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무형문화축제’가 10월 19일~20일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줄타기 하는 명인.

얼쑤! 줄타기·솟대놀이 신명나는 한마당 ‘서울무형문화제’

‘2018 서울무형문화축제’가 10월 19일~20일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줄타기 하는 명인. 우리 전통을 신명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18 서울무형문화축제’가 10월 19일~20일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마당극 형식으로 진행되어 전통의 흥겨움을 담아낸다. 개막을 축하해주기 위해 평안감사가 축하사절단인 사자놀이패, 소리패들을 이끌고 남산골한옥마을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남산골한옥마을의 천우각, 서울남산국악당, 전통가옥, 광장 등이 풍류마당, 솜씨마당, 잔치마당, 서울무형문화마당 등으로 나뉘어 축제와 체험의 장이 된다. 남산골한옥마을 축제 공간 ‘풍류마당: 천우각 무대’는 이번 행사의 가장 중요한 행사장으로,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해 판소리와 재담소리 등 다채로운 서울시무형문화재 예능 종목과 줄타기, 강강술래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쉽게 보기 어려웠던 솟대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솟대놀이는 놀이판 한가운데에 솟대와 같은 큰 장대를 세워 그 꼭대기에서 양편으로 네 가닥의 줄을 늘여놓고 재담과 더불어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 전문 유랑 예인집단의 놀이다. 국악 전문공연장인 ‘풍류마당: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살풀이춤, 한량무, 아쟁산조, 송서 등 수준 높은 전통무용과 국악 공연을 선보이는 서울시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보유자들의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10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 50분까지 진행되며, 모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을 위해 2시부터 2시 50분까지 서울남산국악당 지하 2층 공연장 입구에서 입장권을 배부한다. ‘솜씨마당: 남산골한옥마을 내 전통가옥’에서는 매듭, 민화, 침선, 단청 등 서울시무형문화재 기능 종목의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 등의 시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서울시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솜씨를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하기 위해서는 서울시무형문화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종목별로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
돈화문국악당 체험행사

추석 연휴, 서울에 있다면 무조건 가야할 5곳

돈화문국악당 체험행사 이제 며칠 후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추석입니다. 이번 추석연휴를 서울에서 보낸다면, 가족들 손을 잡고 바깥으로 나와 보세요.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추석에만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들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답니다.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추석특별행사들과 연휴에도 이어지는 공연·전시 소식들을 미리미리 확인해두세요! 예로부터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울시내 문화시설에서는 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 ‘한가위 한마당’ | 9월 25일 우선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9월 25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열린다. 박물관 광장에서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황해도 평산 소 놀음 굿’, ‘도전! 가족 골든벨’, ‘보름달 저글링 공연’, ‘버블 마술쇼’가 연이어 진행되며, 로비에서는 탈북 예술인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의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북한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상모돌리기, 활쏘기 등 전통놀이 8종과 먹거리 체험, 탈 만들기, 다도 체험 등 온 가족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 여러분을 기다린다. 서울역사박물관 민속공연 한성백제박물관 ‘한가위 박물관 큰잔치’ | 9월 25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도 9월 25일, 추석 특별행사 가 펼쳐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체험마당, 놀이마당, 공연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 문양을 탁본과 목판 인쇄를 통해 체험할 수 있고, 풍납토성 전사벽을 배경으로 백제 왕족과 군사가 되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딱지치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 전통놀이 3종과 야외 광장에서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박물관을 방문해 추석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남산골한옥마을 ‘추석, 잘 알지도 못하면서’ | 9월 22일~25일 ‘남산골한옥마을’은 추석연휴 9월 ...
1890년대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재현한 남산골야시장

