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서 바라본 푸른 하늘과 울창한 나무

서울숲,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 힐링 여행지!

비가 오는 날과 오지 않는 날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 비가 오면 괜히 마음이 울적해지곤 한다. 그래서 높고 푸른 하늘이 반겨주는 화창한 여름 날, 울창한 나무들이 반겨주는 서울숲 공원을 찾았다. 서울숲은 교통편이 매우 편리한데, 지하철 신분당선 서울숲역에 내리면 바로 코 앞이다. 서울숲에서 바라본 푸른 하늘과 울창한 나무 ©송수아 서울숲은 뚝섬에 들어서 있다. 과거 1954년 서울 경마장이 개장되고 골프장으로도 이용되었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2005년 6월 처음으로 시민들에 개방된 서울숲 공원은 뉴욕 센트럴파크와 런던 하이드파크를 본 떠 도심 속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서울숲이 개장한지도 벌써 15년이 흘렀다. 서울숲공원에서 자라는 꽃에서 양봉을 하는 모습 ©송수아 서울숲 공원은 문화예술공원, 뚝섬생태숲, 자연체험학습장, 습지생태원, 한강공원 등 다섯 개의 테마로 조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넓기 때문에 한 번에 둘러보기에 쉽지 않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테마공원을 선택해 집중 탐색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불어 자연 체험학습과 문화예술 관련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8월에는 매주 토요일 유아가족과 함께하는 '맴맴맴, 서울숲의 매미를 찾아라', 매주 화, 목요일 11시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이야기가 있는 숲공방에 놀러오세요!' 등 여름 특별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식물을 즐기며 티타임을 하는 ‘가드닝워크숍’도 서비스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main.web)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나비정원이 7월 27일 부분 개방을 했다. ©송수아 코로나19와 관련해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가 조정됨에 따라 그간 중단되었던 공원 내 다중이용시설 및 행사, 프로그램 등이 지난 27일부터 재개했다. 어린이 놀이터, 일반체육시설, 예약 체육시설, 나비정원, 곤충식물원, 수유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원래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는 서울숲 바닥분수는 코로나1...
울창한 숲 속에 휴식을 위해 조성된 벤치 공간

더위 피해 산책하기 좋은 도심공원 ‘잠실아시아공원’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은 야구 좋아하는 아이들과 종종 왔었지만, 길 바로 건너에 위치한 40년 전에 조성된 '아시아공원'은 가로수 뒤에 꼭꼭 숨겨져 있어서 오늘에서야 처음 찾았다. 이렇게 넓은 녹지에 아름다운 공원이 있는지 몰랐다. 아시아공원은 1986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하여 선수촌 및 기자촌 아파트 단지 건립과 함께 조성된 곳으로, 잠실종합운동장이 바로 인접해 있다. 소나무, 대추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꽃들로 가득 찬 넓은 녹지공간이자, '자연과 빛' 조형물, 야외공연 무대, 시와 그림의 광장, 송파 문화예술회관, 부리도(浮里島) 기념비 등이 자리한 시민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종합운동장 길 건너 아시아공원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봉덕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오니 바로 앞에 아시아공원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9호선종합운동장역 9번 출구에서도 가깝다. 길 건너편엔 잠실야구장도 보인다. 아시아공원 광장에서 본 울창한 숲 속 공원 전경 ⓒ이봉덕 초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최고의 기온을 기록하는 더운 날의 연속이다. 초록이 무성한 공원에 들어오니 향긋한 솔 향과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온다. 금세 한 여름 무더위는 딴 나라 얘기가 되었다. 울창한 숲 속에 휴식을 위한 벤치가 즐비하다. ⓒ이봉덕 오래된 소나무와 대추나무, 자두나무 숲 궁궐에 편안하고 아늑한 벤치가 즐비해 있다. 가지런한 모습이 마치 예술 작품을 전시해 놓은 것 같다. 하늘 높이 곧게 뻗은 나무기둥 직선과 바닥에 놓인 벤치 팔걸이 둥근 선이 절묘하게 어울린다. 잠시 자리를 잡고, 시집을 꺼내 소리 내어 한 수 읊어본다. 아시아공원에 지역의 역사를 말해주는 부리도 기념비가 서있다. ⓒ이봉덕 사라진 뽕밭섬 부리도는 조선시대 누에고치를 키우던 ‘잠실(蠶室)’과 국립 양잠소 격인 ‘잠실도회(蠶室都會)’가 있던 섬이었다. 70년대 물 막이 공사로 인해 육지로 변한 후 고층 아파트 촌으로 바뀌고, 양잠과 채소 재배로 생활하던 ...
장미가 활짝 피어있는 올림픽공원의 장미광장

