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그린 뉴딜을 위한 계획

[CAC 2020] 전염병, 기후위기…우리의 삶은?

CAC 글로벌 서밋 2020 관련 기사 모아보기 ☞ 클릭 CAC 글로벌 서밋 2020의 3일차 아침이 밝았다. 3일차 CAC 글로벌 서밋부터는 조금 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온라인 회의는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면서 실시간으로 남기는 의견도 댓글로 볼 수 있어서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점이 실시간 스트리밍의 장점인 것 같다.  3일차 글로벌 서밋 오프닝 모습이다. 세션의 주제인 Climate & Environment가 눈에 띈다 3일차 글로벌 서밋 첫 번째 시간은 '기후와 환경'이 주제였다. 이 분야에서 유명한 교수님들이나 전문가들을 모셔놓고 회의를 진행했다. 오늘 역시 영어-한국어 동시통역이 진행되어서 듣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이 세션에서는 기후 위기가 촉발한 코로나와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사회 대전환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기후변화는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이전부터 중요한 안건이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던 회의는 약 12분 정도 더 진행되었다.  첫 번째 진행 순서였던 새뮤얼 보울스 센터장  미국 산타페연구소 행동과학 연구센터장인 새뮤얼 보울스는 '전염병, 기후 위기 그리고 도덕경제'에 관하여 발표했다. 보울스는 대공황,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졌던 것과 같이 코로나 이후로도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 패러다임은 구체적으로 언어, 정책 방향, 사상 등이 포함된다. 이어서 기후변화도 코로나 이후에 또 한 번의 대전환을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새뮤얼 보울스가 시민 사회의 중요성을 말하며 사용한 화면 지금까지는 정부와 시장, 양극단 사이에서 여러 가지 정책들이 이행되어 왔다면, 이제는 시민이라는 꼭짓점이 새로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일례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도시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 실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CAC 2020]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린뉴딜’ 새 패러다임 온다!

CAC 글로벌 서밋 2020 관련 기사 모아보기 ☞ 클릭 CAC 글로벌 서밋 2020 '기후‧환경 세션'이 지난 3일 오전 9시30분부터 100분간 서울시청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 이 회의는 기후위기가 촉발한 코로나19와 코로나 이후 사회 대전환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비전을 공유하였다. 박원순 서울시장, 도덕경제학의 저자이자 미 행동경제학자 새뮤엘 보울스(Samuel Bowles)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석했으며,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이 회의에 앞서 축사를 하였다. 지난 3일 CAC글로벌 서밋에서 코로나19 이후의 기후 환경 변화에 대한 포럼이 진행됐다. ©CAC2020 이날 화상통화로 회의에 참석한 행동경제학자 새뮤엘 보울스 교수는 “정부와 시장의 직선구도에서 정부와 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삼각형 구도만이 이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의식변화가 심각해지므로 이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동경제학자 새뮤엘 보울스 교수가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CAC2020 보울스 교수는 “기업의 윤리적 책무, 민간분야의 민주적 실존, 시민정신의 경제적 성과가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요 직종이 달라지는데 쓰레기 수거인, 식료품 가공 등이 선호 직장이 될 수 있으며, 부유세 부여 등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최재천 교수가 미증유의 코로나 사태의 원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CAC2020 최재천 이화여대 자연과학부 교수는 ‘숲으로 가는 길은 우리에게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발표를 했다. 최 교수는 “박쥐, 사향고양이, 낙타 등이 우리에게 해를 끼친 것이 아니라, 그 동물들에게 먼저 다가가 동물들 생활을 방해한 인간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간들이 잘살고 있는 박쥐 서식지...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한 서울시 그리고 한강교

서울시도 ‘어스아워’, 지구에게 1시간 휴식을!

