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이동 경전철 차량기지에 경전철(우이~신설) 전동차가 입고되는 모습ⓒ뉴시스

“새절역~서울대입구역” 속도내는 경전철 사업

서울 우이동 경전철 차량기지에 경전철(우이~신설) 전동차가 입고되는 모습 2월 10일, 두산건설이 서울시 경전철 서부선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서울시 경전철 사업이 본격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시 경전철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명지대~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까지 총 연장 16.23㎞, 정거장 16개소를 설치하는 노선이다. 현재 은평구 새절역(6호선)이나 명지대앞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약 50분정도 소요되나, 서부선이 건설되면 절반이하로 통행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경전철 서부선 노선 지난 1월 24일, 위례신사선(위례중앙~신사역, 14.km)의 사업제안서도 접수됨에 따라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서울시의 제3기 경전철 사업들이 금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울시 경전철 사업은 10개 노선 중 6개 노선이 각각 개통준비(우이신설선), 공사착수(신림선), 협상진행(동북선), 적격성조사(위례선), 제안서 접수(위례신사선, 서부선)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노선현황 각 노선의 진행현황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①우이신설선(우이동~신설동, 11.4㎞)은 오는 7월 개통을 목표로 건축 등 마무리 공사를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②신림선(여의도~서울대, 7.8㎞)은 2월 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특히, 지난해 우선공사 착수 구간을 선정하여 한전 및 상수도 등 장애물 이설 등 가시설 공사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③동북선(상계역~왕십리역, 13.4㎞)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지난해 1월부터 협상을 개시하여 기술부분 등 협상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총사업비 등 주요 사업조건과 실시협약안에 대한 마무리 협상단계에 있다. 동북선이 개통되면 상계동에서 왕십리까지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통행시간은 현재 42분(4호선↔2호선 환승기준)이 26분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④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위례선(마천역~복정역, 5...
비상시를 대비해 빠르게 대피 훈련을 하고 있는 지하철 승객들 ⓒnews1

지하철 비상상황 발생시 어떻게 해야 할까?

비상시를 대비해 빠르게 대피 훈련을 하고 있는 지하철 승객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76) - 지하철 비상개방장치 사용, 이럴 때만! 지난 2003년 대구에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있었다. 바로 사망과 실종으로 213명이 희생된 대구지하철 참사다. 당시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가장 심각했던 문제는 화재가 발생한 전동차 옆에 도착한 전동차의 기관사가 문을 닫아둔 채로 달아나버린 바람에 승객들이 탈출하지 못하고 희생된 부분이다. 원래 전동차는 승무원이 출입문을 조작하지만, 비상시를 대비하여 승객이 문을 열 수 있는 장치가 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이를 제대로 아는 승객이 적어서 문을 제때 열지 못하고 많은 사람이 희생된 것이다. 그 이후로 전국의 지하철 운영기업에서는 비상시 출입문 개방장치에 대한 표시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홍보를 시행하여 이제는 상당수의 시민들이 출입문을 수동으로 여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다고, 이제는 출입문 비상개방이 꼭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승객들이 쉽게 문을 열어버리는 바람에 불편한 점도 생기고 있다. 일단, 근본적으로 비상출입문 개방이 꼭 필요할 때가 언제인지를 생각해보자. 다음 표로 정리할 수 있다. 참고로 승객이 출입문을 수동으로 개방하면 열차는 비상제동이 걸려 자동으로 정지한다. 비상출입문 개방이 불필요한 경우 비상출입문 개방이 필요한 경우 - 객실 내 소규모 화재로, 크게 번지기 전에 다음 역에 도착이 가능한 경우 - 전동차가 고장 나서 멈추었지만, 곧 수리가 가능한 경우 - 객실 내 대형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를 피해 옆 칸으로 대피할 수 없을 경우 - 전동차가 고장 났고, 상당 시간 수리나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 일단 화재일 때와 아닐 때로 나눠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전동차에서 바로 탈출 하고 싶겠지만, 그게 반드시 좋은 선택인 건 아니다. 대구지하철 참사 때와 달리, 현재 서울지하철의 모든 전동차는 내장재가 불연재로 ...
통계로 본 서울시민의 대중교통이용