‘개화기 감성 그대로’ 남산골야시장 제대로 파헤치기

1890 남산골야시장 입구 호호의 유쾌한 여행 (107) 남산골 야시장 요즘 조선 말기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장면을 옮겨 놓은 듯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토요일 밤마다 야시장이 열립니다. 1890 남산골야시장은 조선시대 한양의 저잣거리를 재현했습니다. 올해에는 11월 첫째 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 장이 섭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토요일 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야시장 구경을 떠나보는 것은 어떠세요? 1890년대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재현한 남산골야시장 광장 한복판에서는 제기차기, 활쏘기 등 민속놀이가 한창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요. 저녁시간이 다가올수록 야시장은 활기를 띱니다. 야시장답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데요. 시장 구석구석을 구경하면서 나만의 아이템을 찾아보세요. 시장 이름처럼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합니다. 저녁이 되면 불을 밝히는 야시장 의류, 가방, 액세서리, 애완용품은 물론이고요. 수공예품, 캐리커쳐 등 개성 넘치는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재현한 곳이지만 엽전 대신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를 해야 합니다. 남산골야시장 재미있는 옛날 말투 남산골야시장에서는 옛날 말투를 써야 물건을 살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어요. “주인장~ 이것 주시오.” “겁나게 많이 파시오.” 등 옛날 말투를 써보세요. 마치 사극의 주인공이 된 것 처럼요. 9월 23일 토요일부터 9월 25일 화요일까지는 추석을 맞아 ‘추석. 잘 알지도 못하면서’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추석음식, 추석 풍습, 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어요. 남산골 야시장 먹거리 야시장에서 먹는 즐거움이 빠지면 서운하죠. 인절미, 호박엿, 꼬치구이는 물론이고, 요즘 유행하는 소떡소떡과 세계음식까지 다양...
해질 녘 조명을 밝힌 남산골 야시장 풍경

개화기 시대 야시장으로 어서 오시게~

해질 녘 조명을 밝힌 남산골 야시장 풍경 큰 장이 서는 날이면 엄마 따라 시장구경 가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었던 어린시절이 있었다. 서커스 구경을 하며 가슴 조마조마 했던 기억과 시장에서 파는 부침개나 장터국밥 등을 먹는 즐거움과 “뻥이요~~”하는 큰소리와 함께 피어오르던 연기 등 신기하고 재미나는 일들은 별다른 놀이가 없던 시절 크나큰 즐거움이었다. 남산골 야시장은 아련한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였다. 빛과 어두움이 교대하는 시간 남산골 야시장을 찾았다. 입구부터 시끌벅적하며 공중에 매달린 예쁜 색깔 전등이 뭔가 즐거움이 가득할 것임을 암시한다.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어서오시오’라는 입간판이 보인다. “1890 남산골 야시장에 온걸 환영하오. 먼길 오느라 수고가 많구려 돈은 두둑히 챙겨 오셨오?”로 시작되는 문구가 재미있다. 몇 발짝 떼기 시작할 때쯤 기름 냄새가 진동한다. 참을 수 없는 유혹이었다. 입맛을 자극하던 김치전과 김치볶음밥 한 바퀴 돌고 와도 김치전와 김치볶음밥 파는 곳은 여전히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건어물, 누룽지, 천연 벌꿀, 떡 등을 파는 곳에서 시식을 해보았다. 시식해보고 떡을 샀다. 입안에 넣었을 때 퍼지는 쑥향과 시원함이 좋고 적당히 단 팥앙금이 맛있었다. 저잣거리 하면 떠오르는 막걸리도 팔았다. 한편에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전날 비가 내린 후 날이 맑게 갠 주말의 날씨는 화창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니 하늘은 더없이 푸르렀다. 천우각과 천우각 광장의 야시장 모습 매주 토요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테마형 장터 ‘1890 남산골 야시장’이 열린다. ‘1890 남산골 야시장’은 1890년대 조선 말기 한양의 저잣거리의 모습을 재구성해 만든 야시장이다. 1890년대 조선말 개화기 한양 저잣거리로의 시간여행을 표방한다고 했다. 조선의 전통과 개화 문물이 어우러진 장터의 모습을 재현하고, 1890년 시대의 장터 풍경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여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
낮에도 즐길 거리 풍부한 1890 남산골 야시장 풍경

‘1890 남산골 야시장’ 시즌2, 더 업그레이드 됐네!