“어? 불이 꺼져 있네?!” 길을 가던 한 시민이 낯선 광경에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한밤 중에도 밝게 빛났던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들이 소등됐기 때문이다. 시설들은 1시간 동안 꺼져있었다. 비단 서울시뿐만이 아니었다. 파리 에펠탑,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해외 여러 도시들의 주요 랜드마크 역시 불끄기에 동참했다. 1시간 소등, 세계가 함께한 이유는 무엇일까. 평소 숭례문(위)과 '어스아워' 때 숭례문(아래), ⓒ김진흥 서울시는 지난 3월 28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20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에 함께했다. ‘어스아워(Earth Hour)’는 민간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기 위해 각국 주요 도시의 시민들이 미리 약속된 시간부터 1시간 가량 불을 끄는 행사다. 소등이라는 간단한 행위로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 등 탄소배출과 직결되는 여러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전 세계적으로 실시한다.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시계탑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들도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8년 기준 188개국, 1만8,000여 개 시설들이 소등에 참여했다. 서울시도 어스아워 두 번째 해인 2008년부터 주요 랜드마크들을 소등하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어스아워' 전 서울시청(위)과 '어스아워' 후 서울시청(아래) ⓒ김진흥 올해 어스아워 캠페인은 조용히 진행됐다. 2014년부터 세계자연기금(WWF) 한국지부를 중심으로 어스아워 오프라인 행사가 매년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및 심각 단계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고자 오프라인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대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운영했다.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소등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필(必)환경 시대 필수코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공공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신예은 작년부터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는 '필환경'은 '반드시 필(必)'과 '환경'의 합성어이다. '환경 및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소비'를 의미한다. '친환경'이 환경을 고려한 선택적인 개념이면, '필환경'은 의무적인 개념으로 환경을 위하여 필수로 행해져야 한다는 뜻이다. 현재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지구의 평균온도는 약 130년 동안 0.85도가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구의 평균온도보다 2배인 1.5도가 상승했다고 한다. 에너지와 환경문제 역시 심각하다. 현재 화석연료 매장량은 100년도 버틸 수 없는 상황이다. 기후환경은 인간의 삶 전반, 도시의 질 등에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월드컵공원 내 산책로를 걷다 보면 마주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필환경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경각심을 갖고 한 번쯤 방문해야 할 곳이다. 에너지드림관 전경 ⓒ신예은 2012년 12월에 개관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이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환경에 대한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서울특별시의 에너지 자립의 꿈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목표를 담았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친환경건축물 인증 우수등급, 그린빌딩리더십어워즈2016 디자인 및 성능 부문 3대 우수 건물로 선정되었다. 입구에서 방명록 작성 후, 1층에 위치한 에너지드림관을 마주찾았다. 에너지드림관은 1ZONE(에너지 패러다임), 2ZONE(에너지 드림), 3ZONE(에너지 드림시티)의 세 가지 섹션과, 드림갤러리(기획전시 및 시민참여 공간)로 이루어져 있다. 에너지드림관에서는 에너지 이용과 인류 역사의 관계 및 변화를 조명하여, 시대별 에너지가 환경과 어떤 관련을 맺어왔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에너지 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역사와 환경, 기술 등 다방면의 분야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한층 더 눈에 띈다. 에너지드림관 내 풍력...
서울시청

[국감해명자료]서울시, 누구를 위한 태양광 사업인가

◆ “서울시는 2014년부터 태양광 미니 발전소 보급 업체를 선정하여 특정 조합에 참여기준을 완화하거나 보급업체에 별도 모집공고 없이 참여 제안서만을 제출토록 하는 등 특혜가 적발되었다”는 지적 관련 - 이미 감사원 감사 결과(’19.10.7 공개)에서 서울시가 특정 조합에 일감 몰아주기 등 특혜 제공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한 바 있음 - 미니 태양광은 시민이 보급업체와 제품을 직접 선택하여 설치하는 사업 구조로, 서울시가 특정 업체에 물량을 배정할 수 없음 ◆ “최근 3년간 공공태양광으로 얻은 전기량 자료를 살펴보니, 예상발전량에 단 한해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됐다”는 지적 관련 - 예상 발전량은 1년 내내 가동하는 것을 기준으로 산출하나, 설치시점에 따라 실제 발전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한 것임 - 실제 설치시점을 고려한 최근 3년간의 태양광 발전효율은 평균 98%로 양호한 수준임(’16년 98%, ’17년 100%, ’18년 96%) ◆ “공공부분 태양광 수리예산으로 1억 2,960만원이 집행되었고, 미니 태양광의 고장건수나 액수가 정확하지도 않다”는 지적 관련 - ’18년 공공부분 태양광 수리비 1억 2,960만원은, ’14년~’18년까지의 태양광 설치예산(530억원) 대비 0.4% 수준으로 미미한 수준임 - 미니 태양광은 ’18년말 까지 총 73,655개소를 설치하였고, ’17~’18년까지 총 47,897개소를 점검한 결과 부품(인버터, 계측기 등) 관련 단순고장이 1,022건으로, 무상 A/S 기간에 해당되어 즉시 교체 또는 수리하였음 ◆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기조에 맞춰가며 특정업체를 밀어준다”는 지적 관련 - 감사원 감사 결과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 제공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명확히 판명되었음 - 서울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효율화,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을...
2018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 ‘O/X 빗물폭포’

물 만난 즐거움 속으로 ‘풍덩’ 빠져보세요!

