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국립중앙도서관 본관 2층 문화마루 상설 전시장, '시간의 기록을 잇다' 전시, 독서와 도서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하는 전시이다.

다시, 독서의 가치를 발견하는 곳 ‘국립중앙도서관’

독서와 사색의 계절 가을이다. 2015년 UN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독서량은 192개국 중 166위라고 하였다. 2016년 통계청의 발표는 더욱 놀랍다. 10세 이상 국민들의 평일 독서 시간이 6분이며, 10분 이상 책 읽는 사람은 10명 중 1명도 안된다고 하였다. 내면의 멋과 풍요를 채우려면 독서가 으뜸 아닐까. 국립중앙도서관을 찾아 독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서초구 반포대로 201번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전경 ⓒ최용수 우리나라의 국가 대표 도서관은 서초구 반포대로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이다. 지난 주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전자출판전문가 양성과정’ 학생들의 ‘도슨트와 함께 하는 국립중앙도서관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945년 10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총독부도서관 건물과 장서를 인수하여 개관한 도서관이 최초이다. 1988년 5월 남산에서 이전, 개관한 것이 현재의 국립중앙도서관이다. 2009년 5월에는 국립디지털도서관을 개관하였다. 본관자료실, 디지털도서관, 기록매체박물관 및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2019년 6월 기준으로 일반장서 12,063,133권, 온라인자료 16,339,086건을 보유한 ‘국가 지식정보자원의 보고’이다. 국내에서 발간되는 모든 출판물을 수집 ·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국민에게 제공한다. 도서관은 2층~5층까지 문학실, 연속간행물실, 도서자료실, 고문헌 · 지도 자료실 등으로 구분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장서들, 이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높은 곳은 비워두고 있다 ⓒ최용수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2층 문화마루에서는 ‘시간의 기록을 잇다’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도서관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전시이다. 도서관이 걸어온 지난 시간 속에서 관계를 맺은 사람과 국가, 시대의 기록을 꺼내어 선보이는 전시를 테마별로 둘러보았다. 전시1. 국립중앙도서관 역사 이야기 국립중앙도서관의 시간과 마주한다. 1945년 광복과 함께 탄생한 국립중앙도서관의 궤적은 그 자...
장난감도서관 입구

장난감 빌리러 구청으로 오세요! 별 보기는 덤

장난감도서관 입구 아직도 민원서비스, 각종 서류발급을 위해 구청을 찾는가? 이제 구청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열린 참새방앗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성북구청에도 남녀노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성북구청 마당에 그려진 팔방망줍기 바닥그림 먼저, 성북구청 건물 앞부터 아이들을 위한 전래놀이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바닥에 팔방망줍기 놀이를 할 수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1층으로 들어가면 '장난감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선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그 안쪽에는 유아들이 놀 수 있는 새싹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장난감은 신체, 블럭, 게임, 역할 등 세세하게 구분해 보관하고 있어 원하는 장난감을 찾기도 쉽다. 유아들의 시기별로 추천 장난감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니, 어떤 장난감을 빌릴지 망설여진다면 편하게 문의해 보자.  회원가입을 위해선 아이를 포함한 3개월 이내의 등본이 필요하다. 성북구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자치구의 구민도 가입 가능하다.  장난감의 대여기간은 2주(14일)로 1점당 500원~5,000원의 대여금을 지불한다. 10만원 이상의 고가 장난감은 보증금 1만원을 지불하면 장난감 반납 시 환불해준다. 장난감은 하나씩 비닐백에 담겨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국가공휴일, 근로자의날,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빌린 장난감을 연체하게 되면 장난감 1일 1점 500원의 연체료가 발생한다. 15일 이상 연체 시 그 기간만큼 대여가 정지된다. 혹시 장난감을 파손하거나 분실했다면 동일한 장난감으로 변상해야 한다.  장난감을 연장해서 더 놀고싶다면 1주일 무료 연장신청도 가능하다. 단, 1년에 장난감 4개까지 허용된다.  금세 싫증내는 아이들에겐 착한 대여금으로 장난감을 자주 빌릴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이 안성맞춤이다.  장난감 위생도 걱정할 필요 없다. 안전과 위생을 위해 반납 시 살균세척을 한 후에 ...
#2025년 그날이 온다! 미리 만나보는 공공도서관