[그래픽뉴스] 한눈에 보는 서울시민 대중교통 이용실태

통계로 본 서울시민의 대중교통이용 서울의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일평균 대중교통 이용인원, 대중교통 접근시간, 환승횟수, 환승시간, 월평균 대중교통 비용 등을 통해 서울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실태를 살펴본다. ◆ 교통수단별 통행 분담률, 지하철·철도 39.0%로 가장 높아 - 2014년 서울의 교통수단별 통행 분담률은 지하철·철도가 39.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버스 27.0%, 승용차 22.8%, 택시 6.8%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남. ◆ 지하철 1일 이용 인원, 7,234,000명 - 2015년말 기준, 지하철의 1일 이용 인원은 7,234천여명, 시내버스는 4,403천여명, 택시의 1일 이용건수는 1,273천여건으로 나타남. ◆ 지하철 2호선이 이용 인원 가장 많아 - 지하철 노선별 이용인원(2015년말 기준)은 2호선 2,087천명, 7호선 1,026천명, 5호선 845천명 등의 순으로 나타남. 이용인원이 가장 적은 호선은 8호선으로 하루 244천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통근통학 평균 소요시간, 36분 - 2015년 기준, 통근통학에 걸리는 평균 소요시간은 36분으로 나타남 - 교통수단별 통근통학 평균 소요시간은 ‘버스+지하철’이 50분으로 가장 길고, ‘지하철(철도)’ 45분, ‘승용차’ 37분, ‘버스(환승포함)’ 30분 등으로 나타남. ‘도보’와 ‘자전거’ 통근통학은 각각 16분, 19분인 것으로 나타남. ◆ 대중교통 접근 평균 소요시간, 8.69분 - 집에서 대중교통을 타러 가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8.69분임. 구간별로는 ‘5~10분’ 42.6%, ‘10~15분’ 31.1%, ‘5분 미만’ 14.3% 등으로 나타남. ◆ 대중교통 환승 이용 시민 89.2%, ‘1회 환승’ 56.9% -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 중 89.2%가 환승을 이용함. -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 중 환승을 한번 하는 시민은 56.9%, 두 번 이용자는 24.4%, 세 번 이상자는 7.9%임. ◆ 대중...
지하철 공덕역에서 환승하려는 시민들 ⓒ연합뉴스

똑소리 나는 서울 지하철 이용 노하우

지하철 공덕역에서 환승하려는 시민들 외국인들이 서울을 방문하면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것이 지하철입니다. 빠르고 깨끗하며 스크린도어까지 완비된 서울의 지하철에서 미래 도시의 모습마저 느껴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하철을 매일 이용하는 시민들에겐 다소 불편한 점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때론 노선 환승이 번거롭거나 깊숙한 역사까지 걷기가 힘들 때도 있지요. 하지만 몇 가지만 미리 체크해 보면, 지하철 이용이 훨씬 편리해집니다. 지하철 똑똑하게 이용하는 팁! 지금 바로 알려드립니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75) - 지하철 더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 ① 환승거리 고려 지하철의 가장 큰 불편한 점은 환승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승을 할 때는 모처럼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야 하고, 수평 및 수직 이동을 해야 하며, 갈아타는 열차를 다시 기다려야 하는 삼중고가 생긴다. 따라서 지하철을 가장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가급적 환승을 적게 해야 한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환승을 안 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지하철 운영사나 포털사이트의 지하철노선 검색 서비스에서는 한 가지가 아닌 몇 가지 경로를 제시하는데, 그 중에 ‘최소 환승’이라고 표시되어 있거나 환승횟수가 적은 경로를 찾아본 후 이를 이용하면 된다. 환승을 할 수밖에 없다면, 좀 더 편한 환승역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환승역은 역마다 구조가 달라서 환승거리가 짧은 역이 있고 긴 역이 있다. 환승거리가 긴 역은 피하는 게 유리하다. 아래에 환승이 편한 역과 불편한 역을 정리해 놓았다. 물론 환승거리는 본인이 느끼기에 다를 수 있으므로, 직접 체험해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다. ■ 지하철 환승거리 안내 ○ 환승거리가 긴 환승역 : 1-5호선 신길, 1-5호선 종로3가, 2-8호선 잠실, 2호선-공항철도 홍대입구, 7-9호선 고속터미널, 4-7호선 노원, 2-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2-6호선 신당, 4-6호선 삼각지, 4-9호선 동작, 경의중앙선-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 1-4호선...
교차로 사고를 줄여주는 분홍색 주행유도선

2016년 서울을 바꾼 교통정책, 어떤 게 있었나?

