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을 오르는 길은 조용하고 한적하며 행복한 길이다

다 같이 돌자~ 남산 한 바퀴! 남산도서관~남산서울타워

서울을 한 폭의 그림처럼 바라볼 수 있고, 자연과 도시경관의 어우러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남산은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 자부할 수 있다. 외국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 코스이면서 서울 시민들의 건강과 마음의 행복을 찾아볼 수 있는 힐링 장소인 남산을 한번 올라 봤다. 남산을 오르는 길과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서울역, 동국대, 후암동, 명동 등 동서남북 어디서나 도보로 남산에 오를 수 있다. 남산도서관 앞 남산공원 입구, '남산공원' 글자 뒤편으로 길이 시작된다. ⓒ박찬홍 조금 힘이 들기는 해도 서울의 명소와 특별한 골목길 등을 이용해 남산을 오르는 방법을 추천한다. 남산을 제대로 알고, 남산과 서울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다. 걸어서 남산을 오르는 게 어렵다 해도 문제 없다. 광화문, 서울역 등에서 일반 버스를 이용해 남산의 중턱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서울타워까지 이어지는 남산의 명물 케이블카를 이용해 갈 수 있다. 남산오르는 길 전경, 녹색순환버스가 남산 정상까지 이동한다. ⓒ박찬홍 또한 서울타워 바로 코 앞까지 갈수 있는 ‘녹색순환버스’가 있다. 녹색교통지역을 순환하는 녹색순환버스(4개 노선)는 1월부터 남산공원, N타워 및 명동, 서울역, 인사동, 경복궁 등 도심 내 주요지점과 관광명소를 연결한다. 요금도 600원으로 저렴하고 최근에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라니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광화문역에서 402번 버스를 이용해 남산의 중턱인 남산도서관에 하차했다. 조금 무더운 날이었지만 숲세권인 남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남산의 중턱에서 병풍처럼 펼쳐진 서울의 멋진 광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남산을 오르는 길은 다양한 수목들이 터널을 만들어 길을 안내하고 있다. ⓒ박찬홍 남산도서관 입구에서부터 남산 길을 천천히 오르기 시작했다. 평탄하게 걷기 좋은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남산이 주는 숲 속의 아름다운 광경을 구경할 수 있고, 소나무, 메타세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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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바뀌는 ‘녹색순환버스’…디자인 투표해주세요

서울시는 ‘녹색순환버스’에 친환경 전기버스를 도입, 새로운 차량 디자인 선정을 위해 시민의견을 받는다. 지난 1월, 남산과 명동, 경복궁 등 도심 내 주요 명소들을 600원의 요금으로 오고갈 수 있는 ‘녹색순환버스’가 첫 선을 보였는데요.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해 도심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교통약자의 편의를 개선합니다. 시는 이에 앞서 차량 디자인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조사를 진행합니다. 서울을 누빌 녹색순환버스의 새로운 디자인, 여러분이 직접 선택해주세요. 투표하러 가기 ☞ 클릭 서울시는 ‘녹색순환버스’의 친환경 전기차량 전환과 외부 디자인 변경을 실시한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 반영 및 신규 디자인에 대한 친밀도 향상을 위해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 선호도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남산과 도심을 연계하는 순환노선 ‘녹색순환버스’의 명칭(녹색)과 역할(순환·노란색)이 적절히 배합되며, 깨끗하고 맑은 친환경 도심순환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검토해 세 가지 디자인(안)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서울시 엠보팅(투표하러 가기 ☞ 클릭)을 통해 7월 10일 부터 7월 19일까지 10일간 대시민 선호도조사를 실시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디자인을 적용해 친환경 전기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녹색순환버스 변경 디자인(안) ① 녹색 바탕에 하얀색 서울 디자인 적용 녹색순환버스 변경 디자인(안) ② 녹색 바탕에 노란색 서울 디자인 적용 녹색순환버스 변경 디자인(안) ③ 녹색 바탕에 하얀색 선형 디자인 적용 한편, 녹색교통지역을 순환하는 녹색순환버스(4개 노선, 27대)는 2020년 1월 29일부터 남산공원, N타워 및 명동, 서울역, 인사동, 경복궁 등 도심 내 주요지점과 관광명소를 저렴한 요금(6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을 개시했다. 녹색순환버스는 녹색교통지역 내 5등급 경유차량의 운행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존 시내버스 노선의 연계가 미비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2미터 거리두기는 기본 에티켓이다

