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포원 전경

거리두기 하며 힐링! 서울창포원 & 평화문화진지

서울창포원 전경 ⓒ최은진 사람이 살면서 필요한 것이 일조량과 운동량이라고 한다. 집 안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졌던 요즘 누워만 있었기에 봄을 느끼며 가볍게 기분전환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집 근처 서울 창포원으로 산책을 나섰다.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되었다해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서울창포원에서 만난 완연한 봄 풍경 서울창포원 입구 ⓒ최은진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있는 서울창포원은 7호선 도봉산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입구까지 가는 버스도 여럿 운행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다. 이곳은 세계 4대 꽃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이 가득한 특수식물원으로 여러 꽃과 풀, 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이며, 창포원 내에는 북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휴식과 더불어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완연한 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서울창포원 ⓒ최은진 며칠 간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았다. 그래서인지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반려 동물과 함께 창포원을 산책하던 사람들, 풀 사이를 뛰놀던 아이들, 그리고 예쁜 자태를 뽐내는 식물들을 찍으러 나온 사람들까지 창포원은 활기로 가득했다. 창포원 내의 작은 연못, 연꽃도 볼 수 있다 ⓒ최은진 서울창포원은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의 테마로 구분 조성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생각보다 넓은 창포원을 거닐다 지칠 때면 곳곳에 벤치와 테이블도 앉아 쉬엄쉬엄 둘러보기에 좋다. 아이 어른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봄꽃도 만나고 힐링 시간도 가질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하는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평화문화진지, 베를린 장벽과 탁트인 풍광이 일품! 평화문화진지건물 외부 ⓒ최은진 서울창포원의 옆에는 또 다른 명소가 자리했다. 바로 '평화문화진지'이다. 이곳은 북한의 탱크를 막기 위해 만들었던 대전차방호시설을 재생한 공간인데, 현재는 대결과 분단의 상징에서 문화와...
도봉구청은 3~11월(8월 제외) 매월 등산학교를 운영 중이다

우리동네에만 있어요 ‘등산학교’ 수강생 모집!

도봉구청은 3~11월(8월 제외) 매월 등산학교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의 25개 구청 중에서 도봉구청은 유일하게 ‘등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도봉구청이 개강한 ‘등산학교’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연 8회 진행한다. 그 중 6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1회는 학생을 대상으로, 마지막 1회는 종강등산으로 진행한다. 등산학교에 참여하면 사계절 아름다우며 다양한 등산코스로 유명한 도봉산에서 전문 강사들에게 직접 지도 받을 수 있다. 18세 이상 도봉구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3월 등산학교에 참가한 시민들 등산학교는 2일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1일차는 도봉산 입구에서 집결한 후 도봉대피소 일원에서 오전에는 산행의 기초, 호흡법, 보행법, 응급처치 등을 교육받는다. 오후에는 암벽장비 사용법과 자연암벽 등산교육 등을 배운다. 2일차는 당고개 근린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오전에는 올바른 스틱 사용법, 오후에는 인공암벽 등산 교육 및 수료식을 진행한다. 등산스틱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지난 3월 도봉구구민 등산학교 1기(3.20.~21.)는 많은 호응 속에 종료되었으며, 4월 등산학교(4.17~18.) 수강생을 4월 1일부터 9일까지 접수한다. 신청방법은 도봉구청으로 전화(02-2091-2294)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신규 신청자를 우선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지난 등산학교에서 배운 내용 중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유하면 좋을 등산 정보를 일부 소개하니, 참고해 보자. 인공암벽 등산 교육도 받는다   ■ 등산스틱 사용법 등산스틱을 사용하여 오를 때는 스틱의 높이를 배꼽 기준으로 조정하고, 내려올 때는 가슴높이로 조정하여 사용한다. 1개를 사용하는 것보다 2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안전과 몸의 균형에 더 좋다. 스틱 사용 시 뒤로 밀치는 느낌으로 짚으며 걸어간다.등산스틱은 카본 소재로 된 것이 가볍고, 접이식이 휴대하기 좋다. 스틱의 길이를 조정할 경우 돌리는 방법보다는 잠그는 스피드락이 더 편하다. ■...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간송 전형필 선생의 옛집