교차로 사고를 줄여주는 분홍색 주행유도선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74) - 서울교통정책 1년의 기록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공공서비스 중 하나가 바로 교통이다. 올해에도 서울시 교통은 시민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서울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 서울시 교통정책의 중심에는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가 있다.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에너지와 공간을 낭비시키는 자동차는 도시의 주인일 수 없다. 보행자와 자전거가 걷기 편하고 달리기 쉬운 공간으로 서울시를 바꿔나가는 것이야말로 물신주의에서 인본주의로의 회귀이다. 불필요한 차로를 줄이는 ‘도로 다이어트’ 시행 이미 서울시는 퇴계로~회현역이나 성북로 등 도심 및 부도심에서 불필요하게 넓은 차로를 줄이고 보행자가 편리하게 다닐 수 있게 만드는 `도로 다이어트` 사업을 시행 중이다. 5월부터는 용산구 녹사평대로26길, 성북구 오패산로3길, 동작구 여의대방로44길 등 동네길에 대해서도 시행한다. 이 같은 도로 다이어트는 자동차의 속도를 줄이고 인도를 넓혀 보행자를 보호한다. 또한, 노상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낙후된 지역을 개선하며 관광객의 유입까지 유도하는 등 다양한 지역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무장애 보행환경 조성(관악구,성동구), 4대문 안 도보관광길 조성(4월), 걷기 좋은 서울 공모전(9월), 서울광장 남동쪽 횡단보도 설치(11월) 등 보행 활성화 사업은 계속되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운영 1년 만에 회원 20만 명, 이용횟수 144만 건을 돌파하고 있다. 꾸준한 자전거 활성화 사업 보행자와 짝을 이루는 자전거 활성화 사업도 이어졌다. 서울 자전거 대행진(5월), Share the road 자전거 퍼레이드(6월), 서울자전거 축제(9월), 아시아 도시 자전거 포럼(9월), 서울 걷자페스티벌(10월) 등 자전거 행사가 줄을 이었다. 7월에는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가 3,600대 늘어...
① 비보호 좌회전 신호 ⓒ서울시

알고 보면 쉬운 비보호 좌회전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71) 헷갈리기 쉬운 교차로-2편 비보호 좌회전 헷갈리기 쉬운 교차로 통과 방법. 지난 호 `헷갈리기 쉬운 교차로-우회전 편`에 이어 이번에는 좌회전에 대해 알아보자. 교차로 좌회전 중에 가장 논란이 많은 것이 비보호 좌회전이다. 비보호 좌회전은 신호등의 좌회전 화살표가 따로 없이 좌회전을 하는 것이다. 이 경우 좌회전을 할 수 있는 신호등 색깔은 적색이 아니라 녹색이다. 예전에는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았지만, 이제는 비보호 좌회전이 보편화되면서 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① 비보호 좌회전 신호 하지만 아직까지도 왜 녹색에서 좌회전을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적색일 경우 앞에서 오는 차가 없으므로 좌회전을 하기 쉬운데 왜 굳이 불편하게 녹색에서 하라는 것인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인다. 비보호 좌회전 교차로에서 자신에게 적색 신호가 켜졌다는 것은 좌우방향 도로에 녹색이 켜졌다는 뜻이다. 비록 앞에서는 차가 안 올지 몰라도, 이때 좌회전을 하다보면 왼쪽에서 다가오는 차량에게 측면 충돌을 당할 수 있다. 더구나 충격을 받는 곳은 운전석 바로 옆이다. 엔진실이라 완충공간 없이 충격을 그대로 받는 것이다. 더구나 앞에서 오는 차는 자신의 차와 마주하면서 긴 시간 동안 볼 수 있지만, 왼쪽에서 오는 차는 옆에 있기에 잘 보이지가 않는다. 이는 옆 차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적색신호 때 비보호 좌회전하는 것이 훨씬 위험하다. 이 때문에 법령에서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을 때, 녹색신호 시와 적색신호 시를 다르게 처리하고 있으며 적색신호 시 사고가 나면 훨씬 심각한 상황이 된다. 이를 표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비보호 좌회전 중 사고발생할 경우   녹색신호 시 적색신호 시 좌회전 운전자의 책임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또는 안전운전의무 위반 신호위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의11대 중과실 해당 안 됨 해당 됨 치...
버스 삼색등이 설치된 신호등 ⓒnews1

좌회전, 우회전 이젠 헷갈리지 마세요!

