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기증을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받아 시민‧학생에게 공유하는 ‘악기 기증‧나눔’ 사업이 진행된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악기 나눠요! 10월부터 접수

악기 기증을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받아 시민‧학생에게 공유하는 ‘악기 기증‧나눔’ 사업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 받아 악기를 구매하기 힘든 시민·학생들에게 나누고, ‘생활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악기 체험·교육까지 진행하는 ‘악기 기증·나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악기나눔 공유사회’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9월 25일 업무협약을 체결, 악기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힘을 합친다. 서울시의 이번 ‘악기 기증·나눔’은 최근에 발표한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악기를 기증하는 시민 또는 단체, 악기를 수리하는 낙원악기상가 장인, 악기를 기증받은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하여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사회’, 나아가 ‘시민이 음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악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 ‘낙원 생활문화지원센터’를 악기나눔 공유 허브로 조성하여 각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악기 나눔 공유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한다. 서울시 ‘낙원 생활문화지원센터’는 낙원 악기상가(종로구 삼일대로 428) 1층 하부공간에 조성, 올해 12월 개관 예정이다. ■ 악기기증·나눔 프로세스 ① 기증캠페인(서울시, 교육청,아름다운가게)② 악기접수(아름다운가게)③ 악기수리(서울시, 낙원상가)④ 악기나눔․공유(서울시, 교육청)⑤ 악기교육(서울시, 교육청) 악기 기증‧나눔 캠페인 이번 ‘악기기증·나눔’은 유휴 악기를 가지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10월 1일~11월 10일 사이에 참여 가능하다. 기증 방법은 ①‘아름다운 가게’ 서울 소재 29개 매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②‘낙원 생활문화지원센터’로 전화(02-6959-8323) 또는 ③‘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mvoting.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세계 최대 규모의 낙원악기상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악기, 낙원상가에서 깨우다

세계 최대 규모의 낙원악기상가 세계 최대 악기상가 ‘낙원악기상가’. 딸의 고장 난 악기를 고치기 위해 낙원악기상가를 찾았다. 반갑게도 낙원악기상가에서 현재 진행 중인 ‘추억의 악기 수리’ 이벤트에 당첨된 것이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프로그램 중 '추억의 악기 수리’ 안내 이번 ‘추억의 악기 수리’ 이벤트는 악기를 수리하고 싶은 이유나 사연을 적어 신청하면 총 10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악기 수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중한 추억이 담긴 바이올린, 꿈과 열정이 깃듯 기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색소폰 등 수리가 필요한 악기들은 무엇이든지 좋다. 1968년에 세워진 낙원악기상가는 2000년대 들어서 철거 위기를 겪을 만큼 낙후되어 있었다. 그런 위기를 낙원악기상가는 ‘우리들의 낙원상가’ 프로젝트를 통해 각종 악기와 보컬 강습, 재즈와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열며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 얻기 시작했다. 매장마다 울리는 다양한 악기 소리가 거슬리지 않고 아름답게 들린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들의 낙원상가’에서 서울시와 손잡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서울시의 ‘2018 창덕궁 앞 역사인문재생지역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다고. 악기를 수리하기 위해 찾은 곳 낙원상가 골목골목을 지나며 들리는 많은 악기 소리는 어디 하나 거슬리는 소리가 없다. 안내 받은 태림악기를 찾았다. “악기가 너무 잠을 잤나?” 장인은 플롯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다 말했다. 하지만 “클리닝을 하고 조금 손을 보면 좋은 소리를 낼 것”이라며 친절하게 손 봐주셨다. 장인의 실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악기 수리 이벤트는 11월 16일까지 계속되니 집에 고장난 추억의 악기가 있다면 도전해 보길... 딸 아이의 추억이 가득한 소중한 플룻 한편, 낙원악기상가에선 11월 17일, 11월 24일, 12월 1일 ‘나만의 우쿨레레 만들기’...
천도교중앙대교당 조감도

