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버스, 노선을 단축해야 하는 이유

장거리 버스, 노선을 단축해야 하는 이유

새문안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달리는 버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95) 장거리 버스 노선 단축의 기대효과 지난 10월 12일 서울시는 장거리 버스노선인 703, 706, 760번 등 노선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버스 노선이 단축되면 갈 수 있는 곳이 줄어들므로 불편하다고 생각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서울시는 이런 선택을 한 것일까? ■ 서울시의 장거리 노선 개편계획 노선번호 운행 현황 현재 조정 703 파주 문산~연세대~구파발역~서울역 파주 문산~연세대~구파발역~불광역 706 파주 교하/운정신도시~구파발역~서울역 파주 교하/운정신도시~구파발역~불광역 760 파주 금촌~DMC~홍대입구~영등포역 775번(금촌~구파발역), 761번(진관차고지~영등포역) 으로 분할 일단 기본적으로 서울시는 장거리 운행에 따른 버스운전사 피로를 줄이고 법에서 규정된 운전사 휴게시간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최근 버스 졸음운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휴게시간 보장은 교통안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장거리 운행은 단순한 피로를 넘어서 운전사가 용변을 보기 어려운 경우도 생기는 등 인권문제까지 야기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운행거리 단축은 운전사 근무여건을 개선하여 버스 안전성 개선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사실 버스기사 장거리 운행이 큰 문제라면 노선 중간에 승무사무소를 마련하여 운전사를 교대하는 방법도 있다. 실제로 지하철은 이렇게 한다. 사실 장거리 버스노선 개선은 안전 강화뿐만 아니라 효율성 측면에서도 여러 효과가 있다. 이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해야 할 서울시 버스체계에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장거리 버스노선 조정 사례. 10월 말, 종점을 서울역에서 불광역으로 변경하고 노선번호를 703번에서 774번으로 변경한다 버스노선 단축, 정시성 개선과 회전...
추석 장거리 운전, 이것만은 꼭!

추석 장거리 운전, 이것만은 꼭!

추석연휴 고속도로를 가득 메운 차량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94) 추석 장거리 운전을 위해 알아야 할 정보 모음 추석연휴를 앞두고 지난 호에는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살펴봤고, 이번 호에서는 안전운전을 위해 점검해봐야 할 항목과 편리한 운전을 위한 유용한 정보들을 좀 더 알아보겠다.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장거리 운전에 앞서서 내비게이션 지도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특히 추석 직전에 임시 또는 조기 개통되는 도로들이 꽤 있기 때문에 미리 업데이트를 해두면 도움이 된다. 요즘엔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때는 스마트폰에서 내비게이션 앱 자체를 업데이트하면 좋다. 안정성이 개선되고 기능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 미리 저장해두는 전자지도를 받아두는 것도 좋다. 데이터 절약에 도움이 된다. 블랙박스 메모리도 점검해야 한다. 평소 오랫동안 꽂아두고 방치했다면, 추석 전에 PC로 옮겨서 포맷 작업을 해주면 안정성이 개선된다. 장거리 운전을 대비해서 아예 새 메모리를 구입하는 것도 좋다. 특히 표면에 ‘하이 엔듀런스(High Endurance)’ 등이 기재된 블랙박스 전용 메모리를 사용하면 안전하다. 차량용 비상용품 추석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차량용 비상용품을 점검하고 구입하도록 한다. 보통 삼각대나 은색 스프레이 등은 차량 구입 당시 선물로 받은 것을 트렁크에 넣어두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전히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오래된 스프레이는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삼각대에 비해 야간 시인성이 훨씬 높은 불꽃신호기를 권하고 싶다. 야간 시인성이 개선되면 2차 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정부에서는 불꽃신호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급을 늘리기 위해 규제완화도 실시한 상태이다. 그래서 현재 불꽃신호기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7,000원~1만원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회전교차로와 점멸신호 고향에...
개통 2주차 연둣빛 '우이신설선' 탑승기