버스 삼색등이 설치된 신호등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70) 헷갈리기 쉬운 교차로-1편 우회전법 시내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만나는 것이 교차로이다. 교차로에는 대부분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신호를 따라가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끔씩 신호만으로는 혼동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갈등이 생길 때가 있다. 더구나 이럴 때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면 교통사고까지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차로에서 헷갈리기 쉬운 좌회전과 우회전을 올바르게 하는 방법을 2회에 걸쳐서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는 우회전이다. 일반적으로 직진 신호를 따르는 직진과 좌회전 신호를 따르는 좌회전과 달리, 교차로의 우회전은 신호등이 어떤 색깔이든지 상관없이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경우 가장 큰 논란이 되는 것은 우회전을 하고 난 직후에 “정지선이 없는” 횡단보도가 있고, 그 횡단보도에 보행자용 녹색신호가 켜져 있을 때이다. 일반적으로 보행자용 녹색불이 켜진 횡단보도는 건너가면 안 된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혼란이 발생한다. 더 큰 문제는 우회전을 하기 전의 도로가 좁은 경우이다.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우회전을 하는 상황 말이다. 이 경우 우회전을 하려는 차량은 직진이나 좌회전 차량에 가로막혀서 우회전을 못하고 있었는데, 앞차가 직진이나 좌회전으로 빠져나간 후 드디어 우회전을 하려고 했더니, 녹색신호 횡단보도가 우회전을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이다. 뒤에서는 직진이나 좌회전 차들이 빵빵거리고 있으니 식은땀이 절로 난다. 이 때문에 비록 우회전 직후 횡단보도의 신호가 녹색이라도 보행자가 없으면 우회전을 해도 된다는 의견과 횡단보도 녹색신호는 절대적이므로 우회전을 하면 안 된다는 의견으로 나뉘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록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가 녹색이라도 보행자가 없다면 우회전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보행자가 있을 때 무리하게 운전하면 ‘보행자 통행방해 또는 보호 불이행’으로 범칙금과 벌점을 받는다는 점이다. 특히 인명사고 발생 시 형...
서울시 버스 300대가 감차될 예정이다 ⓒnews1

버스 감차, 시민불편 최소화 할 방안은?

서울시 버스 300대가 감차될 예정이다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69) 버스감차정책에 바란다-시민불편 최소화할 대책 함께 시행해야서울시는 지난 9월 초 7,439대의 서울시 버스 중 약 4%인 300대를 감차(減車)할 계획임을 밝혔다. 하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버스가 줄어든다면 그 만큼 배차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가 가장 큰 걱정이다.이에 대해 서울시는 평소에는 운행하지 않는 예비차를 우선 감축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를 통해 시민의 세금에서 나오는 버스업계 지원금을 절약할 예정이다.하지만 서울시 버스업체들의 단체인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예비차가 차량정비 상황이나 긴급하게 수요가 늘어났을 때 등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으므로 함부로 줄이는 것을 힘들다는 입장이다.이렇게 양쪽의 이해가 맞서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편의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과도한 지원금을 줄여 세금을 아끼겠다는 서울시의 입장도 맞고, 무리한 감차는 서비스 수준을 떨어뜨린다는 버스조합의 입장도 맞는다. 따라서 시민 편의 개선을 전제로 하면서 두 마리 토끼 같은 이들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면 더욱 세심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지선 중심의 버스 운행으로 효율성 높여야이를 위해서 우선 현재의 서울시 버스를 좀 더 지선 중심으로 운행하는 게 필요하다. 서울은 국내에서 지하철이 가장 잘 되어 있는 도시이며, 따라서 지하철을 최대한 이용한 뒤 나머지 구간은 버스로 목적지까지 가게 해야 효율적이다. 물론 버스도 장점이 있긴 하지만, 동일한 노선을 버스와 지하철이 동시에 달리면서 서울시가 이중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기에는 재정이 충분치 않다.이런 점에서 현재의 서울 버스는 한계가 있는데, 지선버스들의 배차시간이 대체로 길다는 점이다. 실제로 서울시 버스노선 현황을 살펴보면 평일 최소 배차시간이 9분을 넘는 버스들은 대부분 지선버스이다. 간선버스들은 대체로 짧은 배치시간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 버스노선 현황 자세히 보기사람들은 출발지에서 목적지로 갈 때 ‘지선-...
`2016 서울 차 없는 날` 세종대로 모습 ⓒ신유리