낮에도 즐길 거리 풍부한 1890 남산골 야시장 풍경 “주인장~ 이것 주시오. 몇 냥이오?” 외국인들이 어설픈 한국말 솜씨로 따라 읽었다. 익숙치 않았지만 언어 자체가 신기한 듯 웃으며 물었다. 외국인들의 물음에 상인은 물건들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물건 파는 상인도 외국인이었다. 조선 저잣거리 배경 속에서 펼쳐진 이들의 상황은 신선하게 보였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광경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남산골 야시장에는 외국인 상인과 관광객의 모습이 부쩍 눈에 띈다. 지난 5월 5일, 서울시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1890 남산골 야시장’ 시즌 2를 개장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1890 남산골 야시장’은 1890년대 복장과 말투, 공간 등의 연출을 통해 조선말 개화기 장터를 선보였다. 조선말 개화기 장터와 현재의 장터가 만나는 구한말과 현대의 콜라보 형태의 야시장이다. 이러한 독특한 콘셉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1890 남산골 야시장’에 대해 호평과 극찬을 보냈다. 지난해에 이어 시즌 2로 개장한 남산골 야시장. 더 알차고 풍성한 구성으로 운영된다고 서울시가 밝혔는데, 과연 어떤 점들이 달라졌을까? 장구, 판소리, 짚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도 있다. ① 밤뿐 아니라 낮에도 즐길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남산골 야시장도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2017년에는 6월~7월은 매주 토요일, 8월~10월에는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했다.) 그렇지만 작년에 비해 운영시간을 대폭 늘렸다. 전에는 야시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로 오후 늦은 시간(오후 5시~10시)에 열었다. 하지만 올해는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햇빛이 쨍쨍한 낮에도 야시장의 불빛이 켜진다는 것. 야시장이라고 해서 밤에만 열린다는 편견을 깨뜨린 셈이기도 하다. 야시장이 낮에 열리는 또 다른 이유는 여러 문화공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대표 무예인 태권도...
어둠이 드리워 운치 있는 남산골야시장

토요일은 ‘1890 남산골 야시장’ 열리는 날

어둠이 드리워 운치 있는 남산골야시장 지글지글 김치전 굽는 상인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고소한 냄새는 식욕을 자극하고 발걸음까지 멈추게 한다. 매주 토요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선 테마형 장터 ‘1890 남산골 야시장’이 열린다. ‘1890년대 조선말 개화기 한양 저잣거리로의 시간여행’을 표방하는 흥미로운 콘셉트의 장터이다. 조선말 한양의 장터는 물건을 사고파는 곳 이상의 의미를 가진 공동체 공간이었다. 남산골 야시장엔 그 시대 시장의 기능을 반영해 먹거리·공예 등 판매부스 장터와 다양한 체험공간까지 마련했다. 1890 남산골 야시장 초입 1890 남산골 야시장은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펼쳐진다. 오후 6시가 살짝 넘어가는 시간에 방문한다면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상인의 입간판 표정이 마치 ‘어서 오시오~~~’ 하는 느낌이다. 방문객이 많아 붐비는 영락없는 ‘저잣거리’다. 작년에 20개였던 판매 부스가 올해는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 벼룩시장팀, 서울시 농부의 시장팀, 프랜드마켓 등 매주 100개 이상의 판매 부스를 만날 수 있다. 먹거리를 비롯해 수공예품, 각종 악세서리, 벼룩시장 등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중이다. 1890 한양 저잣거리를 연상시키는 남산골 야시장 전과 막걸리 잔술을 판매 부스가 꽤 붐볐다. 시원한 막걸리 한 잔 당기는 그런 날씨이긴 했다. 볶음밥, 떡꼬치구이, 떡볶이 등의 분식 등이 판매중이고 매주 판매 아이템은 차이가 있는 듯했다. 수제 조청약과와 두부 스낵 세트를 만원에 구입했다 상인이 직접 만든 수제 약과, 강정, 양갱 등을 가지고 나온다. 특히나 수제 약과는 시식해 보고 바로 구입했다. 약과를 튀겨 조청을 바른 제대로 만든 맛이였달까. 또한 천연 벌꿀, 건어물, 누룽지 등 시식코너를 운영 중이라 구입 결정에 큰 도움을 준다. 어깨마사지 체험은 15분에 단돈 5천원 물건 구입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도 있는데 어깨마사지 부스가 신선했다. 어깨가 뻐근한 현대인에게 적합한 유...
남산골 야시장 포스터

