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에서 바라본 파란 하늘 ⓒ뉴시스

서울 ‘대기질’은 괜찮을까?…특별대책 발표

마포대교에서 바라본 파란 하늘 파란 하늘이 나타나는 날엔 휴대폰을 꺼내 사진부터 찍게 됩니다. 하릴없이 바라보고 바라보게 만드는 하늘 풍경이 언제부턴가 사진으로 찍어 간직할 만큼 귀한 장면이 돼 버렸으니까요. 서울시가 갈수록 악화되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시는 2018년까지 서울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20㎍/㎥(2015년 기준 23㎍/㎥)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을 27일 발표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세계 도시 공기질 순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80개 나라 가운데 173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정부 차원에서 강도 높은 대책이 마련돼야 함은 물론, 서울시도 관련 정책을 새롭게 다잡아야 할 때, 이번에 발표된 대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7일 발표된 서울시 은 서울지역 미세먼지 3대 발생원인 자동차(35%), 건설기계(17%), 비산먼지(12%)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한 교통수요 관리를 통해 발생 원인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특별대책은 환경부 등 중앙정부,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인근 지자체는 물론 전문가, 시민 거버넌스 등과 논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3대 분야 15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3대 분야는 ①주요 발생원 집중관리(9개 과제) ②강도 높은 교통수요 관리(3개 과제) ③시민건강 보호·연구(3개 과제)다. 서울시는 서울에서 관측되는 초미세먼지의 75%는 국외 등 서울 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대기질 관리가 전국적·국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시민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인 만큼 서울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①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집중관리 2.5톤 이상 노후 경유차 관리 : 우선 시는 내년부터 2.5톤 이상 노후 경유차(2005년 이전 등록) 전량 총 11만 3,000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조기폐차나 저공해화를 강력하게 유도할 계...
남산ⓒ뉴시스

푸른 하늘에 뜬 ‘남산 타워’ 보고 싶다면?

서울시는 3월 30일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강당에서 남산을 경유자동차 배출가스가 없는 숨쉬기 좋은 '대기청정지역(Air Clean Zone)'으로 지정하기 위해 시민, 학계, 업계, 전문가,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시, 대기정책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남산 '대기청정지역' 지정 추진 2014년 8월 서울시민 대기환경 의식조사 결과, '남산'이 서울 대기환경 개선의 연상 단어로 선정됐습니다. 남산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일평균 3~5만 명의 관광객과 220여 대의 관광버스가 드나들고 있습니다. 특히 노후 경유 관광버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인데요, 남산을 찾는 관광버스 중 10%는 2005년 식 이전에 제작된 노후 경유차로서, 남산 N타워 주변 주차장에 이들 관광버스가 집중될 때마다 매연 때문에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는 노후 경유 관광버스가 남산으로 진입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남산 진입 통행료를 CNG버스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종전과 같이 3,000원으로 유지하되, 차량 연료별 차등화 할 예정입니다. 노후 경유차 저공해조치 미이행차량에 과태료 부과 2005년 이전 등록된 노후 경유차 중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 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차량은 남산공원으로 진입 시 과태료 20만 원(최대 200만 원)이 부과됩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남산 출입구에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스템(자동번호인식기)을 4월 중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남산공원 진입 관광버스 주차장 확보 등 관광객 이용 편의시설 추진 주차장 확보는 현재 이용되고 있는 국립극장(7면), 소월·소파로(31면) 이외에 2015년 장충단로(5면)와 추가로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40면)과 연계해 2017년까지 총 83면의 주차장을 확보하여 남산공원의 통행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30일에 개최되는 공청회에서는 남산을 서울의 대기정책 대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대기청정지역(Air Clean Zone) 지정 계획안' ...
세차ⓒ뉴시스

황사 후 7일 이내 세차하면 20% 할인!

3월 12일부터 황사, 초미세먼지 등 고농도 오염물질이 지나간 뒤 7일 이내에 세차를 하면 20%, 에어컨 항균필터를 교체하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3월 11일, (사)한국자동차세정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고농도 오염물질에 노출된 자동차의 잔류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합의했습니다. 시는 3월에 대형 황사가 예보되어 미세먼지 농도 상승이 예상되고 있으며, 그간 도로 물·분진흡입청소로만 국한되었던 고농도 황사 및 (초)미세먼지 제거 방식이 자동차 세차 등 개인이 동참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차, 향균필터 교체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업체는 약 350개소로 자세한 정보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용시기 : 2015년 3월 12일부터 황사·(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해제일로부터 7일간 ○ 이용방법 : 쿠폰 출력하여 세차 시 제출 스마트폰으로 쿠폰 촬영하여 세차 시 보여줌       ★ 쿠폰 추후 공지 ○ 이용 가능한 세차장 : 한국자동차세정협회 홈페이지(www.kcwrs.or.kr)에 접속, 자치구별로 이용 가능한 세차장 검색 가능합니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한국자동차세정협회와의 MOU 체결은 고농도 오염물질 노출에 의한 시민건강 피해를 줄이려는 고민이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책에 참여하고 시민이 대기질 개선활동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의 : 기후환경본부 대기관리과 02-2133-3668 ...
대기ⓒ뉴시스

