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장문화제의 김장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6천여 명이 모여 총 165톤의 김치를 담궜다.

침이 꼴깍! 군침 도는 ‘서울김장문화제’ 현장 속으로

서울김장문화제의 김장나눔에 참여한 시민들. 6천여 명이 모여 총 165톤의 김치를 담궜다. 가을 끝자락, 집집마다 한 가지 숙제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김장이다. 요즘엔 사시사철 채소를 사 먹을 수 있어 예전처럼 많은 양의 김장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김장을 끝내야 마음이 편안하다. 김장은 가족 간의 정,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도 된다. 시집간 딸 사위, 아들 며느리 모두 모여 김장을 하고, 갓 삶은 돼지고기에 방금 버무린 김치를 얹어 먹을 때는 뿌듯한 마음과 더불어 행복한 마음이 든다. 이렇게 김장 담그는 풍습은 서로 간의 정이고 사랑이다. 서울시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대에서 ‘따뜻한 나눔, 서울이 김장하는 날’이란 주제로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6,000여 명의 시민들이 165톤의 배추를 버무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지난 2~4일, 서울광장에선 김장문화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는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렸다. 100여 가지 김치 전시, 명인들의 시연과 체험은 물론,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김치마켓까지 우리 ‘김장문화’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풍성한 잔치였다. 이 날 만든 김치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김장나눔’뿐만 아니라, 김치의 역사와 지역별 김치 ‘전시’ 프로그램, 어린이·외국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명인의 시연, 김치상상놀이터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김순자 명인의 시연. 맛있는 김치 담그기의 비법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여러 명인의 시연 프로그램 중 김순자 명인의 시연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김순자 김치명인의 시연 코너에서는 배추 고르는 방법부터 절이는 방법, 맛있는 김장김치 양념 만드는 법, 배추속 넣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김치를 맛있게 하려면 일단 재료가 신선해야 하고 끓이고 달인 육수에 고춧가루 등을 넣고 묽게 만든 다음 채소(쪽파, 대파, 미나리, 갓 등...
김장의 시기이다. 이때 재료를 씻는 물도 아주 중요하다.

김장 맛있게 담그려면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는 안 돼요!

김장의 시기이다. 이때 재료를 씻는 물도 아주 중요하다. 가을인가 싶더니 벌써 겨울이 오고 있다. 이맘때면 주부들의 마음이 바빠진다. 한국인의 입맛이 많이 서구화되었다지만 그래도 절대 빠질 수 없는 반찬인 김치, 한 해 먹을 가장 중요한 일인 김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유난히도 고약스러웠던 태풍까지 잘 버텨준 배추, 무를 잘 골라 갖은 양념을 준비해 맛깔스런 김장을 했는데… 이럴 수가… 김치냄새가 아닌 고약한 냄새가 난다. 원인은 고무호스이다. 배추, 무를 잘 씻기 위해 새로 산 고무호스가 이유라니… 우리가 흔히 많이 보는 고무호스는 공업용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고무호스는 대부분 연질 PVC 제품으로 PVC는 원래 딱딱한 물질인데 제품으로 모양을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가소제가 인체의 신장이나 간 등 장기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PVC : Polyvinyl chloride의 약칭.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하나로 '폴리염화비닐', '염화비닐수지'라고도 함. 시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공업용 호스 특히,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페놀류의 가소제, 착색제 성분이 수돗물 속의 소독성분인 염소와 반응하여 클로로페놀류를 형성시켜 불변성의 강한 냄새를 유발한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는 일반 시민들은 수돗물의 잔류염소가 역하다고 느끼거나 끓여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시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공업용 PVC호스 두 종류 일반적으로 수돗물에 함유된 잔류염소는 먹는물 수질기준인 4mg/L에 1/10 수준에서 생산하여 서울시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에 맞춰 수도꼭지에서 0.1~0.3mg/L가 되도록 공급하고 있다. 염소냄새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공급하는데 물 속의 잔류염소는 끓이거나 방치하면 사라지는 것과 달리 호스로 인한 페놀화합물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 또한, 공업용 호스를 사용한 물이나 음식은 끓이면 더 역한냄새를 발생시켜 이용시민이나 음식업주에게 피해를 주고 ...
서울김장문화제 참가자들이 서울광장에서 김장나눔 체험을 하고 있다.

