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안에서울이만난사람들

평범하지만 특별한 내 손안에 서울이 만난 사람들

내 손안에 서울 4000호 발행하기까지 굵직한 정책뉴스부터 소소한 생활정보까지 정말 많은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내 손안에 서울이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내 손안에 서울이 만난 사람들을 이렇게 돌이켜보니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인보단 우리 이웃인 시민 분들이 훨씬 많았더라고요. 평범하지만 특별한 서울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 주인공들,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시민 어벤져스와 함께 여기 영화 ‘어벤져스’ 주인공 못지않은 시민 어벤져스가 있습니다. 2012년 은평구에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납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유모차를 타고 가던 3세 여아를 납치해 도망가던 중국인을 지나가던 지나가던 시민이 격투 끝에 붙잡은 사건 기억하시나요? 어찌된 영문인지 아이를 구한 이 용감한 시민의 신상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시민기자님이 발 빠르게 취재를 해주셨답니다. 지하철 화재 당시, 빠른 대처로 370명의 목숨을 살린 서울메트로 권순중 대리 기억에 남는 아찔했던 사건 하나가 더 있었는데요, 2014년 5월 28일, 지하철 3호선 도곡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불이 났습니다. 모두가 놀라 대피하는 그 때, 소화기를 집어 들어 370명의 목숨을 살린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매봉역에서 근무하는 권순중 대리(긴박했던 6분, 370명의 목숨을 살리다)입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의 생명을 구한 영웅도 있지만, 우리 주변엔 나보다 이웃을 배려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을 하고 계신 숨은 영웅들도 많습니다. 차가운 아스팔트에 허름한 비닐하우스를 짓고,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무료로 수리해 주시는 ‘진짜 아스팔트 사나이’ 홍남호, 김영섭 씨도 자랑하고 싶은 숨은 영웅입니다. 매점 장사를 하며 장애인을 돕고 있는 김수복 씨, 폐지를 주워 남을 돕는 용복순 할머니 20년 넘게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어주고 계신 분도 있습니다. 보라매공원에서 번데기 장사를 하는 김수복 씨입니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