2025년 서울에 ‘권역별 시립도서관’ 5곳 생긴다

#2025년 그날이 온다! 미리 만나보는 공공도서관 #우리집 근처에도 공공도서관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도서관당 인구수 서북권(68,740명), 동북권(58,716명), 서남권(60,520명) 서울시 평균보다 특히 열악 도심권(31,738명) 동남권(53,090명) 선진국 19,796명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동일 선진 5개국 평균과 비교 1인당 서비스 도서수 도심권을 제외하고 1인당 1.11~1.31권 선진국 수준보다 모두 열악 서북권(1.30권), 동북권(1.31권), 서남권(1.11권), 동남권(1.24권) 도심권(3.81권) 선진국 2.47권 2018년 국가도서관 통계 기준 # 총 공공 도서관 수 1,178 → 1,444 (266 ↑) 시립도서관 1 → 6개관 (5 ↑) 구립교육청 도서관 172 → 238개관 (66 ↑) 작은도서관 1,005 → 1,200개관 (195 ↑)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정보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서울 공공 도서관이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합니다!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구립도서관 66개, 작은도서관 195개 확충 도서관 서비스 혁신(모바일도서관, 정보취약계층 지원센터 등) #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대상지 서북권(1) 디지털·미디어 도서관 위치 :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부지 내 건립규모 : 지하1~지상4층 / 연면적 9,000㎡ 해외사례 : 오디 헬싱키 중앙도서관(생활문화·디지털·미디어 특화) 서남권(2) 과학·환경 도서관 위치 : 강서구 내발산동 부지 건립규모 : 지하1~지상4층 / 연면적 11,000㎡ 내외 해외사례 : 체코국립도서관(과학분야 특화) 창업·비즈니스 도서관 위치 : 관악구 (구)금천경찰서 부지 건립규모 : 지하1~지상4층 / 연면적 9,000㎡ 내외 해외사례 : 뉴욕비즈니스 도서관(비즈니스 특화) 동북권(1) 인문·사회과학 도서관 위치 ...
가락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길위의 인문학

가락몰도서관서 배우는 이웃나라 식문화…방학특강 신청!

가락시장 업무동에서 바라 본 판매동의 모습 (c)김창일 우리나라 농산물 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가락시장. 가락시장은 54만 4,069㎡의 부지에 일평균 거래물량 약 8,200여 톤, 일거래금액 약 150여 억원, 일이용인원 약 13만여 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공영도매시장이다. 가락시장 업무동에는 휴(休), 식(食), 지(知)를 테마로 한 ‘식문화 특성화 공공도서관’ 가락몰도서관도 있다. 가락몰도서관은 식문화특성도서관답게 전체 장서의 20%가 식문화 관련 도서로 구성돼 있다.   가락몰도서관에 진열된 식문화·유통 관련 책들 (c)김창일 식문화 관련 도서를 살펴보니 도시농부에 대한 서적이 눈에 띄었다. 텃밭가꾸기, 주말농장, 베란다 채소밭, 옥상텃밭 등 서울시민이 가정과 주말농장 등에서 기를 수 있는 농산물에 대한 정보가 가득했다. 식문화 유통에 대해서는 'Farm to Table(농장에서 식탁까지란 의미로 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을 식탁에 올리는 농장직거래운동)' 코너를 만들어 유통 관련 서적을 비치해뒀다. 또한 우리나라 농촌기관에서 발간된 자료를 모아 놓은 책장도 있어 식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이 외 일반자료는 한국십진분류표(KDC)에 따라 정리돼 있다. 가락몰도서관은 송파구통합도서관에 가입돼 있어 송파구통합도서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카드 형태의 도서관 카드가 불편하다면, 서울시민카드앱을 활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 지난 기사 보기 : 이런 혜택 또 없습니다! ‘서울시민카드’의 모든 것(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243346)   가락몰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방학특강 (c)김창일 가락몰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휴(休), 식(食), 지(知)를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길위의 인문학’이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음식으로 탐사하는 세계문화’를 진행했고,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는 방학을 맞아 초...
새롭게 개관한 송파책박물관