올해 김장은 ‘서울김장문화제’에서…참가자 모집

서울김장문화제 참가자들이 서울광장에서 김장나눔 체험을 하고 있다. 올해 우리집 김장은 서울시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김장축제에서 담그면 어떨까? 1인당 3만 원만 내면 신선한 재료와 김치 명인의 비법으로 함께 담근 김장 김치 5kg을 우리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따뜻한 나눔, 서울이 김장하는 날’을 주제로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를 실시한다.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김장문화를 쉽게 알려주는 ‘김장전시관’을 확대하고 팔도의 김치를 실물로 제작해 전시하는 ‘김치 100선’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한민국김치연구소에서는 김치셰프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김장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김장문화제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명인들의 김장 비법을 엿보는 ‘명인의 김장간’ ▲명인들의 레시피를 배워 직접 담그고 가져가는 ‘우리집 김장간’ ▲전문 셰프에게 이색 김치 요리를 배우는 ‘셰프의 김장간’ ▲외국인 김장 체험 ‘외국인 김장간’ 총 4개다. 김치상상놀이터에서 체험활동을 하는 어린이들 특히 ‘우리집 김장간’은 김치명인이 직접 준비한 김치 속과 절임배추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명인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는 프로그램이다. 명인의 김장 비법으로 만드는 김장김치를 저렴한 참가비(재료비 5kg 기준 3만 원)로 가져갈 수 있어 김장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나 소가족의 참여를 추천한다. ‘명인의 김장간’에서는 이하연 명인, 김순자 명인, 유정임 명인 등 대한민국 대표 김치명인들의 김치 담그기를 볼 수 있으며, ‘셰프의 김장간’에서는 미슐랭이 인정한 한식 셰프 ‘유현수’, 세계김치연구소 김치 셰프로 선정된 ‘백승준’ 등 한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셰프들이 이색 김치요리법을 선보인다. ‘외국인 김장간’은 주한외국인 또는 한국을 여...
김치는 독감을 막아주나?

김치는 독감을 막아주나?

채소가 자라기 힘든 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 선조들은 김치를 담갔다. 김치를 담그는 문화는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유산이고, 이를 통해 우리 선조들은 염장 채소인 김치를 겨울에도 섭취할 수 있었다. 김치는 식품 관련 책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화학 교재에도 나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며 한국인의 힘의 원천이라고 회자되는 음식이다. 하지만 민족주의적 시각이 가미되어 과장되어 소개되는 측면도 있다. 오늘은 그 김치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알아보기로 하자. 1. 김치 역사는 생각보다 짧은가? 김치의 대명사는 배추김치이고 지금 우리가 먹는 배추김치 역사는 대략 120년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속이 꽉 찬 결구배추가 국내에 들어온 시기가 그 정도 되기 때문이다. 또한 고추가 우리 땅에 들어온 것이 임진왜란 무렵이므로 지금과 같이 붉은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김치 역사도 그렇게 길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김치를 먹은 것이 조선 중기 이후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김치 어원은 ‘소금에 절인 채소’를 뜻하는 ‘침채(沈菜)’로 알려져 있다. 침채류를 중국에서는 ‘저(菹)’라 했고, 우리는 ‘지(담글 지; 漬)’라 불렀는데 이를테면 오이지, 짠지 같은 것도 김치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고춧가루가 들어간 매운 침채류만 김치가 아니라 장아찌나 동치미 같은 것도 김치의 일종이고 그 역사는 삼국시대까지 올라가며 매우 길다. 2. 동치미는 연탄가스에 효과가 있는가? 동치미는 무를 주재료로 만든 물김치다. 동치미 국물은 냉면을 비롯한 여러 요리에 사용됐다. 한 때 동의보감에 ‘숯 연기를 들이마셔 머리가 아플 때는 생 무즙을 마시라’는 구절이 있다고 해서 연탄가스(일산화탄소) 중독에 동치미 국물이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널리 퍼졌고 과거 국내 한 의학 저널에 그 효과에 관한 논문이 실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후속 연구를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에 동치미 국물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원한 ...
전통시장 김장비용이 대형마트에 비해 8.6% 저렴하다 ⓒ뉴시스

김장 8.6% 더 싸게! ‘전통시장’에서 사게!

