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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위기가 찾아오면…누가 도와주지?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남편의 폭력으로 가출한 뒤 두 자녀와 함께 여관에 거주하던 한 여성은 오래 전부터 치아 부식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었지만 치료비가 있을 리 만무했다. 그가 어느날 기초수급자로 책정된 뒤 시립동부병원과 연계되어 틀니를 지원받고 영구 임대주택에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영등포구 신길1동의 한 50대 여성은 평생 살아온 기와집이 화재로 사라지면서 하루 아침에 공원에서 노숙하거나 사우나를 전전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극심한 정신불안 및 우울증이 찾아왔고 다친 다리마저 악화되고 있었다. 그가 어느날 정신보건센터와 연계된 관리를 받기 시작하더니 보금자리 지원금 50만원을 두 차례 지급 받고 나서 월세 거주지를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둘 다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를 통해서 도움을 받은 사례다. 2010년 3월에 오픈한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는 시민들에게 서울시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300여 종류의 복지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민간자원을 간편한 전화상담만으로 연계하고, 정작 복지혜택이 필요하나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의 시민들을 현장상담가를 필두로 하여 자치구와 동주민센터 및 지역주민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찾아가는, 한마디로 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개념의 복지 통합서비스다. 그물망복지센터에서 연계해줄 수 있는 분야는 생계, 주거, 의료, 시설입소, 일자리, 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위기는 예보가 없다. 언제나 갑자기 찾아오며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그럴 때 맨 처음 도움을 청할 곳이 있다. 서울형그물망복지센터의 전화번호를 기억하시라. ☎ 1644-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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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10월 11일 서울형그물망복지센터 현장상담가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지킴이(Gate-keeper) 심층보수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보수교육은 지난 5월에 있었던 1차 교육을 받은 사람 중 관심이 있는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 가지 공통적인 사례를 가지고 3개 조로 나누어 상담실습을 했다. 이날의 사례는 돌보는 가족이 없는 64세의 여성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반지하 월세(월 20만 원)방에 거주 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비로 받는 월 50만 원으로 생계를 유지 했으나 3주 전부터 이마저도 중단된 상태이다. 또한 이 여인은 관절염, 고지혈증, 고혈압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고 2년 전 우울증 치료도 받은 적이 있다. 현재는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6개월 전 집에서 자살을 시도 했다. 상담을 받는 중에도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한다. 이 여인의 자살 위험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약국에서 구입한 수면유도제를 50알 정도 가지고 있는 상태이며 한 달 전부터는 특별한 일 없이 무기력 해져 계속 누워 있고 싶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아르바이트가 중단이 되어 월세 걱정이 많고 식사도 하루 한 끼 정도만 먹고 있으며 지난 주부터는 TV를 보면서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러 내가 미쳐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힘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전문기관의 상담원을 만나고자하는 의지가 있고 약물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고민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 사례에 대해 2인 1조가 되어 3개조가 상담실습을 했다. 상담원과 피상담원으로 서로 역할을 분담하고 마주보며 상담을 시작한다. 어려움에 처한 피상담원들은 리얼하게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야기 중심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만만치 않음으로 상담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상담원은 어려움에 처한 피상담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함을 이야기 한다. 그래도 상담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경우는 희망적이라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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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물망이 마트와 역 광장으로 찾아갑니다

2010년 3월 16일 개소한 이래 약 1년만에 상담신청 누적접수 건수 7천 건 돌파!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조금씩 파고들고 있는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가 이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다. 금년 5월부터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테마를 정하여 매월 4회씩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하는 것. 첫 방문상담이 진행되는 오늘 5월 17일 용산구청 보건소 앞에는 그물망복지센터의 상담 전문가, 현장 상담전문가, 여성능력개발원 상담사가 합동으로 출동하여 저소득시민, 장애인, 노인 등 소구층별로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즉석에서 연계하는 작업까지 진행한다. 이렇게 '찾아가는 그물망상담센터'는 매월 2회는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대형마트, 재래시장, 지하철 환승역 부근 등에서 이동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나머지 2회는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등 지역별 복지의 구심점이 되는 현장으로 찾아가 즉석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혜택과 함께 일자리를 애타게 찾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더더욱 '찾아가는 그물망상담센터'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그물망 복지상담 시에 '일자리부르릉서비스'와 연계하여 저소득층 여성들의 취업상담도 병행할 것이기 때문. 센터는 '일자리부르릉서비스'를 운영하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등 서울시 산하 기관과 금년 3월 15일 협약을 체결한 데다 30개 광역복지네트워크 협력기관과도 연계망을 구축했다. 이로서 한 자리에서 소득, 주거, 건강, 양육 등의 상담이 가능해졌다. 흔치 않은 원스톱 상담서비스의 기회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그물망상담센터'에서는 그동안 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분석하여 시민들이 주로 궁금해 하는 서비스 영역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렇게 서울 곳곳을 돌면서 그물망 자체에 대해서도 되도록 많이 알려 긴급·위기사례를 조기에 발굴함으로써 위기가정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거두려는 기대를 갖고 있다. 지난 4월 중 다른 행사에서 시도해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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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망복지’ 더 촘촘해 진다