1890년 저잣거리로 시간여행! ‘남산골 야시장’ 개장

남산골 야시장 포스터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테마형 장터인 ‘1890 남산골 야시장’이 매주 토요일에 펼쳐진다. ‘1890 남산골 야시장’은 1890년대 복장과 말투, 공간 등의 연출을 통해 조선말 개화기 장터를 재현했다. 구한말 장터와 현재의 장터가 혼합된 독특한 컨셉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2회째를 맞아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구성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작년에 20개였던 부스는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 벼룩시장 40팀, 서울시 농부의 시장 40팀, 프랜드마켓 70팀 등 매주 총 150여개 규모로 확장 운영한다. 운영시간도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연장해 진행한다. 먹을거리도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나 시민들이 보다 풍성하게 야시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축제기획팀(02-2261-0517)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영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이번 남산골 야시장을 계기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국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한옥마을을 방문해 다채로운 한국 문화의 재미와 멋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새롭고 풍성하게 돌아온 ○ 기 간 : 2018년 5월 5일(토)~10월 27일(토) 매주 토요일 14:00~21:00 (7월 혹서기 휴장 / 우천 시 휴장) ○ 장 소 :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 ○ 관람비 : 입장 무료, 체험비 유·무료 ○ 문 의 :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 전화 02-2261-0517 ...
남산골 야시장 전경 ⓒ김윤경

주말엔 이색 야시장! ‘1890 남산골’로

남산골 야시장 전경 “이것 좀 드셔보시오. 내가 만든 것이니 맛은 보증하리다.” 인절미를 썰던 장인은 재미있는 말투로 손님에게 인절미를 맛보라며 말을 건다. 인심 좋은 상인은 인절미를 큼직하게 썰어 푸짐하게 나눠준다. 주변에 시민들이 모여들어 맛을 보고는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 “떡이 이에 달라붙지 않고 맛있네.” 남산골 한옥마을 출입구(좌), `1890 남산골 야시장` 현수막(우) 지난 6월 3일에 남산골 한옥마을의 새로운 야시장, ‘1890 남산골 야시장’이 개장했다. 1890년대 저잣거리를 테마로 한 ‘1890 남산골 야시장’에서 상인들은 옛 복식을 입고 옛 말투를 쓴다. ‘몇 냥이오’, ‘많이 파시오’와 같은 옛날 어투, ‘하오체’를 쓰는 까닭에 상인들 말투가 생소하게 느껴진다. 손님에게도 옛 말투를 쓰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 한다며 이를 권한다. 포스터 역시 야시장보다는 전통 공연을 소개하는 듯 예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여느 야시장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남산골 야시장 저잣거리 풍경 남산골 한옥마을 ‘1890 남산골 야시장’은 1890년대 장터 분위기를 잘 재연해 놓았다. 1890년대는 격동과 변화의 시대였다. 대외적으로 만국박람회에 참석해 ‘KOREA’를 알렸고, 대내적으로 동학농민운동과 갑오개혁, 을미사변이 일어났고 대한제국을 수립했다. 또한 한국 최초 은행이 설립되고, 경부선, 경인선 등 근대 교통망이 개통된 시기이기도 하다. 남산골 야시장 구경에 나선 방문객들 모습 야시장에는 푸드트럭을 비롯해 각종 수공예품과 꿀,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이 가득했다. 또한 장터 흥을 돋우는 이벤트도 진행돼 사람들 관심을 모았다. 장터 한가운데서 아이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는 가족도 눈에 띄었다. 민속놀이에 참여해 즐기는 외국인까지 모두들 흥겨워 보였다. 무대에서는 시간에 따라 전통연회를 열렸다. 야시장 내 곳곳에는 각종 안내사항이 한지에 적혀 붙어 있다. 특히 쓰레기통을 ‘오물 분간하는 곳’이라고 표현한 글 앞에서 방문객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남산골 야시장

