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제주를 강타한 23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사람들이 위태롭게 걸어가고 있다

서울시 비상체계 가동! “태풍 시 지켜야 할 행동요령”

태풍 '솔릭'이 제주를 강타한 23일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사람들이 위태롭게 걸어가고 있다 서울시가 19호 태풍 ‘솔릭(SOULIK)’에 대비해 22일부터 본격 비상체계를 가동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23일 15:00 기준)당초 예상보다 남쪽에 향하면서 24일 오전께 수도권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미리미리 주변에 위험요인이 없는지 시설물 점검 등에 철저히 대비하시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상황과 태풍발생시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22일부터 본격 비상체계 가동 서울시가 기상특보에 따라 본격적인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우선 태풍에 대비해 34개 침수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노후 축대, 옹벽, 공사장 가시설 등 호우나 강풍 등에 취약한 시설 점검·정비를 실시했다. 작지만 효과가 큰 빗물받이 청소 및 덮개 제거, 간판정비 등 약 1만 2,000개소의 시설을 정비를 마쳤고,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총 예산 1,380억 원을 투입한 연장 3.6㎞의 지하대심도 저류배수시설인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필요시 즉시 가동한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나 주요 시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 침수피해가 발생할 정도의 강우가 지속되면 저류배수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다. 굴착공사장 및 재개발 현장도 점검하고, 빗물펌프장, 수문, 하천제방, 빗물저류조, 하수관로 등 각종 방재시설의 가동상태를 재점검했다. 아울러 강풍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공사장에 설치된 가설펜스 보강, 타워크레인, 태양광 시설 등 전도방지를 위한 조치를 실시했다. 폭염대책으로 설치한 그늘막을 접거나 결박하도록 했고 가로등, 신호등 등 도로 부속시설의 전도 방지조치도 강화했다. 태풍 영향권 들면 서울시 전 행정력 동원, 시민 주의 당부 시는 24일 오전 서울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에 대비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
동작구에 위치한 기상청,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에선 다양한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본격 장마철 폭우 염려…미리미리 대비하자

동작구에 위치한 기상청,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에선 다양한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 달 전부터 이른 불볕더위가 시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로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오르내리고 있다. 불볕더위가 이제 곧 폭염으로 변하고, 이에 못지않게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열대야와 태풍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한강공원 장마는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계속해서 비가 오락가락하는 경우로, 우리나라 여름철에는 지루하게 비가 많이 내려 습한 무더위를 꼭 겪어야 한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장마철이라고 하여 매일 비가 오는 것은 아니고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 고기압의 세력에 따라 비의 양이 결정된다고 한다. 즉, 북쪽 고기압이 강하면 전선이 남해 해상에 정체되므로 보슬비가 내리고,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화되면 강한 비가 내린다고 한다. 그러나 요사이 비는 집중호우로 예고 없이 오면서 재산과 인명 피해를 많이 주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온다. 낮 최고온도가 33℃일 때 폭염주의보, 35℃일 때 폭염경보로 구분된다. 폭염은 일사병과 같은 열 관련 질병 환자를 발생시킨다. 열대야는 여름 낮 폭염이 저녁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밤새 뒤척이며 잠 못 들게 한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열대야는 밤사이(저녁 6시~ 익일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말하며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럴 때 더위에 지쳐 시원한 곳을 찾게 되는데, 지나친 냉방기 사용은 건강에 좋지 않음도 알아야 한다. 태풍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파트 단지 내 모습 태풍은 통상적으로 7, 8월에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었고 태풍수도 7~8월에 집중되었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특히 전체 태풍의 1/3이 약간 넘는 수가 8월에 집중해서 왔다고 한다. 그러나 물 부족을 해소하고 남북의 온도 균형을 유지시켜 주는 이로운 점도 있다고 한다. 각종 재난에 대한 행동요령 등을 알 수 있는 국민재난안전포...
벚꽃

봄꽃, 올해는 언제 필까?