지난 3월 15일 개소 1주년을 맞은 그물망복지센터가 민간 후원기관 등 30개 기관과 <광역 복지네트워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30개 협력기관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등 복지시설협회 및 단체 8곳과 한국야쿠르트, 이랜드 복지재단 등 민간 후원기관 13곳, 법무법인 율촌 등 법률 자문기관 2곳, 서울특별시의사회 등 의료기관 3곳, 기타 4곳 등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그물망복지와 민간 후원기관은 위기 가정에 대한 지원체계 확립, 분야별 맞춤 상담 활동 지원, 서울시 복지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발전 방안 모색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활동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한 민․관 30개 기관에게 “그동안 그물망복지가 열심히 달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많다. 이번 기회에 더 튼튼한 그물망을 짜, 그물망복지센터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민간 후원기관은 노인ㆍ장애인ㆍ아동복지시설의 프로그램 지원과 법률상담서비스, 의료지원 서비스 등 서울시의 여력이 미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한편, 1주년을 맞은 그물망복지센터는 그동안 6,225건의 사례에 대한 상담을 시행해 그 중 4,973건에 대해서 전문상담과 소득(1568건)ㆍ일상생활(738건)ㆍ고용(556건)ㆍ주거(1037건) 등 분야별로 복지욕구에 맞는 지원을 완료했다. 그물망센터는 앞으로 월 2회 순회 그물망상담센터 운영, 가족중심 사례관리 시범사업, 분야별 맞춤형 현장 상담가 확충을 통해서 그물망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방문상담서비스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400명의 기존 현장상담가에서 100명을 확충,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해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분야별로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에 있다. 또한 기존 전화상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상담 인력 15명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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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 10개월 만에 상담신청 5천건 넘어

2010년 ‘서울시민이 뽑은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된 뉴스는 바로「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였다. 복지 수요자에 대한 기존의 수동적 상담에서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으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했다는 데 많은 시민들이 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가 지난해 3월 오픈한 이래 5천 423건의 상담신청이 접수돼 10개월 만에 누적상담 건수 5천 건을 돌파했다. 그리고 절반 이상이 넘는 3,216건의 상담을 완료했다. 그물망복지센터는 기초수급자 선정 등 공적지원 뿐 아니라 필요한 다양한 민간자원을 바로 연계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욕구에 한 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여기에는 '현장상담가'들도 한몫 했다. 전직 교사, 상담경력자, 생활경험 노하우를 지닌 약 400명의 '현장상담가'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과 상담하면서 시민들이 잘 모르는 복지혜택을 중간에서 대신 알아봐주거나 일부는 직접 해결해 준 결과다. 이들 현장상담가들이 발굴한 사례만 해도 428건이나 된다. 접수분야 중 소득분야가 1,407건으로 가장 많고, 주거분야 876건, 일상생활 지원 순 복지서비스를 신청한 접수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소득분야가 1,407건으로 가장 많고 주거분야 876건, 일상생활 지원 646건, 건강분야 544건, 고용 500건, 교육 169건, 양육 135건, 문화․단순정보 등 기타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이 완료된 3,216건을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도 역시 접수 분야와 순위를 같이 했다. 소득분야가 843건으로 가장 많고, 주거분야 563건, 일상생활 434건이며 그 다음 건강 356건, 고용 283건, 교육 97건, 양육 95건 순이었다. 주요 서비스 연계 내용을 보면 공공분야에는 기초수급자 선정, SOS 위기가정 특별지원, 임대주택 입주,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대출, 서울형해피로지원, 취로사업, 취업알선 정보제공 등이 가장 많았고, 민간분야에는...