내년 3월 삼일대로가 바뀐다…시민·역사공간으로 변신

천도교중앙대교당 조감도 1919년 3월 1일 1,000여 명의 학생과 시민이 ‘대한독립’을 외쳤던 탑골공원, 민족대표 33인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태화관, 3.1운동 이후 민족운동의 집회장소였던 천도교중앙대교당... 서울시가 이들 지역이 있는 ‘삼일대로’ 일대를 3.1운동 시민정신이 담긴 역사상징가로로 조성합니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3월 1일 준공 계획인데요. 새롭게 바뀔 삼일대로의 모습 궁금하시죠? 내손안에서울에서 미리 만나보세요. 서울시가 3.1운동의 발상지 ‘삼일대로’ 일대(안국역~탑골공원)를 시민공간이자 역사적 상징가로로 조성한다. 3.1운동 준비와 전개 과정에 중요한 공간적 배경이 됐던 장소를 7대 핵심거점으로 선정하고 연결해 ‘3.1시민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그 흔적이 사라졌거나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삼일대로는 안국역부터 한남고가차도를 잇는 왕복 6~8차선 도로로,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도심에서 강남으로 개발 확장을 상징하는 도로이기도 하다. 지난 1966년 3.1운동 50주년을 기념해 ‘삼일로’라고 명명됐고, 2010년 한남고가차도 시점까지 구간을 연장하면서 지금의 ‘삼일대로’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서울시는 7개 거점을 거대한 상징물이나 기념물 위주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의 생활에서 머무르고 사색할 수 있는 시민공간으로 조성한다. 각 거점 사이를 불편 없이 걷도록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3.1운동 시민공간으로 조성될 7대 거점 7개 거점은 ①3.1운동 테마역사로 조성된 안국역 5번 출구 앞 ②독립선언문이 보관됐던 독립선언 배부 터 ③3.1운동 이후 다양한 민족운동 집회장소였던 천도교 중앙대교당 ④3.1운동의 기초가 된 민족계몽운동의 산실 서북학회 터 ⑤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태화관 터 ⑥만세 물결이 시작된 탑골공원 후문광장 ⑦삼일대로가 내려다보이는 삼일전망대(가칭)가 설치될 낙원상가 옥상이다. 안국역 ...
창덕궁 달빛기행 ⓒnews1

창덕궁 앞 4개 길, 역사성 살려 재생한다

창덕궁 달빛기행400여년 서울의 역사가 켜켜이 쌓여있는 창덕궁 앞 일대가 ‘역사인문재생사업’으로 새로워집니다. 역사성과 고유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낙후된 부분은 고쳐나간다는 개념인데요. 돈화문로, 삼일대로, 익선~낙원, 서순라길 등 4개 길을 중심으로 2018년까지 추진될 예정입니다. 창덕궁도 좋지만, 창덕궁 가는 길까지 좋아진다는 소식,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시죠.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서울시가 창덕궁 앞 일대를 종합재생한다. 이 지역은 정치·역사·문화·공간적으로 한양도성 한복판이란 중요한 위상을 지니고 있고, 4대문 안 전체까지 도심의 활력을 확산할 수 있는 결절공간이지만, 현재 낙후되고 정체성이 약화돼 있다.특히, 시는 이곳이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400여년 서울의 다양한 역사가 압축돼 있는 지역인 만큼, ‘역사인문재생’이라는 개념의 접근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역사성과 주민의 삶을 잇는다는 관점.공간적 단절은 1928년 일제에 의해 창덕궁 앞으로 율곡로가 개설되면서 시작됐다. 1967년 삼일대로가 확장되면서 인사동과 단절됐고, 1968년 낙원빌딩이 들어서면서 단절이 심화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역사적 정체성 강화를 위해 다수의 계획이 수립됐지만 대부분 실현되지 못했다.서울시는 역사인문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시대별 역사의 켜에 따라 이 일대를 4개 길 ①돈화문로(조선시대) ②삼일대로(근대전환기) ③익선~낙원(근·현대) ④서순라길(현대) 로 구분하고 마중물 사업인 ‘창덕궁 앞 역사인문재생계획’을 26일 발표했다.시는 이 지역을 지난 2015년 11월 말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한 이후, 역사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활성화 사업 중 역사재생관련 사업들을 통합하고, 주민면담(36회), 민관협력회의(7회), 설문면담조사(57회)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계획을 수립했다. 창덕궁 앞 4개 길 위치도① 돈화문로 : 궁 전면도로 가로정비, 전통문화체험 거리첫째, 조선시대 전국 도로망...
공모전포스터