김장철을 맞아 분주한 가락시장 어느덧 연말 김장철이 되었습니다. 맛있는 밥상을 책임질 김치, 재료부터 잘 준비해야겠죠? 이왕이면 저렴하게 전통시장에서 구입하세요. 서울시가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8.6% 저렴했습니다. 천일염의 경우는 41.5%나 쌌습니다. 올해는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김장 하세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을 조사·발표했다. 2017년 11월 8~9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경동시장·망원시장 등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10곳 등을 직접 방문해 13개 주요 김장 재료의 소매비용을 조사한 것. 조사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총 22만 4,160원,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4만 5,34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8.6% 정도 저렴했다. 김장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통시장은 약 9.2%, 대형마트는 약 9.9%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장 비용이 감소한 원인은 배추와 무, 파 등 주요 채소류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이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대부분의 품목이 저렴했고 특히, 미나리와 소금(천일염)은 약 40% 이상, 쪽파와 새우젓(추젓)은 30% 정도 낮은 시세를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와 종로구, 강남구가 평균 26만 원대로 전통시장 평균 김장 비용보다 높게 형성된 반면, 구로구와 금천구, 성동구는 평균 18만 원대로 낮은 편이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글 경우 평균 소요 비용은 24만 9,130원으로 신선배추를 이용할 때보다 약 11.1%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가락시장에 위치한 종합식자재시장인 ‘가락몰’에서의 구매비용은 20만 2,830원으로, 대형마트에 비해 17.3% 낮았고, 고춧가루, 깐마늘, 생강 등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물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7년 김장문화제 현장ⓒ변경희

11월 서울광장이 빨갛게 물든 사연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7년 김장문화제 현장 김장철이 찾아왔다. 이 시기 서울광장에선 빨강 물결이 펼쳐진다는 걸 혹시 아는지. 지난주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서울광장에서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김장 문화제 그 현장을 다녀왔다. 1,000여 명이 붉은색 앞치마를 두르고 서울광장을 가득 메웠다.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인증 사진을 찍기 여념이 없는 모습은 그들의 즐거움을 짐작케 했다. 지난해 호평 받았던 김치체험 ‘서울김장간’은 ‘우리집 김장간’, ‘명인의 김장간’, ‘셰프의 김장간’, ‘외국인 김장간’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됐다. 특히 이번엔 ‘우리집 김장을 서울김장문화제에서 하자’란 콘셉트로 ‘우리집 김장간’ 규모를 늘려 지난 9월에 신청접수를 받았는데 기자도 신청해 보았다. 대표 김치명인이 직접 준비한 김치속과 절임배추를 이용해 신청자가 직접 버무려 완성했다. 1인당 5kg 김치를 비용 2만5,000원으로 만들 수 있었다. 명인 레시피로 만든 김치가 이 가격이면 꽤 훌륭하고 합리적이다. 김장문화제에서 담근 김치는 어려운 이웃에게도 전달한다 모두의 마음을 담아 완성한 김치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도 하니 참으로 의미가 깊다. 서울 김장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김장나눔은 행사기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일간 매일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민간기업과 단체 그리고 자치구 협력으로 김장나눔을 기존보다 2배로 확대했다. 자치구, 기업, 민간단체와 시민이 모여 김장 총 120톤을 완성하여 나눔을 실천했다는 사실~!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자치구로 전달되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김장문화제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 모습도 많이 보였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김치 만들기’ 체험을 위해 매년 많은 이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하니 반가운 소식이다. 아이들이 점프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항아리 놀이존` 김치 담그기 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놀이, 휴식, 공연이 있는 체험놀이...
이번주말 서울광장서 김장문화제...김치 120톤 나눔