책이랑 놀자 ‘송파책박물관’ 개관

새롭게 개관한 송파책박물관 송파구가 지난 4월 23일 송파책박물관 개관했다. ‘송파책박물관’은 지하철 8호선 4번 출구로 나와 약 5분 정도 걸으면 해누리초등학교 옆에 자리하고 있다.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이다. 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박물관 내부 어디서든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공간이 함께 마련돼 있다.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열람 공간 박물관 지하 1층에는 수장고와 오픈 스튜디오, 지상 1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북키움과 키즈 스튜디오, 어울림 홀이 갖춰져 있다. 지상 2층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미디어 라이브러리, 야외정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연면적 6,211㎡(약 1,879평)으로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무엇보다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책과 독서문화와 연계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매력적이다. 1층에 북키움은 어린이가 다양한 책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공간이다. 첫 전시로 ‘나는 동화 마을에 살아요’를 만날 수 있다. 만 3~5세까지의 취학 전 아이들을 대상으로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재미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키즈스튜디오에서는 어린이 대상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중앙계단은 어울림홀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선 친구, 가족과 함께 어울려 책을 편히 읽을 수 있다. 2층 미디어 라이브러리에선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읽고 감상할 수 있다. 2층 상설전시장에 전시된 천자문 상설전시장에선 ‘책과 독서문화’라는 주제 아래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의 책과 사람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조선 사대부의 독서, 조선의 독서광, 조선의 장서 문화와 장서가, 조선 후기의 독서 환경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눈길을 끌었다. 상설전시장, ‘작가의 방’ 전시물 지하1층 수장고에서도 책에 대한 ...
은평구립도서관 전경, ‘시끄러운 도서관’ 공간이 조성된다

이런 도서관은 처음이야! ‘시끄러운 도서관’ 첫 선

은평구립도서관 전경, ‘시끄러운 도서관’ 공간이 조성된다 발달장애나 경계선 지능을 갖고 있는 ‘느린학습자’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끄러운 도서관’이 마포·은평·송파 구립도서관 등에서 올해 첫 선을 보입니다. 도서관은 조용해야 한다는 기존 관념을 깨고 특수상황에 놓인 시민을 위한 혁신적 시도인데요. 서울시는 이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도서관의 공간을 개선하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도서관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발표한 ‘지식문화도시, 서울을 위한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총 6개 사업을 추진, 총 12억 2,000여만 원을 투입한다. 6개 사업은 ▲지역주민이 꿈꾸는 도서관 만들기(신규) ▲느린학습자를 위한 시끄러운 도서관(신규) ▲공공도서관 공간개선 지원(신규) ▲성인어르신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신규) ▲지식정보취약계층지원센터(가칭) 지정운영(신규) ▲자치구 기반 독서토론 활성화(지속)다. 특히 올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핵심 키워드는 ‘과정’과 ‘해소’다. 이미 기획된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를 개발 단계 ‘과정’부터 직접 참여하고, 주민이 원하는 정보 이용과 접근 취약성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 개발 ‘과정’을 시민과 함께 서울시는 자치구-도서관-주민간의 협치와 공론의 ‘과정’을 지원하는 ‘지역주민이 꿈꾸는 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강북·구로·성동·송파구 4개 자치구에서 추진한다. 2019 시민참여예산 시정협치형 사업으로 제안된 ‘느린학습자를 위한 시끄러운 도서관’ 역시 시민참여형 협의체를 구성하여 시민이 직접 서비스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마포중앙도서관, 느린학습자를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한다 시민의 정보이용 요구와 취약성을 ‘해소’하는 활동 지원 지난해 서울도서관에서 추진한 ‘서울시민의 도서관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처음 쓰는 동화창작’ 프로그램

