘도시공원’ 지킨다

주말마다 오르던 뒷산 약수터에 어느 날 갑자기 ‘사유지 내 외부인 출입금지’ 팻말이 세워진다면? 매일 산책하던 동네 공원이 없어지고 갑자기 건물이 들어선다면? 2년 뒤부터는 현실이 될 수 있는 이야기다. 2020년 7월 1일부터 ‘도시공원 실효제(일몰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도시공원 실효제’란? ‘도시공원 실효제’는 1999년 헌법재판소가 “지자체가 개인 소유의 땅에 도시계획시설을 짓기로 하고 장기간 이를 집행하지 않으면 땅 소유자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결하면서 도입됐다. 개인 소유의 토지라도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로 지정되면 지자체가 공원을 만들 수 있는데, 지정 후 20년 동안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도시공원 실효제’에 따라 지정 효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서울시 도시공원 83%, 여의도 33배 면적 공원 실효 앞둬 ‘도시공원 실효제’에 따라 2020년 7월 1일자로 서울시내 116개 도시공원, 총 95.6㎢가 일제히 도시계획시설 실효를 앞두고 있다. 이는 서울시 도시공원의 83%, 여의도 면적 33배 크기의 공원에 대한 도시계획결정 효력이 상실되는 것을 의미한다. ■ ‘도시공원 실효제’에 따른 서울시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 실효 대상(2020년 7월 1일자) 구 분 개소수 면 적(㎢) 계 사 유 지 국 유 지 공 유 지 계 116 95.68 40.28 35.914 19.493 도시자연공원 20 71.707 30.14 31.357 10.210 근린공원 77 23.263 9.80 4.521 8.942 주제공원 등 19 0.71 0.333 0.036 0.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