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인생선배가 직접 전하는 직무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 직무 멘토링, 참 값진 경험이었어!”

나만 몰랐어!서울청년지원사업 ① 프로청  지난달 26일, 28일 양일간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LG 헬로비전 온라인 직무 멘토링’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직무 멘토링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http://volunteer.seoul.go.kr/?menuno=52)의 ‘프로청’ 주관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LG 헬로비전’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직무와 취업과 관련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LG헬로비전 ‘랜선잡담’은 먼저 8월 26일 오후 1시 15분부터 2시 30분까지 첫 번째 잡담, 그리고 오후 3시 45분부터 5시까지 두 번째 잡담이 진행되었다. 이후 8월 28일 오후 1시 15분부터 2시 30분까지 세 번째 잡담, 그리고 오후 3시 45분부터 5시까지 마지막 잡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직무 멘토링은 경영지원, 인사, 재무(회계), 경영기획, 온라인 콘텐츠 기획, 재무(금융) 등 총 15개 직무에 대한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각 직무별로 LG 헬로비전 현직자 1명과 청년 3명 혹은 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중에서 필자는 8월 28일 진행된 영업관리(기획, 관리, 지원) 관련 멘토링에 참여했다. 취업준비생들이 참여하면 좋은 '랜선잡담', 현직자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서울시자원봉사센터 | 영업관리 직무 Q&A 이번 멘토링은 직무와 관련된 멘토링인 만큼 그 취지에 맞게 LG 헬로비전 현직자 분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의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다음은 영업관리(기획, 관리, 지원) 직무와 관련된 멘토링을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Q. 영업관리 직무에서 하는 일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회사에서 방송 통신 업무를 하고 있다. 보다 자세히 설명드리면 효율적인 영업을 위해 여러 채널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특히 학교 기숙사와 같이 대형 계약의 경우에는 직접 ...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출입자 명부 작성도 알바생이 할 일이다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알바생의 자세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2.5단계로 방역 조치가 강화되며 우리는 더욱 철저하게 코로나 방역에 힘써야 한다. 제과점 겸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필자의 일상도 달라졌다. 코로나 방역에 더욱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아르바이트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일이다. 코로나로 인한 비상시국에 불안감은 커져만 갔다. 이번 기사에서는 코로나에 대비해 스스로의 안전도 지키고,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안전도 지키는 필자만의 방법을 담아보고자 한다. 참고로 본 기사 속의 내용은 해당 프랜차이즈 및 근무하는 매장의 공식적인 방법이 아닌, 필자 개인의 주관적인 방법임을 명시한다. 2.5단계 방역 조치를 시행하며 매장 내 객석 사용이 불가능하다 ©염윤경 아르바이트생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철저한 마스크 착용이다. 아르바이트하는 동안에는 무조건 KF94 마스크를 착용한다. 다수의 사람을 대면하고, 끊임없이 말을 나누어야 하는 만큼 조금 더 확실하게 비말 감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6시간이라는 긴 근무시간 동안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으면 머리도 아프고, 귀도 아프다. 불편하고 힘들다. 하지만 안전을 생각해서 근무시간 중에는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한다. 매장 내에서는 절대 마스크를 벗거나 내리지 않는다. 근무 중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염윤경 아르바이트 주 업무는 손님 응대와 계산이다. 카드와 현금을 다루고, 요즘에는 스마트 페이 결제도 많으므로 여러 사람의 휴대전화를 만져야 하는 경우도 많다. 계산할 때는 꼭 니트릴 장갑을 착용한다. 장갑을 착용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근무시간 내내 틈틈이 손을 자주 씻는다. 장갑 착용도 좋지만, 비누를 이용해 손을 꼼꼼하게 씻는 것이 더욱 확실하게 바이러스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현금, 카드 및 스마트페이를 다룰 때 니트릴 장갑을 착용한다 ©염윤경  방역 조치가 2.5단계로 강화되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인생설계학교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청년인생설계학교