2018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 ‘O/X 빗물폭포’ 7월 26일 서울광장에서 ‘2018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가 열려 찾아가봤다. 오감으로 느끼는 빗물, 개굴카페, 풍수해 안전체험, 기상청 기후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물을 마음껏 느끼고 더위도 식힐 수 있었다. 또한 안전체험 및 기후 캠페인으로 유익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가장 큰 소리가 들린 곳은 ‘O/X 빗물폭포’였다. 아이들은 정답 여부에 관계없이 빗물폭포를 맞으며 즐거워했다. 지켜보는 부모도 재밌긴 마찬가지. 아이스 팩 만들기 체험 개굴카페에서는 아이스팩을 꾸미고 만들 수 있었다. 예쁘게 아이스팩을 꾸민 후, 카페로 가면 딸기에이드와 키위에이드 등 시원한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참외로 계이름을 두드려보는 체험 빗소리 연주회 부스에서는 수박과 참외 등 과일이 탐스럽게 놓여있었다. 과일의 수분을 통해 전류가 흐르자 참외에서 소리가 났다. 기상청 기후 캠페인 부스에서는 세 가지 미션이 펼쳐졌다. 미션에 참여해 스탬프를 다 찍으면 작은 텀블러를 받을 수 있다. 기상청 기후 캠페인 우선 황금사과가 담긴 유리통 자물쇠 비밀번호를 맞춰야 했다.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힌트를 얻었다. 온실가스로 인해 2090년경에는 사과가 강원도지역에서만 재배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으니 놀라웠다. 두 번째 미션에서는 제사상을 차려 볼 수 있었다. 기후변화로 사과 등을 재배할 수 없으면 대체음식을 놓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현실이 씁쓸했다. 세 번째 미션은 다른 그림 찾기를 했다. 열심히 참여하다 보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더욱 커졌다. 시원한 빗물을 통해 더위도 식히고 환경도 생각해보는 기회, 놓치지 말자. 축제는 이번 토요일 28일까지 체험할 수 있다. ...
‘포용적 성장·기후변화’ 논하다...세계 39개 도시 서울 집결

‘포용적 성장·기후변화’ 논하다…세계 39개 도시 서울 집결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3차 OECD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 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환영사하고 있다 전 세계 39개 도시 대표단과 11개 국제기관이 포용적 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서울에 모였다. 19~2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되는 '제3차 OECD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 회의'와 '2017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도시 시장포럼’에 참석하기 위한 것. 19일에는 공동 개회식과 함께 ‘제3차 OECD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 회의’가 진행됐다. ‘포용적 성장’이란 경제 성장에 따른 기회와 부가 사회 전체에 공정하게 분배되는 것을, ‘챔피언 시장’이란 OECD가 선정한 도시 불평등 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시장을 말한다. 박원순 시장은 뉴욕, 파리 등 42개 세계 도시 시장들과 '챔피언 시장(Champion Mayor)'으로 부의 불평등 문제 해소에 앞장서자는 데 뜻을 같이 하고 2016년 3월 '포용적 성장 회의'를 공동 창립,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이번 챔피언 시장 회의는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하여(Toward more inclusive, sustainable cities)’를 주제로 ▲챔피언 시장 패널토론 ▲서울선언문 발표 ▲서울시 포용적 성장 사례연구 주요결과 발표 ▲주제별 세션 ▲시장 라운드테이블 세션 등 순서로 진행됐다. 박원순 시장은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 마이크 롤링스(Mike Rawlings) 미국 댈러스 시장, 나오미 코지(Naomi Koshi) 일본 오쓰 시장 등 챔피언 시장들과 함께 포용적 성장을 위한 목표, 이행방안, 도시정부 의지를 담은 챔피언 시장들 공동성명문인 ‘서울선언문(Seoul Implementation agenda)’을 발표했다. 18일 서울시청 본관 브리핑룸(2층)에서 박원순 시장(가운데),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왼쪽),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Christian...
eco마일리지

에코마일리지로 아낀 에너지, 무려 322억!