응답하라! 1890년 남산골 야시장

1890년 남산골 야시장으로 시간여행을 떠나자! 남산골한옥마을은 오는 6월3일부터 매주 주말 '1890 남산골 야시장'을 연다. 6~7월은 매주 토요일, 8~10월은 매주 금·토요일에 개설한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에서 10시까지. 첫 날인 6월 3일에는 개장 행사로물건을 사고파는 장터 프로그램과 개화기의 문화 놀이를 선보인다. 남산골 야시장은 1890년대 조선말기 개화기 시절 장터를 테마로 재구성했다. 조선 전통문화와 개화기 문물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에서 먹고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전통과 서양 문물이 어우러진 개화기 한양 풍경을 연출하고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외국인 민속놀이 대회, 외국 전통 음악공연, 외국인 전통의상 패션쇼, 페르시아 전통음식 체험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저잣거리에서는 흥을 한껏 북돋우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남산국악당이 자랑하는 국악 그룹 연희컴퍼니의 공연과 함께 남산골 한옥마을 국악 서포터즈의 공연이 펼쳐진다. 입장료는 무료, 체험료는 행사에 따라 유료 또는 무료로 진행한다. ■ 남산골한옥마을 ‘1890 남산골 야시장’ ○ 기간 : 2017년 6월 3일(토) ~ 10월 28일(토) 2017년 6월 3일(토) 개막, 10월 28일(토)까지 매주 주말 상설운영 (6월~7월 매주 토요일 운영, 8월~10월 매주 금, 토요일 운영) ○ 장소 : 남산골 한옥마을 ○ 주요 프로그램 (개장 6월 3일)  - 공연행사 : 국악서포터즈 공연, 연희 컴퍼니 국악공연,이란 전통음악 공연,     외국인 전통의상 패션쇼  - 체험행사 : 페르시아 전통음식 체험, 외국인 민속놀이 경연대회  - 이벤트 : 외국인 SNS사진 콘테스트(선정자 기념품 제공) ○ 관람비 : 입장 무료, 체험비 유·무료 ○ 홈페이지 : 남산골한옥마을 www.hanokmaeul.or.kr ○ 문의 ...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명산트래킹을 시작하는 시민들 ⓒ최은주

1차 ‘서울명산트래킹’ 직접 참가해보니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명산트래킹을 시작하는 시민들 서울의 주요 명산과 명소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건강을 얻을 수 있는 ‘서울명산트래킹’이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꽃들이 만발한 주말, 도심 속 명소 걷기의 즐거움에 빠진 사람들은 간편복 차림으로 남산골한옥마을로 모여들었다. 지난 4월 29일 올해 첫 서울명산트래킹 행사가 열렸다. 남산골한옥마을을 출발해 남산도서관을 거쳐 서울 N타워까지 총 4km, 1시간 30분 코스다. 준비운동을 마친 1,200명의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출발선을 나서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부부와 자녀,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한 사람들은 행복한 표정이었다. 트래킹 구간은 힘든 구간 없이 쉬엄쉬엄 걷기 좋은 코스였다. 참가자들은 서로 손을 잡거나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벚꽃과 철쭉으로 더욱 아름다운 남산길을 걸었다. 걷다가 멋진 풍경이 나오면 너나 할 것 없이 셀카봉을 꺼내 들고 봄날의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다. 걷다가 잠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재준 씨 가족 완만하고 걷기 편한 길이어서인지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순위를 매기지 않고 완주해야 한다는 부담도 없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들의 체력에 맞춰 걷다가 힘들면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며 주최 측에서 나눠준 간식을 먹기도 했다. 은평구에서 온 박재준(42세) 씨는 “걷기에 관심이 많아 가족들과 둘레길 걷기를 자주하는데 명산트래킹 행사 기사를 보고 참가하게 되었다”며 “가족과 함께하기에 참 좋은 행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따라하기 미션을 수행하는 참가자들로 가득한 삼순이 계단 코스 중간 중간에는 흥미로운 미션이 기다리고 있었다. 데시벨 측정기 앞에선 목청껏 “사랑해요~!”를 외치던 사람들이, 두 명이 한 팀이 돼 한 사람 눈을 가리고 나머지 한 사람이 인도하는 ‘믿고 걸어요’ 미션을 수행할 때는 조심하며 진지해졌다. 드라마 촬영 장소였던 일명 ‘삼순이 계단’ 앞은 동일한 포즈로 사진 찍기 미션을 수행하는 사람들로 왁자지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