[1년 전 오늘, 서울엔?] 날씨보다 무서운 미세먼지

1년 전 오늘, 서울에서 일어났던 일을 소개하는 코너로서, 1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돼지고기는 오히려 '독' (기사 자세히 보기 ☞ 클릭) 이맘때쯤 꼭 찾아오는 불청객 '(초)미세먼지', 1년 전에도 어김없이 오셨더라고요. 1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26일,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따른 비상대책으로 도로 위 분진흡입청소 및 물청소를 실시했습니다. 원래 동절기(11월 15일부터 3월 15일)에는 도로 결빙 등의 우려로 물청소를 실시하지 않았는데, 결빙 우려 없을 때(최저 기온 5℃ 이상) 도로분진흡입청소와 물청소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때문에 숨 쉬기가 점점 두려워지는 게 사실인데요, 이에 시는 초미세먼지 특별관리 대책을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올 겨울 한파보다 무서운 미세먼지 (기사 자세히 보기 ☞ 클릭) 곧 3월입니다. 따뜻한 봄소식과 함께 황사도 자주 출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외출하실 때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서울시도 분진흡입청소 및 물청소 강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외부요인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주요 도시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대기정보를 미리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 힘쓰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입니다. 서울시 대기질 정보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seoul2015iclei.kr), 대기환경정보전광판(12개소), 서울시 대기관리과 트위터(seoulcleanair) 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초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한 서울 도심 모습

“미세먼지 잡는다” 서울시-산둥성 환경기술 공유포럼

초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한 서울 도심 모습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 대표단은 중국 도시들과의 핵심 협력 분야 중 하나인 '대기질'과 관련해, 7일 14시(현지시간)에 개선 대책을 공유하고 양 도시 우수 환경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서울시-산둥성 환경기술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서울시와 산둥성 간 대기질 개선 협력 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공동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9월 동북아 13개 도시가 참여했던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이후 시가 개별 도시와 손잡고 개최하는 첫 번째 환경기술 포럼으로서 의의를 갖는다. 특히, 이번 포럼엔 산둥성 부성장, 환경보호청장 등 정책결정 라인에 있는 산둥성 주요인사와 중국 진출에 관심이 많은 국내 5개 친환경 기업이 함께 한다. 5개 기업은 ▲경동 나비엔(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부스타(저녹스 버너) ▲한모기술(탈질설비 업체) ▲이텍산업(분진흡입청소차) ▲세이브어스(자동차공회전제한장치)이다. 이들 기업은 현지에서 서울시와 함께 산둥성의 기업, 공무원,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1:1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우리 기업의 중국 판로 개척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체결한 '대기질 개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본격 이행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담은 부속서를 체결한다. 부속서의 주요 내용은 ▲산둥성 지난시를 시범도시로 지정해 양 도시 우수 환경기술 시범적용 ▲양 도시 주최 박람회·포럼에 양 도시 우수 환경기업 참여 정례화 ▲인적교류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 공동 연구 ▲대기질 개선 공동사업을 위한 공동기업 마련 등이다. 이어서 같은 날 17시(현지시간)에는 산둥호텔에서 한국의 중요한 경제교류파트너인 산둥성의 궈수칭(郭树清) 성장과 만나 도시 간 「서울시-산둥성 간 교류 협력 심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MOU의 주요 골자는 ▲상호교류·협력 관계 격상 ▲중소기업 교류의 장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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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기질 개선, 동북아시아 도시가 손 잡는다

‘나비효과’란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무분별한 개발로 사막화된 공간에서 시작된 바람이 서울에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황사바람을 몰고 오는 것이 그 한 예다. 다시 말하자면, ‘맑은 서울 공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천만 서울시민의 실천과 서울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서울이 인접 도시,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인접 국가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우리가 24시간 쉼 없이 들이쉬고 내쉬는 ‘대기질’ 개선에 대한 각국의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난 9월 29일, 한국대기환경학회와 함께 ‘동북아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속적 환경협력 네트워크를 위한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 인천, 북경, 천진, 상해, 내몽고와 훗카이도 등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도시의 대표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지방정부 차원의 대기질 개선정책과 성과 및 향후 발전방안 등을 발표하고,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중국·일본 3국의 주요도시는 지리적으로 매우 긴밀한 상호의존 관계에 있고, 동일한 환경 영향권을 형성하고 있어 자국 내 대기질 관리뿐만 아니라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에 대한 억제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그간 중국의 사막에서 불어오는 황사로 인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등의 피해를 고려할 때 서울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공조가 그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세미나는 ‘황사에 대한 중국의 역할과 국제적인 공조’에 높은 비중을 두고 진행됐다. 각 지방정부 주요도시의 대기질 개선 정책과 성과,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상하이의 발표 내용을 보자. 상하이는 버스에서 내려 도착지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자전거 무료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중교통 접근에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들을 배려하는 이 정책에 많은 시민들이 호응하고 있다고 한다. 상하이는 짧은 시간에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