녹색순환버스 타고 찾은 남산의 봄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다.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인식해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현재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피로도 회복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중이다. 공공서비스가 순차적으로 개방을 앞두고 있다. 남산으로 향하는 녹색순환버스 ⓒ김창일 오랜만에 일이 생겨 미팅을 끝내고 녹색순환버스를 타고 남산으로 향했다. 녹색순환버스는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중 하나로, 녹색교통지역 내를 운행하는 버스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의 절반인 600원이다. 시청 앞에서 탄 04번 버스는 '시청, 종로1가, 종로5가, 동대입구역, 남산북측순환로입구, 남산타워’를 순환한다. 공원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2미터 거리유지는 기본 에티켓이다 ⓒ 김창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 김창일 집에서 랜선 여행만 하다 외출을 하니 기분이 상쾌했다. 남산 입구에는 마스크 착용과 개인 간 거리 2미터를 유지하라는 안내가 적혀 있었다. 남산을 찾은 시민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개인 간 거리를 유지하며 청명한 남산의 봄을 즐기고 있었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었지만, 청명한 푸른 하늘과 초록으로 물든 남산을 배경으로 한 서울의 모습은 그림과도 같았다. 도성을 배경으로 핀 튤립이 봄을 알린다 ⓒ 김창일 서울N타워로 이동하는데 성곽 주변에 튤립이 알록달록하게 피어 있었다. 랜선으로만 보던 봄을 맞이하니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듯했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을 보니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시의 한 구절이 생각났다…“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귀룽나무와 봉수대 ⓒ 김창일 남산에 오르면 난간마다 사랑의 자물쇠를 쉽게 볼 수 있다. 특이하게 계단에 사랑의 자물쇠를 잠근 모습도 보였다. 흰색의 꽃을 피운 귀룽나무가 봄의 풍경을 더 아름답게 해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수의식 축소 진행 안내 ⓒ ...
녹색순환버스 03번(도심내부순환)의 운행을 맡은 운전기사님들

녹색순환버스 타고, 서울 역사체험 떠나요!

서울시가 도심 한양도성 내부 녹색교통지역을 달리는 4개 노선의 '녹색순환버스'의 운행을 시작했다는데 어디서 타야 할지 잘 알 수가 없었다. 120번 다산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현재 위치를 말했다.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의 ID는 02-128 '시청 앞 정류장'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렇게 녹색순환버스와 만날 수 있었다. 4개 노선의 녹색순환버스의 정차 정류장과 노선은 bus.go.kr에서 검색하면 된다 ‘녹색순환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과 코스를 모른다면 '서울시 대중교통 정보' 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모바일(m.bus.go.kr), PC(bus.go.kr)에서 검색하면 노란색 버스 아이콘으로 표시된 '녹색순환버스'의 노선을 찾아볼 수 있다.  녹색순환버스 운행계통 및 노선도 녹색순환버스는 녹색교통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행되었다. 업무지구(시청, 을지로 일대)와 관광객들의 주목적지(인사동, DDP, 명동, 남산N타워 등), 고궁(경복궁, 덕수궁, 운현궁, 등)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최적의 노선으로 순환 운행된다. 03번(도심내부순환버스)와 주요 노선 ⓒ이난희 총 4개의 노선 중 선택한 것은 03번 도심내부순환버스였다. 시청~경복궁~인사동~종로2가~명동~시청이 주요 노선이다. 직접 타 보는 03번 노선은 어떨지 너무 궁금해, 녹색순환버스가 운행되는 첫날 바로 이용해보았다.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녹색순환버스를 타보았다 ⓒ이난희 시청 앞 광장에서 녹색순환버스를 타보기로 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아쉽게 2020년 2월 1일에 조기 폐장되었지만, 이곳은 연중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로 볼거리 가득한 곳이다.  세종문화회관, 세종대왕 동상, 이순신 장군 동상을 볼 수 있는 KT 광화문지사 정류장 ⓒ이난희 서울신문사를 지나 KT 광화문지사에서 내리면 세종문화회관으로 갈 수 있다. 서울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공연을 볼 수 ...
01B 녹색순환버스가 광화문 앞을 지나고 있다.

녹색순환버스 01B번, 직접 타 본 후기!