이번주말 서울광장서 김장문화제…김치 120톤 나눔

김장문화제에는 외국인들이 한국 김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도 인기가 높다 몇 년 전부터 이 맘 때 김장철이 되면 서울광장에서 일대 장관이 펼쳐집니다. 앞치마를 두른 사람들 1000여명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또 한결 같이 미소 띤 얼굴로 김치 담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렇게 담근 김치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쓰이기에 힘든 줄 모르는 것이겠죠. 김장문화제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김치 만들기를 체험해보기 위해 매년 많은 이들이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제 4회 서울김장문화제는 오는 11월3~5일 3일 동안 개최됩니다.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는 축제 나들이를 계획해보시면 어떨까요? 미리 신청하지 못했어도 김장문화제를 찾은 이들을 위해 현장 참가도 마련해놨습니다. 또 지방 명물 김치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터가 함께 열립니다.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린다. 올해 김장문화제는 민간기업, 단체, 자치구 협력으로 김장나눔이 전년 대비 2배로 확대된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일 계속되는 김장나눔은 김장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치구, 기업, 민간단체, 일반시민 등 4,700 명이 서울광장에 모여 총 120톤 김장을 담근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자치구로 전달되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김장문화제에서 담근 김치는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지난해 호평 받은 ‘서울김장간’은 1개동에서 2개동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이 김장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별 김장을 담그고 가져갈 수 있는 ▲우리집 김장간, 대한민국 김치명인들 김장 시연을 만나볼 수 있는 ▲명인의 김장간, 전문 셰프에게 개성 있는 김치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셰프의 김장간, 외국인 대상으로 운영되는 ▲외국인 김장간 등 총 4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
서울김장문화제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김장문화제’ 체험신청…맛있고 쉽게 담아가세요

서울김장문화제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오는 11월 3일~5일 3일 간,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 4회 서울김장문화제’에 참여할 김장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자원활동가, 김치퓨전푸드트럭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김장문화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그간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장나눔의 전통가치와 축제의 유희적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나눔문화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김장간’ 체험 프로그램 접수 지난해 호평 받은 김치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설 ‘서울김장간’은 ‘우리집 김장간’, ‘명인의 김장간’, ‘셰프의 김장간’, ‘외국인 김장간’ 총 4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온다. 특히 올해는 ‘우리집 김장을 서울김장문화제에서 하자’란 콘셉트로 ‘우리집 김장간’ 규모를 확대했다. 대한민국 대표 김치명인이 직접 준비한 김치속과 절임배추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명인과 함께 1인당 5kg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프로그램이다. 9월 7일부터 홈페이지(www.seoulkimchifestival.com)를 통해 총 6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시 자신이 선호하는 명인의 김치를 선택하면 된다. 별도 택배 부스가 마련돼 편리하게 자신이 담근 김치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단, 택배비는 자비 부담이다. ‘명인의 김장간’에서는 김순자‧유정임‧이하연 명인이 마을사람들이 함께 모여 김장 담그는 풍경을 재현한다. 관람객은 김장에 대한 옛 기억을 떠올리며 명인들의 김치를 시식해 볼 수 있다. ‘셰프의 김장간’은 사찰음식 요리명장 선재 스님을 비롯, 대한민국김치연구소에서 주최한 김치셰프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청년 셰프들이 ‘전통과 건강 트렌드의 만남’을 주제로 한 김치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강좌를 선보인다. ‘외국인 김장간’은 김치 이야기 강연과 외국인이 직접 김치 담그기를 해보는 차별화된 외국인 김장체험 프로그램이다. 자원활...
김치

김치는 슈퍼보양식? 고염음식?

