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제 가옥

역사가 숨쉬는 집, 백인제가옥 ‘무료해설’ 추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 북촌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도슨트와 함께 백인제 가옥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백인제 가옥은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일본과 서양의 건축요소를 채용한 근대한옥으로서, 일제강점기 당시 최상류층의 삶을 보여주는 소중한 역사 공간이다. 정기휴관인 월요일을 제외하면 자유롭게 가옥 외부를 둘러볼 수 있지만, 도슨트와 함께라면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당시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알아가며 한층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백인제 가옥의 솟을 대문과 대문간체 ©장혜경 백인제 가옥을 처음 건립한 사람은 일제강점기 당시 친일로 커다란 부를 축적했던 한성은행 전무 한상룡(이완용 조카)이다. 그는 재력가답게 1906년부터 북촌에 907평에 달하는 12채의 민가를 사들여 집을 짓기 시작, 1913년에 완공하였다. 그러나 간도 대지진으로 은행 사정이 악화되면서 이 저택을 포기해야했고, 이후 한성은행을 거쳐 1935년에는 민족언론인 최선익에게 소유권이 이전되었다. 최선익은 이 저택의 개보수공사를 시행하고 현재의 크기인 2,460㎡(약 744평)로 축소하게 된다. 그 후 1944년에 이르러 현재 백병원의 창시자이자, 당시 조선 최고의 외과의사로 이름을 날리던 백인제 박사가 이 저택을 사들였으나, 안타깝게도 그는 1950년 9월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고 만다. 최경진 여사는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2남 4녀와 함께 가옥을 지켜오다, 2009년 서울시에 매각하였으며, 몇 년간의 개·보수공사를 거쳐 2015년 11월 18일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도슨트 투어의 행로(좌)와 안채중문과 사랑채중문의 대조적인 모습(우) 돌층계를 올라 사대부가의 상징 솟을 대문을 들어서면 이제부터 도슨트 투어가 시작된다. 백인제 가옥은 크게 사랑채와 안채, 그리고 별당채로 구성되어 있다. 1. 사랑채 외부와 정원 : 전통 양식과 근대 양식의 조화 산뜻한 붉은 빛 벽돌로 만들어진 중문을 들어서면 가옥 총 면적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숨은그림찾기 프로그램은 서울시청 1층 안내데스크 왼쪽 배너 앞에서 모여서 시작한다.

뜻밖의 공간에서 마주한 ‘숨은그림찾기’

숨은그림찾기 프로그램은 서울시청 1층 안내데스크 왼쪽 배너 앞에서 모여서 시작한다. 서울시청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해봤다. ‘숨은그림찾기’는 시청 안 예술작품을 둘러보는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012년 10월 신청사 개청 이후 로비와 복도 벽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예술작품을 전시해왔다. 1월 7일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숨은그림찾기’는 1층 로비에 전시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인 ‘세마 콜렉션 라운지’와 서울시청 출입문에 설치된 예술둘레길 프로젝트, 3층과 8층의 복도갤러리 그리고 4층의 공공미술작품까지 감상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오후 2시가 가까워지자, 시청 로비로 하나 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숨은그림찾기’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매회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며, 40여분 동안 총 10개의 예술작품을 감상한다. 프로그램의 설명을 맡은 도슨트는 전문 교육을 받은 미술 전공 대학생으로 서울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협약을 맺은 학교의 학생들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3명의 청년 도슨트들은 돌아가면서 프로그램을 맡아 해설한다. 참여한 시민들은 연령대가 다양했는데, 주로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과 중장년층이 많았다.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예술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도 눈에 띄었다. 프로그램은 시청 후문에 설치된 작품부터 시작됐다. 인송자 작가의 희망의 봄바람이 불어온다는 시청 출입문 바깥쪽에 설치되어 있다. 2019년 새해를 맞아 예술둘레길 프로젝트로 설치된 인송자 작가의 ‘희망의 봄바람이 불어온다’는 최근에 새롭게 설치된 예술작품이다. 출입문에 설치돼 있어 이곳을 오가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의 제목처럼 시민들의 소망이 날개가 되고 꽃이 되어 활짝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예술작품의 설명을 듣고 있다. 두 번째 작품인 김봄의 ‘남산’과 ‘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