서울시는 지난 29일 녹색교통지역을 운행하는 녹색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녹색순환버스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재미있게도 버스 색은 노란색이다. 빨간색 광역버스, 파란색 간선버스, 초록색 지선버스, 노란색 순환버스라는 서울시 버스 색상 체계에 따른 것이다. 빨간색 광역버스가 광화문을 지나고 있다 ©이선미 녹색순환버스는 현행 시내버스 요금의 절반인 600원이다. 명동, 서울역, 인사동, N타워, 경복궁 등 서울 도심 안팎을 이동할 수 있는 녹색순환버스는 네 개의 노선으로 운행된다. 이미 남산순환버스로 운행되고 있던 02번 이외에 도심외부순환(01번), 도심내부순환(03번), 남산연계(04번) 노선이 신설되었다. 서울시는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과태료 수입을 활용해 운영적자를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녹색순환버스 네 개의 노선 개통식을 마치고 첫 운행에 나선 도심외부순환 코스인 01번 버스를 타보았다. 01B 노선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남대문, 을지로, 동대문, 창덕궁과 경복궁, 독립문을 거쳐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온다. A노선과 B노선으로 나뉘어 총 열 대가 운행된다. 창덕궁 정류장에 부착된 녹색순환버스 01B 안내문 ©이선미 기자는 창덕궁 정류장에서 01B 버스를 탔다. 종점으로 가는 버스였다. 이 경우는 서울역에서 3번 정류장에 정차한 후 종점으로 들어간다. 다시 01번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6번 정류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버스 앞에 ‘서울역 환승센터 종점’, ’서울역 환승센터 경유‘라는 표지판이 있기는 했지만 헷갈릴 수도 있어서 자세한 안내가 필요해 보였다. 01번 버스는 ‘서울역 환승센터 종점’과 ‘서울역 환승센터 경유’ 표지판을 확인해야 한다 ©이선미 안종식 기사(대원여객 소속)는 녹색순환버스 첫 운행에 나섰다. 녹색순환버스에 대해 미리 교육을 받고 투입되어 운전자 입장에서는 별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5월부터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해 더욱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이 될 것이라며 도심의 교통상황과 대기질...
도심외부순환 녹색순환버스

녹색순환버스 타고 역사탐방 “어디까지 가봤니?”

서울 도심 주요지점을 연결하는 녹색순환버스 내부 ⓒ최창임 골라 타는 즐거움이 있다는 건 무료한 일상에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준다. 매번 같은 노선을 달리는 하루하루, 특별함이라곤 찾고 싶어도 찾기 힘든 일상이 오늘이고 내일이 아닐까?  그러던 차에 녹색순환버스 운행 소식은 새로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서울 도심 주요지점을 연결하는 이 버스는 4개 노선으로 1월 29일 10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파격적인 것은 요금이 어마어마하게 저렴하다. 마을버스 요금도 교통카드 이용 시 900원인데 녹색순환버스는 600원에 명동, 서울역, 인사동, N타워, 경복궁 등 서울 도심 주요지점과 관광명소를 다닐 수 있는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을 달린다. 또 대중교통 환승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4개 노선으로 운행되는 녹색순환버스는 환승 시 추가 요금부담 없이 4회까지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물론 일반 대중교통으로도 환승이 가능하고 녹색순환버스를 이용함으로써 친환경·사람·대중교통 중심의 교통패러다임 확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    녹색순환버스는 4개 노선을 운행한다 ⓒ최창임 녹색순환버스 운행 4개 노선은 01번(도심외부순환) : 서울역~서대문역~독립문~사직단~경복궁~창덕궁~동대문~을지로 02번(남산순환) : 남사타워~예장자락~충무로역~동대입구역~남산타워 03번(도심내부순환) : 시청~경복궁~인사동~종로2가~명동~시청 04번(남산연계) : 남산타워~시청~종로2가~동대문~DDP~동대입구역~남산타워 으로 01번(도심외부순환)의 경우 배차시간은 25분 간격으로 01A와 01B로 나뉜다. 서울역을 기점으로 서대문방향으로 순환하는 01A와 을지로 방향으로 순환하는 01B를 구분해서 승차하면 된다. 4개 노선 중 01번(도심외부순환) 버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도심외부순화버스의 장점은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어 서울을 탐방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한번쯤 권하고 싶은 노선이다. 일반적으로 서울의 쇼핑은 동대문, 남대문, 을지로 그리...
도심을 달리는 노란색 녹색순환버스