코로나 블루 잠시 잊었어요! 장미정원 산책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다. 최근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도서관과 박물관을 이용했는데 수도권 내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이 6월 14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니 아쉽다. 하지만 등교를 시작한 학생들을 생각하며 오랜 기간 미뤄온 지인과의 약속과 동아리 모임을 모두 취소했다. 올림픽공원 남1문을 들어서면 장미광장이 있다 ⓒ추미양 초여름으로 접어들어 날씨는 더워지는데 집에 갇혀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답답하고 우울증이 다시 고개를 든다. 가벼운 산책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아침 일찍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43만 평의 올림픽공원은 무장애의 넓은 산책로가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어 안전하게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올림픽공원은 어디를 걸어도 나무와 꽃을 볼 수 있다. 특히 6월에는 장미광장에서 다양한 색과 향의 장미를 즐길 수 있다. 제우스화단을 비롯한 12개의 화단으로 이루어진 장미광장 ⓒ올림픽공원 홈페이지 장미광장은 올림픽 공원 9경에 해당하는 명소로 2010년 조성되었다. 고대올림픽과 근대올림픽의 만남을 주제로 올림푸스 12신의 이름을 붙인 12개 장미화단이 제우스 화단을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펼쳐져 있다. 중앙의 동그란 제우스 화단에는 태극 문양의 ‘가상의 구’ 가 눈에 띄는데, 88 서울올림픽 때 지저스 라파엘 소토가 제작한 작품이다. 바람이 불면 청색과 홍색의 알루미늄 막대가 흔들리면서 은은한 소리가 난다. 현수막이 장미정원 안으로의 접근을 막고 있다 ⓒ추미양 작년만 해도 화단 가까이 다가가 꽃향기에 취해보고 스마트폰에 매혹적인 장미의 자태를 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화단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끈과 현수막으로 막아 놓았다. 현수막에는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문도 들어있다. 그래도 화단 밖에서 바라본 장미정원의 풍광은 아주 멋졌다. 연인들의 포토존이었던 장미터널 ⓒ추미양 장미광장을 찾으면 꼭 사진을 찍는 곳이 있다. 장미터널이다. 아쉽지만 올해는 그저 바라만 봐야 한다. 분수가 더 ...
수학의 즐거움과 마주할 수 있는 노원수학문화관

“엄마, 수학공부 꼭 해야 해?” ‘이곳’에서 고민 해결!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원수학문화관 ⓒ최은진 수학은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곳은 수학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원수학문화관이다. 이곳은 수학의 대중화를 꿈꾸며 작년 10월 개관했다. 하지만 올해 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했고, 생활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번 달부터 다시 문을 연다. 노원수학문화관 공공서비스예약 페이지  현재 노원수학문화관은 제한적으로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그렇기에 미리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을 마쳐야 이용할 수 있다. 시간대 별 입장을 6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입장 시간 사이에는 철저히 방역을 실시하고 있어 정각에 입장할 수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기에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그 외 비닐장갑과 손소독제는 입구에서 직원분들이 나눠주신다. 참고로 2020년 5월 말까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벽면에 붙어있는 한눈에 보는 수학사 ⓒ최은진 1층은 수학 놀이터로 당분간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필자는 2층부터 관람을 시작했다. 2층은 수학과 세상 파트로 수학의 기초 및 기본 개념을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수학적 감각을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처음 들어가면 한쪽 벽면에서 한눈에 수학사를 볼 수 있는데 세계의 수학 역사와 한국의 수학 역사를 연표로 비교하며 함께 볼 수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 고대인들의 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최은진 원기둥, 구, 원뿔의 부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구 ⓒ최은진 노원수학문화관을 관람하면서 좋았던 점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고대인들이 사용했던 수를 배운 후 비치된 종이에 있는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공간, 손잡이를 돌려가며 원기둥, 구 그리고 원뿔의 부피를 비교할 수 있는 교구, 암벽클라이밍 등 다양한 체험 교구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항분포와 정규분포를 배울 수 ...
서울창포원 전경