개통 2주차 연둣빛 ‘우이신설선’ 탑승기

무인운행되는 우이신설선 경전철. 기관사실이 없어 전동차 앞뒤로 터널 내부가 훤히 보인다. 우이신설 경전철이 지난 9월 2일 개통됐다. 북한산 밑 우이동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내로 가려면, 버스를 타고 좁은 삼양로를 따라 길음역 방향으로 가거나 수유역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한 후 지하철을 이용해야만 했기에 주민들의 기대감은 더욱 남달랐다. 2003년 민간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하고 2009년 9월, 숱한 우여곡절 끝에 공사에 착공했지만, 시공사 문제로 두 번이나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런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반가운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소식에 바로 우이동 교통광장을 찾았다. 우이동 교통광장의 복잡했던 도로가 회전교차로로 말끔하게 정리됐는가 하면 우이동먹거리마을 입구 우이령으로 올라가는 도로도 넓게 정비됐다. 도선사 바로 밑에 우이신설선의 첫 역인 북한산우이역 이정표가 보였다.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내려가니 안내원이 개찰구 입구에서 승객들의 이용 안내를 돕고 있다.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지하철 요금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우이역 개찰구(좌), 객실차량 사이 문과 턱이 없다.(우) 앙증맞은 플랫폼엔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윽고 우이신설선이 플랫폼에 들어오자 기다리던 사람들이 줄지어서 탑승했다. 첫인상은 깔끔했다. 기관사가 없는 객차 2량의 앞뒤 유리창으로 선로의 속살이 그대로 보였다.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도 들었다. 지형을 따라 설계가 된 탓에 곡선 구간이 많았고, 오르락내리락하는 구간도 있었다. “10년 넘게 걸린 것 같아요. 제가 삼양동에 살면서 몇 년 동안 학수고대하던 일이거든요. 신설동까지 금방이네요. 한 30분은 단축되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이 기차에 관심이 많아서 한 번 태워주려고 나왔다는 지역 주민 이우성 씨는 우이신설선 개통에 반가움을 표했다. 북한산우이역을 출발한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구간인 솔밭공원, 4.19민주묘지, 가오리, 화계, 삼양, 삼양사거리, 솔샘역을 지나 성북구 구간인 ...
경전철

[알기쉽게 풀어드려요] ② 경전철

#1 알기 쉽게 풀어드려요 경전철? #2 경전철은? 경전철(輕電鐵)은 ‘가벼운 전철’이라는 뜻으로, 크기와 무게를 줄여 건설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전철을 말합니다. #3 서울시는 ‘서울시내 어디서나, 걸어서 10분 안에 지하철’이라는 목표로2015년부터 10개의 지하철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4 9월 2일 오전 5시 30분 북한산우이역에서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5 우이신설선은, 서울시 최초 경전철 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을 총 13개 정거장으로 연결하는 전구간이 지하로 운영됩니다. #6 우이신설선을 시작으로,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도 경전철로 건설될 계획입니다. * 위례선: 트램(노면전차)으로 지상 구간에 건설 * 9호선 연장 노선: 기존 전철인 중전철로 운행 #7 이 노선들이 모두 건설되면, 서울 시내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62%에서 72%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8 경전철로 한발 더 가까워지는 서울시를 기대 해 주세요~ ...
김포국제공항_지도보기ⓒ서울미래유산