단돈 600원으로 떠나는 도심 속 명소 여행

'녹색순환버스'를 이용하여 단돈 600원으로 서울 도심의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다. 녹색교통지역을 운행하는 버스라는 의미에서 이름 지어진 녹색순환버스의 색은 녹색이 아닌 노란색이다. 안국역에서 녹색순환버스를 탈 수 있다 ©박은영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4대문 안, 도심 일부를 녹색교통지역으로 지정하여 5등급 경유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른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녹색순환버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지난 1월 29일 4개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한 녹색순환버스는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 운행되며,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의 절반인 600원이다. 특히 같은 번호의 녹색순환버스를 이용해도 30분 이내 재탑승하면 4회까지는 무료 환승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도심내부순환 03번의 운행 코스를 확인할 수 있다 ©박은영 노선은 도심외부순환(01번), 남산순환(02번), 도심내부순환(03번), 남산연계(04번) 총 4개로 운영되는데, 교통카드, 택시, 따릉이 이동 데이터 등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안된 최적의 노선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심외부순환 노선인 01번은 서울역과 서대문역을 거쳐 경복궁·창덕궁을 돌아 을지로로 향하는 노선이다. 서울 도심에 좌회전이 안되는 구간이 있어 방향에 따라 A노선과 B노선 두 가지로 운영되니 탑승해 주의해야 한다. 노란색이 눈에 띄는 03번 녹색순환버스의 모습 ©박은영 02번은 충무로역과 남산타워를 잇는 기존 남산순환버스의 편성을 늘린 노선으로 배차간격이 7~12분으로 줄었다. 03번은 시청·경복궁·인사동·명동 등 도심내부 순환노선이며, 04번은 남산타워·시청·동대문·동대입구역을 도는 남산 연계노선이다. 02번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의 배차간격은 10~13분으로 편성됐다. 경복궁과 종로2가, 동대문, 남산타워 정류장은 녹색순환버스 두 개의 버스가 정차하는 역이니 이곳에서 관광코스에 따라 노선을 갈아탈 수 있다.   버스 내부에 붙어있는 03번 버스의 노선도 ©박은영 ...
우와 딱 내게 필요했어! 서울 녹색순환버스

우와 딱 내게 필요했어! 서울 녹색순환버스

서울의 도심과 관광지를 연결해주는 녹색순환버스, 3번 버스의 모습 ©김은주 시청이나 광화문역에서 안국역이나 남대문 시장, 명동을 가는 방법이 편리해졌다. 광화문에서 안국역을 갈 때면 걸어가자니 꽤 긴 거리라 부담스럽고 전철로 환승을 하자니 번거롭기만 했다.  광화문에서 남대문시장이나 명동을 가는 교통편 역시 불편해 전철을 타고 환승을 하거나 버스 노선을 그때마다 검색해 갈아타곤 했다. 이러한 고충을 겪었던 시민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녹색순환버스가 생긴 것이다. 평상시 자주 가던 장소들을 하나의 버스를 이용해 다닐 수 있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에 기분좋게 녹색순환버스에 올라탔다. 버스 도착 안내 전광판에 녹색순환버스의 정보도 함께 나온다 ©김은주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위치한 광화문KT지사 정거장. 버스 도착 안내 전광판에 녹색순환버스 3번 버스의 정보가 보였다. 녹색순환버스는 서울 도심의 주요지점과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갈 수 있는 버스 노선이다. 지난 1월29일에 운행을 시작한 녹색순환버스는 명동과 서울역, 인사동, N타워, 경복궁, 남대문시장 등을 돌며 시내버스보다 저렴한 600원의 요금을 자랑한다. 노란색으로 된 녹색순환버스 ©김은주 녹색순환버스는 총 4개 노선 27대가 운행되고 있다. 도심외부순환인 1번 버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서대문역 – 독립문 – 사직단 – 경복궁 – 창덕궁 – 동대문 – 을지로를 순환한다. 1번 버스는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대문역의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시작으로 독립문의 서대문형무소를 둘러보고 사직단과 경복궁, 창덕궁,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차례로 이어서 관람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남산순환인 2번 버스는 남산과 남산N타워를 관광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버스다. 남산타워에서 예장자락 – 충무로역 – 동대입구역을 지나 다시 남산타워로 가는 노선이다. 충무로역이나 동대입구역에서 남산을 갈 때 이용하면 안성맞춤이다. 녹색순환버스 내부의 모습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김은주 도심내부순환인 ...
용산역에서 열린 '녹색순환버스' 개통식의 한 장면

녹색순환버스타고, 서울 가성비 여행 어때요?