거리두기 하며 힐링! 서울창포원 & 평화문화진지

서울창포원 전경 ⓒ최은진 사람이 살면서 필요한 것이 일조량과 운동량이라고 한다. 집 안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졌던 요즘 누워만 있었기에 봄을 느끼며 가볍게 기분전환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집 근처 서울 창포원으로 산책을 나섰다.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되었다해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서울창포원에서 만난 완연한 봄 풍경 서울창포원 입구 ⓒ최은진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있는 서울창포원은 7호선 도봉산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입구까지 가는 버스도 여럿 운행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다. 이곳은 세계 4대 꽃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이 가득한 특수식물원으로 여러 꽃과 풀, 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이며, 창포원 내에는 북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휴식과 더불어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완연한 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서울창포원 ⓒ최은진 며칠 간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았다. 그래서인지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반려 동물과 함께 창포원을 산책하던 사람들, 풀 사이를 뛰놀던 아이들, 그리고 예쁜 자태를 뽐내는 식물들을 찍으러 나온 사람들까지 창포원은 활기로 가득했다. 창포원 내의 작은 연못, 연꽃도 볼 수 있다 ⓒ최은진 서울창포원은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의 테마로 구분 조성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생각보다 넓은 창포원을 거닐다 지칠 때면 곳곳에 벤치와 테이블도 앉아 쉬엄쉬엄 둘러보기에 좋다. 아이 어른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봄꽃도 만나고 힐링 시간도 가질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하는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평화문화진지, 베를린 장벽과 탁트인 풍광이 일품! 평화문화진지건물 외부 ⓒ최은진 서울창포원의 옆에는 또 다른 명소가 자리했다. 바로 '평화문화진지'이다. 이곳은 북한의 탱크를 막기 위해 만들었던 대전차방호시설을 재생한 공간인데, 현재는 대결과 분단의 상징에서 문화와...
철도를따라 걷는 경춘선 숲길

‘춘천 가는 기차는~’ 추억 따라 걷는 경춘선숲길

지난 주말, 집콕 생활을 벗어나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경춘선숲길에 다녀왔다. 경춘선숲길은 1단계부터 3단계 구간을 개통하고, 미완으로 남아있던 0.4km 구간까지 연결해서 지난해 5월부터는 총 6km 전 구간을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칙칙폭폭' 추억의 철도를 따라 걷는 경춘선숲길 ©박정현 경춘선숲길은 2010년 12월 열차 운행이 중단된 후 방치됐던 경춘선 옛 기찻길과 구조물을 보존해 철길의 흔적을 살리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조성된 아름다운 숲길이다. 경춘 철교부터 구리시 경계까지 이어져 있으며 둘러보려면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경춘선숲길의 지도 ©박정현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철길인 경춘선은 서울 ‘경(京)’과 춘천의 ‘춘(春)’을 더해 지어진 이름이다. 당시 경인선 등 많은 철도가 일제의 침탈용으로 부설된 가운데 경춘선은 우리 스스로 민족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건설한 특별한 철길이다. 70년간 근대산업 문화유산의 현장을 간직한 경춘선은 많은 사람에게 옛 기억과 향수를 느끼게 해주었는데, 서울에서 철길 원형이 가장 길게 남아 있는 특성을 살려 철길 원형을 보존하고 정원과 산책로,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경춘선숲길’로 개방된 것이다. 경춘선숲길은 각각 다른 특성과 매력을 가진 단계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공덕제2철도건널목~육사삼거리(1.9km) 구간, 2단계는 경춘 철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구(1.2km), 3단계는 육사삼거리~구리시 경계(2.5km), 마지막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입구~공던제2철도건널목(0.4km) 행복주택구간이 있다. 경춘선 힐링쉼터, 현재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휴관 중 ©박정현 경춘선숲길을 걷다보면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고 있는 ‘경춘선 힐링쉼터’가 있다. 공릉동 행복주택 내 위치한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외부 음식물은 반입불가이다. 산책을 하다가 잠깐 쉴 수 있는 좋은 공공시설이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 감염 우려...
서울크리스마스마켓과 크리스마스마켓을 찾은 시민들