도봉산 자락에 살포시 자리한 한옥 ‘간송 옛집’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간송 전형필 선생의 옛집 “문화의 힘을 통해 우리 조선은 꼭 독립되네.” 독립운동가이자 서화가였던 위창 오세창이 남긴 이 말을 젊은 청년이었던 전형필(全鎣弼)은 가슴 속에 평생 간직하게 된다. 57세의 나이로 서거하기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대한민국의 문화재 보호에 힘썼던 한 남자. 우리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민족문화유산의 수호자’ 간송 전형필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 바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전형필 가옥, ‘간송 옛집’이다. 간송의 얼과 혼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그가 생활하던 가옥을 2015년 도봉구와 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 복원 후 개관했다. 간송이 해외로부터 되찾거나 지켜낸 문화재들이 액자에 사진으로 소개되어 있다 전형필 가옥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간송이 해외로부터 되찾거나 지켜낸 여러 문화재들이 액자에 사진으로 소개되어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한 회화, 금속공예, 불교조각 등 모두 우리 민족의 소중한 혼이 담겨 있는 국보급 문화재들로 그 값어치는 감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전형필 선생은 상속받은 재산 모두를 일제강점기 시절 해외로 유출되거나 훼손될 위기에 놓인 문화재들을 직접 구입하고 보존하는 데 사용했다. 1,000원으로 집 한 채를 살 수 있었던 당시, 2만 원으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도자기를 구입했다는 간송의 일화는 유명하다. 아담하면서도 고즈넉한 가옥 전경 옥정연재(玉井研齋)라고 쓰인 현판 가옥에 들어서니 고즈넉한 분위기가 한껏 느껴졌다. ‘우물에서 퍼올린 구슬 같은 맑은 물로 먹을 갈아서 글씨를 쓰는 집’이란 뜻을 지닌 옥정연재(玉井研齋)라고 쓰인 현판도 눈에 들어왔다. 가옥 옆에는 전형필 묘역이 있다 2012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전형필 가옥은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한옥으로, 본채와 협문, 담장, 화장실로 구성돼 있고 지붕은 단층 홑처마 팔작지붕의 건축양식을 띄고 있다. 가옥 옆에는 전형필 선생님과 부친의 묘역이 있어...
지난 11월 초 늦가을 북한산 전경ⓒnews1

서울역사편찬원, 북한산 2천년 ‘서울역사답사기’ 발간

지난 11월 초 늦가을 북한산 전경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역사답사기1–북한산과 도봉산 편-’을 발간했다. 이번 북한산‧도봉산 편 발간은 향후 10년 동안 진행될 ‘서울역사답사기’ 사업의 첫 걸음이다. ‘서울역사답사기’ 사업은 매년 서울일대 답사를 진행하고, 답사기를 발간한다. 주제는 ▲외사산 ▲내사산 ▲한강 ▲수도 ▲길 ▲근현대 ▲인물 등이다. 서울역사답사기는 역사학적 관점의 답사를 지향한다. 2,000년 역사 속의 자연적 요소(산과 강), 인문적 요소(수도와 길), 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고려하여 ‘서울은 어떤 곳인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서울역사답사기는 역사가 현장 강의, 시민과의 질의응답, 필자의 소회 등을 담았다. 서울역사답사기는 제1권을 북한산 일대에서 시작했다. ‘북한산과 도봉산 편’은 북한산성 행궁 터와 성벽을 비롯해, 도봉서원, 연산군 묘역, 국립4.19민주 묘지, 승가사, 진관사 등 북한산‧도봉산 일대 8개 답사코스를 소개한다. 북한산은 최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도시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소개되었다. 서울역사답사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북한산 일대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한다. 서울역사답사기 표지 우선 북한산은 삼국시대부터 국방상 요지로 주목받았으며, 북한산성은 ‘서울을 함께 지킨다’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북한산성은 조선 후기 백성들이 ‘수도 방어’ 라는 시대적 소명으로 축성한 성곽이다. 북한산 동쪽 기슭에 있는 애국선열 묘역과 국립4.19민주묘지 일대는 ‘근현대사의 정의와 양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일대 답사기를 집필한 필자는 ‘민주화운동의 아버지가 독립운동’이라는 표현으로 역사적 성격을 부여했다. 도봉산 일대는 불교와 유교문화가 공존한 역사를 조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도봉산 도봉계곡 주변에 위치한 도봉서원은 복원사업 진행 과정에서 불교관련 유물이 출토된바 있다. 서울역사답사기 북한산‧도봉산 편은 서울 신청사 지하 1층에 자리한...
무수골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김영옥