창덕궁 앞 새 탐방길 시민 공모…1등 200만원

서울시는 새로운 길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창덕궁 앞 서울다운 길 이야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8월 19일까지 실시한다. 대상지는 낙원상가·돈화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다. 북쪽으로 율곡로, 남쪽으로 종로, 서쪽으로 삼일대로, 동쪽으로 종묘 옆 서순라길로 둘러싸인 곳으로 행정동 상으로 종로1,2,3,4가동 일부에 해당한다. 낙원상가·돈화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공간적 범위 대상지를 서울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새로운 탐방길을 발굴하는 공모로 탐방길의 명칭, 위치, 대표적 장소 등을 제안해야 한다. 서울시는 도성의 한복판에 서울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서울다운 길을 찾아보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공모전 메뉴에서 관련 자료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지정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탐방길 명칭의 참신성 ▲지역 이해도 ▲제시한 문제점 및 해결방법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총 20개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8월 26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1등 1명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대상지의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낙원상가·돈화문로 일대 도시재생지역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지역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낙원상가

누군가 버린 꿈이 이토록 싸다니…

서울의 오래된 것들 (17) 종로구 낙원동 요즘은 1층을 기둥만 남겨둔 채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낯설지만은 않다. 하지만, 그 공간에 자동차도로가 150미터 넘도록 이어지고 꺾여 있는데다 심지어 가운데에는 교차로까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마치 도로 위에 떠 있는 듯한 이 건축물은 서울 한복판 종로에서 안국동으로 넘어가는 삼일로 위에 있다. 바로 낙원상가다. 낙원상가 건물은 1967년 완공되었다. 도로 위에 건물을 짓는다는 기상천외한 발상은 어떻게 나왔나 싶지만, 알고 보면 건물을 만들면서 도로도 닦인 것이다. 1960년대 당시 이곳에는 재래시장 골목이 있었다고 한다. 서울시는 무허가건물들과 노점들이 무질서하게 혼재되어 있던 곳에 도로를 놓으려 했으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상인들의 반발이 컸을 뿐 아니라 재정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묘안으로 나온 대책이 재래시장을 지하상가로 넣고, 도로를 뚫은 뒤 그 위에 상가와 아파트를 세우는 것이었다. 원칙적으로 도로 위에 건물을 세우는 것은 불법이었지만 재개발을 위한 특별조치가 아닐 수 없었다. 요즘 같으면 생각도 못할 일이다. 말 그대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지어진 건물이라는 이야기가 딱 들어맞는다. 그렇게 만들어진 낙원상가는 세운상가와 함께 주상복합건물의 1세대로 통했다. 도심 복판의 주거공간은 새로운 인기를 누렸고, 이는 성공으로 치부되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상업지구가 활성화되면서 상부에 위치한 아파트의 주거환경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입주자들을 몰아낸 것이다. 하지만, 이는 세운상가의 경우로 국한되었고, 낙원상가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현재까지도 주상복합의 용도가 건재하고 있다. 그 이유는 건물 내부적으로 성공적인 통제와 관리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독보적인 악기상가라는 차별성을 가질 수 있었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라는 악기 상점가는 어떻게 생성되었을까. 이는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몰려들던 종로와 인사동의 번화함 때문이었다. 이런 여흥문화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