나만 몰랐어!서울청년지원사업 ③ 청년인생설계학교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맹목적인 스펙 쌓기와 구직 활동에 내몰려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청년인생설계학교를 경험한 참여자이자, 올해 청년인생설계학교에서 '길잡이'로 활동하는 장소라님을 인터뷰했다. 장소라님은 2019년 진행된 청년인생설계학교의 여름학기 프로그램과 가을학기 자율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재는 청년인생설계학교의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길잡이로 활동하고 있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Q. 어떻게 청년인생설계학교에 참여하게 되셨나요? 이전 직장에서 일하다가 홍보물을 접하고 청년인생설계학교를 알게 되었다. 여름학기에는 프로진로고민러, 청년요양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었다. 진로를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나의 일상과 일에 대한 질문을 갖고 구체화할 수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퇴사를 본격적으로 고려하게 됐다. 이후 자율기획 프로젝트(현 프로젝트 코스)까지 꾸준히 참여하게 되었다.  퇴사를 결심했다는 말에 인터뷰를 참석한 모두가 놀랐다. 모두 퇴사하고 싶다고 생각은 해보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기기는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결심을 하고 실제로 실행으로 옮긴 장소라님이 멋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결심을 하게 만든 청년인생설계학교가 더욱 궁금해졌다. 지난해에는 청년인생설계학교 참여자로, 올해는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장소라님 Q. 자율기획 프로젝트(현 프로젝트코스)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청년인생설계학교에서 얻은 질문과 당시, 2019년 내가 답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다.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질문과 고민의 흔적, 마음의 상태 등을 작성해두면 나중에 길을 다시 잃더라도 이런 질문들을 했었구나, 이런 답을 찾았구나 좌표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브런치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사실 처음 설정한 목표는 기록을 출판...
서울시청 본관청사

[설명자료] 월세가 109만원? 청년주택 맞나요

월세가 109만원? 청년주택 맞나요 (2020.08.25.) ◆ “역세권 청년주택이 높은 임대료로 외면 받고 있다. 일부 도심권 청년주택의 경우 월세가 1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어 청년 주거복지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는 보도 관련 - 역세권 청년주택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신축 아파트임에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주거공간임 ※ 공공임대는 주변시세의 30% 이하, 민간임대는 주변시세의 85%~95% 이하 - 청년주택은 1인이 거주하는 대학생·청년을 위한 공급유형과 2인 이상 거주하는 신혼부부 유형을 함께 공급하고 있으며, 전체 공급 물량의 60% 이상이 월 임대료가 30만원대인 1인 거주 유형임 ※ 서교동 17㎡(보증금 5,350만원, 월세 39만원) / 충정로3가 17㎡(보증금 4,650만원, 월세 34만원) - 또한 “월세가 1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다”고 보도된 2인 이상 거주 주택의 경우에도 다양한 보증금-월세 비율을 제시하여 입주자가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 임대보증금 비율 30%~40% 전환 시 서교동 37㎡(보증금 9,170~12,230만원, 월세 85~73만원) / 충정로3가 36㎡(보증금 7,720~10,260만원, 월세 85~66만원) 문의전화: 02-2133-6291 ...
서울시 청년자체 독서 모임 글 그리고 사람들

해마다 독서율 뚝뚝…청년 독서모임서 희망을 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계속되고 있다. 사람과 사람간의 거리가 멀어졌다.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거리두기를 실시하니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우울감에 빠질 수밖에 없다. 심지어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이처럼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람 간 사이가 멀어짐에 우울과 무기력감을 느끼는 지금,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대처방안 중 하나로 ‘독서’가 꼽히고 있다. 독서는 행위 자체가 코로나로부터의 위험이 낮을 뿐 아니라 마음의 양식까지 쌓을 수 있는 좋은 취미이다.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독서를 하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독서량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3월 발표한 ‘2019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연간 독서율은 52.1% 독서량은 6.1권으로 2년 전에 비해 각각 7.8%, 2.2권이 줄었다2019국민 독서 실태조사 ©문화체육관광부점점 책을 읽는 횟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통계에 따르면 책 이외에 접근성이 용이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콘텐츠 시청,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학생들의 경우 학교나 학원 수강의 이유가 각각 1위로 뽑혔다. 한마디로 바빠서 책을 접할 수 없다는 것이다.2019국민 독서 실태조사 ©문화체육관광부이에 서울시에서는 독서를 장려하여 도서관 정책과라는 전담부서를 만들어 운영하며 독서문화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낮아지는 독서율 속에서도 책을 읽는 사람은 분명이 있다. 과연 이들은 단순히 책이 좋아서일까?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던 차에 서울시 청년들이 자발적인 독서모임을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해서 취재해 보았다.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문)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에 있는 문정오(24살)라고 합니다. 현재 인문학 모임에서 책장지기를 맡고 있습니다.(최)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 중에 있는 최성우(24살)입니다. 문정오와 함께 공동으로 모임의 리더인 책장지기를 맡고 있습니다.공동책장지기 모임의 공동리더인 최성우 씨(왼쪽)와...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시작되었다

