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지킴이 집

“무서울 때 피하세요” 여성안심지킴이 집 확대

“도와주세요!” 관악구 신림동의 한 편의점으로 20대 여성이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편의점 점주는 여성을 창고 안쪽으로 숨기고, 무선 다이얼링 전화기를 내려놓아 경찰에 자동 신고가 되도록 합니다. 이어서 한 남성이 팔 여기저기에 피를 흘리며 흥분한 채 뛰어들어오고, 점주와 실랑이를 하는 사이 경찰이 출동합니다. 편의점이 없었다면, 경찰에 자동신고가 되지 않았다면 아찔한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서울시는 2014년 2월부터 24시간 편의점 673곳을 활용해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1,000개로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설명해드릴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4일 서울시는 현재 673곳인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1,00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새롭게 확대되는 여성안심지킴이 집의 경우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이 ▲여성인구 거주지 및 1인 여성인구 밀집지역 ▲성범죄 발생지역 ▲주점 및 유흥업소 지역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내 놓은 공간정보 빅데이터 `서울 정책지도` 를 활용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는 24일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5개 회원사인 CU, GS25, 7-ELEVEN, MINISTOP, C-SPACE와 공동협력 재협약을 맺었습니다. 시는 우선 여성안심지킴이집 확대가 필요한 지역의 점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여성안심지킴이 집은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의 긴급 대피와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킴이 집들은 112와의 핫라인 신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필요한 경우엔 편의점 점주나 아르바이트생이 카운터에 설치된 비상벨과 무다이얼링(전화기를 내려놓으면 112로 연계되는 시스템)을 통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합니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의 협조를 통해 여성안심지킴이 집 명단을 112, 각 지역 경찰서, 지구대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