여름 잊는 도봉산 ‘무수골계곡’ 속으로 풍덩!

무수골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도봉산이 품은 물 맑은 계곡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무수골 계곡은 계곡뿐 아니라 무수골에 남아 있는 작은 다랑논 때문에 도심 속 시골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도봉초등학교를 조금 지난 곳부터는 계곡 폭도 넓어지고 물이 얕아 아이들을 데리고 한나절 나들이하기에 제격이다. 도봉1동에 위치한 무수골계곡(보문사계곡)은 의정부 원도봉계곡(망월사계곡), 도봉동 문사동계곡(도봉서원좌측계곡)과 함께 도봉산 3대 계곡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0년에는 중랑천과 합류되는 곳부터 도봉초등학교를 지나 무수골 주말농장 앞 계곡 초입에 이르기까지 생태하천으로 깔끔하게 정비돼 접근성이 좋아졌다. 중랑천과 연결된 자전거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1호선 도봉역에서 내려 도보로 혹은 지하철 1·4호선 창동역에서 도봉마을버스 8번을 타면 된다. 도봉1동 주택가, 마을주민들이 `마을 만들기` 제안 사업을 통해 완성한 마을벽화 도봉로를 따라 도봉역에서 좌회전해서 생태하천 옆 주택가를 오르면, 도봉산에 안긴 아담한 도봉초등학교가 보였다. 학교 건물 외벽이 빨강, 노랑, 파랑, 색색으로 칠해져 있어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띄었다. 1966년에 설립되어 올해 51년 된 초등학교다. 현재 이 마을에는 외부 유입 인구가 많아졌지만, 과거에는 모두 도봉초등학교 동창생들이었다고 한다. 도봉초등학교 오른편 주택가 담장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주민들은 칙칙한 골목길이 아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학교 가는 길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자치구의 마을 만들기 제안 사업에 공모했다. 2013년 5월부터 도봉1동 주택가 담에는 벽화가 하나둘 그려지기 시작했다. 골목길 이곳저곳에 그려져 있는 담장의 소박한 벽화를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도봉산이 품은 맑은 무수골 계곡 도봉초등학교를 지나 왼쪽으로 접어들면 무수골 계곡으로 이어진다. 자연이 만든 널찍한 바위 위로 시원스레 계곡물이 흘렀다. 계곡 가장자리 큰 바위는 돗자리가 필요 없는 자연 의자였...
도봉산역(좌측 흰 건물)과의 접근성이 좋은 서울창포원 ⓒ박분