서울시는 주요 도심지역인 명동, 서울역, 인사동, N타워, 경복궁 등과 관광명소를 기존 시내버스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노란색 ‘녹색순환버스’를 선보였다.  남산 서울타워 정류소에서 '녹색순환버스'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조시승 도심 한양도성 내부 녹색교통지역을 운행하는 4개 노선의 ‘녹색순환버스’ 운행이 지난 29일 전면 시작되었다. 개통식이 열리는 29일은 오전 10시에 첫차가 운행을 시작했고, 30일부터는 오전 6시 30분에 첫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버스도착안내 전광판에 04번 녹색순환버스의 도착을 알리고 있다. ⓒ조시승 1월 29일 오전, 첫 운행 탑승에 설레는 마음으로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앞에서 04번 ‘녹색순환버스’를 기다렸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버스도착안내 LED 전광판에 ‘곧도착’ 표시가 보였다. 요금은 600원으로, 시내버스 요금의 절반이다.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고 버스 안을 보니 승객이 없었다. 친절한 미소를 지닌 기사에게 왜 이렇게 손님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아직 홍보가 안 되었는지 사람들이 정류소마다 신기한 듯 바라만 보고 탑승은 안 하고 있단다. 버스노선안내도에 녹색순환버스 04번이 표시되어 있다 ⓒ조시승 기사에게 어떻게 녹색순환버스 운행을 하게 되었는지 물었다. "서울을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보람도 있고 주요 관광지와 업무지구를 연계하는 보람과 함께 차량도 친환경차라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도심 내 다양한 통행수요를 충족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을 확신했다. 또한 현재는 CNG 차량이지만 오는 5월까지 100% 저상 전기차량으로 교체, 장애인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한다. 녹색순환버스 기사들이 용산역 개통식에서 도열해 있다 ⓒ조시승 버스는 동대입구역·장충동에서 다섯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국립극장 입구를 지나 남산 북측 순환로에 진입하였다. 남산 서울타워에 도착하니 02, 04 번호를 달고 있는 여러 대의 ‘녹색순환버스’가 손님을 내린 후 다음 출...
녹색순환버스

직접 타봤다! 도심명소 달리는 ‘녹색순환버스’

“다섯 명인데 요금이 얼마예요?” “2,200원입니다” “어른 셋, 어린이 둘인데요?” “네, 2,200원 주시면 되요” 남산 정상 정류장에서 '노란버스'를 탄 외국인 관광객과 버스기사가 주고받는 대화 내용이다. 일행은 요금을 지불하고도 믿기지 않은 듯 고개를 갸우뚱한다. 이 버스요금은 600원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서야 고맙다며 자리를 찾아 앉는다.   지난 1월 29일 4개 노선에서 운행을 시작한 노란색의 녹색순환버스들 ⓒ최용수 서울에 새로운 순환버스가 등장했다. 지난 1월 29일 첫 운행을 시작한 '녹색순환버스'가 바로 그것이다. 운행 첫날, 기자가 직접 '녹색순환버스 04번'을 타보았다. 도심 관광지와 남산 일대를 연계한 순환노선의 버스이다. 녹색순환버스를 타고 도심풍경을 구경하는 승객들 ⓒ최용수 시청역 4번 출구로 나와 서울신문사 앞의 버스 정류소(ID 02137)로 이동했다. 10여 분쯤 기다렸을까, 버스 앞부분에 '녹색순환버스 운행'이란 현수막을 붙인 '노란버스'가 나타났다. '녹색순환버스'라 하여 녹색이겠거니 생각하며 기다렸는데 노란색 버스가 왔다. 하마터면 버스를 놓칠 뻔했다. 녹색교통지역(한양도성 내부)을 운행하는 순환버스라는 의미로 붙인 이름인데, 내면을 모르는 시민이라면 헷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 녹색순환버스가 서울시청 서울신문사 정류소에 도착했다 ⓒ최용수 직접 순환버스에 올랐다. 교통카드를 태그하니, ‘환승’이란 음성이 들린다. 지하철과 환승 처리 되었다는 의미이다. 버스 안에는 6명의 승객이 있었다. 기자가 오르자 버스는 종로 2가로 접어든다. 이렇게 '녹색순환버스 04번'은 총 18개 정류소에 정차하며 대략 50여 분이면 노선 한 바퀴를 순환한다. 매 정류소마다 몇 명씩 타고 내리기는 했지만, 운행 첫날이라 이용자가 많지는 않았다.   녹색순환버스 04번에서 바라본 보신각 모습 ⓒ최용수 버스는 보신각, 삼일공원, 다시세운, 광장시장, 흥인지문, 평화시장, DDP를 거쳐 광희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