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그뤠잇`한 서울가을축제·투어

[영상] 11월에도 놓칠 수 없는 서울 가을축제

11월 '그뤠잇'한 서울가을축제·투어 #1 서울빛초롱축제 - 청계천을 뒤덮는 아름다운 등불의 향연~!! - 서울 청계천 물길 1.2Km를 따라 빛과 등불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서울빛초롱축제! - 올해는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이란 주제로 청계천 일대를 아름다운 등불이 수놓을 예정! -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캐릭터는 물론, 구간마다 테마를 가진 아름다운 볼거리를 볼 수 있다는 사실! - LED 빛의 다리를 밟으며 행운을 만들어 볼까?! - 기간 : 2017.11.03. ~ 11.19. #2 창덕궁 달빛기행 - 달 밝은 가을밤 마치 꿈같은 고궁 산택~! -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달빛기행 - 전문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달빛을 밟으며 고궁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기회! - 다과와 함께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고궁의 운치를 만끽하는 마지막 하일라이트까지! - 자세한 사항은 ‘www.cdg.go.kr’ 에서 - 기간 : 2017.06.01. ~ 11.05. (아쉽게도 올해는 예매가 완료ㅜㅜ) #3 서울김장문화제 -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 ‘따뜻한 나눔, 서울이 김장하는 날’을 주제로 5천명이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을 버무리는 김장나눔 행사!! - 그 외에도 김장을 직접 담궈보는 서울김장간, 김치마켓, 김치상상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 됨! - 자세한 사항은 ‘www.seoulkimchifestival.com’에서 - 기간 : 2017.11.03. ~ 11.05. #4 중앙시장 먹깨비투어 - 역사와 볼거리,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까지!!!! - 서울의 3개 시장 중앙시장의 역사와 볼거리, 먹거리를 체험하는 투어프로그램, 먹깨비투어!! - 상인인 해설자와 함께, 황학동 벼룩시장, 곱창골목 등의 코...
창덕궁 달빛기행 중 바라본 주합루 ⓒ이성식

한여름밤 ‘창덕궁 달빛기행’ 다녀왔습니다

창덕궁 달빛기행 중 바라본 주합루 달빛과 별이 어우러진 밤하늘 아래 고궁의 비경을 고즈넉하게 즐길 기회가 열렸다. 바로 ‘2017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다.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에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일요일은 외국인 대상으로 진행되며, 저녁 8시에 시작해 야간탐방 90분, 전통공연 및 다과 시식 30분, 총 2시간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예약자들은 저녁 7시 30분까지 돈화문 앞에 집합해 입장권을 받고 20명씩 5개 조로 나뉘었다. 이후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창덕궁을 관람했다. 청사초롱 불에 의지해 창덕궁 돈화문부터 금천교 진선문 – 인정전 – 낙선재 – 상량정 – 부용지 – 불로문 – 애련정 – 연경당 – 후원 숲길 – 돈화문의 순서로 둘러보았다. 임금께서 정사를 돌보던 인정전의 모습 금천교와 진선문을 지나 인정전에 들어섰다. 정사를 돌보던 임금의 위엄이 느껴졌다. 달빛이 비치는 느낌이 들도록 꾸며진 인정전의 정면과 임금이 앉아 백성들의 고초를 생각하며 고뇌하던 금빛 의자가 눈에 띄었다. 아직 푸르른 기운이 남아있는 하늘을 배경으로 지붕 위에는 왕조의 영원과 안녕을 기원하는 동물 조형물들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왕이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낙선재는 단청하지 않고 사대부 가옥 형식으로 지어졌다. 낙선재에 들어서니 저 멀리 상량전에서 대금 소리가 들려온다. 여름밤 들려오는 대금의 청아하고 깊은 연주 소리는 열대야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청량했다. 조선 역사와 궁중 시설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해설사(좌), 대금 소리가 들려오는 상량전(우) 상량전의 대금 연주를 뒤로하고 꽃과 문자로 예쁘게 꾸민 담장의 원형 출입문을 통과하여 부용지를 지나 연경당으로 이동하였다. 효명세자가 아버지 순조와 어머니 순원왕후를 위하여 지었다는 연경당은 연회장소로 이용되었다. 연경당에서 30분간 이어지는 전통예술 공연은 태평지무, 판소리, 국악 실내악으로 진행되는데 마치 낮에 있었던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멀리 조선시대로 시...
야간에 전문 해설과 함께 한양도성을 걷을 수 있는 `한양도성 달빛기행` 프로그램 ⓒ신유리