비행기만 타요? 김포공항 교통시설 120% 활용법

알아두면 도움 되는 교통상식 (92) 김포공항 교통시설 김포국제공항 ◈ 김포국제공항-지도에서 보기 ◈ 서울 서북부에 있는 김포공항. 김포공항은 이름과 위치가 다른 대표적인 시설물이다. 1939년 일본군 활주로가 처음 지어졌을 때 이곳이 경기도 김포군이었기 때문이다. 김포공항은 1958년 국제공항으로 정식 지정된 후,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 3월까지 국내 대표공항 역할을 해왔다. 지금은 국내선 중심 공항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수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 공항이라는 위상은 여전하다. 특히 김포공항에서는 비행기만 타는 게 아니라, 한 곳에 모여 있는 여러 교통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 주차장 하루 1만5,000원 공항터미널 바로 앞 주차장 기준으로 주중 24시간 주차요금은 김포공항이 1만5,000원, 인천공항이 2만4,000원이다. 예를 들어 본인 출발지에 따라 인천공항에 직접 가는 것보다 김포공항에 차를 두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물론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을 가려면 공항철도나 리무진버스 비용이 든다. 하지만 인천공항을 가는데 필요한 왕복 연료비, 왕복 고속도로 요금 등 조건을 종합적으로 비교해보고 유리한 쪽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주차장이 있으면서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을 이용해 환승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포공항에는 국내선 청사 앞에 1, 2주차장과 국제선 청사 앞 지하 주차장 등이 있으며, 전체 주차면수는 6,000여대에 이른다. 서울시에서 이렇게 주차면수 많은 시설이 드물다. 시외버스- 김포공항은 '서서울 버스터미널' 김포공항에는 다수의 시외버스 노선들이 존재하므로, 시외버스터미널로 활용할 수 있다. 김포공항에 비행기를 타러 오는 게 아니라 시외버스를 타러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강변역에 있는 동서울 버스터미널에 대응되는 ‘서서울 버스터미널’인 셈이다. 현재 김포공항에서는 가깝게는 경기도내 도시들부터 멀리는 전남 광주나 경북 대구까지 총 33개 ...
세계 최초로 설치되는 `이동형 중앙버스정류소`. 거리축제나 행사 시 도로 끝으로 이동시켜 관람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종로에 세계최초 이동형 정류소 신설

◈ 이동형 중앙버스정류소-지도에서 보기 ◈ 세계 최초로 설치되는 `이동형 중앙버스정류소`. 거리축제나 행사 시 도로 끝으로 이동시켜 관람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많은 차량으로 꽉 막혀 몸살을 앓고 있는 종로 일대가 올 연말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의 교통 체계로 개편된다. 서울시는 8월 28일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및 도로공간재편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9월 초 공사를 착공해 오는 12월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큰 틀에서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신설 ▲도로공간 재편을 통한 대중교통 중심의 보행 친화공간 조성 ▲바깥차로 폭 넓혀 조업공간 확보, 교차로, 유턴 등 교통 여건 개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민 협력적 거버넌스 운영 등 네 가지로 추진된다. 우선 올해 안에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교차로 2.8km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다. 이 지역은 지난 4월에 새문안로(서대문역사거리~세종대로사거리, 1.2km)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하면서 유일한 도심권 동·서축 단절구간으로 그동안 정체우려, 과다한 버스노선,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으로 인해 설치를 미뤄왔던 구간이기도 하다. 종로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중앙으로 이전되면 도심중앙버스전용차로망은 물론, 망우·왕산로에서 도심을 관통하여 경인·마포로에 이르는 동·서축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완성된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될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교차로 2.8km 구간 버스 노선도 새롭게 정비하여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시 발생할 수 있는 ‘버스열차현상’ 방지에 나선다. 버스열차현상이란 버스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는 상황을 말한다. 시내·광역버스는 운수업체 및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3여 개 노선을 조정하여 버스흐름을 개선한다. 공사 중에도 공사 일정을 고려하여 버스 노선을 임시 우회할 예정이다. 또 왕복 8개 차로를 6개 차로로 줄이고, 줄어든 2개 차로는 중앙버스정류소 설치, 보행친화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중앙버스정류소 총 15개 중 13개는 세계 최...
서울시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 중인 서울안전통합상황실 모습 ⓒ김윤경