동화작가 백은하와 함께 읽는 그림책 ‘답십리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처음 쓰는 동화창작’ 프로그램 빌게이츠는 인터뷰에서 “내가 어릴 적 책을 열심히 읽지 않았다면, 우리 동네와 우리 학교에 도서관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빌게이츠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꼭 빌게이츠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문화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생활에 많은 활력소를 얻는다. 온라인에서 카페라는 모임도 있고, 오프라인에서 동호회 모임들도 있지만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작은 지역 단위의 도서관에서 가지는 모임이 아닐까 한다. 동대문구에 위치한 ‘답십리 도서관’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학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문인 1인이 상주하여 지역 주민 또는 청소년의 문학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문화적 사고력도 기르고 도서관 상주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상주작가와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답십리 도서관’에선 상주작가 프로그램 일환으로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처음 쓰는 동화창작’이라는 모임이 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이미 진행 중이지만 남은 정원에 한해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의 상주작가는 백은화 동화작가로, 동화창작의 기초를 배우고 실습을 통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4개월 동안 10회의 모임을 가져서 한편의 동화를 완성할 수 있다. 아동을 위한 동화를 쓰면서 자녀들을 좀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되는 모임이다. 또한 글을 쓰게 되면서 글과 함께 각자의 생각과 지금까지 살아온 발자취를 함께 공유할 수 있기에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낄 수 있고, 무언의 위로 또한 얻을 수 있다. 백은하 상주작가 또한 힘든 시기를 그림책을 통해 많이 치유했...
야외 마련된 천문대. 매월 2회 천문우주교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참 ‘별’나죠? 우리동네 도서관 옥상엔 ‘천문대’가 있다!

성북구청 12층에 자리한 성북이음도서관 성북구청에는 동네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도서관이 하나 있다. 지난 8월 1일, 성북구청 12층에는 성북구의 12번째 구립도서관 ‘성북이음도서관’이 개관했다. 작은 공간이지만, 2,500여 권의 책이 비치돼 있고 카페처럼 이용할 수 있어 좋다. 9월 1일부터는 성북구립도서관들과 상호대차 및 무인예약대출 서비스까지 제공해 이용하기 더 편리하다. ‘상호대차’란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성북이음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도서관이 보유한 서적 외에 더 다양한 책들을 빌릴 수 있으니 편리하다. 야외 휴게 공간도 잘 갖춰져 있다 무엇보다 ‘성북이음도서관’은 성북구청 내에 위치해 있어 구청에서 일을 보고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생기거나 짬이 날 때 이용하면 참 좋다. 12층 전망 좋은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창가에 걸터 앉아 성북천의 풍경을 바라보면 책 읽는 시간은 오로지 나를 위한 힐링타임이 된다. 또한 성북이음도서관은 지역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제공하는 ‘지역정보 특화도서관’이라는 점도 특별하다. 성북구 역사, 지리, 인물 등과 관련된 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음료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는 작은 카페도 자리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확 트인 전망과 착한 가격(아메리카노, 아이스티, 따뜻한 차 1,000원)에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반겨준다. 카페 이용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단체나 동아리 모임 등이 가능한 세미나실, 접이식 도어로 공간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도서관 한쪽에는 세미나실도 갖추어 놓았다. 교육·문화·예술 활동 및 각종 회의, 토론을 위한 공간으로 3인 이상의 단체나 동아리 모임 등이 가능하다. 다만, 영리활동이나 종교활동을 위한 공간으로는 대여되지 않는다. 세미나실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1회 최대 2시간 이내에서 대여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단체는 전화(02-6954-0023...
명민호가 그린 도서관 일러스트

