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 북창동 구간의 변화한 모습 조감도

미리 만나는 ‘세종대로 사람숲길’…빌딩숲이 진짜 숲으로!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69) 키워드로 살펴본 '세종대로 사람숲길' 지난 7월 22일부터 세종대로 사람숲길 사업이 시작되었다. 본 사업은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서울역 교차로까지 1.5km 구간의 도로 공간을 재편하는 것이다. 차선 수를 줄이고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며, 안전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무릇 이름이란 뜻을 담고 있는 법. 이에 본 사업을 구성하는 키워드를 통해 '세종대로 사람숲길' 사업의 의미를 알아보자 7월 31일부터 본격 교통통제를 시작으로 세종대로 사람숲길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되었다 # 세종대로 세종대로는 도로명 주소 사업에 따라 지난 2010년 등장한 길 이름이다. 연배가 있는 분들에게는 세종로와 태평로, 남대문로가 더 익숙할 것이다. 세종대로는 조선시대 궁궐이었던 경복궁에서 남쪽으로 출발하는 도로이기에 역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세종대로는 전통의 상징인 광화문에서 시작하여, 신문물의 상징인 서울역에서 끝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상징하는 도로라고도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이후에도 정부중앙청사, 주요 언론사, 서울시청,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세종대로를 따라 세워졌다. 또한 서울광장, 덕수궁, 숭례문, 남대문시장 등 주요 관광지가 몰려 있기도 하다. 이렇게 중요한 곳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콘텐츠가 풍부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서울시는 길 주변의 명소들과 세종대로라는 큰 길을 엮어서 역사, 조경, 관광 등이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서울과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장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세종대로 교차로~서울역 교차로 구간의 차로 수는 줄이고 보행공간 및 녹색교통공간을 확대한다. 세종대로 사람숲길 북창동 구간 조감도 # 사람 이같이 의미가 큰 세종대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 중심으로 길이 만들어져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갸우뚱하게 된다.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으로 인해 정비가 시행된 세종대로 사거리 북쪽과 달리, 남쪽부터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인도는 좋게 봐줘도 ...
2011110203540126_mainimg

서울의 교통 어떻게 달라질까?

교통문제에 관심이 많은 리포터가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서울의 교통이 어떻게 달라질까이다. 이를 위해서 후보 기간 동안 박원순 시장이 약속했던 공약을 먼저 살펴보았다. 박원순 시장은 그의 교통 분야 공약에서 서울교통의 4대 목표로 ‘1S3E’를 제안하였다. 1S3E란 안전성(Safety), 형평성(Equity), 효율성(Efficiency), 환경성(Environment)을 말한다. 즉 안전성 개선을 통한 무사고도시, 교통약자를 위한 형평성을 개선한 무장애도시,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여 차량이 잘 소통되는 도시, 보행환경·주차환경·도심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질서도시를 추구하는 것이다. 즉 차량의 소통보다 사람의 안전한 이동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이고, 교통망의 공급보다 승객의 교통수요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인데, 이는 시민 중심의 교통체계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교통약자와 보행자 공약의 각론에서도 시민 중심의 여러 교통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약자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존’(Zone)을 만든다는 아마존 프로젝트, 또 다른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 콜택시 확대공급, 차량에 비해 약자였던 보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이 눈에 띈다. 특히 서울의 각종 관광지를 도보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도보관광 활성화와 연계하고, 보행자와 대중교통만 들어갈 수 있는 ‘대중교통전용지구’를 만들어 쇼핑과 상업 활성화를 꾀한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단순히 걷기 편하게 한다는 것을 넘어 서울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도심 상업지구 재부흥까지 기대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택시와 주차 한편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택시 문제도 손본다. ‘시민이 행복한 서울택시’를 기치로 하여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예정인데 계속 오르는 연료비와 비효율적인 제도 때문에 나날이 나빠지는 택시운전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들을 시행한다. 물론 퍼주기식 대책이 되는 것은 아니다. 택시통합정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