최초개방 ‘서울종합교통관리센터’ 다녀왔습니다

서울시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 중인 서울안전통합상황실 모습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궁금한 점이 있었다. 바로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서울시 버스 혼잡도 알림서비스’에 관한 내용이다. 버스전광판에 ‘여유’, ‘보통’, ‘혼잡’으로 나눠 버스 내 여유공간 정도를 안내하고부터 아이와 함께 버스 타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하지만 어떻게 그런 걸 일일이 알 수 있을까? 우연한 기회에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지난 8월 11일에 있었던 ‘서울 문화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시민에게 평소 개방하지 않던 곳들이 개방되었다. 여기에는 청와대, 시장 집무실, 대사관, 방송국 등과 함께 서울종합교통관리센터도 포함됐다. 시민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 참여 동기를 적어 내면 선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안전통합상황실에 모인 시민들 이날 선정된 스물네 명의 시민들은 오후 1시 40분까지 시청 로비에 집결했다. 서울문화의 밤 행사 서포터즈인 ‘뜬눈이’들을 따라 서울시청 지하 3층으로 향했다. 개방 행사에는 유독 아이들이 많았는데 직접 이용하고 있는 서울의 교통상황에 대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표정이었다. 이곳은 버스종합사령실과 교통카드시스템·무인단속시스템 그리고 교통방송,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으로부터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을 관리하는 서울종합교통관리센터다. 센터에 도착한 후 복도에 전시된 시대별 변천사 등 교통 관련 사진을 보았다. 1950년~1960년대 열악했던 교통 환경, 1970년대 기반시설건설, 자가용차를 갖게 된 1980년대 등 사진으로 당시의 교통 환경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재난대응절차나 도시안전주요업무도 벽에 붙어 있었다. 서울종합교통관리센터 복도에서 자료와 사진을 보는 시민들(좌), 교통 관련 3D 영화를 보는 시민들(우) 시민들은 복도를 따라 서울안전통합상황실에 모여 설명을 들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보과 양윤계 담당자는 “서울시 교통 시스템에 대해 시민 만족도가 10년 전 22%에서 88%...
2호선 신형 전동차 객실 내부ⓒ뉴시스

‘찰칵’ 서울 지하철…사진으로 담아주세요!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90) 서울 지하철 사진 공모전 공략법 2호선 신형 전동차 객실 내부 1974년 개통된 서울 지하철은 선진국에 비하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에서 세계 최고 지하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실제로 서울 지하철은 서비스, 쾌적성, 안전성, 공공성 측면에서 세계 수준에 도달해 있다. 이는 그동안 서울시와 지하철 공기업, 시민이 함께 만든 귀중한 성과이다. 특히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던 두 공기업은 지난 5월 말 서울교통공사라는 하나의 기업으로 합병하였다. 이는 거대 공기업을 합병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려는 의도로써 공공개혁 측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렇게 합병된 서울교통공사는 시민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데, 합병된 지하철 모습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통 매개체로서 사진을 선택하고 이번에 지하철 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전용 홈페이지(seoulmetrophotocontest.kr)를 통해 8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한 달여의 심사를 거치고, 수상작은 9월 26일부터 1주일 간 서울메트로 미술관(3호선 경복궁역 구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상은 300만원, 총 상금은 1400만원에 이른다. 사진 공모 주제는 서울의 지하철과 서울교통공사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지하철 사진을 찍는다니 조금 생소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서울 지하철 사진공모전 응모를 위한 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첫째로 모든 지하철이 아니라 서울교통공사에 대해서만 사진을 찍어야 한다. 본 공모전은 서울교통공사가 주최하므로 당연한 일이다. 서울 안에는 서울교통공사가 아닌 타 회사가 운영하는 지하철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코레일 광역전철, 공항철도, 신분당선, 9호선 등은 서울시 안에 있어도 서울교통공사 관할이 아니다. 특히 1, 3, 4호선은 같은 노선에서 코레일 전동차와 서울교통공사 전동차가 함께 운행되므로 더욱 조...
한 엑스포에서 전기이륜차를 살펴보는 시민들ⓒnews1

전기이륜차, 250만원 보조금 받아 구입해 볼까?