크리스마스가 끝나도 재밌는 ‘서울크리스마스마켓’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풍족한 연말 분위기가 가득한 2019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이 시민들을 찾아왔다. 올해 5회째 개장한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월·화·금요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수·토·일요일은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의 풍족함을 한아름 안겨주는 2019서울크리스마스마켓의 요모조모를 살펴보자.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을 찾은 시민들 모습 ©염윤경 유리 컨테이너로 지어진 ‘크리스마스 마을’은 LED조명과 크리스마스 그래픽이 수놓아져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커다란 크리스마스 리스가 눈에 띄는 빨간 컨테이너는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포토존이다. 2층의 공중정원에서는 한강공원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강공원의 근사한 경치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는 것도 좋다. 시민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마을’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마켓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간다. 한강공원의 경치가 한눈에 보이는 공중정원 ©염윤경 부스 안쪽의 핸드메이드존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체험프로그램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가죽공예, 목공예, 액세서리 등 정성 가득 담긴수공예품들과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가득하다. 핸드메이드존의 제품들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적격이다. 도자기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등 직접 수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체험프로그램들은 크리스마스마켓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다양한 수공예품들을 파는 핸드메이드존 ©염윤경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는 재미도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결코 빼놓을수 없다. 윈터푸드존에서는 30여개의 푸드트럭들이 맛있는 냄새를 솔솔 풍기며 시민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푸드트럭에서는 다양한 겨울시즌 메뉴와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푸드트럭에서 구매한 음식들은 크리스마스마켓 내에 설치된 휴식 공간에서 편히 먹을 수 있다...
'레안드로 에를리치:그림자를 드리우고'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작품명 '잃어버린 정원'을 살펴보고 있다

까딱하면 놓쳐요! 연말연시 볼만한 전시 6가지

'레안드로 에를리치:그림자를 드리우고'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작품명 '잃어버린 정원'을 살펴보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들뜬 분위기도 조금 가라앉고, 지인들과의 즐거운 시간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됐습니다. 연말연시 차분하게 보내고 싶다면 전시 한 편 어떠세요? 작품을 통해 작가의 생각도 엿보고, 아이디어도 얻어보세요. 또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기에 전시장 만한 곳이 없습니다. 오늘은 잃어버린 감성을 찾아줄 서울의 전시들을 소개합니다. 설치미술가 레안드로 에를리치가 작품 '구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를리치의 유머러스하고 기발한 발상 | 북서울미술관 ‘레안드로 에를리치 그림자를 드리우고’ 에를리치의 독특한 대형 설치작품 여덟 점을 보여주는 ‘레안드로 에를리치:그림자를 드리우고’전이 12월 17일~3월 31일까지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에를리치는 엘리베이터와 탈의실, 정원, 보행로, 수영장 등 일상의 친숙한 공간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전시를 선보여왔다. 작품 대부분은 거울과 유리, 그림자 등의 이미지를 이용한 착시 현상을 통해 인식의 고정관념을 유쾌하게 깨뜨리며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인식’이라는 주제에서 나아가 ‘주체’와 ‘타자’의 관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총 네 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된 전시는 대형 공간설치 작품 '자동차 극장'과 '탑의 그림자'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시 주제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조각 작품 '구름(남한, 북한)'으로 마무리된다. 이 밖에도 색다른 체험요소가 있는 기존 작품들을 전시한다. '레안드로 에를리치: 그림자를 드리우고'전은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새로운 미적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전시로, 세계적인 수준의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이다. ■ ‘레안드로 에를리치: 그림자를 드리우고’전 ○ 기간 : 2019년 12월 17일~2020년...
덕수궁 중명전 공연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정동야행’ 더 재밌어졌어요!