서울시내 기업과 상가, 학교 등이 힘을 모아 322억 원에 달하는 에너지를 절약했다. 절약한 에너지를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3만 1,376개소가 그 주인공이다.이들 단체회원은 평가기간인 2015년 9월부터 올 2월까지 4만 8,693TOE(석유 1톤에 해당하는 에너지량)의 에너지를 절약했다. 이는 원유 39만 배럴의 수입대체 효과로 대한민국 1년 석유 소비량의 16%에 해당하는 에너지량이며 비용으로 환산시 322억 원에 달한다.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에코마일리지’는 2009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정책이다. 180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을 정도로 참여 열기도 뜨겁다. 에코마일리지 회원은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회원과 기업, 상가,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회원으로 나뉘는데, 특히 단체회원의 에너지 절감성과가 크다.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중 과감한 시설 개선 투자를 통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실내조명 LED 교체, 에너지 절약 교육 등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올해 상반기 평가기간 동안 우수한 에너지 절감실적을 보인 건물 60곳과 학교 30곳을 선정하여 총 2억 8,8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특히,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3만 1,376개소 중 0.3%에 해당하는 우수단체 90개소에서 절감한 에너지는 6,029TOE로 전체 절감에너지의 12%를 차지하며, 에너지 절감 사례들은 실생활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공로가 우수한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을 선정해 12월에 총 5억여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누구나 에코마일리지제도를 통해 생활 속에서 쉽게 에너지를 아낄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할 예정이다.이승복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에너지 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대형 건물과 시설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절약...
에너지 절약, 온누리상품권

고지서는 ‘가볍게’ 상품권은 ‘두둑히’

도봉구 창동에 사는 주부 김은숙(51세)씨는 얼마 전 5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우편으로 받았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관리자가 보낸 우편이었다. 봉투 안에는 “지난 6개월간 2년 전 같은 기간보다 에너지를 10% 이상 절약하신데 대한 보상품을 전하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준 회원에게 감사드립니다” 라는 메모가 함께 들어있었다. 20만 원이 넘는 전기료 줄일 순 없을까? 주부 김씨는 지난해 초 고민에 빠졌다. 누진세가 적용되면서부터 전해보다 부쩍 늘어난 전기료는 매월 평균 20만 원을 넘나들었다. 같은 평수의 다른 가구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요금이었다. 평소에 알고 있는 방법으로 전기를 아끼려고 했지만 딱히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 고민하던 김씨는 우선 자신의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매월 전기료와 도시가스 명세서를 모두 모아 지난달과 비교했다. 46평형 아파트(약 153.29제곱미터), 방 4개에 식구 5명. 아이들과 남편이 각자 쓰는 컴퓨터가 2대, 시어머니방과 안방, 거실에 놓인 텔레비전 3대, 김치 냉장고 포함 냉장고 3대, 벽걸이 에어컨 3대와 스탠드 에어컨 1대... 식구들의 동의를 얻어 컴퓨터 사용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서로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조절해 함께 모여 시청하기로 약속했다. 집안의 모든 콘센트는 멀티탭으로 바꾸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즉시 꺼 대기 전력의 낭비를 막았다. 여름엔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겨울엔 식구들 모두에게 내복을 입게 해 실내 온도를 섭씨 23도로 맞췄다. 이뿐만 아니다. 지난해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거실의 PDP 텔레비전을 절약형 LED 텔레비전으로 바꿨다. 전등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전등으로 모두 바꿨다. 교체 비용이 좀 들긴 했지만 앞으로 절약되는 전기료를 감안해서 과감히 내린 결정이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주부 김씨를 매월 압박했던 전기료가 20만 원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여전히 다른 집에 비해 좀 더 나오긴 하지만 매월 7~8만 원이 덜 ...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뉴시스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에서 전 세계의 시장, 주지사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도시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을 다짐하고 협력을 약속하는 ‘파리선언문(Dective Contribution to COP21)’을 공동 채택합니다. '파리선언문'은 기후변화 해결이 세계시민 공동의 책임이고, 기후변화 해법 증진과 공유가 권리·평등·발전·사회정의의 문제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 2020년까지 기후 관련 재해 증가에 적응하기 위한 회복력 전략과 2050년까지 지역사회의 100%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등 행동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세부 이행계획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회의에는 이클레이(ICLEI)회장이자 명예의장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 이달고 파리시장, 마이클 블룸버그 유엔 사무총장 도시기후변화특사, 각 도시 시장,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선언문 채택에 앞서 ‘도시해법(City solutions)'을 주제로 열리는 패널토론에 참석해, “지구는 이미 하나의 거대한 도시연합으로 도시정부의 창의력과 책임감으로 국가의 경계를 넘어 작은 실천을 모아가야 한다고 전하고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Think globally, act locally)”는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