꽃을 보면서 사람들은 봄의 시작을 느낀다. 그럼 올해 봄꽃은 언제 필까? 기상청에 의하면 올해 개화는 전국이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한다. 꽃의 개화는 기후 중에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데 올해 2월 평균기온이 1.9℃로 평년보다 1.1℃ 높았고, 여기에 3월 초순은 평년과 비슷하다가 중순이후 높을 것으로 보여 전반적으로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나리는 3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서울은 3월 27일에 개화할 것이라는 예보다. 진달래와 벚꽃의 서울 개화 시기 역시 3월 27일로 개나리와 같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울은 4월 3∼4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 개화시기와 만개는 기상청에서 3월 11일 이후에 발표예정이라고 한다. 봄꽃의 개화 시기는 서울기상관측소 내에 심어 놓은 '식물계절 관측용 표준나무'를 토대로 한다. 특히 벚꽃은 이곳의 표준나무 벚나무에 꽃이 세 송이 이상 완전히 피었을 때 서울의 벚꽃이 개화했다고 본다. 여의도 윤중로에서도 개화시기 예측을 위한 표준목이 지정돼 있는데 올해 여의도 벚꽃 축제에서 이 특별한 나무들을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서울시내에서 봄꽃을 볼 수 있는 곳은 많다. 과천서울대공원, 남산, 어린이대공원, 북서울 꿈의 숲, 여의도 운중로(국회의사당),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양재천, 응봉산, 금천구 벚꽃 십리길(금천구청역), 중랑천 벚꽃길, 서대문 안산 벚꽃길, 국립현충원 수양벚꽃, 워커힐 벚꽃길(아차산 워커힐) 등 다 소개를 못했지만 이렇게 많다. 이곳에서도 벚꽃과 함께 봄꽃을 구경할 수 있고 봄꽃축제를 각 구청마다 마련하고 있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거리에서 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꽃구경에 나설 때는 먼저 120콜센터에서 장소 안내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날씨는 TV와 라디오의 일기예보 시청을 필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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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장마, 드디어 시작

가뭄이 걱정이던 중부지방에도 드디어 반가운 비가 찾아온다. 원래 장마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화되고 오호츠크해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는 7월 중순에 중부지방까지 북상한다. 그러나 올해는 시기적으로는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중부지방에 비가 없거나 비가 적은 장마인 마른 장마가 계속 됐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북상하여 장맛비가 전국을 적시겠다고 예보했다. 장마철을 맞아 동작구 여의대방로에 있는 기상청과 서초구 동작대로에 있는 한강홍수통제소 두 곳과 한강대교 자동유량측정시설을 다녀왔다. 기상청은 지상기상관측을 비롯하여 고층·해양·항공·레이더 등으로 날씨, 태풍, 황사, 지진·해일 등의 분류별 기상관측을 수행하고, 사람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불쾌지수와 열지수까지도 관측과 예보를 한다. 4대강 통제소(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중 한 곳인 한강홍수통제소는 국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 수문조사 및 관측소 운영, 하천 유량관리, 홍수 및 갈수(최저 수위)예보 및 관리 등으로 보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강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기상이변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발생되는 것이 사실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 현상으로 장마기간 전체 강우량의 70%가 한꺼번에 쏟아져 농경지를 비롯한 도로, 하천 그리고 가옥 등에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밤이나 새벽 시간에 쏟아져 인명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 기상위성에 의한 관측과 태풍예보 기술도 향상되어 재해가 줄어들고 있지만 시민들의 방재활동에 대한 관심과 협조가 제일 중요하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1개월 전망(2014년 7월 21일 ~ 8월 17일)은 전반에는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며 후반에는 무더운 날이 많겠다고 한다. 호우·폭염·태풍 등 올 여름을 안전하게 나기 위해 준비해야 되는 사항들은 <1년 365일 안전한 서울 "여름편">에 자세히 소개돼 있으니, 만발의 준비로 각종 여름철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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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에 깜짝!

8만8,700㎡의 국제업무·MICE인프라 추가 확충해 서울의 국제경쟁력 견인 세계 기상의 날을 기념해 <제31회 기상기후 사진전>이 오는 3일까지 서울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에서 만나는 날씨에 대한 기억을 담아 '날씨, 당신의 기억이 되다'라는 주제로 기상기후 사진공모 역대 입상작 100점과 함께 금년 수상작 50점이 각각 희·로·애·락으로 분류된다. 희(喜)에서는 눈이 그친 후, 해가진후 펼쳐지는 기이하고 아름다운 기상현상들을 볼 수 있다. 로(怒)에서는 가뭄, 폭우, 황사, 기후변화 등 안타까운 모습을 애(哀)에서는 폭설에 대한 사진이 특히 많았고, 락(樂)에서는 환상적인 빛 내림, 다양한 구름모양과 신비로운 얼음의 모습으로 날씨 속에서 사람의 여러 가지 감정으로 특별한 기억으로 남은 사진들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으로는 부산 기장 바닷가에 눈보라를 몰고 온 토네이도와 같은 회오리바람의 모습을 포착한 강태옥님의 <드림성당의 토네이도>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는 기상청 디지털 갤러리를 통해 전시된 모든 사진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기존 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색다른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기상전문지식을 갖춘 기상기후해설사의 도움으로 기상기후사진들을 더욱 더 친근하게 만나 볼 수 있어 사진 속 기상기후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문의할 수 있다. 기상청에서 근무했던 김유철 기상기후해설사는 자신의 경험을 덧붙여 깊이 있는 설명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도우며, "사진 찍은 장소가 정확히 확인이 되어야 더 좋은 사진으로 판명될 수 있다"는 하나의 팁을 제시해줬다. 재미있는 점은 역대 수상사진에는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찍은 사진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매년 한 두 작품씩은 꼭 있다고 한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외국인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번 기상기후사진전은 시민청에서의 전시가 끝나더라도 4월 5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앞 중앙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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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벚꽃 개화 시기, 기준이 되는 곳은?