한 엑스포에서 전기이륜차를 살펴보는 시민들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이륜차 83대를 추가로 지원한다.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완료한 5종의 전기이륜차를 구입하면, 차종에 상관없이 대당 250만원 보조금을 지급한다. 서울시 전기이륜차 지원은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 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594대, 올해는 154대를 지원하고 있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차와 달리 충전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전기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쉽게 100% 충전된다. 또한 하루 40㎞ 주행 시 연간 연료비가 엔진 이륜차의 10% 수준인 7~8만원에 불과해 뛰어난 경제성도 갖췄다. 서울지역에 주소가 등록된 일반시민, 법인, 배달업소 등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 제작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기이륜차 보급대상 차종인 썬바이크(좌), 발렌시아(우) 전기이륜차 보급대상 차종인 DOU(좌), 루체(우) ■ 전기이륜차 보급대상 차종 안내 제작사 씨엠파트너 그린모빌리티 ㈜에코카 ㈜시엔케이 차량명 썬바이크 스타바이크 발렌시아 루체 DOU 1회 충전 주행거리(상온) 41.7km 41.9km 46.5km 47.3km 48.6km 가격 390만원 590만원 390만원 409만원 380만원 차량 가격은 380만원~590만원으로, 보조금 250만원을 받을 경우 대략 130만원~340만원 정도 부담하면 전기이륜차를 운행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선착순 접수한다. 보급물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신청기간 중 보급평가 인증을 통과한 차종도 추가로 반영해 보급할 예정이다.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을 뿐 아니라 경제성까지 두루 갖춘 전기이륜차.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이번 보조금 지원을 적극 활용해 보자. 문의 : 전기...
서울역과 지하철 1·4호선 직통환승통로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 ⓒnews1

서울역·수서역, 지하철-철도 환승지름길 생겼어요!

서울역과 지하철 1·4호선 직통환승통로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89) 서울역·수서역 환승통로 대중교통을 탈 때 힘든 점이 환승이다. 일단 다음 교통수단을 기다리면서 시간이 낭비된다. 또한 환승을 하려면 도보 이동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상당한 힘과 시간이 든다. 시내에서만 이동한다면 목적지로 바로 가는 버스를 탈 수도 있다지만, 교통수단이 달라지면 환승을 피할 수도 없다. 지하철과 철도의 환승이 대표적이다. 예전에만 해도 우리 사회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상 환승은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 당국이나 교통사업자들은 환승불편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멀리하는 가장 큰 이유임을 깨닫고 환승편의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철도와 지하철간의 환승편의 개선 사례가 있어 주목된다. 그동안 지하철이나 버스간의 환승에 비해 철도와 지하철 환승은 관심이 낮았다. 하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환승편의 개선이 논의되고 있는 것이다. 고속철도의 도입으로 철도 이용객이 늘었고, 특히 지하철과 궁합이 맞는 철도 통근자가 늘어난 것에도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많은 시민들로 붐비는 수서고속철도(SRT) 승강장. 3호선 수서역과 수서고속철도 갈아 탈 땐 환승통로 무빙워크를! 우선 주목할 사례는 작년 말 개통한 수서고속철도(SRT)의 수서역이다. 고속철도 수서역은 현행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 남동쪽에 반지하로 지어졌다. 그러다보니 3호선 수서역 대합실과 SRT 수서역의 승강장 심도가 비슷해졌다. 따라서 당국에서는 아예 두 공간을 지하 환승통로로 이어버렸다. 그래서 현재 3호선 수서역에서 내린 후 승강장에서 대합실까지 계단 하나만 오르면 더 이상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수서고속철도 열차를 탈 수 있다. SRT수서역으로 가는 지하 환승통로는 5-6번 출구 사이에 있다. 그리고 SRT수서역 지하 승강장 북쪽 끝과 환승통로가 바로 연결되어 있다. 지하 환승통로의 장점은 수직이동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즉 지상으로 나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