대학생이라면?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진행하는 국가장학금이 5월 20일부터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국가장학금은 재산과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국가가 지원해 주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대학생인 필자는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했다.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한국장학재단 신청 대상은 대학교 신입생, 재학생, 재입학생, 복학생, 편입생이다. 한국장학재단 앱이나 홈페이지(http://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4시간 언제나 신청 가능하지만 마감일인 6월 18일은 18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인 6월 18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장학재단 앱 메인화면 한국장학재단 앱이나 홈페이지 모두 신청 방법은 비슷하다. 단계별로 작성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앱이나 홈페이지 모두 시키는 대로 따라가면 쉽게 신청할 수 있었다. 재학생의 경우는 지난 학기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더욱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2020학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클릭하면 되고, 앱에서는 ‘원클릭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와 계좌번호가 필수이므로 미리 준비해 두면 더욱 빠르게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제시하는 학자금(국가장학금) 지원 구간 하지만 모든 대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가장학금에는 1유형과 2유형이 존재한다. 1유형은 소득 수준 (소득 분위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8구간(분위)에 해당하는 학생까지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2유형은 대학 내에서 연계 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대학이 국가장학금 2유형에 참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다니는 대학교에 참여 여부를 물어보는 것이 정확하다. 그럼 ...
밤길 거리를 비춰주는 안심구역 로고젝터

혼자 걷는 밤길 무섭다면? 안심 귀가앱 ‘안심이’

완연한 봄을 맞은 요즘, 3월보다 부쩍 해가 길어졌다. 하지만 해가 금방 져버리는 겨울이 오면, 실기 과제를 끝마치고 밤늦게 집으로 향하는 혼자 걷는 길이 무서울 때가 많다. 물론 서울은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서는 밤길이 안전한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늦은 밤 여자 혼자 걷다 보면 타인에 대한 의심과 함께 괜스레 걸음을 재촉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늦은 밤, 혼자 걸을 때면 무서울 때가 많다 ©이세빈 필자는 혼자 자취를 하고 있다. 워낙에 요즘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부모님께서도 웬만해서는 밤길을 혼자 다니지 말라 말씀하시곤 하신다. 그래도 요즘은 한결 가볍고 편안한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하고 있다. 밤길을 밝혀주는 안심구역 로고젝터(Logo-jector)도 있고, 무엇보다도 바로 든든한 시민 호신앱 '안심이' 덕분이다. 서울시민 안전앱 '안심이' 시민 호신앱 '안심이'는 귀갓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서의 SOS 신고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3만 9천여 대의 CCTV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통해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특정 행정구 내에서만 사용 가능했지만, 현재는 서울 내 25개 전 자치구 지역으로 확대되어 서울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꼭 거주지가 아니더라도 서울 어디에서든지 귀갓길을 모니터링 받을 수 있다. 위급상황일 때, 경찰이 즉각 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안심이 되었다.  '안심이' 귀가모니터링 서비스를 위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한 모습 '안심이' 앱은 사용법도 굉장히 간편하다. 휴대폰 번호 인증이나 SNS 계정(카카오)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필자는 평소에도 SNS 계정과 연동해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편이라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사용하고 있다. 첫 화면에 뜨는 ‘긴급신고’ 버튼을 한 번만 눌러도 신고가 전달되고, 또 위험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에 휴대폰을 흔들어서 신고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민감도는 휴대폰 흔들기...
낭만, 청춘, 열정등으로 가득차고 북적거려야 할 대학 캠퍼스가 텅비어 공허함 만이 느껴진다.

코로나19로 바뀐 대학 분위기는? (feat.인터뷰)

현재 전 세계의 화두인 코로나19, 높은 전염성과 개발된 백신이 없다는 점 때문에 우려를 낳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인 문화가 되었다. 또 집에서 머무는 동안 다양하고 기발한 활동과 미션을 하고 SNS에 게재하며 대중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스테이홈 챌린지'(Stay at home Challenge) 등 비대면 문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 문화를 이끌어가는 서울시 대학가의 상황은 어떨까. 학교의 상황과 대학생들의 생각을 취재해보았다. 인터뷰 대상자는 대학생과 교수 등 양측의 입장을 모두 들어볼 수 있는 수업 조교를 선정하였다. 대면 수업이 멈춰 텅빈 대학교 강의실 모습 ©유지승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고려대학교에서 대학원에 재학 중이고 학부생 수업 조교를 맡고 있는 황수연이라고 합니다. Q. 반갑습니다. 우선 코로나 19사태 관련 최근 학내 유동인구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A. 유동인구는 눈에 띄게 적어졌습니다. 대신 광장 같은 넓은 곳에선 사람들을 간간히 볼 수 있습니다. 학교건물 출입은 아예 다 막아놨습니다. 출입허가 난 교직원이나 부득이하게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 이외에 모두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Q. 학우들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A. 날씨가 화창한 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는 것과 수업적인 부분에서 수업의 질이나 출석 인정 방법 등에 대해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실험과 실습 병행해야 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졸업요건과도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학업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학생출입을 통제해 텅빈 학내시설 ©유지승 Q. 현 코로나19 사태 발생 기간 동안 학생들의 문의가 빗발친 적이 있는지, 또 가장 기억에 남는 문의내용은 무엇인가요? A. 문의가 빗발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실시간 온라인 강의가 진행될 때 강의가 끊기고 소리가 안 들리는 등의 오류가 많았습니다. 출석이랑 과제가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대한 질문...
수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약국으로 갔다