20년 만에 서울에 눈(雪)이 내릴 정도로 4월 들어서도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남부지방은 이미 활짝 핀 꽃 속에 즐거운 축제가 진행됐다. 꽃샘추위가 쉽게 풀리지 않는 가운데 과연 서울의 꽃들은 언제쯤 활짝 피어날까? 날씨를 예측하려면 먼저 현재 날씨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기상청에서는 현재의 날씨가 어떠한지를 관찰하여 측정하는 기상관측과 더불어 봄꽃의 개화, 동물의 출현 등을 관측하는 계절관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봄꽃 개화예상시기, 유명산 단풍예상시기 등의 예측정보로 활용되어 우리의 생활에 큰 도움을 준다. 계절현상은 관측장소나 주변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계절 관측을 하는 곳은 기상관서 내 관측장소나 부근 일대를 대표할만한 장소를 택해야 한다.  서울날씨의 기준이 되는 곳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내에는 식물계절 관측용 표준목이 심어져있다. 이는 관상용이거나 과실수확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식물은 될 수 있는 한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해서 계절현상을 관측하고 있다. 바로 이곳에 있는 표준목 벚나무가 바로 서울 벚꽃 개화의 기준이 되는 나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표준목 식물계절관측과 더불어 지정된 지역의 수종에 대해 관측하는 군락단지 식물계절관측도 있다.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 표준목 이외에도 여의도 윤중로 벚나무 군락단지에도 관측표준목을 지정하여 관측하고 있다. 매년 벚꽃이 만발하는 여의도의 많은 벚나무 중 국회 북문동문 건너 벚꽃 군락지 내 영등포구청 수목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가 바로 그 기준이 되는 것이다. 기상청 관측정책과 정혜진 주무관은 "서울 도심내에서도 여의도에 벚꽃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어 관측지점으로 정하고, 일부를 관측표준목으로 지정하여 관측하고 있다. 매년 관측된 자료는 개화 예측에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벚꽃 개화와 만개 사진을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제공하여 국민들의 봄꽃 나들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고 전했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 군락단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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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태풍에 대비해야 할 때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제7호 태풍 '카눈'이 서해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시속 65km의 강풍을 동반한 약한 소형 태풍이지만 17일부터 19일까지 비를 뿌릴 것이라고 한다. 특히 장마와 겹치면서 18일부터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은 18일 오후 서귀포 남쪽 해상을 통과해 19일에는 서해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서해 북상으로 전국이 태풍 진행 방향 오른쪽인 위험반원에 들게 돼 바람이 강하게 불고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태풍은 해수면 온도가 보통 27℃ 이상인 남·북위 5° 이상인 적도 부근이 극지방보다 태양열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생긴다. 이런 열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고위도로 이동하는 기상 현상을 태풍이라 한다. 발생 시기는 7∼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수명은 발생부터 소멸까지 1주일에서 1개월 정도이다. 태풍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데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이라고 한다. 태풍의 피해는 하천 범람, 정전, 통신 두절뿐 아니라 수목이 꺾이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 막대하다. 반면, 중요한 물 공급원으로 물 부족 현상을 해소시키고 지구상의 남북 온도 균형을 유지시켜 주며 해수를 순환시킴으로써 바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단다.  기상청 자료에 의한 태풍경로는 일반적으로 발생 초기에는 서북서진하다가 점차 북상하여 편서풍 지역에 이르면 진로를 북동쪽으로 바꾸어 진행한다. 태풍의 경로는 매우 다양해서 어떤 태풍은 지그재그 모양으로 움직이는가 하면 제자리에 얼마 동안 서 있기도 하여 진로 예측을 어렵게 한다. 태풍의 수명은 해수면 온도가 낮은 지역까지 올라오면 그 세력이 약해지고 육지에 상륙하면 더 많은 수증기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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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황사 왜 생길까?