한양도성 달빛기행, 비처럼 음악처럼 걷다

야간에 전문 해설과 함께 한양도성을 걷을 수 있는 `한양도성 달빛기행` 프로그램가을이 스며들던 그즈음, 이틀 연속 하루는 목멱산(남산), 또 하루는 인왕산을 걸었다. ‘한양도성 달빛기행’에 참가해 보았다.이미 해가 진 산책길의 배경은 어두웠다. 그러나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의 발걸음은 경쾌했다. ‘한양도성 달빛기행’ 당일, 비 소식이 있었다. 아무리 험하지 않다 해도 산길이고 밤길인데 취소되겠구나 했는데 문자가 왔다. ‘딩동~’ “ 우천 시 진행합니다(우비 배부)” 비 소식에 지레 편한 옷도 준비하지 않았던 나는 정장 차림에 우산도 없었다. 그나마 굽 없는 샌들을 신은 게 다행이었다.만남 장소인 장충동체육관, 저녁 7시20분 집결. 한두 분의 안내자가 있으리라는 예상과 달리 행사 스태프 10여 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산조차 준비하지 못했던 나는 얼른 스탭들에게 우비를 받아 뒤집어썼다. 차림은 미비했지만 마음만은 완비.첫 도성 걷기라는 설렘에 이대로 고산준령도 오를 기세로 출발을 기다렸다. 목멱 1구간. 장충체육관부터 도성을 따라 반얀트리 호텔, 국립극장을 지나 남산 팔각정까지 가는 코스였다.문선 도성길라잡이님의 뒤를 따라 50여명이 걷기 시작했다. 번화한 대로 앞 장충단 사잇길로 접어드니 성벽이 나오면서 호젓한 산길이 이어졌다. 예전에 남산이 뒷산인 해방촌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서 이번 코스가 익숙하리라 예상했었는데, 한 번도 와보지 못한 생소한 길이었을 뿐 아니라 아마 혼자였다면 영영 찾지 못한 길이었을 듯했다. 아름다운 한양도성 야경“한양 도성의 성벽은 조선 태종 때 처음 만들어졌어요. 성벽 쌓는 일은 전국의 백성이 다 참여했습니다. 처음 도성을 쌓은 건 겨울이었는데 49일밖에 안 걸렸대요. 지금은 돌 위에 서있지만 처음에는 흙을 쌓고 그 위에 돌을 얹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돌에 지역 이름이 써 있어요. 지금 이곳은 주로 경상도 백성들이 쌓은 구간이라 경산, 울산, 예천 이런 지명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름을 새긴 이유는 요새 말로 하면 책임제, 부실공사...
한양도성

가을밤에 떠나는 ‘한양도성 달빛기행’

초가을 저녁 바람을 벗 삼고 달빛을 따라 '조족등'이 밝혀주는 600년 전 한양으로 떠나보시겠어요? 서울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다섯 번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한양도성 달빛기행’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달빛기행은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되고, 옛 도성 안팎을 넘나들며 서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었습니다. 1회차 백악구간에서는 북정마을, 경복궁, 창덕궁의 모습을 한 눈에 만날 수 있습니다. 2회차 낙산구간은 이화마을과 장수마을을 둘러보고, 낙산전망대에서 인왕산의 저녁모습을 감상합니다. 3회차 목멱구간은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한양도성 밖이었던 한강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태조 때 축성되었던 성벽이 그대로 남아있어 참가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4회차 인왕구간은 달 풍경이 멋진 행촌동을 지나, 인왕산자락길을 걷는 코스입니다. 마지막 5회차 목멱구간은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단, 3회차와 5회차에선 남산순환버스를 이용해야 돼 참여하는 시민들은 교통카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모든 회차의 달빛기행이 끝나는 지점에서는 소규모 국악공연이 진행됩니다. 장소는 ▲삼청공원(1회차) ▲혜화문(2회차) ▲호현당 앞마당(3,5회차) ▲수성동계곡(4회차)입니다. 이 공연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달빛기행 참가자들의 산책길을 밝혀주는 ‘조족등(照足燈)’은 조선시대 야간순찰을 했던 순라꾼이 사용하던 등으로, 일명 도적등, 조적등(照賊燈)이라고도 했으며, 생긴 모양이 박과 같다 하여 ‘박등’이라고도 불렀습니다. 한편, 프로그램 진행과 해설은 2008년부터 매주 주말 한양도성 안내를 하고 있는 안내해설자원활동가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가 맡습니다.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시스템(yeyak.seoul.go.kr)과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