‘차 없는 날’ 한가로이 도심길을 걷다

`2016 서울 차 없는 날` 세종대로 모습세종대로·덕수궁·청계광장 일대에 자동차가 사라졌다. 평소 차들로 가득했던 서울 도심 한복판 대로가 9월 25일 이 날만큼은 온전히 사람들에게 돌아갔다.서울시는 ‘차가 멈추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주제로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 주간 릴레이 캠페인 ‘서울 차없는 주간’을 벌였고, 25일을 ‘차 없는 날’로 정해 종일 세종대로를 말 그대로 차 없는 길로 만들었다. `차 없는 날` 거리 조형물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된 ‘차 없는 날’은 2,200여 개 도시에서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서울은 올해로 열 번째 ‘차 없는 날’을 맞았다.자동차가 사라진 대로는 차 대신 지구의 환경과 안전, 건강을 생각하는 볼거리로 채워졌다. 태양열의 이용, 오염 실태, 에너지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천막 부스들 양쪽으로 늘어서 있었다. 전기, 도시가스, 수도, 난방 등의 사용량을 줄이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에코마일리지 제도(ecomileage.seoul.go.kr)’를 소개하는 부스도 자리하고 있었다. 걷거나 자전거, 수레 등 비동력 저탄소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마치 골목길을 돌아다니듯 서울 한복판 대로를 여유롭게 걸으며 다양한 거리 공연 및 이벤트를 둘러보는 기분이 새롭다. 요가 공연, 맑은 공기로 오염 된 공기를 몰아내는 에코 퍼포먼스, 길바닥 그림 그리기 등 거리 이벤트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걷다가 힘들면 비동력 저탄소 교통수단인 이색 자전거, 인력거, 수레 등을 빌려 탈 수도 있었다. 퀴즈 이벤트(좌), 안전체험 이벤트(우) 등에 참가하고 있는 시민들‘찾아가는 안전교실, 소방 체험’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코너였다. 위험 시 높은 곳에서 미끄럼 타고 탈출하기, 창문 넘어 탈출하기,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직접 해볼 수 있었다.어른들에게 가장 인기 있던 건 여덟 차례 열린 퀴즈 코너였다. 친환경에 관한 O, X 문제를 맞춰 최종 우승, 준우승을 하면 밥솥 등 ...
서울 지하철역 유실물센터에 보관된 잃어버린 물건들ⓒ뉴시스

지하철·버스에서 물건 분실했을 때 대처법

서울 지하철역 유실물센터에 보관된 잃어버린 물건들 알아두면 도움 되는 교통상식 (68) 대중교통 내에서 물건을 잃어 버렸을 때 살면서 여러 일을 겪지만 가장 불쾌한 경험 중 하나는 자신의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돈이나 신분증도 문제이지만, 손때 묻은 정든 물건이나 다시 구할 수도 없는 중요한 서류 등을 잃어버렸을 때는 정말로 난감하다. 그나마 다행인 경우는 이들 물건을 대중교통에서 잃어버렸을 때이다. 우리나라의 발달된 대중교통과 IT기술이 결합해 편리한 유실물 찾기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사이트 일단 서울의 대중교통을 타다가 물건을 분실했다면, 서울시의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 방문하는 게 가장 편리하다. 이곳에서는 서울시 시내버스, 마을버스, 법인택시, 개인택시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한꺼번에 조회해 볼 수 있다. 지하철은 서울메트로(1~4호선)와 코레일(1호선 지상구간,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의 조회가 가능하다. 단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나 9호선, 공항철도, 신분당선 등은 여기서 검색이 되지 않으므로, 각 회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게 좋다. 한편 서울 안에 들어오는 경기도 버스나 인천 버스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경기도와 인천 버스는 별도의 유실물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고 각 버스 회사에 문의 후 내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자신이 탄 버스의 번호와 버스회사 이름을 파악하여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자신이 탄 버스가 어느 지역 버스인지 알려면 버스차량에 부착된 노란색 번호판에 표시된 지역명을 확인하면 된다. 흰색 자가용 번호판과 달리 운수사업용 노란색 번호판에는 아직도 지역명이 기입된다. 이렇게 서울시에서는 통합 웹사이트를 마련할 정도로 유실물 주인 찾아주기에 노력하고 있지만, 유실물법에 따라 7일이 지나면 유실물은 경찰로 이관된다. 따라서 잃어버린 지 7일이 지난 유실물은 이제는 경찰을 통해 찾아야 한다. 경찰청 유실물 종합안내 사이트 `로스트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