김치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발효식품이다. 최근에는 김치를 담그는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또한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가 세계 5대 식품의 하나로 김치를 선정했는데 이는 김치의 식품학적 가치를 한층 높여준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치를 한국인의 나트륨을 섭취 주원인으로 꼽아 고혈압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과연 김치는 유죄인 걸까? 김치는 밥을 주식으로 할 때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김치는 먼저 맛, 향기, 색깔 등에 의해 식욕을 돋우는 특성을 갖는다. 또한 주재료가 채소이므로 채소류의 신선한 맛, 젖산 발효에 의한 상쾌한 맛, 고춧가루를 비롯한 향신료의 독특한 맛, 젓갈류 등의 감칠맛 등이 어우러져 식욕을 촉진시킨다. 맛도 맛이지만 김치는 영양 역시 뛰어난 식품이다. 김치가 숙성함에 따라 증가하는 유산균과 유기산, 식이섬유는 장을 깨끗이 하는 정장작용을 하고, 장내 발암물질 활성 억제, 대장의 PH를 떨어뜨려 대장암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발효 식품인 김치는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비타민양이 처음보다 최소 2배 까지 증가하여 저 칼로리 식품이다. 김치는 식이성 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장의 활동을 활성화 하면서 변비예방 효과 및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김치에 사용되는 고추에는 비타민A,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를 촉진시켜 준다. 또한 김치는 채소에서 나오는 즙에 의해 펙틴 분비가 촉진되어 위장을 깨끗하게 해주어 소화흡수에 도움을 준다. 김치의 바이셀라 사이바리아 균은 김치에서 발견되는 저온발효 유산균으로 항염이나 항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치에 사용되는 배추는 대장암 예방에, 부재료인 마늘은 위암예방에,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폐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배추, 고추, 마늘 등의 재료들은 체내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아주 좋다. 김치에는 칼슘과 무기질도 ...
고추가루

붉은 고추의 알싸한 매력에 빠져봐~

매운맛을 내는 고추가 우리 식탁에서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한국인들은 외국을 여행할 때도 고추장을 챙겨갈 만큼 매운 맛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불닭'처럼 눈물과 콧물을 쏙 빼놓는 매운 음식들도 여전히 인기다. 고추의 매운맛은 오늘날 한국인의 음식 소비를 이해하는 중요한 코드라고 할 수 있다. 후추보다 더 좋은 향신료, 고추 1492년 8월 3일 콜럼버스는 산타마리아호를 포함한 배 3척에 120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마침내 그토록 꿈꿔오던 항해에 나서게 되었다. 10월 12일에는 구아나하니라고 불리는 바하마 제도의 한 섬에 도착했다. 콜럼버스는 자신이 인도의 한 부분에 도착한 것으로 확신했다. 그러고는 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이 섬을 '성스러운 구제자'라는 뜻의 산살바도르 섬이라고 명명했다. 콜럼버스 일행의 항해 목적은 동쪽이 아닌 서쪽으로 가서 동방에서 오는 비싼 향신료와 황금의 나라 인도로 가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것이었다. 그는 4차 항해를 거쳤음에도 죽을 때까지 그곳을 인도라고 생각했다. 오늘날에도 버뮤다 지역의 섬들을 서인도 제도라 부르고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을 인도 사람을 의미하는 인디언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이처럼 아메리카 대륙은 동방의 향신료 때문에 발견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콜럼버스는 고대부터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고 비싼 동방의 향신료인 후추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후추나무를 본 적도 없었던 그는 후추를 찾는데 실패했고, 대신 후추처럼 매콤한 맛의 고추를 발견했다. 그래서 그는 고추를 '후추보다 더 좋은 향신료'라고 일기에 기록했다. 고추는 16세기 초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들어와 아프리카와 유럽의 온대지역을 거쳐 인도와 아시아까지 반세기 만에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고추가 유럽에 들어온 초기에는 수입에 의존했던 후추를 대신해서 매운 맛을 내는 데 쓰였다. 그래서 후추(pepper)와 전혀 종이 다른 고추가 '레드 페퍼(red pepper)'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영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