아침엔 약국으로! 한 대학생의 ‘좌충우돌 수요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중이다. 2달째 일주일에 한 두차례 외출하는 생활을 실천하고 있었는데, 공적마스크 때문에 외출 한 번이 늘었다. 98년생인 필자는 매주 수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구매한다. 외출하는 날에 맞추어 코로나19에 적응 중인 어느 수요일을 기록해 보았다. 공적 마스크를 사기 위해 휴대폰 알람을 설정했다. ©박정원 아침 수업이 없는 날이지만 일찍 일어나기 위해 알람을 맞춰 놓았다. 경험상 알람소리가 울려도 바로 일어나지 못하는 자신을 잘 알기에 5분 간격으로 반복 설정을 했다. 마스크를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8시 30분경에는 기상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어제 늦게 잔 탓인지 깊이 잠들지 못해 알람이 유난히 잘 들렸다. 바로 일어나서 어제 만들어 둔 연어장을 꺼내 아침 식사를 했다. 귀찮은 마음이 달고나커피 같은 유행도 피해 가게 만들었지만 온라인으로 식재료를 구매하는 빈도는 오히려 늘었다. 조금이나마 지출을 줄이기 위해 직접 요리를 한 것이다. 분명히 레시피대로 했으나 예상보다 훨씬 짜다. 운동량이 줄어 살이 찌겠단 걱정이 머릿속을 스쳐가지만 밥을 더 담는 손은 멈추지 못한다.  처음으로 직접 만들어본 연어장 ©박정원 시계를 보며 허겁지겁 식사를 하고 약국으로 향했다. 지난 3주 동안 매번 다른 약국을 찾았다. 시간대도 들쑥날쑥. 친구들이 사는 동네에서는 동일한 시간에 마스크가 입고된다는데 우리 동네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천차만별이라 언제 어디에 마스크가 들어올지 예측이 힘든 탓이다. 계속 재고를 확인하는 것보다 미리 번호표를 받는 것이 유리할 것 같아 소중한 아침잠을 포기하기로 했다. 9시부터 번호표를 나눠주기 때문에 오랜 대기 시간을 예상하고 미리 책을 챙겨간다.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내야 한다는 강박이 머릿속을 지배하는 요즘이다. 약국 앞에 벌써 줄이 서있다. ©박정원 여전히 수십 명이 줄을 서 있지만 지난 주보다 줄이 짧아졌다. 예상 외로 마스크가 빨리 들어온 덕에 9시가 되기 전에 번호표가 아닌 마스크를 ...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

정샘물이 청춘에게 건네는 위로

정샘물, 대한민국에서 그 이름 석 자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손에 꼽을 것이다. 투명 메이크업의 거장, 한국식 메이크업의 창시자, 갓샘물 이것이 그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수많은 톱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그 명성을 떨치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메이크업 숍과 메이크업 아카데미, 그리고 화장품 브랜드까지 ‘정샘물’이라는 이름은 그 자체만으로도 모든 것을 설명하기 충분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 ©염윤경 자신의 이름이 브랜드가 된다는 것 현재 정샘물 원장의 메이크업 브랜드는 국내는 물론 싱가폴과 태국 등 해외에도 브랜드를 런칭했다. 태국 방콕 정샘물 매장의 매출은 국내 가로수길 매장의 매출을 단 3일 만에 뛰어넘을 정도로 큰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자신의 이름 석자가 브랜드가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정 원장은 그것은 아주 감사한 일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책임과 고충이 있다고 했다. “이름이 브랜드라는 건 천운이죠. 너무나 감사한 일이예요. 가끔씩 제 자신도 믿기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진행해 온 시간보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더 많이 고민하는 시기예요.” 브랜드 정샘물의 로고 그때 그 스크랩을 만들지 않았더라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사업가로서도 성공한 정샘물 원장이지만 정 원장의 인생이 늘 탄탄대로였던 건 아니었다. 어린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영화 기생충과 같은 초라한 집에도 살아보았고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았던 적도 있다고 한다. 정 원장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고비였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초반기의 일화를 들려주었다. 가난한 청춘이었고 돈을 벌어야 했던 그 시기, 정 원장은 배우 이승연 씨에게 해고를 당했던 적이 있다고 했다. “제가 메이크업 초반에 이승연 씨한테 잘린 적이 있어요. 작품 하나 했는데 연락이 없고, 갑자기 티비를 틀었는데 이승연 씨가 나오는 거예요. 내가 메이크업을 안 했는데 누가 했지? 나 잘렸구나. 두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그렇지 뭐, 내 인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