덕수궁 중명전 공연 어느 덧 시월도 끝나갑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분위기있게 가을 밤을 즐겨볼까요? 서울시는 10월 25일~26일 이틀간 ‘정동’에서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야간 프로그램들과 함께 ‘2019 정동야행’을 개최합니다. 공연, 전시는 물론, 스탬프 투어, 해설사 투어 등이 펼쳐지는데요. 낮과는 다른 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정동에서 근현대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10월 25일~26일 ‘정동의 시간을 여행하다’ 슬로건으로 '정동야행'은 정동 지역에 모여 있는 문화재, 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문화 시설의 야간개방 행사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공간을 활용한 공연, 전시, 특강, 체험, 스탬프 투어, 해설사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야간 행사이다. 올해는 ‘정동의 시간을 여행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근대 개화기 정동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동로터리 무대에서 행사 시작 선언을 하고, 덕수궁 대한문에서부터 경향신문사 앞까지 덕수궁 수문장 취타대가 개화기 복장을 입은 연기자들과 함께 오프닝 퍼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이틀간의 행사가 시작된다. 덕수궁 의상체험 오프닝 퍼레이드에 이어 동시대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내는 젊은 국악 밴드 ‘모던가곡’, 쇼팽의 곡들을 재즈로 재해석 한 ‘디어쇼팽’의 낭만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2019 정동야행'은 덕수궁, 정동극장, 이화박물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 서울역사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26개의 역사문화 시설이 야간개방하며, 정동 주민, 공익단체, 교육기관, 기업, 언론기관, 종교 단체 등 20여개 지역 주체들로 구성된 ‘정동 역사재생 지역협의체’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공연, 전시 열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정동의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덕수궁 중명전에서는 ‘전...
10월 18일 ~ 24일까지 하늘공원에서 ‘제18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서울 주말 나들이

10월 18일 ~ 24일까지 하늘공원에서 ‘제18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붑니다. 그래도 파랗고 높은 하늘에 기분은 상쾌한 요즘인데요. 이런 날 집에만 있을 수는 없죠. 문 밖을 나서면 ‘억새축제’부터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등 가을을 즐길만한 행사들이 풍성~ 합니다. 한적한 거리를 여유롭게 걸어도 좋지만, 이번 주는 축제 속에서 기분좋은 소란스러움을 느껴보세요. 인생샷 성지! 서울억새축제 |하늘공원 10.18~24 억새꽃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18일 ~ 10월 24일까지 7일간 하늘공원에서 ‘제18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야간에는 야생동물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지만, 축제를 여는 7일간만 밤10시까지 개방한다. 서울억새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하늘공원 억새밭 사이로 난 좁고 넓은 여러개의 사잇길을 산책해보는 것이다. 이 길들을 축제 기간동안에는 ‘억리단길’이라 명명하였고, 억리단길을 따라 가면 10가지 이색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일년 중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하는 일주일동안에는 매일 변화하는 오색빛깔 ‘억새 라이팅쇼’를 진행한다. 서울억새축제는 작년부터 엽서를 시작으로 굿즈를 제작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억새축제에 다녀간 사진을 본인계정의 SNS에 업로드하면 우표, 엽서, 소인 한 세트로 구성한 ‘제18회 서울억새축제’ 굿즈를 총 1천명이 수령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 외에도 억새축제 초대장 쓰기, 캘리그라피, 맹꽁이 머리핀 제작, 소원빌기 등 10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억새밭 사이에서 가을낭만을 느낄 수 있는 포크송, 섹소폰 연주, 오카리나, 전자바이올린 등의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교통 :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안내 페이지 : 2019 서울억새축제 문의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42 양재 시민의숲 가을축제에서 체험을 즐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