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단풍길

바스락 단풍비 내리는 ‘서울 단풍길 90선’

서울숲 단풍길 버려야 할 것이 /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이맘때쯤 읊조리게 되는 도종환 시인의 입니다. 나무가 생의 절정에 선 그 황홀경을 놓칠 수는 없죠. 서울시내 단풍 절정 시기는 북한산 일대는 29일경, 도심 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26일,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길 90선을 선정했습니다. 2018년 달력도 2장 남짓 남았습니다. 올 한해도 어김없이 치열하게 보냈을 우리들, 서울 단풍길에서 삶의 무게를 조금 내려놓고 쉼과 힐링의 순간을 마주했으면 좋겠습니다. (※ 파란 글자를 클릭하시면 단풍길 지도 또는 상세 정보가 담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올해 ‘서울 단풍길 90선’은 총 150.95km로, 수량은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약 6만 여주에 이른다. 특히 시는 이번에 기존 단풍길 노선 중 테마가 중복되거나 자치구별 분리된 노선은 통합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서울 단풍길 90선’을 4가지 테마로 정리했다. (단풍길 90선 지도 보기 ☞ 클릭) ①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안양천 산책로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은 차량과 마주칠 일 없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으며 물과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이 특징이다. 송정제방길(성동교~장평교), 우이천제방길(신창교~월계2교)이 유명하고, 특히 안양천(양평교~안양철교)을 따라 걷는 둑방길 산책로는 구로구와 금천구, 영등포구 등 3개구 걸쳐 최장의 단풍길을 자랑한다. 길게 뻗은 왕벚나무 아래를 다양한 야생화 군락을 볼 수 있고 운동기구와 자전거도로도 잘 정비돼 있다. ②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덕수궁 단풍길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은 단풍 구경은 물론 주변으로 맛집, 쇼핑,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제격인 곳들로 구성됐다. 삼청동길(동십자각~삼청터널), 덕수궁길(대한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