24절기 중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 봄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雨水)도 지나가고, '아 이제 정말 봄이 구나~’ 했지만, 3월에 접어든 지금 꽃샘추위가 시작되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겨울이 봄이 오는 것을 시샘했나보다. 날씨가 따뜻해지려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또 추워지는 봄 날씨는 좀처럼 그 마음을 알 수 없다. 도대체 언제쯤 봄다운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일까? 기상청 기후예측과 정준석 과장은 “3월까지는 기온 변동 폭이 크고, 한 두 차례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 된다. 3월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이 교대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기온이 갑자기 떨어졌다가도 다시 올라가서 따뜻한 기간이 좀 유지되는 패턴이 반복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알려준다. 꽃샘추위는 봄이 와서 물러가던 추위가 꽃이 피는 시기를 시샘하여 한바탕 몰고 오는 추위를 가리키는 고유어다. 봄철의 꽃샘추위가 생기는 이유는 남과 북의 기류가 싸우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4월에는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이 지속된다고. 올해도 과거와 비슷하게 3~4월에 봄철 황사가 발생할 것이란다. 봄에는 겨우내 얼어있던 건조한 토양이 녹으면서 잘게 부서진 모래먼지가 발생한다. 황사 발원지에서 한반도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2~3일 정도. 정준석 과장은 4월부터는 쭉 따뜻한 날이 유지되면서 일부지방, 주로 동쪽지방으로 북동기류가 들어오면서 조금 찬 날씨가 짧게 나타나는 패턴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날씨의 특징은? 한반도 국토의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는 서울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펼쳐져 있다. 북한산, 도봉산, 인왕산, 관악산 등의 산과 구릉이 자연성벽과 같이 둘러싸서 산 가운데에 평평한 분지를 형성하고 있는 도시이다. 정 과장은 "서울 날씨는 북쪽에서 시베리아 고기압이나 저기압이 움직일 때에는 아시아권의 일반적인 날씨를 따라가지만, 즉 이동성 고기압이 지나간다거나 바람이 불다가 잠잠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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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날씨의 기준이 되는 곳은 어디일까?

“정은아 지금 어디야? 지금 여기 강남에는 눈이 내리고 있어”“그래? 나 집인데, 여기 하늘은 너무나 맑은걸”모처럼 휴일을 맞아 강남으로 쇼핑을 간 친구와 화곡동 집에서 달콤한 휴식을 만끽하고 있는 필자. 우리는 분명히 같은 서울 하늘 아래에 있는데, 날씨가 다르다. 그렇다면 평소 우리가 많이 접하는 일기예보에 나오는 ‘서울의 날씨’ 는 과연 서울의 어느 지역 날씨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평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일기예보에서 서울 날씨의 기준이 되는 곳은 바로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의 날씨이다. 기상관측소란 기상관측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조직적으로 관측하는 관측소를 말한다. 쉽게 말하면 일기 예보에 필요한 기온, 강수량, 풍향, 풍속, 기압, 습도 등의 기상 요소들을 관측하는 곳으로 현재 전국에 39개소의 기상관측소가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마다 날씨를 관측하는 기상관측소가 있는데, 각 지역 기상관측소의 기상 자료값이 바로 그 지역의 대표 날씨가 되는 것이다. 즉, 기상청이 발표하는 일기예보(기상현상)는 각 지역기상관측소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서울기상관측소 김윤기 주무관은 “각 지역마다 기상관측소가 있지만 특히 서울이라는 지역적 위치가 국민들에게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예를 들어 울릉도에 눈이 20cm 온다는 예보보다 서울에 3cm이상 눈이 온다는 예보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서울기상관측소에서는 총 4명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지상기상관측업무를 하고 있다. 낮에는 매 시간마다 야간과 새벽에는 두 시간 간격으로 기상관측 요소인 기압, 기온, 풍향, 풍속, 습도, 강수량, 강우 유무, 일사량, 일조시간, 지면온도, 초상온도 등을 종관기상관측장비(ASOS)로 자동 관측한다. 일기(日氣), 시정, 운량, 운형, 증발량, 지중온도 등은 1시간마다 관측자가 직접 목측 관측 한다. 목측 관측은 관측자의 눈으로 직접 관측하는 것을 말한다. 혹, 관측자의 눈에 보이지 않은 기상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