6월 만개한 붓꽃 보려면? 서울창포원으로

도봉산역(좌측 흰 건물)과의 접근성이 좋은 서울창포원 도봉산과 수락산 두 산봉우리가 보이는 넓은 초원에서 꽃창포와 붓꽃을 실컷 구경할 수 있는 곳,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창포원을 찾았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서울창포원이 바로 보인다. 서울 창포원의 붓꽃원 2009년에 개장한 서울창포원은 5만여㎡의 부지에 붓꽃원, 약용 식물원, 습지원, 억새원 등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창포원은 5~6월에 꽃들이 활짝 피며 색색의 꽃들이 여기저기서 손짓한다. 맨 먼저 찾아간 곳은 붓꽃원이다. 붓꽃은 도톰한 붓을 닮았다 하여 붓꽃이라는 곱상한 이름을 갖게 됐다. 부채붓꽃, 타래붓꽃, 각시붓꽃 등 우리나라 자생종만도 13종이나 된다고 한다. 장미·튤립·국화와 함께 세계 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은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꽃이다. 또한,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친숙한 꽃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잘 자라는 꽃인가 보다. 서울창포원의 아담한 다리 뒤편에 도봉산이 보인다. 서울창포원을 찾아가면서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올린 식물은 단연 창포다. 옛날, 단옷날에 여인들이 머리를 감았다는 그 창포다. 하지만 정작 이곳에 와보니 주종을 이루는 대표 식물은 붓꽃과 꽃창포 등 다양한 종의 붓꽃과의 식물들이었다. 잎새의 모습만 비슷할 뿐 창포는 사실 이들 붓꽃 종류와는 다른 식물로 구분이 되고 있다. 같은 붓꽃과라도 붓꽃과 꽃창포 또한 구별이 쉽지 않다. 청보라빛 꽃은 붓꽃이고 그보다 붉은 색을 띠는 자주빛의 꽃이 꽃창포다. 그리고 노란 꽃을 피우는 노랑꽃 창포도 있으니 알면 알수록 점점 어렵고 헷갈린다. 하지만 서울창포원에서 만개한 꽃들을 보며 걷노라면 꽃 이름 따지는 일은 어느새 저 멀리 달아나버린다. 색색이 무리지어 다르게 피어난 꽃들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뤄내는 모습은 찬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습지원(좌), 비단잉어가 노니는 습지원의 연못(우). 능수버들이 늘어선 시원한 산책로를 걷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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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발견한 보석같은 계곡

지루한 장마가 드디어 끝나고 본격적이 휴가철을 맞았다. 안 가면 후회, 그러나 가면 더 후회한다는 여름휴가. 산으로, 바다로 떠나야만 진정한 휴가는 아닐 터. 꽉 막힌 도로, 어디가도 많은 사람들, 바가지요금 등을 피해 오히려 서울에서 호젓하게 여름휴가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에서 여름을 나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 서울톡톡 시민기자들이 준비했다. 이번엔 서울의 산이 만들어낸 풍경 좋은 계곡으로 초대한다. 도봉산이 품은 호젓한 무수골 계곡에서 보내는 한나절 휴가 제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늘 한번쯤은 찾는 곳이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산세 수려한 산과 그 산이 만들어낸 시원한 계곡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도봉구 도봉동 무수골 계곡이 바로 그곳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강북에선 산자락에 있는 계곡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등 유명한 산들이 즐비하고 그 산마다 시원한 계곡이 보석처럼 숨어 있다. 이곳에서 한나절 동안 무더위를 피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비용도 들지 않는다. 일회용 돗자리와 생수 한 병이면 그만이다. 자릿세 걱정도 안 해도 된다. 맘에 드는 자리를 잡아 돗자리 하나 깔면 된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돌돌 흐르는 계곡 물에 발 담그거나 계곡 중앙에 놓인 평상처럼 널찍한 바위에 돗자리 하나 깔고 누우면 무더위는 저만큼 달아나고 없다. 1호선 도봉역에서 하차해 도봉초등학교 쪽으로 방향을 잡아 천천히 도봉산을 바라보며 걸어 올라가거나 1호선 창동역에서 내려 8번 마을버스를 타면 무수골 계곡 초입까지 갈 수 있다. 2년 전 생태하천으로 근사하게 거듭난 도봉천은 천변이 널찍해져 있을 뿐 아니라 주변 주택가도 말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도봉천 옆 주택가를 지나면 주택가 끝 지점부터 본격적인 계곡이 시작된다. 물이 얕은 곳에서는 아이들이 옷을 입은 채로 물속에 앉아 물놀이 중이고, 자잘한 돌로 물의 흐름을 막아 만든 작은 웅덩이에서 수영 중인 아이들도 있다. 부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