너에게 알려줄게! 가을에 가면 좋은 서울의 도서관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9) 서울도서관 휴대폰과 컴퓨터를 달고 사는 사람들에게 도서관은 지극히 느리고 따분한 장소일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서가에서 만난 책 한 권이 삶의 위로가 되기도 한다. 서울 안에도 크고 작은 다양한 도서관이 있다. 대표적인 도서관이 바로 서울도서관이다. 2012년 개관이후 서울의 천여 개의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잇는 대표 도서관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는 28일까지 ‘서울을 담다’ 전시가 열리고, 6개 자료실에서는 드라마가 된 소설들(장애인자료실), 별이 빛나는 밤에(일반자료실1-아동), 수학 이야기(일반자료실1-성인) 등의 주제로 11월 4일까지 ‘10웥 테마 도서 전시’가 진행된다. 한내 지혜의 숲 도서관 분위기 있는 곳에서 분위기 있게 책을 읽고 싶다면 ‘한내지혜의숲’ 도서관을 추천한다. 도서관 외관이 숲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2017년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할 만큼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한옥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도 인기가 높다. 한옥도서관이어서 그럴까. 다른 도서관에 비해 좀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책을 접하게 된다. 시간이 되면 인근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 등을 같이 돌아봐도 좋다. 공공도서관이지만 친근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 도 한 번 찾아가보자. 1층부터 5층까지 뚫려있는 마을마당에 앉아 책을 읽어도 좋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복도·창가·계단 밑 등의 공간에서 사색에 잠겨도 좋다. 이름에 ‘마을’이 들어가는 것처럼 공공도서관이지만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뜰에 위치한 '강아지 도서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강아지도서관’도 있다. 강아지도서관이지만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이다. 외관 자체가 강아지 모양이다 보니 아이들도 도서관 가기를 반긴다. 작은 도서관이라 수용인원은 크지 않지만 그래서 더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 그동안 책과...
정독도서관, 등나무 덩굴 아래 조성된 벤치

지혜의 바다로 풍덩! 정독도서관에서 여름나기

정독도서관, 등나무 덩굴 아래 조성된 벤치 안국역에 내리면 이색적인 공간이 풍성하다. 인사동과 삼청동, 그리고 북촌까지 어디를 향해도 특별하다. 이 매력적인 명소 사이, 빠질 수 없는 장소가 있으니 바로 ‘정독도서관’이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오후, 오랜 세월 서울시민과 함께 한 도서관이자 휴식처인 정독도서관을 찾았다. 정독도서관에 가기 위해서는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돌로 만들어진 담장이 멋스럽게 이어진 감로당 길을 걸어도 좋고, 윤보선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골목으로 향해도 좋다. 어느 골목을 골라도 후회하지 않을 아늑하고 세련된 풍경이 펼쳐진다. 작고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달콤한 맛집 사이, 한복을 입고 거니는 나들이객 역시 하나의 풍경으로 자리한다. 때문에 정독도서관으로 향하는 길은 꽤나 흥미롭다. 옛 경기고등학교 교정에 자리잡은 정독도서관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정독도서관은 1977년 1월, 옛 경기고등학교 자리에 터를 잡았다. 52만여 권의 장서와 1,200여 종의 연속간행물, 1만5,500여 점의 시청각자료, 1만2,800여 점 이상의 교육사료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대출, 자료실 및 열람실 이용 외에도 매월 작가초청 강연회와 사진전 그리고 독서회, 인형극, 음악회, 댄스공연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입구, 나무데크로 된 계단을 밟으면 작게 들뜬다. 오랜 동안 함께 한 공간이 주는 푸근하고 정겨운 느낌 때문일 거다. 학창 시절 100원의 사용료를 내던 시절부터였다.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기 위해 도서관을 찾지만, 이곳에서 마음의 피로를 풀며 작은 여유를 느끼기도 했다. 정독도서관은 그만큼 편안함이 공존했다. 도서관이지만, 지역주민 사회에서 문화와 쉼터의 장소로 제공되는 곳 또한 이곳 정독도서관의 역할이었다. 덕분에 결혼 후에도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자주 찾았다. 어린이실에서 책을 읽어주고,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공원처럼 조성된 쉼터에서 한가하게 쉴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